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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USIC의 어느 멋진 날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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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 표류기 | B.A.P의 어느 멋진 날 |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in Japan |
1 소개
연습실에서 살아남기에 이어 이번엔 실사판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찍고 온 생존형 아이돌 세븐틴
아이돌판 삼시세끼 어촌편
그리고 우리 팀에도 민줌마가 있었다
MBC MUSIC 어느 멋진 날의 9번째 시즌으로 2016년 02월 15일부터 2016년 04월 04일까지 방영된 生 리얼 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모티브는 쥘 베른의 모험 소설 15소년 표류기에서 따 와 13소년 표류기 라는 부제로 방송되었으며, 이 항목 역시 '13소년 표류기'로 들어올 수 있다. 세계 각지로 관광여행 떠나던 선배들과 달리 전남 완도군에 있는 여서도에서 그야말로 생고생을 하는 세븐틴의 눈물겨운 일대기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아이돌판 삼시세끼 어촌편을 찍은 수준..
2016년 1월 20일부터 티저영상이 총 7개 나왔다.#1-길바닥 초콜릿#2-모닝엔젤#3-가지가지 한닭#4-아이돌 왕감자#5-살려주세요#6-상남자 호시#7-총체적난국
2 출연 멤버
3 에피소드
3.1 1회
세븐틴 콘서트 대기실에 "여행가자! 세봉아" 이라고 적혀있는 화환이 도착했다. 리얼리티가 아니냐는 호시의 말에 멤버들은 환호한다. 화환에는 멤버들이 각자 원했던 여행에 대한 사전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서 적어놓은 종이가 매달려 있었다.
다음은 종이에 적혀있던 내용이다.
호시 : 우리 멤버들이 다 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 가본 적 없어요지하에만 있었어요숨은 쉬었지만에스쿱스 :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우지 : 우리끼리 장난치고 우리끼리 해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도겸 : Q.원하는 프로그램 제목은? A. 천국 가네 세븐틴!
디에잇 :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가서 뭔가를 찾아가는 여행오딘지도 모르는 고시 가소 뭐가를 차져가는 여행
민규 : 세븐틴의 극한 모험! 세븐틴의 이게 여행이야???멤버들은 민규의 여행만 아니였음 좋겠다고 했다여행 따로따로 가죠그 와중에 유닛별로 가자며 에스쿱스 당황하게 만드는 정한결국 민규의 말대로 극한 모험을 떠나 훗날 밍주부로 활약하게 된다는 건 이땐 몰랐다
그리고 제작진의 메세지가 적힌 종이가 하나 더 있었는데, "세봉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어느 멋진 날이 되기를..."이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보고 세븐틴은 어느 멋진 날 촬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행 전날, 세븐틴이 셀프캠으로 촬영한, 숙소에서 짐싸는 장면이 나온다. 어떤 여행일까에 대해 불안해하면서도 다들 여행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는 멤버들. 그리고 여행의 첫 시작은 완도에서 맛있는 음식, 해산물을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정한: 최후의 만찬 이런거 아니지..? 해산물을 못 먹는 원우는 밤만 까먹었다... 세븐틴은 식사를 하면서 어떤 여행을 꿈꿨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기싱꿍꼬또 멤버들이 얘기를 나누는 중 '어느 멋진 날'이라는 말이 나오자 제작진이 원래는 호시지만 승관에게 멀미약을 건네준다. 제작진이 선정한 단어를 말하는 멤버에게 증정하는 멀미약 키트. 선정된 단어들은 '어느 멋진 날', '낚시', '표류'였고 낚시는 버논이, 표류는 호시가 말했다. 세븐틴도 이쯤에서 무슨 여행일지 짐작했을듯. 이후 제작진도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우고 세븐틴은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데 승관이 신인상을 받는 꿈을 꿨다고 얘기했다. 제가 꾼 꿈이 예지몽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은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고 배 티켓을 받는데, 각자 받아든 티켓을 보고 여행 목적지가 여서도[2]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터미널로 이동하던 멤버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제작진의 말이 떨어지는데, 바로 가지고 있는 소지품(핸드폰, 지갑)을 모두 내놓고 1분 안에 주어진 지퍼백 안에 생존 키트를 만들라는 것.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며 물건을 챙기지만 제대로 몇 가지를 챙기지도 못한 채 쫓기듯 여서도 행 여객선 안에 타게 되고, 배 안에서도 지퍼백 안에 담지 못한 물건은 가져갈 수 없다는 제작진의 지침 아래 정말 최소한의 물건만을 담은 키트를 완성한다. 간단한 세면도구나 파우치 하나만으로 키트를 완성한 멤버가 있는가 하면, 각종 물건들과 수면바지까지 꽉꽉 눌러담은 멤버도 있어 각양각색. 그렇게 한참을 배를 탄 끝에 밤이 되어서야 멤버들은 여서도에 도착한다.
여서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섬에서 지내는 동안 머물 집을 찾는 미션을 받는다. 힙합팀이 민규의 기지[3]로 집을 제일 먼저 찾게 되고, 멤버들은 집에 한데 모여서 앞으로 5일간 지낼 표류 하우스를 탐색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지낼 지, 먹을 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토론한다. 그 혼란했던 상황에서도 열심히 챙겨온 컵라면과 커피믹스를 비롯한 먹을거리가 인상적이다
3.2 2회
본격 섬 생활의 시작
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역할을 분담해 일을 시작한다. 불 피우는 것부터 난관을 겪게 되지만 어찌어찌 해서 냄비밥과 생존 키트에 겨우 담아온 컵라면을 한 냄비에 모아 끓여 식사를 해결한다. 라면을 끓이던 도중 냄비 뚜껑의 나사가 라면 안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나사는 에스쿱스의 그릇에서 발견. 철분 덩어리
그렇게 섬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아침부터 멤버들은 낚시에 나선다. 에스쿱스, 민규, 정한 셋은 아침 낚시로 고등어를 잡아오고, 남은 멤버들은 우지의 주도 하에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다. 달달 우지 선생의 달고나 교실 산책을 나선 멤버들은 등대 앞에서 아침 체조로(...) 만세를 추고난 후, 부족한 식재료를 보충하기 위해 마을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쌀, 김치, 삼치 등을 얻어오지만 정당한 노동으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작진에게 압수. 결국 멤버들은 직접 잡아온 고등어 구이로 한 끼를 대신한다.
제작진은 굶주려 있는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를 시전한다. 첫번째 대상은 버논. 카메라 감독이 버논에게 슬쩍 초코바를 건네지만 버논은 괜찮다며 사양해 몰래카메라를 무사 통과했다. 두 번째로는 누워 있는 맏형라인인 에스쿱스와 정한, 조슈아 세 사람. 카메라 감독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건넨 초코바를 맏형들은 덥썩 받고, 나눠먹을까 셋만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동생들과 나눠먹는다. 정한: 우리끼리만 먹을까? 에스쿱스: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이놈아!
세 번째 몰래카메라는 제작진이 방 안 전화기 옆에 슬쩍 놓아둔 소시지. 그러나 멤버들은 소시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유일하게 승관이 소시지를 발견한다. 민망한 마음에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카메라를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소시지를 다 먹은 승관은 결국 우지에게 발각되고 식탐의 아이콘 멤버들의 지탄을 받는다. ???:이게 저희의 팀워크입니다 단결력 좋죠?
보너스 영상에서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으나 아무도 받지 않아 당황하는 호시의 모습이 나왔다. 엄마? 엄마하~ㅠㅠㅠㅠ
3.3 3회
극한으로 굶주려 있던 멤버들에게 기본적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제작진이 살림 장만 퀴즈를 열었다. 멤버들의 개인 사항에 대한 퀴즈를 맞춰서 식재료를 획득해야 했는데, 승관의 애청 프로그램이 복면가왕과 더불어 배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좋아하는 팀은 KGC 인삼공사라고. 그 밖에도 다양한 퀴즈와 게임(입술로 종이 옮기기[4], 단결력 게임, 몸으로 말해요, 레몬 먹기 의리게임, 제작진과의 팔씨름)을 통해 멤버들은 밀가루, 고구마, 오징어채, 멸치, 단무지 등 다양한 식재료를 획득했다.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만능인간 민규의 주도 하에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되고, 일부 멤버들(우지, 에스쿱스, 준)은 동네 어민 어르신의 도움으로 학꽁치 잡기에 도전한다. 집에서 요리를 하는 멤버들은 전직 중국집 아들 디노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준수한 짜장소스를 만들어내는데, 이 짜장 요리는 후일 방송된 스페셜 편에서 기억에 남는 요리로 꼽히기도.
잠깐!소녀야 CAM에서는 조슈아와 승관, 디노와 민규가 한 팀이 되어 웃기기 대결을 시전하는데 야심만만하게 웃음 유발에 도전한 동생들이 웃음 유발에 실패한 반면 흡입의 왕자 조슈아가 끝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시전하며 동생들을 박장대소시켰다. 숨넘어가는 이분의 웃음소리가 압권이다.
멤버들은 저녁을 먹고 한 방에 모여 휴식을 취하는데, 도겸이 사랑에 관한 질문을 하면 해답을 준다는 책을 들춰보며 "제 운명의 여자는 언제 만날까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러나 책이 내린 대답은 "사랑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디노 또한 흥미가 동해 "언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지만 "포기해라" 라는 대답이 나와 멤버들을 웃겼다. 우지는 책에 세븐틴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묻고, 책은 "잘 넘겨라" 라는 말이 나와 멤버들은 이 표류기를 잘 넘겨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본격 꿈보다 해몽
한편 야심한 밤 여서도의 어촌계장님이 찾아와 내일부터 멤버들이 생존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전한다. 본격 세븐틴 인력사무소의 개장. 불볼락 낚시와 따개비&배말 채취를 할 사람을 정해야 한다.
어촌계장님이 돌아가신 뒤 승관은 민규와 함께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알아낸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맛을 본 호시의 평가는 싱싱한 맛. ???: 진짜 김치같이 생겼어 ???:김치여!!! 우여곡절 끝에 그럴싸한 모양의 김치를 담그게 되는데 과연 이 김치의 운명은...?
3.4 4회
민규: 아니 무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준비하고 아침을 먹으면 점심을 준비해 점심을 먹어 그럼 저녁을 준비해 그리고 자요에스쿱스: 그러면 하루가 가 이거 삼시세끼 밥만 준비하다 하루가 가네
저녁은 안 먹어??
여서도에서 맞는 세 번째 날이다. 어젯밤의 인력사무소 개장에 따라 따개비 채취팀은 승관과 버논, 불볼락 낚시팀에는 호시, 준, 도겸이 나가게 된다. 승관과 버논은 갯바위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인력사무소 룰에 따라 도시락을 제공받는다. 호시, 준, 도겸은 배에서 불볼락(열기)를 낚시해 무려 44마리(!)를 잡게 되고, 선장님의 넉넉한 인심으로 44마리를 모두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노동의 대가로 제공받은 도시락과 라면을 먹으며 다섯 멤버일꾼들은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일꾼 팀이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된 남은 멤버들은 서로 내일 배는 자신들이 타겠다며 크게 아쉬워한다.
한편 집에 남은 멤버들은 둘로 나뉘어 낚시조(에스쿱스, 우지, 조슈아, 원우)와 벽화 그리기 조(민규, 디노, 정한, 디에잇)로 일하게 된다. 잠깐!소녀야 CAM에서는 에스쿱스의 빨간 모자가 조교 같다는 이유로 에스쿱스와 도겸이 해병대 상황극을 하는데, 에스쿱스와 도겸의 조교 빙의 연기가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텃밭요정 원우와 에스쿱스, 도겸은 동네 텃밭에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허락을 얻어 저녁 재료로 쓸 무와 파를 얻어간다. 저녁 메뉴는 아침에 멤버들이 따온 재료로 만든 따개비 비빔국수와 불볼락 구이. 그러나 저녁을 준비하던 도중 승관의 김치가 마을 아주머니로부터 사망선고(...)를 받게 된다. 간을 너무 싱겁게 했다는 것이 그 이유. 승관은 겉절이 형태로 김치를 회생시키려 시도한다. 도겸은 배를 타고 왔다는 이유로 방에서 쉴 특권을 얻지만 아침에 누군가의 물 조절 실패로 밥이 아닌 죽을 먹은(...) 멤버들의 sos에 응해 밥을 하게 된다. 본격 도Rice ???:난 전기밥솥밖에 안써봤거든
저녁을 먹은 후 멤버들은 서로의 분위기가 예민해진 것을 인정하고, 총괄 리더 에스쿱스의 주도 아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서로에 대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배려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어촌계장님의 두 번째 방문으로 두 번째 인력시장이 열리는데, 전복 팀과 부시리 낚시 팀으로 나눠진다. 전복팀은 1박2일 일정으로 일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약간 당황하게 된다. 그 후 제작진의 마을 회관으로 내려오라는 지시를 받고 멤버들은 마을 회관으로 내려가게 되고, 세븐틴 TV예능 쇼라는 이름 하에 예능활동(!)시간을 가진다. MC는 정한과 호시. 멤버 Q&A 시간을 가지는데, 첫 번째 타자는 우지. '세븐틴 멤버 중 내가 [ ]는 제일 낫다' 라는 질문에 우지는 '집중력'이라고 답했다. 호시: '나은'건가요 '낮은'건가요? 집중력을 검증하기 위해 도겸과 우지가 균형감각 테스트로 집중력 대결을 하게 되는데 무난하게 우지의 승리. 다음 타자인 도겸이 뽑은 Q&A 쪽지에는 보컬팀 고음 대결이 있어 보컬 팀 5명의 멤버가 고음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승부를 보지 못하고 결국엔 호시 최소 솔로몬 MC 호시의 제안 아래 가위바위보로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최후의 승자는 혼자 바위 내서 이긴 정한.
3.5 5회
계속되는 세븐틴 예능쇼. 가장 빅재미를 선사한 사람에게 증정되는 해피 키트를 얻기 위해 멤버들은 고군분투한다. 그 중 막내 디노의 세븐틴 외모 서열 정하기가 멤버들 사이에 큰 관심사가 되었는데, 호시와 승관이 스태프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9vs7 두 표 차이로 호시가 12위, 승관이 13위. 결국 해피 키트를 얻은 사람도 이 두 사람. 예능쇼를 마치고 나온 세븐틴 멤버들에게는 큰 선물이 주어졌다. 바로 배를 타기 전 압수당했던 캐리어를 돌려받은것. 멤버들은 격한 기쁨을 표현했고 대표님의 메시지(얘들아 지켜보고 있다! 살아서 돌아오길...)를 받는다.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했던 스태프들도 만났다.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내일 일하러 나갈 전복 팀(원우, 조슈아, 디노, 정한, 디에잇)과 부시리 팀(우지, 에스쿱스, 민규)으로 역할을 나누고, 해피 키트에 든 주전부리를 나눠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한다.
여서도에서의 새 아침이 밝고, 전복 팀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디에잇 대신 승관이 합류하게 된다. 1박2일로 배를 타고 일을 떠나는 전복 팀을 배웅하며 에스쿱스는 혹시 저 팀은 좋은 곳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데...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전복 팀은 여서도를 떠나 청산도에 입성한다. 여서도와 달리 청산도는 굉장히 큰 섬.[5] 일이 힘들 것을 걱정하지만, 걱정한 것과는 달리 청산도에서는 멤버들에게 큰 특권이 주어진다.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되, 그 대가는 노동으로 치뤄야 하는 것. 청산도의 법칙 멤버들은 격하게 기뻐하며 여서도에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꿈에 부풀고, 라면과 해물파전, 과자, 음료수 등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을 먹는다. 모두 합해 53,800원
부시리 낚시 팀은 파도 때문에 부시리 낚시 대신 그물 낚시로 종목을 변경한다. 그러나 기대한 물고기 대신 소라를 낚는 데 그친다. 버논과 호시는 닭장에서 달걀을 얻는다. 잠깐!소녀야 CAM에서는 혼자 집에 남아 프라이팬을 들고 디에잇과 함께 춤을 추는 도겸의 모습이 나왔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쉬고 있던 디에잇도 일으켜세우는 도Live쑈 준과 도겸은 밀가루를 이용해 중국식 밀가루 빵을 만들어 먹는다. 준의 아버지 고향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이른바 '삥(餠)'. ???: 삐형? B형??
3.6 6회
본격 치킨도 직접 만드는 아이돌
가불의 늪에 빠진 청산도 팀은 슈퍼 드림카 경운기를 타고 봄동(배추의 일종) 농사 현장에 동원된다. 몸빼바지와 엉뽕(=농업용 작업 의자) 등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봄동밭에서 착실히 일을 해 가불했던 돈을 청산한다.
잠깐!소녀야 CAM 에서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에스쿱스와 여동생에게 전화를 거는 정한의 모습이 나왔다.
호시를 비롯해 여서도에 남은 멤버들은 식사를 위해 잡은 열기(불볼락)를 손질한다. 호시는 제법 생선 손질에 능숙해진 모습...으로 보였으나 손질할 때마다 물고기가 작아지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섬에 도착한 이래 무한 긍정소년이었던 준은 불 피우기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버논과 호시와 함께 불을 피우는 데 성공한다. 본격 권파이어의 탄생 여서도 멤버들의 저녁 메뉴는 매운탕, 불볼락구이, 감자전. 점점 멤버들의 요리 실력이 늘어서 능숙하게 매운탕을 끓여낸다.
청산도 팀은 봄동밭에서의 노동을 마치고 중화요리 식당을 찾아 호화로운(!) 식사를 즐긴다. 호화로운 식사가 끝난 뒤에는 여서도보다 깨끗하고 넓은 숙소에 입성하는데, 치킨을 먹고 싶었던 멤버들은 들어오자마자 치킨부터 시킨다. 그리고는 간식으로 먹을 감자를 튀기고 있는 여서도 팀에 영상통화를 걸어 치킨을 자랑한다. 여서도 팀은 치킨을 먹고 있는 청산도 팀에 분노하고 ???:야 청산도 가자 어디야 주소 불러 청산도 팀은 이에 여서도 팀에도 치킨을 배달시켰다며 선심을 쓰는 척 하지만 여서도 팀에 배달된 '치킨'은 정말로 문자 그대로의 치킨, 즉 생닭이었다. 멤버들은 절규하고, ???: (제작진을 향해 생닭을 가져가며) 드세영 하는 수 없이 민규는 생닭을 손질해 닭을 튀긴다. 치킨 만드는 밍주부 본격 치킨도 자체제작 못하는 게 없는 김민규 그러나 상당한 비주얼로 완성된 수제 치킨에 멤버들은 치킨을 나눠 먹으며 행복을 만끽한다.
3.7 7회
청산도 팀의 본격적인 전복 따기 노동이 시작된다. 멤버들은 전복 양식장에서 전복 집을 꺼내는 일부터 시작해서 전복 집에서 전복을 따고, 딴 전복을 나눠서 분류하는 일 등 각종 전복 노동을 한다. 멤버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반면 조슈아가 능숙한 일처리로 멤버들을 도와주며 전복 프린스 능숙한 일꾼의 모습 # 을 보여주었다. 새참으로 전복죽을 먹었는데, 원우는 살면서 해물 있는 죽을 처음 먹어본다며 신기해했다. 일을 마치고 일당으로 60만원어치 상당의 전복을 받은 전복 팀은 매우 기뻐했으나, 결국 가불한 16만 3천원을 전복 개당 6000원으로 환산해 해당 양만큼의 전복을 반납해야 했다. 남은 천 원은 승관의 전복 댄스(!)로 대신했다.
준과 버논은 삼치잡이에 동원되어 배를 타고 삼치를 잡았다. 상당히 고난도의 스킬을 요하는 낚시였지만 큰 삼치를 잡는 데 성공. 선장님 댁에서 도시락과 삼치 회도 먹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디에잇은 감기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고, 남은 멤버 다섯이 고구마 요리로 아침을 준비하게 된다. 나아가 생선 튀김까지 만들었다. 점점 할 수 있는 요리의 종류가 늘고 있다 설거지 내기를 위해 했던 제기차기에서는 도겸과 호시가 당첨되었다.
잠깐!소녀야 CAM에서는 정한의 긴 머리를 말려 주는 조슈아의 모습이 나왔다. 조슈아: 정한아 니 머리는 답이 없는 것 같아
전복 노동을 마치고 쉬던 전복 팀에게 병원에 다녀온 디에잇이 찾아왔다. 멤버들은 해변가로 산책을 나갔는데, 그곳에서 세븐틴을 아는 남자 초등학생들을 만났다! 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자체제작 CF 등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서도 멤버들 중 민규, 호시, 우지, 도겸은 무제한 슈퍼 털기vs80인분 식사 준비를 걸고 제작진과 족구를 했으나 분투 끝에 제작진 팀에게 패배해 8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에스쿱스에게 혼날 것이 염려되어 네 명이 머리를 맞대고 족구를 했다는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우지: 나머지 멤버들은 이 사실을 방송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과연 완전범죄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제작 크레딧이 올라가며 나오는 보너스 영상에서는 낚시를 가던 중 바닥에 떨어진 작은 초콜릿을 발견하고 주워서 나눠먹는 우지, 도겸, 민규의 모습이 나왔다. 초콜릿에서 비린내 나
3.8 8회
청산도 전복 팀이 전복과 봄동을 들고 여서도로 돌아왔다. 앞서 있었던 스태프 팀과의 족구 대결의 결과를 완전범죄(...)로 처리하기 위해 족구 멤버들은 80인분의 식사 만들기를 훈훈한 마무리로 포장하고, 승관과 정한이 의심했지만 발연기 끝에(!) 완전범죄를 성공시킨다. 메뉴는 비빔국수, 회, 열기 튀김, 고구마 맛탕 등 호화로운 메뉴. 준은 직접 잡아 온 삼치로 회를 뜬다. 치킨에 이어 회까지
사전 인터뷰 때 담력훈련을 하고 싶었다던 디에잇의 바람이 실현된다. 디에잇, 도겸, 호시, 승관이 폐교에서 담력 체험을 하게 되는데, 도겸과 호시가 첫번째 타자로 들어간다. 겁쟁이 듀오 마지막 교실까지 가는데 실패한 겁쟁이 듀오와 달리 디에잇과 승관은 혼비백산한 폐교 체험 끝에 뿌엥 이런 거 나빠! 라면과 고기를 특별 선물로 얻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재료들로 스태프 식사 80인분을 대접하는 데도 성공.
마지막 날의 밤을 기념해 각 팀의 리더인 에스쿱스, 호시, 우지가 특별 사진전을 준비한다.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추억과 섬에서의 추억을 되새겨 보고, 팀 리더들이 세븐틴 멤버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서로간의 우애를 다진다.
섬을 떠나는 아침, 멤버들은 부두에서 달리는 사람 게임을 한다. 주황 팀(준, 원우, 호시, 민규, 승관, 디노, 버논), 노랑 팀(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도겸, 디에잇)으로 나눠 이름표를 뜯는 게임을 하는데, 이긴 팀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주황 팀은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호시가 상대 팀을 피해 숨어 있는 전략으로 이기려 하지만 힘스쿱스를 가진 노랑 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게임을 마치고 보상을 받을 차례. 이긴 팀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섬 탈출이었다. 승리한 노랑 팀만이 배를 타고 섬을 떠나게 되고, 주황 팀은 여서도에 남겨진다. 노랑 팀을 싣고 떠나는 배를 보며 주황 팀은 어이없어한다. 정말 저희 대표님이 가수로서 하면 안 되는 말이 안 해 못해 싫어인데 오늘 정말 안 하고 못하고 싫습니다 ??? : 형~ 그래도 TV 있어요! 아 난 솔직히 TV만 있으면 하루 더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영화도 볼 수 있고 좋네. 무한 긍정맨 최버논
3.9 9회
본편이 끝난 뒤 방송된 스페셜 방송이다. 승관의 담벼락 인터뷰로 시작해 그동안의 섬 표류생활의 추억을 회상하는 스페셜 편으로 구성되었다. 비닐봉지에 생존 키트를 만들어서 탑승해야 했던 기억, 마을회관 예능 쇼에서 막내 디노가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매기던 것, 각종 해산물 낚시의 추억, 멤버들이 만들었던 각종 요리들 등 1화부터 8화까지를 회상하는 영상과 본방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마을회관에서의 토크, 제기차기, 8화에서 탈출에 실패한 주황 팀 멤버들의 뒷이야기 등)을 방송했다.
4 트리비아
- 공식 프로그램 정보는 "세븐틴, 첫 여행을 떠나다" 라고 서술되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세븐틴은 이 방송을 찍기 전 승관의 고향인 제주도로 잠시 휴가를 다녀온 적이 있으며, 내 친구의 섬은 어디인가 라는 제목으로 핫질에서 공개되었던 바 있다.
정식 방송되는 첫 여행이라고 치자n번째 여행이라고 하면 어감이 안 살잖아 - 원우가 방에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만화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제작진이 방송 취지에 걸맞게 미리 구비해 놓은 듯 하다.
- 방송 종료 후 컴백한 세븐틴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예쁘다에서 도겸의 가사 중 "어느 멋진 날에 나에게 짠하고 나타나선 내 맘을 취하고 시선을 빼앗고 넌 욕심쟁이" 라는 파트가 있는데, 이 방송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세븐틴의 정규 1집 <LOVE&LETTER> 엄지척의 가사 중 "다 낚아 다 낚아 월척"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어느 멋진 날 4화에서 이 가사가 나온다. 또한 어느 멋진 날 1회에도 원우와 정한, 에스쿱스가 엄지 척"이라는 말을 한다.
명불허전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