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분할

1 개요

TYPE-MOON/세계관의 용어.

월희에서 토오노 시키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목격하고 갑자기 살인충동이 일어나 말 한 마디 없이 17토막으로 분해해버린 사건에서 유래했다. 게임상에서의 묘사는 말그대로 '기습' 알퀘이드가 경계없이 문을 여는 순간 '번뜩'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알퀘이드의 힘이 급감해버린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알퀘이드가 도망치는 걸 쫓아가서 썰어버리는 연출을 보이는데, 설정상으로 보면 알퀘이드가 도망칠 이유가 전혀 없다. 팬덤에서는 고증오류라고 까이는 연출. 연출이 바뀐 이유는 당시 일본에서 같은 방식(문을 열자마자 들어가는)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그랬다는 카더라가 있다.

2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멜티 블러드에서는 토오노 시키와 나나야 시키의 기술로 등장. 이후 멜티 블러드 ReACT부터는 토오노 시키 전용이 되었다.

17분할인데 어째서 17HIT 기술이냐는 딴지도 있지만, 설정상 17번 베어서 17토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덜 잘린 부분이 있었다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알퀘이드 해체도도 존재한다. 흠좀무

가월십야에서는 알퀘이드 내부의 붉은 달이 복수랍시고 시키를 18분할했다. 이 기술은 그대로 멜티 블러드에서의 알퀘이드 라스트 아크로 구현.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모두 7HIT가 뜨지만 유독 토오노 시키, 나나야 시키 상대로는 18HIT가 뜬다. 기술의 이펙트도 달라진다. 타 캐릭터일 때는 빛의 기둥이 생기지만 시키일 경우 금빛의 17분할과 비슷한 연출. 그런데 알퀘이드의 기존 라스트 아크보다 18분할이 데미지가 더 낮다. 츤데레

료우기 시키는 타입문이 아직 동인 서클이던 시절인 4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7해체라는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나온 적이 있다. 17분할과 거의 비슷한 성능이라는 언급만 있는 상세설정 불명의 기술. 이는 슈퍼로봇대전 패러디 동인 게임인 괴전에서 료우기 시키의 기술로 구현되었다. 참고로 연출은 17분할 쪽이 돌격해서 중 점프 후 눈에 안 보일 정도의 연타 계열인데 비해 17해체는 적의 코앞에서 가볍게 멈추고는 똑같이 연타를 넣는다. 17분할이 토오노 시키의 최강 기술인데 비해 료우기 시키는 '武裝 刀 無空'이라는 카네사다(兼定)를 이용한 기술이 있으므로 17해체는 약간 약한 편.
그러나 아넨엘베의 하루에서는 "난 그딴 귀여운 짓거리는 안해. 한다면 다진 고기로 만들어야지"라고 발언, 나나야 시키에 따르면 역시 선배는 다르다나. 그 외에 Melty Blood에 구현된 료우기 시키의 필살기도 <직사의 마안·오경붕락>과 <직사의 마안·칠경종락>이므로 17해체는 공식적으로 삭제된 설정으로 여겨진다.

산산조각 난 세이버 건담도 17분할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