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야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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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夜志貴

1 개요

월희주인공 토오노 시키의 본명. Melty Blood에서 성우는 당연히 원본과 동일한 노지마 켄지. 원본 특유의 헤타레 스타일의 목소리와 달리 이쪽은 중2력 쩌는 쿨 타입의 목소리로 연기했다.

신장과 체중은 토오노 시키와 동일.

선이 보인다고 커터칼로 벽 긁는놈 잡히면 뒤진다

2000년대 중반 많은 아이들을 나이프와 중2병으로 빠트린 원흉 중 하나<s> 큭큭... 선이 보인다...</s>
이제는 추억이 된 중2병의 아버지

확실히 말하지만, 나나야 시키는 멜티 블러드 무인편의 나나야를 제외하면 전부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즉 토오노와는 달리 나나야의 눈에는 선이 안 보인다는 얘기.

2 상세

일단 본명이기는 하지만 Melty Blood 등의 영향으로 '교복을 착용한 정신나간 살인귀 캐릭터'로 통한다. 사실상 토오노 시키하고는 다른 캐릭터 or 2P 캐릭터 취급. 목소리부터 어째 범죄자의 기운이 철철 흐른다.(…)

일단 월희 본편에서도 인격 반전을 일으키며 스스로를 '나나야 시키'라 칭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하나의 독립된 캐릭터'로서는 팬디스크 <가월십야>에서 첫 등장했다.

타입문 에이스에서 확인 된 결과 타입문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 아쳐 다음 가는 인기를 자랑한다.(…) 픽시브만 봐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흔히 까이는 중2병 설정이 모에 포인트라나 해서 오히려 인기를 더하는 대단한 사나이. 괜히 별명이 중2의 별이 아니다.

그러나 Fate와 그 파생 시리즈가 미쳐 날뛰는 2010년대에 와서는 이제 Fate 쪽 캐릭터들에는 비비기도 힘든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월희 리메이크만 바라봐야 되는 상황인데 중2병 개념이 널리 퍼진 이런 시대에서 얼마나 먹힐지는 의문(...).

대표적인 중2병 포텐 대사를 나열하자면(...)

나는 어둠속에 함정을 치는 거미. ───어서 오시죠, 이 멋진 참살공간에.

자아── 서로 죽여보자고.
그 영혼, 화려하게 사라지는게 좋아. 사납게 휘두른다면, 어린애 역할정도는 할 수 있을테지.

으으 손발

나중에 팬더 사부가 되어서 아리마 미야코의 스승이 된다고 한다. 판다는 손이 없어서 나이프는 못 든다고.(…) 쓰는 기술은 팔극권이 아닌 극히 평범한 '암살술'. 판다인형 등판에 당당하게 '七ツ夜(나나츠요루)'라 찍혀있다.

덧붙여, 일본 본지의 팬들에게는 어째서인지 '왕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중2병의 왕자님?

3 매체별 나나야 시키

3.1 월희

파일:Attachment/나나야 시키/first.jpg

시엘루트에서 첫 등장했다.

8년 전의 나나야 시키. 즉, 토오노 마키히사에게 기억봉인을 당하기 전의, 시키는 기억 못하는 어린 시절의 시키이다.

토오노 시키가 기억 못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토오노 마키히사'의 기억봉인에 의해 시키의 심상 속 깊이 폐기물처럼 버려져 있었다. 시키가 한 번 더 임사를 겪어 같은 곳에 오자, 근 8년간 새롭게 생긴 토오노 시키의 기억과 시키가 기억 못 하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융합해서 자신들의 의식세계에서 행복하게 보내자고 구슬렸다.

하지만 시키가 거부하자,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다며 자신을 희생해서 시키를 본래 세계(즉 임사에서 다시 깨어나게 함)로 되돌려버린다. 사실 이쪽으로 떨어진 시키를 그냥 놔둘수가 없어서 도와주려고 한 것. 나중에는 토오노 시키 이전의 시키로 돌아가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사라졌다.

일단 월희 시점에서 암시처리받고 토오노 시키가 된 기간보다는 오래산지라 자기 쪽이 형이라는 소리를 했다. 기억암시로 인해 그 시점에서 '토오노 시키가 태어난' 것이기때문이라고. 즉, 나나야 시키는 9살, 토오노 시키는 8살이란 소리.

그래서 가월십야 이후에 다뤄지는 나나야 시키(=토오노 시키의 악몽)들과는 달리, 이쪽은 어디까지나 토오노 시키의 연장으로서 존재하는 시키.

코하쿠 루트에서 등장하기도 하며, 나나야 체술을 이용한 벽달리기, 점프곡예, 천장을 발판으로 삼아 지상으로 낙하 같은 비범한 스턴트를 보여줬다.

3.2 가월십야

파일:Attachment/나나야 시키/Nightmare.jpg

토오노 시키의 악몽.

여러 모로 제멋대로인 녀석으로, 토오노 시키와 만나게 되면 싸우거나 비웃거나(…) 둘 중 하나. 시키와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눈매가 훨씬 날카로우며, 입 끝은 늘 살짝 올라가 있다. 꿈 속에서 극사 나나야를 처음으로 구사하며 토오노 시키의 목을 계속 따 버리는 등 특유의 나나야 체술로 거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특이한 보법을 구사하며 토오노 시키를 위협했다. 후반부엔 토오노 시키의 '죽음'으로 정해진 키시마 코우마에게 급습당해 토오노 시키를 대신해 생을 마감한다.

토오노 시키에게 조언 비슷한 것을 할 때나, 어두운 배경을 등지고 있는 실루엣이 꽤 멋지며, 해당 배경인 두리뭉실한 도시의 실루엣은 MELTY BLOOD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구현되었다.

처음에는 말 없이 그저 묵묵히 토오노 시키를 죽였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의사가 생겨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는 시키와 말다툼을 하는데, 어째 시로와 아쳐의 말다툼을 보는 것 같다.

토오노 시키는 '나나야 시키는 이렇게 비뚤지 않다'면서 그 존재를 부정했다. 직사의 마안은 가지고 있지 않다.

3.3 MELTY BLOOD 무인

소문을 구현화하는 저주타타리의 영향으로 나나야 집안에서 살아오던 시키의 어릴 적 기억과 미하일 로어 발담욘과의 기억 연동으로 인해 시키가 가지게 된 '나는 진짜로 살인귀가 된 게 아닐까?'하는 두려움 등이 현실에 구현화된 것. 원래 시키가 익혔어야 될 나나야 체술을 익힌 상태라 하며, 타타리에 의해 구현된 소문이므로 왈라키아의 밤이 조종하고 있다.

게임상에서 토오노 시키하고는 초창기의 마리오루이지 같은 관계로, 대사와 스탠딩 모션을 뺀 기술 일체가 같다. 심지어 스탠딩 모션을 제외하면 도트 상의 표정도 같다. 덕택에 무인편 한정으로 토오노 시키와 나나야 시키는 모든 기술을 공유하므로, 이 당시는 토오노 시키도 극사 나나야를 제외한 나나야 체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역으로 이 버전의 나나야 시키는 '섬소 미옥사문'과 '극사 나나야'를 사용하지 못하며 토오노 시키의 17분할을 사용한다.

또한 시나리오 상의 대사로 직사의 마안이 사용 가능한 듯한 묘사가 있다. 나나야 시키의 이름을 칭하는 캐릭터로서는 토오노 시키 본인의 인격 반전 버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직사의 마안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나, 더 이상 출연하지는 않는다.

3.4 MELTY BLOOD Re-Act 이후

나나야 시키의 가장 잘 알려진 형태.

하얀 렌이 '토오노 시키의 사용하지 않는 행동 원리'를 이용해 만든 가짜 나나야 시키. <가월십야>와 마찬가지로 직사의 마안은 없으며 나나야 체술을 완벽하게 익힌 상태로, 극사 나나야도 사용 가능하다.

게임상으로도 토오노의 기술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토오노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분리. 이후 토오노 시키는 월희 본편과 같이 나나야 체술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된다. 17분할과 직사의 마안은 없지만 토오노 시키보다는 훨씬 강캐 취급을 받으며 어느 시리즈를 가도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꾸준히 사용되는 듯.

대사들을 들어보면 희곡 배우가 따로 없으며, 대부분 상대를 괄시하는 것 투성이다. 말 그대로 살인귀 같은 행동을 하며 만나는 상대마다 해체시켜서 죽이려고 한다. 그의 대사가 연극 배우스러운건 왈라키아의 밤의 영향을 받은 탓이 있는 것 같다.

적주 상태의 토오노 아키하하고 나누는 남매간의 정신나간 회화는 꼭 듣자. 아키하가 '시키'라고 부르는 것과 나나야가 "그 녀석이 정말 부러워."라고 하는 걸 보면 아키하도 나나야 본인도 둘 다 '토오노와 나나야는 별개의 존재다'라고 생각하는 듯 하긴 하지만.

나나야 : 여어─. 우연이군. 아키하.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오늘 밤은 운이 좋은 걸.
아키하 : 네에, 틀림없이 행운이군요. 시키. 다른 사람들로는 부족했죠? 나라면 충분히 당신을 죽여서 만족시켜줄 수 있을 테니까요.
나나야 : 아아───. 멋진 대답이다. 아키하. 너처럼 말이 잘 통하는 녀석이 여동생이라니… 그 녀석이 정말 부러워. 역시 남매라는 것이 이런 관계가 아니라면 말이 안 되지.
아키하 : 후후. 그건 서로 숨길 건 없다……는 뜻이겠죠?
나나야 : 물론, 거기에 하나 더. 뭘 하든지 거리낌 없이 최선을 다하라는 거지.

별 목적의식 없이 적을 해체시키며 '하룻밤의 환상'으로서 그 삶을 즐겼으나, 타타리로 구현된 쿠레나이세키슈 키시마 코우마와 만났을 때 전례없이 흥분했으며 결국 키시마의 환상이 깨져 버리자 매우 씁쓸해하며 자신도 쓸쓸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 하얀 렌 엔딩에서는 그녀의 마스터가 되었다. 그렇지만 역으로 사역마 취급을 당한다.
하얀 렌이 그에게 여자아이에겐 손 대지 말라고 한 듯 하다. 나나야 본인의 스토리모드에서 아리마 미야코와 조우하면 "일단 기절은 시켰지만, 곤란해. 주인님께서 여자애는 손대지 말라고 해서 말야. 귀찮지만, 집까지 데려다주도록 할까?라고 한다! 너, 살인귀냐 페미니스트냐?


멜티 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는 키시마 코우마와 서로 찌르고 죽는다. 물론 진짜 키시마는 산으로 숨어버렸으며 이쪽의 코우마는 가짜. 단, 하얀 렌 엔딩에서는 상처를 입고 죽고 싶어하는 걸 하얀 렌이 억지로 구해주는 해피 엔딩이 된다. 엑트리스 어게인에서는 하얀 렌하고 어울려서 아웅다웅하는 바람에 대사도 이전에 비해 부드러워지고, 키시마에게 "좀 더 인간적으로 변했다"는 평을 받는다. 어떻게 보아도 귀여운 아내의 애교에 녹아내린 남편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야할까....

키시마와 싸우기 전 나나야 가문의 일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 수 있다. 생애 최초이자 최후의 귀신 퇴치를 하면서 불타오른다는 말을 하면서 뜬금없이 열혈캐릭터로 변신. 그러나 엔딩에서는 가지고 있는 중2 포텐을 모조리 폭발시킨 대사들을 읊조리면서 죽는다.

일종의 팬 서비스인지, 료우기 시키와 대전시 " 그런 눈으로 유혹한다면 거절할 수 없지."라고 말한다. 단 료우기를 이겼을 경우의 별다른 특별한 대사는 없다. 이는 료우기도 마찬가지.

3.5 성능

aacc기준

크레센트 문

종합평가A 근접난투도 괜찮고, 쉽고 간단한 공중콤보, 섬초 팔천 이후로 이어지는 강력한 심리전과 간지로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 강캐.
데미지A+ 단순한 콤보로도 4000이상의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기동성S 긴급착지와 각종 보법 시리즈가 엄청난 기동력을 자랑한다. 이 기동성으로 상대의 배후를 빠르게 노리는 플레이가 가능.
리치B+ 기본적인 리치는 그닥이지만, 아래 c,b 기상 c등의 돌진성이 있는 기본기가 많고, 공중공격에 있어선 판정이 좋은 기술이 많기 때문에 리치때문에 그렇게 허덕이지는 않는 편.
대공처리B 승룡기인 육토가 있다곤 하지만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캐릭터 자체의 리치가 긴편도 아니고, 방어력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왠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가드로 상황을 보다가 확 치고 들어가는 전법을 사용한다.
심리전S 섬초 팔천으로 이어지는 심리전이 상당히 강력하다. 이를 이용한 긴착 가드붕괴, 보법 시리즈등으로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 수 있고, 넉넉한 이득 프레임을 벌어올수도 있다.
압박A 기본기를 다 내지른 후에 수월페이크로 상대를 교란시킨뒤 다시 압박을 하거나, 그대로 섬초 팔천을 먹여 심리전으로 이행 할 수 있다.
난이도B- 기본콤보 자체도 별로 어렵지 않고, 난투에 특화돼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별로 높진 않지만, 섬초 팔천을 사용한 후에 이어질 패턴을 잘 숙지해야 하는 캐릭터, 특유의 중2병간지 때문에 인기도 많고 스타팅 캐릭터로 삼는 유저들이 많은 편.

3.6 아넨엘베의 하루

해설역 중 한 명으로 등장. 드라마 시디의 설명에 따르면 대사 하나하나가 섹시(에로틱)하다. 네코 알퀘이드와 같은 편이 돼서 아넨엘베의 임시 점원이 되었다. 이 때 말 몇 마디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잠시나마 설레게 하는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나름 활약하는 듯했지만… 결국 자신이 대선배라 부르는 료우기 시키에게 난도질 당하는 걸 시작으로 고생길이 열렸다.

료우기:꽤 말하는데,살인귀.그럼 나랑 저녀석 중에 누가 더 입맛 당기냐?
나나야:죽이고 싶다, 라는 의미에서,인가?
료우기:물론.네게는 그게 유일한 애정표현일 테지?
나나야:역시 대선배,이야기가 빠르군.

나중에는 한 자리에 모인 히로인들에게 씹히기도 했고 코하쿠의 발언으로 자기 캐릭터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했다. 마지막엔 토오노 시키를 찾으러 온 아키하에게 잡혀서 보디블로 구타에 덧없이 희생됐다. "얼굴이 아니라 보디입니까!?"라는 애처로운 단말마를 남기며 쓰러졌다. 사실상 개그하러 나온 거나 다름없다.

8년 전까지의 나나야 시키는 히스이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방에 갇혀서 인성이 부서질 뻔했던 것을 히스이가 밖으로 끄집어낸 덕분이다.

"남자가 요리 잘 하는 건 펭귄이 하늘을 나는 거나 다름없다."는 발언을 봐서는 꽤나 낡은 사고방식을 가진 듯. ???: 내가 언제부터 하늘을 나는 펭귄 취급을 받게 되었을까 시로가 그냥 펭귄이면 이분은 황제펭귄인가?

3.7 카니발 판타즘

본편에선 2화의 미야코의 회상신에서 팬더탈을 쓴 모습으로 충고를 해주는 장면 외엔 등장하지 않았으나 최종화의 마지막 연회에서 카페 바깥에서 성배 군, 어벤저, 로아, 천사와 함께 등장. 팬더탈만 벗어놓고 여전히 팬더 복장이다.

4 그 외 트리비아

  • 인기도 좋은데다 캐릭터도 확고한 편이라 별명이 매우 많다. 왕자, 중2의 별, 시인 등. 니코니코 동화의 관련 영상을 보면 '왕자!', '포에머(시인)!', '에로이(야해)!' 등의 탄막이 쏟아지는 걸 볼 수 있다.
  • 키시마 코우마에 따르면 재능은 아버지인 나나야 키리를 뛰어넘는 듯. 하지만 더 가르쳐 줄 스승이 없어서 아무래도 상관 없다.
  • 아리마 미야코의 고교 생활을 다루는, 즉 멜티블러드 본편에서 최소 3년 이상 지난 스핀오프 코믹스 '꽃의 미야코'에서는 나나야 시키(七夜 詩希)라는 여학생이 나온다. 한자가 다른 동명이인. 근데 나나야의 한자가 같은 걸 보면.. 근데 옛날에 몰살당하지 않았나?
  • M.U.G.E.N.에서는 MELTY BLOOD 버전을 기반으로 개조가 자주 된다. 월희에서 반전된 토오노라는 컨셉의 개조 캐릭터인 사츠진키도 일단은 나나야를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라 사츠진키로도 자주 불린다. 이외엔 나이프를 사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이자요이 사쿠야와의 커플링이 있다.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MELTY BLOOD에서 등장한 버전을 기반으로 한 M.U.G.E.N. 캐릭터가 멋지게 활약할 경우 「やだ・・・かっこいい・・・」라는 코멘트를 달아주는 게 불문율. 영상 태그로도 쓰이므로 해당 문장으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활약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작 메르브라 쪽 동영상에는 달지 않는 게 예의라는 듯.

4.1 나나야 ?

아무래도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쳐와 마찬가지로 달빠 팬픽에선 아주 날아다닌다. 토오노 시키 따윈 발끝에도 못 미치고 총 든 경찰 수백 명을 바르며 제대로 빡돌면 사도 27조도 쌈싸먹는 등 흡사 이고깽을 보는 것 같다. 아무리 나나야 키리가 숲속에서 총든 사람들을 썰었다지만...
심지어 몇몇 달빠들은 나나야가 음속이라느니, 직사의 마안이 있는 걸로 착각해서 고유결계도 부순다느니... 료우기 시키와 싸우면 이긴다는 소리도 있는 등 잘못된 주장을 하는 빠가 많은 편이다. 체술 하나만 보자면 또 몰라도, 직사의 마안에 의해 썰릴 운명이다.사실 이렇게 줄줄 읊는 시점에서 이미 빠에 속하겠지만 이런 빠심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던지라 대표적 마개조 게임 무겐에선 저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필살기 난사하고 단검을 수십개씩 흩뿌리고 다니는 최고로 HIGH한 동방 나나야, 시도때도없이 순간이동하면서 적을 써는게 더 부각된 사츠진키, 그냥 시작부터 괴이한 공격으로 적이 원샷원킬 당하는, 아예 원본 케릭 특징이 완전히 무시된 갓나나야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