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朱い月のブリュンスタッド
Brunestud

사도 27조
제2조 더 다크 식스제3조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제4조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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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흡혈귀로, 사도 27조 제3위를 차지한다.

1 개요

모든 진조의 왕이다. 최강의 생명체, 즉 얼티메이트 원(Ultimate One)이며 타입-문(Type-Moon)으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알트루주 브륜스터드아버지이다.

위 문장을 보고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진조의 원형임에도 불구하고 진조로부터 파생된 존재라 할 수 있는 사도들의 정점 27조에 들어가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1조인 프라이메이트 머더나 5조의 O.R.T.도 사도가 아니면서 들어가있긴 하다만서도. 이 이유에 대한 추측은 기타 항목을 볼 것.

현재까지 밝혀진 네임드 아리스토텔레스 중에 유일하게 행성이 아닌 위성이다.

지구에서 탄생한 진조들조차 그를 폭군이나 사악한 달의 왕이라 칭했으며,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들은 소멸한 달의 왕이 돌아오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이로 보아 진조들에게조차도 좋은 임금이 아니었나 보다. 사도 중에서도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치던 자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TYPE-MOON Fes.-10TH ANNIVERSARY EVENT- Q&A에서 밝혀지길, 붉은 달은 '달의 두뇌체'라고 한다. 다만 문 셀 오토마톤과는 관련이 없다고.

2 생애

자신을 제외한 다른 "달의 진조"들[1]이 모두 멸종되고 달이 멸망해가자 지구로 내려와서 가이아를 설득, 자신을 모델로 삼은 진조를 '인간을 억누르기 위한 정령'으로서 만들게 했다. 사실 붉은 달의 목적은 진조를 통해 부활하여 지구의 룰 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함을 품은 진조를 만들게 한 시점에서 어떤 의미론 지구를 상대로 한 사기극. 진조의 생성 방식은 붉은 달 자신의 고유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가 소멸된 이후에도 고유결계는 남아 진조들을 계속 발생시켰다고 한다.[2]

그 후 이것저것 잘 해먹고 살다가[3]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싸움을 건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와 전투를 벌였다. 달을 지구에 충돌시키려고까지 했으나 젤릿치의 마법행사에 의해 저지당하고, 결국 소멸당했다. 그래서 현재 공석. 그래도 곱게 죽지는 않고 젤릿치를 물어서 사도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와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와의 대결은 붉은 달이 달을 만들어내어 떨어뜨리면 젤레치가 자신만이 전개가 가능한 마법진과 보석검 젤레치를 사용하여 무한 마력포를 방출, 돌려보내는 형식이었다고 한다. 나스 왈, "마법사의 밤에서의 플랫스나크와 아오자키 아오코의 대결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 마법사의 밤의 5배의 예산이 있다면 구현 가능하다고 한다. 흠많무.

3 사후 및 부활 여부

생전에 '사도 27조'라 불리게 될 강력한 사도들을 만들어내고, 실패작 취급을 받는 알트루주도 '어떤 의미론 붉은 달을 능가하는 괴물'[4]이란 소리를 듣는 마당이니 인간 입장에선 여러모로 민폐. 그러나 인망은 제법 있었는지 메렘 솔로몬그란수르그 블랙모어는 아직까지 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공석임에도 계속 그 이름이 남아 있는 이유는, 모든 진조들에게 붉은 달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얼티밋 원들에게 죽음의 개념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언제 부활해도 이상할 게 없다. 물론 진조의 힘이 강력할수록 그 가능성은 커지는 관계로, 현재는 진조의 유일한 생존자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가장 유력하며, 그녀 내부에 있는 가능성을 '붉은 달'이라고도 부른다.

뚜렷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작중 간접적인 언급들을 보면, 알퀘이드의 붉은 달 각성 트리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건 다름아닌 흡혈. 즉 알퀘이드의 마왕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보인다. 본래 다른 진조들은 그들의 왕이 부활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알퀘이드를 철저히 순수한 도구로만 이용했으며, 그녀가 흡혈충동을 가지는 걸 막으려고 노력했단 언급이 함께 나왔다.

붉은 달의 심층의식이 각성한 알퀘이드는 "긴 머리카락에 공주님 드레스를 입은 알퀘이드"로 표현.붉은달과는 생긴건 똑같지만 다른 캐릭터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첫 등장은 <가월십야>이며, 꿈 속에서 토오노 시키17분할에 복수하겠답시고 시키를 한조각 더 많은 18분할을 해놨다.

결국 이 알퀘이드는 멜티 블러드 시리즈에서 Archetype : Earth란 이름으로 재등장. 단 캐릭터의 대사와 배경을 볼떄 붉은 달과 알퀘이드가 섞인 타입-문(달)과 타입-어스(지구)의 하이브리드 아리스토텔레스일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아키타입: 어스(Archetype : Earth)는 타입문(붉은 달)Type : Moon을 "아버지" 라고 호칭한다.

2011년 7월 릴리스될 MBAACC의 1.07버전에서 전용 스토리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

멜티블러드 리액트에선 레드 알퀘이드(통칭 왈퀘이드)가 왈라키아의 밤에게 왕이라 불리고, 아오코와 대전 시 마법사에 대한 증오를 드러내며 전반적으로 중후한 말투를 쓰기 때문에 붉은 달이 알퀘이드를 통해 부활했을 때를 하얀 렌이 구현화한 듯하다. 물론 사건의 원인이 완전히 달라진 카덴차와 액트리스 어게인에선 그런 거 없다.

4 리얼 오브 더 월드(真世界)

그다지 중요하게 언급되진 않지만, 붉은 달과 관련해서 상당히 의미있는 떡밥.

월희 세계관에서는 붉은 달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대신, 다른 진조들과 관련된 키워드로 등장한다. (붉은 달의 왕을 제외한) 진조들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지금의 지구를 되돌려야 할 "이전"의 지구를 가리킨다. 지구의 진조들이 인류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고려하면, 어떤 의미로는 인류의 배제도 여기에 속할 가능성이 있다. 어차피 진조들이 싸그리 전멸당하고 생존자 한 명은 이런 것에 별 관심이 없는 지금은 의미 없을 것 같지만

그런데 강철의 대지 세계관에선 "타입 문이란 존재가 갖고 있는 마검"이란 설정이 나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이 때 언급된 "타입 문"이 붉은 달을 가리키는게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리얼 오브 더 월드가 월희 세계관에서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 절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 ... 그리고 이 "리얼 오브 더 월드"란 이름 때문에 붉은 달이 다름아닌 DIO를 오마주한 캐릭터란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쿠죠 죠타로를 모티프로 한 젤레치를 상대로 싸우다 죽은 흡혈귀란 것도 있고, 이 당시 필살기(?)로 달을 떨어뜨린 것도 디오의 필살기인 로드롤러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다.

성격도 매우 오만하며 부하들조차 "사악한 왕"이라 부르며 두려워하는 폭군이지만 그만한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어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부하들이 있다던가. 또한 다른 누군가의 육체를 통해 부활하고자 열심이었던 모습은, 1부 막판부터 죠나단의 육체를 빼앗고 부활하려 한 디오의 행적과 유사한 데가 있다. 붉은 달: "보디, 왔는가." 젤레치 항목에 떨어지는 달을 무한 에테르포로 민 것은 오라오라의 오마쥬인가??

5 마안

타입문 세계관마안 분류표 - 노블컬러 기준
위계마안의 종류소유자위계마안의 종류소유자위계마안의 종류소유자
무지개명칭 불명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황금매료의 마안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분류 불명왜곡의 마안아사가미 후지노
직사의 마안발로르명칭 불명네로 카오스명칭 불명아오자키 토우코
료우기 시키약탈의 마안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명칭 불명
(스크립스 험프티)
쿠온지 아리스
토오노 시키노블컬러강제의 마안헤파이스티온붉게 빛나는
정지의 마안
키타노 타츠미
보석석화의 마안
(퀴벨레)
메두사염소의 마안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지배의 눈볼프강 파우스투스
포영의 마안카라보 플랑프톤분류 불명직사의 마안미하일 로아 발담용천안미야모토 무사시


달의 임금으로서 그 증표인 무지개 마안을 지녔다고 언급된다. 상세불명.

6 타 작품의 언급

Fate/strange Fake에서는 아무런 언급 자체가 없지만 길가메쉬사도를 처음으로 보는 반응을 봐서는 그의 시대에는 붉은 달이 내려오지 않았거나, 혹은 내려오긴 했지만 사도 탈주 이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강철의 대지와는 다른 결말을 맞이한 평행세계인 달의 산호에서는 달 개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달의 두뇌'에 해당하는 소녀가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7 기타

앞서 말했듯이 진조들의 왕이란 존재가 왜 사도 27조로 분류되는가에 대해선 의문점이 있다. 하지만 달에서 온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왕"과, 지구에서 만들어진 다른 진조들의 차이점을 고려하면, 이것이 설명될지도 모르는 단서가 있다.

알퀘이드를 비롯해, 지구에서 만들어진 진조들은 붉은 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지만, 본질적으로는 지구에서 만들어진 자연령이기 때문에 "지구의 억제력"과 "인류의 억제력"을 피할 수 있었고, 오히려 그 자체적으로 지구의 억제력의 일부로 기능하게 되었다.
반면 이들의 왕이자 원본인 붉은 달은 말 그대로 잠재적인 침략자의 입장에 서있다. 가이아와 무관한 출신에, 강대한 힘을 지녔으며, 인간을 먹이로 삼는 흡혈종이라는 특성은 그야말로 지구 또는 인류의 적으로 낙인찍힐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었으며, 실제로 본인도 얼마 안 있어 둘 중 어느 한 쪽이든 자신을 끝장내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지구에서 진조를 만들어낸 것도, 지구의 진조들이 상술한대로 지닌 붉은 달과의 차이점도, 결국 "달의 진조"가 아닌 "지구의 진조"를 자신의 육체로 삼아 지구 또는 인류의 제거대상에서 벗어나고자 한 붉은 달의 노림수였다.

이 점에 근거해서 보자면, "지구의 진조"의 육체를 가지지 않은 붉은 달은 따지고보면 제5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건을 지닌 개체다. 비록 사도 27조의 기준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곤 해도, 현 5조가 "흡혈종의 특성이 확인되자마자 조로 인정되었다"는 언급이 있는 이상, 유사한 조건에 흡혈종의 특성마저 더할나위 없이 뚜렷한 붉은 달이 27조에 이름이 올라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실제로 27조 중 진짜 사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제5조같이 사도의 범위에 들지 않는 조들도, 아라야(인류의 억제력)가 위험시할 만한 요소를 어딘가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잘 보면 지구의 진조들은 충동을 열심히 억제하고 오직 마왕이나 사도 잡는데에 열중하는 등 성실한 성향을 보였는데, 정작 붉은 달은 반대로 자기 꼴리는 대로 막나가는 깽판을 벌이고 다녔다.[5] 이러니 인류 입장에선 위험성에서 다른 27조와 다를게 있나(...).괜히 진조들이 폭군 취급하고 보석영감이 마음에 안 든다고 덤빈게 아니다
단 이상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실제로 이와 다른 설정이 나올 수도 있다.

작중에서 등장한 적도 없고, 남성체인지 여성체인지는 불명이다. Archetype : Earth의 능력, 사고, 모습이 붉은 달 답다는 걸 보면 여성형인 거 같은데, 멜티블러드를 비롯해서 작중에서 언급될 때는 아버지로 불린다. 여자면서 아버지로 불리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성별이 무의미한 존재일 수도 있으니 현재로서는 애매. 2차 창작에서는 아키타입 관련 언급을 기반으로 여성체, 아키타입 어스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1. 후술할 "지구에서 만들어진 진조"들과 다르다. 이쪽이 붉은 달이 속한 사실상의 오리지널 진조.
  2. 월희 시점에서 진조는 알퀘이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현재는 기능을 다 한 것으로 보인다.
  3. 그러나 실상은 자신이 부활하기에 적합한 육체를 가진 진조가 나타나지 않자 초조해져서 알트루주 브륜스터드의 탄생을 비롯한 이런 저런 시도를 다 해보고 있었다.
  4. 로어의 말에 따르면 제1조가 알트르주를 따른다는 점에서.
  5. 예를 들어 메렘을 사도로 만들 때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킨 것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