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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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1]

1 개요

2009년 11월 12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1991년생이 응시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응시자가 미친듯이 증가한 수능이자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6번째 시험이며 사회탐구영역 국사 과목에 한하여 2005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번째 시험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실시되었다.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고 7차 교육과정 수능 중에서 물수능이라 불렸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물수능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미친 듯한 난이도를 보여주었던 11 수능과 그에 필적하는 09 수능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10 수능이 물수능으로 보이는 것이다.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무난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해 시험에서 언수외 만점자는 모두 68명이었다. 이 중 이과(수리 가형 선택자)는 9명, 문과(수리 나형 선택자)는 59명이었다. 총 응시자 63만 8216명

2 6월 모의평가

언어와 수학의 경우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모두 상당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가 수능에서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언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커트라인이 82점, 평균점수 51.06점(표준점수 18.33)이었다. 6월 모의고사의 82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153점)은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포함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모두 합쳐서 가장 낮은 1등급 커트이며, 2016학년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만점자 수는 51명(0.008%)이었다. 이전과는 달리 16쪽으로 나와 여백의 미 따위는 없었고 2문제, 5문제짜리 지문의 등장으로 더욱 어려워졌다.[2] 2문제짜리 과학지문은 뜬금없이 생물학에 가위바위보를 적용한 지문이 나왔는데 첫 문제부터 3점짜리로 지문과 문제의 보기를 보고 지문과 비교해야 풀린다. 다행히도 답이 1번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술 귀의 소리지문, 사회 언론보도 지문, 예술 영화지문 역시 많은 학생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심지어 관동별곡은 고어 원문으로 출제했다. [3]
평가원 모의고사는 아니지만 당해 교육청에서 주관한 4월 모의고사에서는 언어 1등급 컷이 무려 77점(표준점수 최고점 162점)으로, 이 역시도 2005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의 모든 교육청 및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의 언어 1등급 커트에서 가장 낮은 커트라인이다.[4] 후에 기출 문제를 푸는 중생들은 이 광경을 보고 수리영역 등급 커트를 잘못 봤나 몇 번을 의심하기도 했다.뭐, 수리영역은 따로 있지, 71점과 80점 이라고 말야... 걱정말아. 수리가 더 낮아. 언제나 그랬듯이...

수학의 경우, 가형의 1등급 컷은 71점으로 상당히 낮았고, 나형은 80점으로 역시 낮았다. 특히 6월 수리 가형의 71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172점)커트는 2005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의 평가원이 주관한 모의고사와 수능의 커트라인에서 가장 낮은 커트라인이다. 만점자 수는 20명(0.012%)이었는데 이 역시 2005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의 평가원 주관한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가장 적은 수이다. 수리 가형에서는 3점짜리 19,20번에서 정답률이 각각 20%, 40%나오더니 무리방정식 문제(21번, 9%), 그래프를 이용한 수열(22번, 35%), 주어진 조건으로 4차 함수의 그래프를 파악하는 문제(24번, 14%), 삼각함수 문제(미분과 적분 28번 문제, 15%) 역시 많이 틀렸다. 특히 28번의 경우 3점짜리 객관식에 문제도 쉬웠지만 정작 정답률은 15%를 찍었는데 함정에 넘어가 특정 오답 선지를 골라 낚인 학생들이 무려 70%를 차지했을 정도. 주어진 식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선택과목 미분과 적분 한정, 27번 문제)도 까다롭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이 문제는 로피탈의 정리를 쓰면 망했어요. 10번 함수의 극한 합답형 문제는 쉬웠으나 정답이 1번 ㄴ이 아닌 5번 ㄴ,ㄷ을 골라 망한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28번에 비하면 낫지만. 이 시험을 기점으로 주관식 정답이 한 자리 자연수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고 시간이 갈수록 최소 1개, 심하면 4개까지 나올 정도로 한 자리 답의 비중이 늘어났다.(12년도 9월, 수능과 14년도 수능은 한번도 안 나옴)

나형의 경우에도 지난 해의 시험이 더 어려웠기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이다.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61점이었으며 만점자는 719명(0.16%)이었다. 8번의 경우에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나 계산이 약간 꼬여버리면 실수를 하게끔 선지를 구성해놨으며 10번의 가수의 합이 1이되게끔 하는 순서쌍을 찾는 문제 역시도 만만치 않았다.15번의 빈칸을 채워나가는 문제 역시도 수열이 아닌 확률 내지 순열과 조합 파트쪽에서 나와서 많이 어려웠으며 22번의 경우에는 일반항인 an과 그 합인 Sn의 관계를 잘 알고 있어야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였다. 그리고 25번과 29번의 경우에는 경우의 수 문제가 나와서 많은 학생들의 멘탈을 털어버렸으며 30번은 왠 뜬금없는 순서도(...)가 나와서 다른 의미로 학생들을 당황케 했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언어 및 수학과 달리 평이한 수준의 문제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커트가 94점이었다. 그러나 빈칸 추론이 5문제(23~27번)로 늘어나는 대신 심정 추론 중 1문제가 삭제되었다.

사탐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6월 모의의 경제(1등급컷 38), 세계지리(38), 한국지리(38)가 유난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법과 사회(40), 사회문화(40)는 나름 어려운 편이었으며 윤리(42), 경제지리(42), 국사(44), 한국근현대사(45), 세계사(43), 정치(45)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윤리42788610.461
국사44742840.443
한국지리3881300.013
세계지리388170.016
경제 지리42761110.237
한국 근현대사457313520.883
세계사43761550.433
법과 사회4079600.102
정치457010130.873
경제3881300.039
사회문화40792680.106
평균41.3677.09

과탐 역시 6월에 전반적으로 2009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화학Ⅰ(1등급컷 39, 만점자 비율 0.04%), 화학Ⅱ(1등급컷 37, 0.02%), 생물Ⅱ(1등급컷 39, 0.06%)가 어렵게 출제되었다. 나머지 과목은 1등급컷이 42~45점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물리 I42772470.214
화학 I3980670.039
생물 I42767030.394
지구과학 I44741730.135
물리 II4579530.254
화학 II3785130.022
생물 II3981540.062
지구과학 II45721991.004
평균41.6378.00

3 9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의 언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84점(표준점수 최고점 148점)이었고 평균점수는 56.89점(표준점수 18.04)이었다.[5] 6월에 비해 1등급컷이 2점 상승하였으나 만점자 수는 28명(0.004%)으로 6월 평가원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원점수 92점까지 백분위가 100이었고 이는 6월 평가원 언어영역과 동일하였다.

수학의 경우 가형의 1등급컷은 76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58이었고 만점자 수는 34명(0.026%)이었다. 6월 평가원에 비하면 1등급컷과 만점자 수가 다소 상승하였으나 재수생의 유입이나 고3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량을 고려하면 여전히 어려운 난이도였다. 가형에서는 20번 3점짜리 벡터문제(18%), 구와 두 평면이 주어지고 구와 각각 평면의 교선 사이 거리의 최솟값을 묻는 공간좌표 문제(23번 문제, 7%), 주어진 조건으로 4차 함수가 항상 지나는 점을 알아내는 문제(24번 문제, 9%)가 정답률이 낮게 나왔다. 공통문제로 출제한 16번 이산확률변수 문제(40%)도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수리 나형의 경우에는 1등급컷이 84점(표준점수 최고점 156점)이었고 만점자 수는 2099명(0.44%)으로, 작년 수능 및 6월 평가원 수리 나형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능의 역사로 봤을 땐 여전히 매우 어려웠다.

외국어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6월과 동일한 94점으로 나왔다. 6월과 마찬가지로 빈칸추론을 5문제로 출제하였다. 만점자 수는 2942명(0.44%)이었다.

9월 모의의 사회탐구에서는 법과 사회가 1등급컷 39점(만점 비율 0.07%)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윤리(1컷 40, 만점 비율 0.12%)도 까다로운 편이었다. 그러나 한국지리(43), 세계지리(44), 경제지리(46), 국사(44), 한국근현대사(45), 세계사(45), 정치(45), 경제(45), 사회문화(45)는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윤리40802090.116
국사44731720.285
한국지리43736890.290
세계지리44742440.519
경제 지리46684350.795
한국 근현대사457110990.497
세계사45734541.305
법과 사회3980400.069
정치45716010.517
경제45736820.917
사회문화457113850.538
평균43.7373.36

과학탐구는 9월에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2009학년도 수능 및 2010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물리Ⅰ은 1등급 컷 40이었고 만점자 수 51명(0.04%), 화학Ⅰ38점에서 1등급컷이 형성되었으며 만점자 수 20명(0.01%)이었다. 9월 모의 지구 과학Ⅰ의 1등급 커트는 37점이었는데, 당시의 지구 과학Ⅰ은 물리나 화학을 포기하고 넘어오는 과목의 느낌이 강했고 다른 과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어온 과목이었는데 갑자기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학생들에게 뒤통수를 선사해 주었다. 만점자 수는 12명(0.01%)이었다. 지구 과학Ⅱ역시 1등급 컷 37점, 만점자 수 5명(0.02%)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생물Ⅱ는 1등급 컷 41점, 만점자 수 53명(0.06%)였으며 다른 과목도 1등급 컷이 41~42점에서 형성되었다.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물리 I4079510.045
화학 I3882200.012
생물 I42763760.209
지구과학 I3783120.009
물리 II4176280.139
화학 II4276920.172
생물 II4178530.062
지구과학 II378450.022
평균39.7579.25

4 본 수능

4.1 언어 영역

1등급 컷이 82인 6월과 84점인 9월 모의평가에서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데에 비해서, 정작 본 수능에서는 언어 1등급 94점, 2등급 컷이 89점으로 평이하게 나왔다(09수능 언어영역보다 쉬웠다.). 다만 마지막 기술문제에서 49번에서 낚인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정답률이 30%가 되지 않는다) 만점자가 1558명(0.24%)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이었다. 1컷, 만점 비율 등을 고려할 때 2005학년도 수능 및 2012학년도 수능의 언어영역과 난이도가 비슷하였다. 평균점수 68.67점(표준편차 18.22)

4.2 수리 영역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데에 비해서, 정작 본 수능에서는 1등급 컷 기준 가형은 89점, 나형은 91점으로 엄청 꽤 쉽게 출제되었다.

4.2.1 가형

6월 1등급 컷이 71, 9월 77에 비해서 매우 쉽게 출제. 그래서 1등급 컷이 89점,[6] 어려운 문제로는 14번 벡터 합답형, 25번 공간좌표문제(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4%), 미적분 선택자 한정 29번 적분 합답형 문제(정답률 36%)이다. 특이사항으로 행렬 합답형 대신 4점짜리 계산문제로, [7] 도형극한문제는 3점짜리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만점자는 463명(0.3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

4.2.2 나형

91점(표준점수 증발로 92점과 91점이 동일한 표준점수를 받아 등급컷이 91점이 됨)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어려운 문제는 25번 수열의 극한 문제(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2%)인데 하필 100c를 구하는 문제라 25 또는 50을 찍은 사람의 절반이 웃었다. 만점자는 3875명(0.8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형과 동일한 142점이었다.

4.3 외국어 영역

외국어 1등급 커트가 92점(표준점수 증발로 원점수 92점과 93점이 동일한 표준점수를 받음)에 형성되면서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으나,[8] 1년 뒤의 2011 수능 외국어(이건 심지어 06수능보다도 1등급 컷이 낮다.) 및 2014 수능 영어 B형의 미친 난이도 때문에 바로 4인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6,9월과 마찬가지로 빈칸추론 문제가 심정 1문제 대신 출제되어 5문제로 증가했다. 만점자 4642명(0.7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이었다.

사실 2013수능 외국어영역과 비교하였을 때 2010수능 외국어가 좀 더 쉽다고 할 수 있는데 13수능이 만점 비율 0.66%로 근소하게 낮고 원점수 100점부터 94점까지 누적 인원 비율이 모두 10수능보다 13수능이 확실히 더 적다. 10수능은 94점까지 누적 인원 비율이 3.86%로 백분위 96, 13수능은 3.39%로 백분위 97이었다. 원래라면 93점에서 1컷이 형성되어야 할 시험(심지어 94점까지 0.14%만 더 있었어도 1컷 94점)이 표준점수 증발로 인해 92점이 된 것. 또한 만점 표준점수도 13수능이 141점으로 더 높다.

4.4 탐구 영역

4.4.1 사회탐구 영역

탐구 영역은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모의평가에 비해서 쉽게 출제되었다. 경제가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커트가 39점(표준점수 최고점 81), 만점자 수가 62명(0.07%)이었으며, 그 외 법과 사회(1등급 컷 42, 만점 비율 0.21%), 한국지리(1등급 컷 42, 만점 0.09%)가 난이도 있게 나왔다. 경제 지리(1컷 44, 만점 0.55%), 국사(1컷 44, 만점 0.85%), 정치(1컷 44, 만점 0.91%), 사회문화(1컷 44, 만점 0.41%)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세계사, 세계지리, 윤리, 한국근현대사는 1등급 커트가 47~48점에 형성되어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근현대사는 만점자가 3.3%로, 자칫하면 1등급 커트가 50점일 뻔했다.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윤리476935961.902
국사44725930.851
한국지리42772330.094
세계지리47694971.012
경제 지리44713370.549
한국 근현대사48677,7943.338
세계사47681,3063.367
법과 사회42781350.212
정치44711,1600.907
경제3981620.073
사회문화44731,1360.405
평균44.3672.36

4.4.2 과학탐구 영역

6월,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2009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선택 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큰 편이었는데 물리Ⅰ은 1등급 커트가 43점, 만점자 336명(0.28%)으로 나오고 물리Ⅱ는 1등급 커트가 40점, 만점자 33명(0.15%)로 난이도 있게 나왔다. 화학Ⅰ, 화학Ⅱ는 1등급 커트가 둘 다 42점이었고 만점자가 각각 165명(0.09%), 53명(0.09%)으로 나왔다. 반면 생물Ⅰ,Ⅱ와 지구과학Ⅰ,Ⅱ는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쉽게 나왔고 만점자 수가 1%를 웃돌아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99가 나왔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 각각 37점 등급 커트를 보여주었던 지구 과학Ⅰ지구 과학Ⅱ는 수능 때는 48점과 47점이 1등급 커트가 되면서 또다시 학생들의 뒤통수를 날려주었다. 한편 지구 과학Ⅰ에서는 19번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되면서 안 그래도 쉬웠던 시험에 혼란을 안겨 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복수정답 사태#s-4 참고.

과목1등급컷만점 표준점수만점자 수만점 비율(%)
물리 I43733360.282
화학 I4276[9]1650.091
생물 I476839122.067
지구과학 I486732812.346
물리 II4077330.154
화학 II4277530.090
생물 II477011541.263
지구과학 II47733431.453
평균44.572.63

4.5 총평

시험 당시와 2011학년도 정도까지는 대체로 물수능으로 지적을 받는 편이었다. 이는 2009학년도 수능과 2011학년도 수능이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이 해는 3~10월까지 모든 모의고사가 미쳐 날뛰다가(특히 언어, 수리) 수능만 정상적(?)으로 출제되어 더 그렇게 보인 면도 있었다. 물론 현재 수능에 비하면 쉬운 편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2010 수능이 굉장히 난이도가 성공적으로 출제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시험 내적인 요소보다 2009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가 복병으로 작용했다. 처음엔 전염 우려로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다만 신종플루 감염 학생은 격리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쳐야 했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손 소독을 실시하였다.
  1. 2010학년도 본 수능 필적확인 문구. 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발췌하였다.
  2. 2문제짜리 지문은(4,5점) 짧지만 제한된 정보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다 여기서 제대로 말리면 2문제가 그냥 날아간다. 5문제짜리 지문(9점)은 지문이 길고 문제수도 많아 시간에 쫓기게 된다.
  3. 그리고 5년 후 수능에서 또다시 관동별곡을 풀이 없이 고어 원문으로 출제했다.다운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패러디에도 나온다. 히틀러의 처절한 말이 일품
  4. 이 시험의 만점자 수는 3명이지만 이는 최저치는 아니다. 2005년 3월, 4월 시행한 교육청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만점이 각각 1명, 2명 나왔다.
  5.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평균이 0.12점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9점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단, 이쪽이 만점자 비율이 2017학년도의 경우보다 1/25배 작다.
  6. 선택 과목 미분과 적분 기준. 그리고 선택 미분과 적분에서 1문제 이상 틀리면 88점도 1등급이 가능했다. 다른 선택 과목을 고른 경우 등급 커트가 달랐다.
  7. 나형에서 출제되었다.
  8. 06 수능에 비하면 1등급 커트가 1점 높지만, 꾸준하게 어려워진 외국어 과목의 특성상 06 수능에 비해 절대적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9. 역대 화학 I 의 표준점수 최고점 중 제일 높은 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