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예선 | ||
아시아 | 유럽 | 남미 |
아프리카 | 북중미카리브 | 오세아니아 |
여기서 팔라우, 투발루, 니우에, 키리바시 총 4개국가가 아직 FIFA 정회원국이 아닌 관계로 불참하여 총 11개팀이 예선에 출전한다.
1 개요
2014년 FIF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오세아니아 대표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0 ~ 1개 팀을 결정하는 예선으로 3단계로 진행되며 3차 예선을 통과한 1위 팀은 북아메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게 되고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오세아니아대륙은 적은 회원국 수와 상대적으로 낮은 FIFA 랭킹으로 인해 6개 대륙 중에서 유일하게 0.5장의 티켓이 배분되어 본선 진출권을 완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건 피파랭킹보다는 피파 비회원국이 많은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또 이 대륙에 1장을 그냥 주자니 오세아니아의 유일한 강호 뉴질랜드가 본선에 갈 수 밖에 없는 밸런스 붕괴가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3차 예선 1위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할 경우 오세아니아 대표로 출전하는 나라가 없게 된다.
2 예선 방식
앞에서 언급했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에 4개 국가가 불참하여 총 11개 국가가 참여한다. 그중 축구실력이 그나마 나은 7개 팀은 2차 예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4개 팀은 1차 예선부터 출발시킨다.
1차 예선에서 리그를 치뤄 1위를 한팀이 2차 예선에 진출하고 나머지 2차 예선에 직행한 7개 팀과 함께 2개조로 쪼개져서 리그를 치룬뒤 각 조 2위까지만 3차 예선에 진출한다. 그렇게 3차 예선에 진출한 4개 팀은 홈엔드 어웨이의 풀리그를 치뤄 여기서 1위를 해야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곳 오세아니라 대륙은 1차 예선과 2차 예선은 단판리그로 하는데 그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국의 축구장이 없는 국가도 있으며 FIFA 규정상 자국의 국가에 경기장이 없으면 제3의 국가에서 치루도록 되어있는 데다가 홈 엔드 어웨이를 할 경우 제 3의 국가를 2번이나 가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선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FIFA 규정에 맞는 경기장이 없는 국가도 있기 때문이다.
3 1차예선
3.1 참가팀 및 결과
청색 | 2차 예선진출 |
적색 | 탈락 확정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차 | 승점 | 비고 |
사모아 | 3 | 2 | 1 | 0 | 5 | 3 | +2 | 7 | 2차 예선진출 |
통가 | 3 | 1 | 1 | 1 | 4 | 4 | 0 | 4 | |
아메리칸 사모아 | 3 | 1 | 1 | 1 | 3 | 3 | 0 | 4 | |
쿡 제도 | 3 | 0 | 1 | 2 | 4 | 6 | -2 | 1 |
1차 예선은 2011년 11월 21일에서 26일까지 열렸으며 사모아가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4 2차 예선
2차 예선은 2012년 OFC 네이션스컵의 조별 리그를 겸해 2012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솔로몬 제도에서 열렸다.
4.1 참가팀
2차예선은 1차예선에 통과한 1개팀과 2차예선에 직행한 7팀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누어 단판리그를 실시한다.
여기서 각조 2위가 3차예선에 진출한다.
청색 | 3차 예선진출 |
적색 | 탈락 확정 |
4.1.1 A조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차 | 승점 | 비고 |
타히티 | 3 | 3 | 0 | 0 | 18 | 5 | +13 | 9 | 3차 예선진출 |
누벨칼레도니 | 3 | 2 | 0 | 1 | 17 | 6 | +11 | 6 | 3차 예선진출 |
바누아투 | 3 | 1 | 0 | 2 | 8 | 9 | -1 | 3 | |
사모아 | 3 | 0 | 0 | 3 | 1 | 24 | -23 | 0 |
4.1.2 B조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차 | 승점 | 비고 |
뉴질랜드 | 3 | 2 | 1 | 0 | 4 | 2 | +2 | 7 | 3차 예선진출 |
솔로몬 제도 | 3 | 1 | 2 | 0 | 2 | 1 | +1 | 5 | 3차 예선진출 |
피지 | 3 | 0 | 2 | 1 | 1 | 2 | -1 | 2 | |
파푸아뉴기니 | 3 | 0 | 1 | 2 | 2 | 4 | -2 | 1 |
타히티, 누벨칼레도니, 뉴질랜드, 그리고 솔로몬 제도가 3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5 3차 예선
3차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4팀이 2012년 9월 7일부터 2013년 3월 2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여기서 1위를 해야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즉 2등은 국물도 없다.
청색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
적색 탈락 확정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차 | 승점 | 비고 |
뉴질랜드 | 6 | 6 | 0 | 0 | 17 | 2 | +15 | 18 |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
누벨칼레도니 | 6 | 4 | 0 | 2 | 17 | 6 | +11 | 12 | |
타히티 | 6 | 1 | 0 | 5 | 2 | 12 | -10 | 3 | |
솔로몬 제도 | 6 | 1 | 0 | 5 | 5 | 21 | -16 | 3 |
예상대로 뉴질랜드가 6전 전승의 압도적 실력으로 1위를 하여 북중미 예선 4위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6 대륙간 플레이오프
뉴질랜드는 북중미 최종 예선 4위 팀과 홈 엔드 어웨이 방식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승리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북중미 4위인 멕시코가 상대라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뉴질랜드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고 말았다. 비록 이번 지역예선에서 거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4위로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 14회 진출한 경력이 있는 팀인데다가, 86년 8강 진출 이후 꾸준히 2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이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 뉴질랜드를 앞서 있다. 물론 남미의 칠레처럼 전력 기복이 심해 잘 나갈 때는 엄청 잘 나가고 못할 때는 엄청 못하긴 하지만, 큰 대회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평소와 다른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기에, 상대적으로 멕시코의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질랜드의 입장에선 멕시코가 북중미카리브 지역 최종 예선처럼 또 다시 삽을 푸길 기대하는 수밖에... 호주가 아시아로 들어간 덕택에 겨우 본선에 진출하기 시작한 뉴질랜드로서는 만년 16강인 멕시코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경기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1차전 | 2013.11.13 14:00 UTC-6 | 멕시코 | 5-1 (2-0) | 뉴질랜드 | 홈 | 멕시코 시티 |
2차전 | 2013.11.20 19:00 UTC+13 | 뉴질랜드 | 2-4 (0-3) | 멕시코 | 원 | 웰링턴 |
총합 | - | - | 3-9 | - | - |
멕시코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고 나서야 정신차린 멕시코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통산 3회 연속 2회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가 FIFA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12년만의 일이었다. (호주는 2005년에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옮겼으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였으므로 오세아니아 대표로 나간 것으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