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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 ||
오가사와라 제도 (일본)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 | 웨이크 섬 (미국) |
팔라우 | 괌(미국) | 마셜 제도 |
미크로네시아 연방 (미국) | 나우루 | 키리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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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 팔라우 공화국 (Republic of Palau, Beluu ęr a Belau) |
면적 | 459㎢[1] |
인구 | 20,956명 (2009 추산) |
수도 | 응에룰무드(Ngerulmud)[2] |
정치체제 | 대통령제, 공화제, 양원제 |
대통령 | 토마스 에상 레멩게사우(Thomas Esang Remengesau, Jr.) |
임기 | 2001년 1월 1일 ~ 2009년 1월 15일 2013년 1월 17일 ~ 2017년 1월 1일 (예정) |
부통령 | 안토니오 벨스 (Antonio Bells) |
공용어 | 팔라우어(공용어), 영어(국가어) |
국교 | 없음 |
1인당 GDP | 11,096$(2011, UN) |
화폐단위 | 미국달러 ($) |
대한수교현황 | 남한 단독수교(1995) |
1 개요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 서부 지역에 속하는 연방 국가. 현지어인 벨라우(Belau)로도 불린다. 사실 팔라우라는 단어 자체가 섬을 뜻한다. 수도는 응에룰무드. 가장 큰 도시는 인구의 70% 가까이가 거주하는 옛 수도였던 코로르이다. 국토면적 약 460㎢(경기도 이천시의 면적이 약 461㎢), 인구 약 2만 명(2005. 비교대상이 된 이천시의 인구는 2006년 기준 약 19만 명)으로 이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거의 비슷하다. [3] 땅은 작지만 인구가 워낙 적은지라 땅이 미크로네시아에선 널럴한 편.
2 국기
국기는 파란색 바탕에 노란 원이 그려져 있는데, 일장기, 방글라데시의 국기와 매우 유사하다. 파랑은 바다, 노랑은 달을 상징한다. 달빛이 비춘 곳은 습성상 물고기가 많기 마련이고, 만월(滿月)이면 빛이 강해 고기도 많이 잡혀서 만선을 기원하는 뜻에서 정해진 국기라고. 월장기
3 역사
폴란드볼로 알아보는 팔라우의 역사. 참고로 폴란드공에서 심히 많이 나오는 나라이다(...)
파일:CrrdsIS.png
귀엽다
16세기 중엽에 스페인의 식민지인 스페인령 동인도에 포함되었으나, 미국-스페인 전쟁 후 독일이 스페인에게서 구매하면서 19세기 독일 제국의 식민지인 독일령 뉴기니에 포함되었다. 그 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연합국이었던 일본이 접수하면서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인 남양군도의 일부가 되었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 일본 위임통치령인 남양군도였고, 팔라우에는 일본령 남양군도[4]의 통치 중심지인 코로르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계들이 꽤 많이 살았다. 이 덕분에 관광 포인트들 중 일본 군함이 침몰한 포인트나 파괴된 채 버려진 일본 전차가 전시된 곳도 있다.치하,하고 지못미 더 퍼시픽이나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도 언급되는 펠렐리우 섬이 이 나라에 속해 있다. 덕분에 이 지역 언어에는 '로무샤(노무자)'를 비롯하여 일본어의 잔재가 꽤 많이 남아 있다. 그러다보니깐 팔라우어는 일본어에서 차용한 말들이 많이 존재한다.
또한 이 섬에는 일명 '아이고다리'라고 불리는 다리가 있다는데 그 아이고에서 온거 맞다. 한국인 징용자가 건설하는데 징용자 처우에 징용자들이 '아이고~'해서 그렇게 붙여진거라는 설.
이전에는 일본계인 구니오 나카무라 대통령까지 있었지만 페루 출생의 알베르토 후지모리와 달리 한국이나 일본에선 워낙에 작은 섬나라 대통령이라 그런지 묻혀졌다. 1990년대에 이 대통령이 한국에까지 왔음에도. 당시 신문에선 정말 작게 보도했을 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국에 의한 UN 신탁통치령이 되었고, 1994년 독립했다. 독립 후에도 국방은 미국에 위탁하고 있다.
4 자연
어패류 채취 등 1차 산업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무기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괌이나 사이판, 하와이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바다 경관이 정말 아름다워서 다이버들이 많이들 찾아온다. 신들의 정원 팔라우라나.
이렇게 주력 산업이 관광 산업으로 바뀌면서 환경 보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물 밖에다가 무언가를 던진다던가 물고기를 만진다던가 하는 행동들을 매우 싫어한다. 또한 이렇게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팔라우다보니 자연 보존을 위해 스노클링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면 미리 관청에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장소에 따라 그 가격도 다른데 5만 ~ 13만 정도의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한다. 몰래 즐기다가 걸리는 경우는 3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어야 하니 꿈도 꾸지 말자. 해상경찰대가 자주 순찰을 돌기에 걸릴 확률도 높다.
다른 한 편으로는 투발루나 여러 오세아니아 작은 섬나라들과 같은 기후문제로 걱정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5 사회
태평양 지역의 섬나라들이 으레 그렇듯이 현대 문명의 이기를 찾기가 힘들다. 일단 교통부터, 대중교통으로 다니겠다는 생각 따위는 꿈속에서나 해야 하는 수준으로 차량 간격이 넓고 커버 범위가 좁아서 보통 렌터카나 밴을 대여하게 된다. 당연히 택시는 기본적으로 모두 콜택시이다.
거기에 신호등도 없다. 적당히 눈치 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워낙 국민성이 느긋느긋한 사람들이다 보니(공무원 근무시간이 2~4시간 정도다.) 횡단보도 근처에 사람이 있으면 먼저 서 주기도 한다. 해안가에 놀러 가려고 차를 몰다 보면 웬 집나온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보인다 (...)
공장이 전혀 없어서(가내 수공업보다 조금 더 발달된 형식은 꽤 있다.) 산업기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이로 인해 물가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며, 거북이 껍질, 자개, 진주, 산호로 만든 수공예품이나 코코팜유 선크림 같은 간단한 상품들이 아니라면 모조리 괌에서 수입해온 것은 특징이라면 특징. [5]
주민들 다수는 바나 식당, 기념품 가게에서, 혹은 가이드 등으로 일하며, 구 수도인 코로르에서도 치과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의료시설이 흔치 않다.
관광 소개를 하는 가이드들이 간혹 상표가 없거나 내용물이 동일하지 않은 듯한, 즉 매우 수상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한 케이스가 몇 있다. 흡연자의 경우 현지에서 담배를 바꿔서/얻어 피우겠다는 생각에는 재고를 요한다.
공용어는 팔라우어와 영어이다. 근데 앙가우르 주는 일본어가 주의 공식 언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팔라우어 자체에도 일본어에서 온 단어가 많이 있다. 선풍기, 도시락 등의 단어는 심지어 일본어와 발음이 완전히 동일하다. 여담으로 여성의 속옷 브래지어의 경우 팔라우어로 찌찌 밴드 이다(...)
6 문화
축구가 인기가 있긴 하지만, 피파에 미가입하여 월드컵 예선에선 볼 수 없다. 하지만 괌에게 2-15로 대패당하는 걸 보면 월드컵 예선 나왔다면 미국령 사모아 못지않게 무참하게 대량실점 당할 듯.
그밖에 야구가 일본 점령기에 전파되어 야구 인기가 큰 곳이지만 국제대회에 나올 여력이나 선수층이 없다.
7 외교 관계
대만의 얼마 안 되는 수교 국가이며 가장 가까운 수교국이다. 그 덕택에 대만인이 꽤 있으며, 팔라우의 호텔업계에서 1위 2위가 다 대만인 소유다. 호텔에서 틀어주는 TV 프로그램도 다 대만방송이다.
그 대신 중국과는 사이가 안좋은 편이다. 심지어 중국 어선이 자신들의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자여기까지 온다고? 팔라우 해경이 어선에 발포해 어민 한 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선원들을 구속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 댓글에 한국이 한심하다느니 헛소리나 키보드 워리어들이 찌질거리고 있지만 한국과 팔라우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팔라우는 대만과 친밀한데다가 중국과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니 중국과 관계가 나빠진다 한들 아쉬울 게 없다. 따라서 중국 차원에서 각종 제재 및 견제를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힌다. 그렇다고 중국이 팔라우에게 무력시위를 할 수도 없는게 우선 팔라우로 가려면 대만 해역을 경유해야 하는데, 미국이 그걸 보고만 있을 리가 없고 애초에 국방을 미국이 맡은 나라이니 함부로 행동하기 어렵다. 결정적으로 자기들이 먼저 잘못을 저질렀으니 중국이 팔라우를 건들 명분이 없다는 점이 크다. 팔라우는 이런 것까지 다 계산해서 강경하게 나오는 것이다.
한국과는 1995년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주(駐) 필리핀 한국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북한과는 외교관계가 없다. 한국인은 2010년 11월 28일 현재, 5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이 여행사 가이드. 국제협력단에서 의료지원을 했었다. 국제협력의사의 말에 의하면 술집에서 대통령과 건배도 할 수 있다는 듯 하다. 참고 사진블로그
일본은 팔라우 국제공항 청사를 새로 지어주는 등 잘 보이려 노력하나 팔라우 측의 반응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다. 2015년 4월 일본 덴노 부처가 방문했을때 꽤나 열렬한 환영을 했던 걸 보면 그래도 적대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8 대한민국에서 가는 방법
9 창작물 속의 팔라우
겁스 무한세계에서 홈라인의 팔라우는 무한그룹의 간섭을 피하려는 회사들이 본부를 둬서 그 돈으로 먹고 살고 있다. 그 덕에 다세계조약 비서명국 10개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6]
1940년대의 오카 하루오의 유행가 중에서 '팔라우 사랑스러워라'라는 노래가 있다.
기동전사 건담 UC에 나오는 팔라우 기지가 이름을 딴 것 같다.
애니메이션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4화의 배경으로 나온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광역시인 광주광역시의 면적보다도 작으며, 거제도와 비슷한 크기로 볼 수 있다.
- ↑ 기존에 수도로 나와 있는 멜레케오크는 수도 도시가 아니라 수도가 속해있는 주의 이름이다. 참고로 응에룰무드는 도시도 아니고 마을도 아니다. 그냥 벌판에 국회의사당(겸 정부청사) 건물 하나 있다(...)
- ↑ 영양군의 인구는 고작 17,000여명으로 팔라우 전체 인구보다 3,000명이 더 적다.
- ↑ 더욱이 30년대엔 남양군도에서 미크로네시아인보다 일본인이나 한국인이 더욱 많았다.
- ↑ 심지어 이런 지역 여행지 선물용으로 흔한 마카다미아 초콜릿마저도 필리핀에서 만든 물건이다.
- ↑ 그중 한 나라가 바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