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 |||
투발루 | 토켈라우 (뉴질랜드) | 하와이 (미국)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왈리스 퓌튀나 (프랑스) | 사모아 | 미국령 사모아 | 핏케언 제도 (영국) |
통가 | 니우에 (뉴질랜드) | 쿡 제도 (뉴질랜드) | 이스터 섬 (칠레) |
정식명칭 | Niue |
면적 | 260km² |
인구 | 1,190명 (2014년 추정) |
인종구성 | 폴리네시아인, 뉴질랜드인 |
수도 | 알로피 |
국가원수 | 영국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총독 (Sir Jerry Mateparae) |
정부수반 | 수상 (Toke Talagi) |
GDP | 약 2430만 $ (2011년) |
1인당 GDP | 15,066$ (2011년) |
통화 | 뉴질랜드 달러 |
1 개요
오세아니아 사모아 동남방의 작은 섬으로, 영어로는 Niue. 1974년 이후 뉴질랜드가 외교 및 국방을 전담하며, 수도는 알로피(Alofi), 면적은 262㎢, 인구는 1,190명 (2014년 인구조사) 이다. 인구밀도가 km²당 2명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약 1000년 경부터 원주민이 거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774년 쿡 선장이 내항하였으며, 1900년 니우에 국왕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년 뒤인 1901년 쿡 제도의 일부로 뉴질랜드의 속령이 되었다. 그러다 1974년 뉴질랜드와 연합하여 자치정부를 가진다는 새 헌법을 채택하고 뉴질랜드 시민권을 받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섬 주민들은 사모아 인의 혈통을 잇는 니우에 인이 대부분이며 통가인과 사모아인에 매우 가깝다. 니우에 주민들은 뉴질랜드 시민 대우를 받으며, 농업과 축산업이 주 산업이며 주요 수출품은 라임과 코프라이다.
2 인구
2011년 니우에 인구조사에 따르면 니우에의 인구는 1,611명 이었으며, 2014년 인구는 1,190명으로 추정된다.
니우에의 인구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아 출생률 저하와 더불어 해마다 감소하는 편이다. 1960년대만 해도, 니우에의 인구는 5,000명을 넘었으나, 지속된 인구감소로 1,190명 (2014년 추정) 까지 줄어들었다. 인구감소가 너무 심해서 니우에섬 전역에 여섯개의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하나만 남기고 폐교될정도이다.[1] 뉴질랜드 본국에서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 니우에에 남은 거주민 한명당 연간 11,000 뉴질랜드 달러[2] 를 지원하고 있다.
3 정치
니우에는 입헌군주제하의 의회가 존재하는 속령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니우에의 의회는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14명의 지역구 의원과, 6명의 비례대표 의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가장 최근에 치루어진 선거는 2014년 4월 12일에 치루어진 선거로, 전체 유권자 중 100%가 투표했으며, 20명의 무소속 의원들이 원내로 진출했다. 당선된 의원들이 전원 무소속인 이유는 정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데, 1987년에 창당된 니우에 사람들의 당이 존재했으나, 내부갈등으로 2003년에 해산되고 말았다. 니우에 사람들의 당의 마지막 총선이었던 2002년 4월 21일의 총선에서는 20개의 의석중 14석을 점유했다.
다음 선거는 2017년에 있다.
4 교통
니우에 내부에서의 교통은 주로 도로 교통으로 이루어진다. 해안을 따라 마을이 존재하기 때문에, 섬을 한바퀴 도는 해안 도로가 존재한다. 그 외에 수도인 알로피에 로버트 경 부두 (Sir Robert's Wharf) 가 위치하여 배가 드나들고, 섬의 서쪽에는 니우에의 유일한 공항인 니우에 국제공항이 있다. 1970년 12월에 개항한 니우에 국제공항에는 유일하게 에어 뉴질랜드가 취항하는데, 니우에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를 잇는 항공편 하나를 운항중이다. 일주일에 2왕복을 하며,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클랜드에서 출발하여 니우에로 가는 비행편이,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니우에에서 출발하여 오클랜드로 가는 비행편이 존재한다.
5 특징
니우에의 특이한 점 중 하나가 일요일에는 모든 공공시설이 휴일이라는 점인데, 경찰서나 형무소 등도 예외는 없다. 특히 형무소는 주말이면 집에 수감자가 일제히 퇴근했다가 월요일에 다시 입소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게다가 TV방송국도 휴일인지라 TV가 안나온다(...) 일요일은 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도 하루종일 느긋하게 멍때리는 게 일과라고 한다. 말그대로 '진짜 쉬는 날'.
2003년에 니우에 정부에서는 모든 주민들에게 무선 노트북을 지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