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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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축구 연맹(FIFA) 산하 대륙별 연맹
100px아시아 축구 연맹
(AFC)
100px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100px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100px남미 축구 연맹
(CONMEBOL)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OFC)
100px유럽 축구 연맹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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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Oceania Football Confederation
한국어명칭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설립년도1966년 11월 15일
본부뉴질랜드 오클랜드
가입국14개국
회장데이비드 청(파푸아뉴기니)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오세아니아태평양 섬나라들을 총괄하는 FIFA 산하의 대륙 연맹.

대부분의 가입국들이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를 빼면 작은 섬나라들이고, 인구도 얼마 안된다. 때문에 FIFA 내에서의 영향력도, 축구계에 끼치는 영향력도, 축구실력도 전부 딸린다. 당연히 축구경기장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허다하다. 이렇게 가뜩이나 발언력도 적은데 호주가 AFC로 편입되면서 더 안습이 돼버렸다. 더군다나 여기는 전체적으로 축구보다 럭비가 강세인 지역이다. 단 전체적으로 그렇단거지 럭비보다 축구인기가 더 높은 곳도 있긴 하다. 그러나 OFC의 핵심인 뉴질랜드에서도 럭비의 인기에 눌려 축구는 비인기 종목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축구가 인기 많은 나라는 그야말로 국제경기에 나오면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1위를 해도 유일하게 본선 직행이 안되는 곳을 관리하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더 커보인다. 그래도 근래 골 프로젝트와 OFC의 투자덕에 많이 발전하고 있는 중.

1966년 호주, 뉴질랜드, 피지 축구협회가 모여 최초로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을 발족시킨다. 이후 지속적으로 회원국이 늘어났다가, 호주 국가 대표팀의 국제경쟁력 증진과 A리그 팀들이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여 실력을 증진하겠다는 목적으로 2005년 호주 축구 협회가 AFC로 편입 신청을 한 후 AFC가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FIFA에서도 만장일치로 비준함으로서 2006년 1월 1일자로 OFC의 가장 큰 한축이 빠져버렸다.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은 월드컵 지역 예선을 독자적으로 치르게 된 이후로 이곳에 1장을 부여하면 호주 or 뉴질랜드가 너무 손쉽게 본선진출을 하게 되어버리기에 언제나 출전권이 0.5장을 넘기는 법이 없다(2015년 3월 피파 총회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아시아 대륙 출전권을 4.5장에서 4장으로 줄이는 대신 오세아니아에 0.5장을 더줘서 1장으로 늘리다는 얘기가 오갔지만 결국 현 상태 유지) 호주가 AFC로 진출한 이후 이 0.5장의 주인은 사실상 뉴질랜드.
참고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PO 대진에서 오세아니아 대륙은 남미랑 붙게 되었는데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우루과이 중 1팀을 만날 가능성이 유력하므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거의 가능성 제로라 봐야할지도)
만일 2026년 월드컵 본선진출국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린다면 오세아니아에 최소 1장 배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륙간 PO에서 번번히 져서 월드컵 본선진출국이 없는유일한 축구 연맹이라는 오명을 피할걸로 예상이 된다.

아시아에서 정치적 문제로 인하여 한동안 이스라엘중화민국(대만)이 이 곳의 회원국으로 들어간 적 있다. 현재 이스라엘은 유럽 축구 연맹에 편입됐고 중화민국은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축구 연맹에 복귀했다.

2 회원국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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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칼레도니
뉴질랜드
니우에
미국령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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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 제도
쿡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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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
타히티
통가
투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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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피지

  • 니우에, 키리바시, 투발루는 OFC회원국이지만 FIFA회원국이 아니다.
  • 미크로네시아, 팔라우는 OFC회원국도 아니다.

2.1 현 회원국

2.2 이전 회원국

  • 오스트레일리아 (現 AFC 회원국)
  • 북마리아나제도 (現 AFC 회원국)[1]
  • 이스라엘 (現 UEFA 회원국) - 중동 이슬람 국가들에 의해 AFC에서 축출되어 1972년 편입되었다가 1994년에 UEFA로 이동.
  • 중화민국 (現 AFC 회원국) -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향으로 AFC에서 축출되어 1975년 편입되었다가 1989년에 다시 AFC로 이동.

3 국제대회 출전 횟수[2]

굵은 글씨는 우승한 대회

3.1 남성 대회

3.1.1 FIFA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2회뉴질랜드1982,2010
  •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 축구연맹국 중에서 월드컵 최다출전(2회) 및 최다연속출전(1회) 기록과 최고성적을 가진(1982,2010월드컵/1라운드)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 현 AFC 소속인 호주는 1974년과 2006년에 OFC 소속으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3.1.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횟수국가출전연도
4회뉴질랜드1999,2003,2009,2017
1회타히티2013

3.1.3 OFC 네이션스컵

횟수국가출전연도
10회뉴질랜드1973,1980,1996,1998,2000,2002,2004,2008,2012,2016
9회타히티1973,1980,1996,1998,2000,2002,2004,2012,2016
바누아투1973,1980,1998,2000,2002,2004,2008,2012,2016
8회피지1973,1980,1998,2002,2004,2008,2012,2016
7회솔로몬 제도1980,1996,2000,2002,2004,2012,2016
6회누벨칼레도니1973,1980,2002,2008,2012,2016
4회파푸아뉴기니1980,2002,2012,2016
2회쿡 제도1998,2000
사모아2012,2016

3.1.4 FIFA U-20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4회뉴질랜드2007,2011,2013,2015
1회타히티2009
피지2015

3.1.5 FIFA U-17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7회뉴질랜드1997,1999,2007,2009,2011,2013,2015

3.2 여성 대회

3.2.1 FIFA 여자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4회뉴질랜드1991,2007,2011,2015

3.2.2 FIFA U-20 여자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5회뉴질랜드2006,2008,2010,2012,2014

3.2.3 FIFA U-17 여자 월드컵

횟수국가출전연도
4회뉴질랜드2008,2010,2012,2014

4 주관대회

5 오세아니아 지역의 월드컵도전

1974년 서독 월드컵에 호주가 오세아니아지역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진출과정을 보면 눈물이 다난다. 호주사람이 아니라 한국사람이. 74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가지고 드디어 한국과 호주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나게 된다.[4] 시드니에서 펼쳐진 1차전은 서로 호각을 이루며 0:0 무승부를 기록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열린 2차전. 전반 28분만에 2:0을 만든 한국. 당시 대부분 관중들은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확신했다. 하지만 2분후인 전반 30분 호주의 빠른 역습에 1골을 실점하게 된다. 분위기는 점점 호주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 시작 3분이 지난 시간. 호주의 롱스로인에 이은 왼발 발리슛으로 순식간에 동점. 이후 한국이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 결국 2:2 무승부. 홍콩에서 벌어진 3차전[5]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일관한 한국은 결국 호주에게 1:0 패배를 당하고 만다. 이렇게 호주는 첫 월드컵 티켓을 구하게 된다.

당시 호주는 동독, 서독, 칠레와 함께 1조에 속해 있었다. 동/서독에게 2:0, 3:0 떡실신을 당하다 칠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 1무 2패 0골 5실점으로 첫 월드컵을 마감한다.

그리고 8년뒤 1982년. 뉴질랜드는 아시아예선을 뚫고 스페인 월드컵에 진출한다. 뉴질랜드는 브라질, 소련, 스코틀랜드와 함께 6조에 속해 있었다. 말라가에서 펼쳐진 1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 뉴질랜드는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5:2 완패를 당한다. 그리고 4일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 소련과의 경기. 결과는 3:0. 힘도 써보지 못하고 당하고 말았다. 4일뒤 세비야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3차전 경기. 지코의 활약으로 뉴질랜드는 4:0 패배. 결국 3전 전패 2골 12실점이란 기록을 남기고 쓸쓸히 짐을 싸게 된다.

이후 24년간 오세아니아지역에서 월드컵 진출국은 나오지 못했다.

오세아니아 자체만의 지역예선을 실시하고 1위가 다른 대륙의 팀과 대결하여 승리할 경우 본선에 진출하는 제도는 1986년 대회가 시작이다.

1986년에는 호주가 1위를 하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유럽 예선 조2위를 하고 직행에 실패한 스코틀랜드에게 지고 탈락.

1990년에는 떠돌이였던 이스라엘이(1994년부터 유럽 예선으로 참가했으나 80년대엔 오세아니아 예선으로 참가) 혼전 속에서 오세아니아 1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콜롬비아에게 패배하며 월드컵 진출 실패.

1994년엔 다시 호주가 1위를 탈환하고 1차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나[6] 마지막 상대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아주 부진해 탈락할 뻔했던 아르헨티나. 그러나 역시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로 호주는 또 탈락.

1998년에도 역시 호주가 1위로 이란을 상대. 2무를 거두었으나 원정 경기 다득점 원칙(원정 1-1.안방 2-2)에서 밀려서 탈락.

2002년에는 호주와 우루과이가 맞붙었는데 1승 1패, 골 득실(1-0,0-3)에서 밀려서 탈락.

이러다 2006년, 호주가 리턴 매치로 우루과이를 이기며 독일 월드컵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모두가 아는 그것.

그리고 2009년. 뉴질랜드가 바레인을 1승 1무로 이기면서 28년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 활약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뉴질랜드 항목을 참고할것.

2013년 뉴질랜드가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북중미 4위팀인 멕시코와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그러나 1차전 원정에선 1:5 대패를 당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다. 결국 2차전 안방에서도 2:4로 지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OFC 소속국은 볼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이 월드컵 2차예선을 대신하고 네이션스컵 각조 3위까지 3차예선으로 가서 3차예선 각 조 1위팀이 대륙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겨뤄서 여기서 이긴팀이 월드컵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렇지만 대륙별 플레이오프 대진이 남미 5위랑 붙게 되어서 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칠레,우루과이 5팀 중 1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험난한 도전이 예상된다.

다만 2026 FIFA 월드컵때부터 월드컵 본선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가 기정사실화 됨에따라 오세아니아에도 1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져서 더이상 플레이오프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 FIFA 회원국은 아니다.
  2. 현 OFC 소속 국가 기준
  3. FIFA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예선과 겸하고 있다.
  4. 당시 오세아니아지역은 아시아에 편입되어서 예선을 치뤘다.
  5. 이때 한국 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이 한 비행기를 타고 같이 홍콩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6. 이때는 오세아니아에 0.5도 아닌 0.25가 주어졌다. 북중미에서 2.25가 주어졌는데 하나는 개최국 미국이 차지하고 지역예선에서 멕시코가 1위로 본선 진출, 2위가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