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마 타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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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山高夫(ひやま たかお) / Hiyama Takao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통칭 3rd. 성우는 도몬 진[1][2].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불/화산의 신 불카누스(Vulcanus ; 그리스 신화헤파이스토스 Hephaestus 와 동일).
파일:Attachment/Hiyama takao.jpg

(애니메이션판)

미래일기 소유자
아마노 유키테루
1st
가사이 유노
2nd
히야마 타카오
3rd
쿠루스 케이고
4th
호죠 레이스케
5th
카스가노 츠바키
6th
이쿠사바 마르코
미카미 아이
7th
우에시타 카마도
8th
우류 미네네
9th
츠키시마 카류도
10th
존 바쿠스
11th
히라사카 요모츠
12th

1 개요

통칭 3rd. '살인 일기'의 소유자. 아마노 유키테루의 담임(애니판), 영어 선생(코믹스판)이자 살인마로 유키테루가 처음 싸운 상대이기도 하며, 유키테루에게 패배한 탓에 유키테루가 맨 처음으로 각종(…) 미래일기 소유자들에게 쫓기게 되는 이유를 만든 상대다.

1권에 첫 등장해서 1권에서 그대로 사망.(…) 애니메이션에서도 1화만에 바로 사망했다.(…) 전신을 코트랑 마스크로 가리고 있는 탓에 제대로 된 얼굴이 나온 컷이 하나도 없다. 안습.

유키테루가 일기의 소유자임을 눈치채고 죽이려고 한다.[3] 유키테루와 가사이 유노가 일기의 소유자인 것을 깨닫고 도망칠 때 유키테루가 빌딩으로 도망친다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뒤쫓아가나, 유노의 도움을 받은 유키테루가 죽는 장소로 예정되었던 14층 대신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숨게 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 옥상에서 둘을 찾기 위해 일기를 보려 하는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유노와 싸우려다가 유키테루가 숨어서 던진 다트 한 방에 일기의 액정이 파괴되면서 리타이어하면서 그대로 사망.

3주째 세계에서 존재하는 그는 누군가를 살해하려다가 12th인 히라사카 요모츠에게 포박되었다. 그러나 후일담을 다루는 그림에 보면 뒷편에 아주 작게 경찰들에게서 도망치는 묘사가 나온다! 애니메이션판에는 복역하는 도중 히라사카 요모츠가 면회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만인이 행복한 3차 세계에서 혼자 배드엔드... 그래도 다른 세계에서 와는 달리 목숨을 건졌으니 아예 배드는 아닐지도...혹시 오픈엔딩?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는 가사이 유노 소멸 크리를 맞는 바람에 유키테루가 정확히 14층에서 내려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그 후 무르무르의 사주를 받은 아키세 아루의 속임수로 칼이 배전반에 꽂혀 감전사한다(…).

애니메이션에서 그가 사망하기 전에 살인을 시도하여 어느 여성이 도망가다가 결국에는 살해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나온다.

1쿨 op에서의 그와 관련된 소품은 사건현장에 버려진 단검.

캐릭터 송은 하타 아키가 부른 THIRD/Antares Cr302.1화만에 죽은 캐릭터에게 캐릭터 송을 붙여주다니

2 안습?

사실 일기 소유자 중 작품 외적으로 가장 안습인 캐릭터. 3주째 세계나 아키세가 유키테루 대신 게임을 하는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나 대부분의 캐릭터가 나름대로 구원을 받는 것에 비해 어떤 세계에서든지 잡히거나 죽는다.(…)

심지어 무르무르가 일기를 처음 나눠줄 때의 상황이 담긴 후기만화에서도 죽는다. 그것도 일기를 들고 있는 무르무르를 공격하다 일기를 베어서 한 번, 무르무르가 일기에 대해 설명하려는 순간 증거인멸 한답시고 일기를 박살내서 두 번이나 죽는다.(…) 다만 이 때는 서바이벌이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태이므로 무르무르가 둘 다 복구해주긴 했다. 그러면서 무르무르 曰 "3rd는 어떠한 인과율이라도 가장 먼저 탈락… 할만한 소질이 있는 듯하구만."[4] 등장인물이 전부 나오는 코믹스 마지막화 컷에서는 맨 뒤에 조그맣게 경찰에 쫓기는 뒷모습으로 나온다. 확인사살.

그런데 잘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미래일기에서 나오는 폴더형 핸드폰들은 액정부분이 다트에 맞아 부숴진다고 사용불가능 해지지 않는다. 액정만 교체하면 일체형과 다르게 액정 부분은 컴퓨터로 따지자면 모니터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액정이 다트로 관통 당했다고 죽는건 이상하다. 폴더형에서 액정 부분을 잡아뜯어도 몸체 부분만 무사하면 심지어 전화 까지 걸 수 있다.[5] 몸체만 무사하면 데이터나 문자 정보 등은 컴퓨터에 연결할 경우 모두 열람 할 수 있고, 일기를 쓴다는 목적으로만 쓴다면 노트북과 같이 가지고 다닌다면 쓸 수도 있고, 이런 전자기기를 잘 다룬다면 같은 기종의 핸드폰의 부품이나 본인이 가지고 있던 핸드폰 몸체의 기판 등만을 이용해서 본인의 핸드폰을 새것처럼 수리가 가능하다. 물론 액정이 파괴되어 수리 전까지는 일기를 못쓰겠지만 사실 일기를 못쓸 상황에서도 미래일기들은 잘만 작동했다... 수리 후 일기를 몰아서 작성하는것도 가능하고...[6]


게다가 일기 소유자들이 전원 집합하여 미래일기 레이스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사망했다는 것을 보면 더더욱 안습하다.

이 윗 문단의 에피소드는 결국 애니화하면서 미래일기의 개념을 확인해주는 것과 동시에 3rd의 안습한 상황과 빗대지며 허세만 강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7]

비록 초반에 유키테루의 다트 한 방에 당했기 때문에 꽤 약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실은 그의 코트는 방탄성과 방폭성이 뛰어나서 미래일기 모자이크에선 우류 미네네를 고전시켰다. 또한 게임판에서는 초반의 죽음을 면하면서 주요 악역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 12th인 히라사카 요모츠가 면회를 와 "요! 이번에도 왔다구?", "네놈도 참 한가한 자식이구만..." 따위의 대화를 하며 약간의 훈훈함(...)을 조성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걸까... 사실 죄질로 보아 사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안습한 처지지만 의외로 인기가 없지는 않다(!). 방독면을 쓰고 방탄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꽤나 간지폭풍이어서 인 듯.

사실 코믹스 1권과 애니 1화만에 탈락한 안습한 캐릭 주제에 이정도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일지도
얘는 죽어야 정의구현이니깐 오히려 죽는게 훈훈한거다.

그래도 개인 테마곡은 있다.
  1. 해당 배역의 캐릭터가 사망한 이후에도 미래일기의 각종 엑스트라들의 성우를 담당하고 있다. 애초에 이 성우는 주연 없이 조연만 연기하는 성우다.
  2. 여담으로 미야시로 오린의 성우인 코자쿠라 에츠코의 남편이다.
  3. 학교 선생으로 근무하면서 유키테루의 행동을 의심하고 소유자임을 눈치챘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추가 장면에서는 코사카 오지가 쪽지시험의 3번 문제는 배우지조차 않은 것이라며 불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그가 해당 문제의 답을 맞춘 인물을 미래일기 소유자로 걸러내려고 만든 일종의 함정이며, 거기에 걸린 유키테루가 미래일기 소유자라고 확신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 애초에 휴대폰으로 답 컨닝하는 걸 그대로 내버려뒀다는 것부터가...
  4. 이 시점에서 적은 글귀 또한 "의심이 많은 인간은 귀찮다.".
  5. 예를들어 통화를 두번 누르면 마지막 통화목록의 통화상대로 연결된다. 물론 말하는건 되나 듣는건 액정부품쪽에 있어서 못한다.
  6. 추측하자면 일기에 직경 1mm짜리의다트 구멍이 나 패배한 6th 카스가노 츠바키의 경우에서처럼 일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도 형체만 부서지면 파괴로 간주되는 것일지도.
  7. 물론 너무 먼치킨급인 1st & 2nd 페어였기 때문에 쉽게 당했다고 보였을 수도 있다. 실제로 3주차 세계의 그를 보면 경찰에 꼬투리 하나 안잡히고 2년 동안이나 살인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