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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 Myth
1 개요
고대 로마의 신화.
로마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보니, 흔히 그리스·로마 신화로 불리며 그리스 신화와 한 묶음으로 여겨진다. 어린이들용 만화로 올림포스 가디언이 있다.
다만, 로마 고유의, 진짜 "로마 신화"도 없지는 않다. 단지 그리스 신화와 비교하자면 방대한 서사시나 정형화된 이야기로 완전히 형성되지 못했고, 민담에 가까운 수준의 단편적인 구성이 많아서 재미가 별로 없을 뿐이다. 말하자면 양판소.
로마인들은 전통적으로 누멘(Numen)이라는 존재를 믿었는데, 이 누멘은 한국의 성주신이나 서낭신처럼 정령에 가까운 존재였다. 고대 그리스 신화의 님프와 유사한 존재지만, 누멘은 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복을 내리거나 저주를 내린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루나,야누스, 플로라, 유스티티아, 포르투나 등의 고유 신이 있다. 또 로마 신화에서 마르스는 그리스의 아레스와는 달리 상당히 높이 취급된다.
그리스 신화에 사족처럼 달라붙은 듯한 이야기도 있다. 예를 들어, 제우스에게 쫓겨난 크로노스가 이탈리아에 와서 본래 이탈리아의 왕이었던 야누스에게 환대를 받아 사투르누스가 되어 이탈리아를 다스리게 되었다든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