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양

초기 버젼단행본 발매시의 다듬어진 버젼

이웃집 801양의 여주인공. 드라마 CD성우우에다 카나. 캐릭터의 모티브는 작가의 아내.[1]

겉보기에는 직장생활 잘 하는 22살 평범한 아가씨지만 모에 대상을 발견하면 등짝의 지퍼가 열리고 초록색 털북숭이 본체가 튀어나오는 골수 부녀자.[2] 중학교 때부터 부녀자가 됐고, 그 때 첫 코믹마켓 상품을 만들었다. 연재 초기 당시 부녀자 경력 10년으로 인생의 절반 가까이 된다.

남자친구인 티베트군을 3차원에서 가장 좋아하지만 2, 3차원을 통틀어 디아카 앨스먼과 동급으로 좋아한다.

바람의 검심부터 시작해서 프리큐어 시리즈, 테니스의 왕자, 교향시편 에우레카7등 기본적으로 약간의 BL이나 백합 요소가 들어간 작품은 전부 커버하고 웬만한 작품은 다 알고 있다. 지나치게 발광하는 건 예삿일이고 가끔 행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RPS를 망상하고, 티베트군에게 BL 동인지를 강제로 읽게 하고, 쓸데없고 설득력은 더 없는 본인의 망상 의견을 티베트군에게 강요하는 등, 너무 부녀포스가 강하고 남 생각을 전혀 안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여성 독자들도 많다. 티베트군도 801양을 절대 이길 수 없다며 단념했고 그녀와 대화하기 싫다고 여러 번 생각할 정도로 심각하다.

정장을 좋아해서 쿨비즈 복장으로 바뀌는 여름을 싫어한다. 티베트에게 정장분이 부족하다면서 투덜댈 정도. 티베트군의 총수 책을 기획해 3권까지 냈다.

twitter_400x400.jpg
원본 801실사버젼

801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교토시 북구 미소노바시 801상점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801쨩"에서 온 것. 여기서 801은 "야오이"라 읽는다. 마스코트 캐릭터의 생김새는 교토 지역 특산품인 카모 가지에서 유래했다고. 단행본 1권에서는 덤 형식으로 해당 마스코트 캐릭터와 상점가 소개 페이지가 3페이지 정도 붙어있다.
덧붙여서 초기의 털뭉치 본체는 마스코트 생김새를 그대로 따와서 흉칙했지만[3]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간략화되고 귀여워졌다[4].

  1. 연재초기에는 연인관계였고 단행본 3권 발매 전후로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 이후로는 아이도 낳았다.
  2. 작중의 모든 부녀자들은 평소 모습과 털뭉치 모양의 본체가 따로 있는 설정이다.
  3. 뿔을 동물귀로 교체한 정도?
  4. 눈모양을 다듬고, 코도 조금 줄이고, 전체적 외관도 거친듯한 털가죽에서 솜뭉치에 가까운 형태로 변했다. 팔다리도 간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