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전 영화 리뷰 영상 Nostalgia Critic과 최신 영화 리뷰 영상 Bum Reviews로 유명한 That guy with the glasses 더글러스 워커의 동영상 시리즈.
유저들이 말도 안될 정도로 재미있는 질문(혹은 멍청하거나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해오면, 거기에 정신나간 답변으로 맞대응해주는 코너이다. 그야말로 병맛의 실사판이라 할 수 있는 수작. 캐릭터 이름은 That guy로 NC나 Bum과는 엄연히 다른 캐릭터이다. 따라서 NC나 Bum이 대신 질문을 대답해주는 베리에이션을 보이기도...
2 특징
시작은 보라색 가운과 빨간 넥폴라, 안경을 걸치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하게 정리한채로 책을 보던 That Guy가 시청자들을 맞이하면서 시작한다. 오프닝 멘트는 (책을 보다 덮으며)Oh, (세계 각국의 인사말), 여러분이 들어오는걸 몰랐네요. 53화에서 배경이 바뀐 후로는 책을 보지는 않고 밑에서 쑤욱 하고 올라온다. 엔딩 멘트는 병신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 여러분이 질문하기 전까진 말이죠. 배경음악으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쓴다.
이후 약간의 낮은 음역대의 한 목소리(더글러스 워커 본인)가 질문을 읽어주면, That Guy가 이에 대한 반응과 답변을 해준다. 하지만 질문들도 대부분 비정상적이고 답변도 도움 따윈 안되는 괴상한 답변들뿐이다. 이 질문들과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보고있자면, That Guy는 변태 + 살인자(게다가 식인...) + 악마 숭배자 + 강간 피해자(비아그라 한 상자 먹고 역강간당해서 낳은 자식이 있다) + 지옥에 자리를 맡아둔 희대의 악당으로 보인다. 악마의 이름을 처녀적 성까지 알고 있다! 한번은 게스트 출연한 같은 사이트의 Sage를 겁주려고했는데 이 Sage가 That Guy가 무서워서 울음을 터뜨리게 할 정도로 더한 악마중의 악마였다.(...)
분위기와 코너의 특성상 딱히 액션이나 추가 효과가 없는것도 특색 중 하나. 크리틱은 화려한 음향효과와 영상기법을 동원하고, 범은 궁상맞은 원맨쇼를 선보이는 반면 혼자만 아무 효과도 없이 나긋나긋하게 쇼를 진행한다.
NC나 Bum처럼 대중에게 먹힐만한 소재인 '영화'를 쓰는게 아닌지라 인지도는 저 둘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대신 미칠듯한 병맛이 특징이다. 순전히 병맛을 즐기기 위하여 보는것이 이 쇼의 묘미. 단, 적어도 영화 장면이나 싸구려 재현등을 이용해 영어를 잘 몰라도 어느정도 알아먹을 수 있는 저 둘과는 달리 이건 오로지 대사와 대사 뿐이므로 영어를 모르면 진짜 괴롭다(...).
현재 Funny Planet에서 NC와 같이 번역영상 모집중.
69화를 끝으로 종료했다.
3 주요 에피소드
28화에서는 한국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데 그 질문은 "내 사촌이 그랜드 캐니언에 뛰어내렸는데 한국에 떨어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였고 답변은 "한국은 그랜드 캐니언 안에 있습니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1년마다 몇천 명이 그랜드 캐니언 위에서 떨어진 페니에 맞아 죽는다고 했다...
34화에서는 댓가이가 아닌 Nostalgia Critic이 대신 나와서 진행했다. 참고로 34화가 올라온 날은 만우절이었다.(...) 상식인인 크리틱은 '이게 뭔 헛소리들이냐!'면서 황당해하며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나가버렸지만. 한편 같은 시각 That Guy는 본디 체스터 A. 범이 진행하던 Bum Review에 출연하여 몬스터 vs. 에일리언 리뷰를 진행했다.
53화에서는 배경이 일반 가정이 아닌 주점으로 바뀌었다. 직전 에피소드였던 52화 맨 마지막에 "왜 맨날 같은 곳에 있나요?" 라고 묻자 "흠. 전혀 몰랐네요.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하더니 시한폭탄을 놓고 도망갔다.(...) 53화에서 카메라맨이 "왜 저를 그곳에 남겨서 죽게 했나요?" 라고 묻자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니까요. 솔직히,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나는 당신을 여전히 다치게 할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4 기타
Regular Ordinary Swedish Meal Time에서도 패러디한 적이 있다. 해당 에피소드는 Cookie Cataclysm 에피소드로 주역인 니콜라스가 가운에 안경을 걸치고 뭔갈 읽고 있었는데다가 도입부에서 '오, 여러분들이 들어오시는줄 몰랐네요'라고 하였고 시청자들이 보낸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니 100%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