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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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삽입 버전 (1분 58초)
OST 풀버전 (2분 35초)
아카펠라 버전 (1분 46초)
Cara Mia Addio![1]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게임인 포탈 2의 엔딩 직전곡. 작곡자는 밸브 사운드 담당인 마이크 모라스키(Mike Morasky)로, 글라도스가 터릿들을 이용해 들려준 것으로 추정되는[2] 송별 노래. 해석하면 내 사랑 잘 가 정도가 되며, 엔딩곡인 Still Alive나 Want You Gone이 정황상 첼이 직접적으로 들었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이 곡이 유일하게 첼이 직접 들은 노래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의 최후반부에 글라도스가 특별 엘리베이터를 통해 첼을 지상으로 사출하게 되는데, 엘리베이터가 난데없이 중간에 멈춰서더니 터릿 4기가 첼을 향해 조준을 겨누는 충격과 공포의 연출이 나온다. 그런데 그것들이 탄환을 쏘는 게 아니라 갑자기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하며, 엘리베이터가 지금까지와 달리 천천히 올라가면서 엄청난 수의 터릿들이 오직 첼을 위해 이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여기에서 통칭 '뚱뚱한 여자 터릿'과 '동물왕 터릿'이 처음 등장하며,[3] 뚱뚱한 여자 터릿이 보컬을 담당하고 동물왕 터릿이 베이스를 담당하며 나머지 일반 터릿들은 합창을 한다. 그리고 첼이 지상으로 사출되고 뒤이어 동행 큐브 하나를 던져준 뒤 엔딩곡인 Want You Gone으로 넘어간다.
가사는 다음과 같으며, Portal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된 노래는 이게 유일하다. 이 곡과 ED를 비교해 보면 글라도스가 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더욱 잘 드러난다는 평. 참고로 게임 내 삽입 버전에서는 간주 앞까지만 딱 잘라서 나온다.
처음에는 "아~아~" 같은 간단한 코러스만 넣을 예정이었지만, 녹음 당시 생각이 바뀌어서 매클레인에게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겠냐고 부탁했고 매클레인이 흔쾌히 승낙하면서 오페라 형식의 노래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노래 가사는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지어내 부른 것이라고 하며, 잘 가라고 하는 대상은 첼과 플레이어 양 쪽 모두를 의미한다고 한다. 관련 인터뷰 영상
터릿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엔딩 컷신의 장면에서 감동했다는 플레이어들이 적지 않다. 울었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확실히 뭔가 뭉클한 건 사실이다.
2 가사
어째 가라, 미안해로 들린다 그런 뜻 아닌가?
Cara bel, cara mia bella! Beautiful dear, my darling beauty! 아름다운 그대여, 내가 사랑하는 어여쁜 이여! Mia bambina, oh Chell! My baby, oh Chell! 내 아기여, 오 첼! Ché la stima! That she esteems! 그녀가 존경하는 아이야! Ché la stima! That she esteems! 그녀가 존경하는 아이야!! O cara mia, addio! Oh my dear, farewell! 오 내 사랑아, 잘 가렴! La mia bambina cara... My dear child... 내가 사랑하는 아이야... perché non passi lontana? Why don't you walk far away? 멀어지는 게 어떻겠니? Sì, lontana da Scienza! Yes, far away from Science! 그래, 과학으로부터 멀어지렴! Cara, cara mia bambina... My dear, dear baby... 내가 사랑하는, 사랑하는 아가야... Ah, mia bella! Ah, my beauty! 아, 내 어여쁜 이여! Ah, mia cara! Ah, my dear! 아, 내 사랑아! Ah, mia cara! Ah, my dear! 아, 내 사랑! Ah, mia bambina! Ah, my little girl! 아, 내 작은 소녀여! Oh cara, cara mia... Oh my dearest one! 오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