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n Come on 마산스트리트여

2015 부산 락 페스티벌에서 노브레인이 부르는 영상.[1]

2015년 8월 20일, NC 다이노스에서 개최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주니어 다이노스 캠프에서 엔린이아이들이 떼창하는 영상. 이 아이들은 커서.....

1 소개

2007년에 발표한 노브레인의 정규 5집 '그것이 젊음'의 수록곡 중 하나이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마산 출신이라서 이 곡을 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 곡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창원시를 연고지로 둔 NC 다이노스가 팀 응원가로 쓰게 되면서부터이다.

2 가사

내가 태어난 그 곳 마산 스트리트
바닷바람 거친 항구의 도시
특별한 것도 정 갈만한 구석 없어도
난 그 곳을 사랑하네

콜라빛나는 바닷물[2][3]이 흘러흐르고
아줌마의 구수한 마산 사투리
정든 그 곳을 등지고서 난 떠나왔네
꿈을 가득 안고서

흘러가는 한강의 강물이여
마산항으로 내마음 보내다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일가 친척 하나 없는 서울로 와서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나날
싸구려 낡은 나의 기타 함께라면
난 어디든 즐거웠지

몇년만에 찾아간 마산 스트리트
내가 거주하던 나의 집은
아버지의 눈물과 함께 날 떠나갔네
나의 추억과 함께

달려가는 서울행 열차여 워어어
흘러내린 내눈물 닦아주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뛰어올라라! Ah Ha!


흘러가는 한강의 강물이여 워어어
마산항으로 내마음 보내다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직인다!![4][5]

3 트리비아

  • 지금은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응원가 중 하나로 자리잡았지만, 이 곡은 하마터면 NC의 응원가로 쓰이지 못할 뻔 했다. '콜라빛 나는 바닷물'이라는 표현이 일부 시민들과 시의원에 의해 문제가 된 것. 지금은 마산 앞바다가 깨끗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산 앞바다는 더럽다'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자 창원시에서는 NC 구단에게 사용자제 요청을 보냈고, NC 구단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원곡의 가사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이 "모두가 함께 웃으며 부를 수 있는 마산의 노래"를 원했고, 결국 마산 스트리트는 응원가로써 남을 수 있었다.
  • KBO의 연고지 응원가들 중에서 유일한 21세기에 나온 노래이다.
  1. 부산에서 하는 공연이다 보니 마산을 부산으로 개사해서 공연했다.
  2. 바닷물이 콜라빛이 나는 이유는 마산항 바닷물이 더러워서라고 한다. 실제 '마산만을 살립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공익 캠페인이 지역 내에서 전개된 적도 있었다. 지금은 깨끗하다.
  3. 어떤 미친 국회의원이 이 가사가 지금 마산이랑 안맞다면서 당분간 엔씨 다이노스통합창원시가 협의하여 사용하지 않다가 전설적인 그날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4. '죽여 준다'의 동남 방언이다.
  5. 창원 마산구장 전광판에는 '쥑인다!'로 자막이 나온다. 마산아재도 쥑인다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