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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
대한민국 노래방 애창곡 1위[1]
국민가요
가수 김수희가 부른 곡 중 하나. 애모와 함께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1986년에 나온 노래니 벌써 사반세기가 넘은 곡이다. 1956년 손인호가 부른 노래 "비내리는 호남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2]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노래방이나 회식같은 자리가서 불렀을 것이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첫소절 가사는 알고 있는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회식자리나 엠티 등의 술자리에서 강제로 노래를 시키면 높은 확률로 나오는 노래라 카더라. [3]
광주광역시와 전라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대표 응원가이기도 하다.[4][5] 본래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목포의 눈물과 같이 응원가로 불렸고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는 목포의 눈물을 더 많이 불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목포의 눈물이 너무 오래된 노래다보니 젊은 팬들이 노래를 모르는 지경까지 이르자 지금은 남행열차를 주로 틀고 목포의 눈물은 정말 가끔씩 틀고있다.
멜로디는 신나서 흥을 돋구는데 좋으나, 가사를 음미하면 슬픈 이별이 담겨있어 왠지 발라드로 불러야 할 것도 같다. 실제로 나는 가수다에서 조관우가 특유의 가성을 이용, 애절한 발라드로 편곡해 불렀다. 비록 순위는 하위권인 5위에 머물렀지만 잘 어울리는 음색과 깔끔한 편곡으로 호평받았다.
- ↑ 2위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이다
- ↑ 이 노래에도 사연이 있는데, 신익희가 선거 유세 중 호남선 열차에서 세상을 떠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곡이라 '신익희의 추모곡'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때문에
작사가도 아니고이 노래를 작곡한 손노원은 한동안 고초를 겪기도 했는데, 정작 이 노래는 신익희 사망 3개월 전에 만들어진 곡이었다.(...) - ↑ 오죽하면 모임에따라선 시작전에 공식 금지곡으로 남행열차를 지정하기도 한다(...) 이거랑 쌍벽을 이루는 건 소양강처녀
- ↑ 아이러니하게도 가수 김수희는 부산 출신이다. 하지만 남행열차가 타이거즈의 응원가라는 상징성 때문에 구단에서 시구를 위해 김수희를 초청하기도 했다. 그 덕인지 김수희 본인도 기아 팬이라고.
- ↑ 한때 쌍방울 레이더스가 전주구장에서 이 노래를 응원가로 쓴 적이 있다. 그러나 정작 쌍방울의 경기가 열리던 전주와 군산은 호남선이 지나가지 않는 곳이었다.(...) 전주에는 전라선이 지나가고 군산은 장항선이 지나간다. 물론 전북으로 범위를 넓히면 호남선이 도의 한가운데를 그대로 관통해서 지나간다.
- ↑ 기반 음정(코드진행)이 비슷하게 흐르는 경우 서로 다른 노래라도 바꾸어서 부를 수 있는데, 곡에 따라서는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들어맞는 경우가 있다. 드래곤볼 주제가와 남행열차는 음높이를 제외하면 초반만 위화감 없이 일치하고 중반부터는 다소 흐트러진다.
요런건 컬투가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