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Mysteriis Dom Sathanas | |
발매일 | 1994-5-24 |
레이블 | Deathlike Silence Production(초판 LP), Century Media(재발매/현 저작권자) |
Mayhem | ||||
Live In Leipzig | → | De Mysteriis Dom Sathanas | → | Wolf's Lair Abyss |
1 개요
메이헴은 1984년에 결성했음에도 불구, 멤버 간의 불화와 보컬이었던 데드의 죽음, DSP 레이블 내부사정, 유로니무스의 죽음 등으로 정규 앨범의 녹음/제작/발매가 오랬동안 미뤄졌었다. 그리하여 오히려 후발주자였던 Darkthrone, Satyricon, Emperor등이 앨범을 내놓은 (심지어 다크쓰론은 블랙 메탈 앨범을 3개씩이나 내놓았다.) 후에야 앨범을 발매하였다. 어쨌든 사장인 유로니무스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1994년 5월 24일에 메이헴은 첫 정규앨범 De Mysteriis Dom Sathanas[2]를 내놓게 된다.
2 음악적 특징
모두 8곡인데,[3] 모두 블랙 메탈의 특징인 블래스트비트, 트레몰로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블랙 메탈 치고는 음질이 좋다는 것도 특징이다.[4] 그러나 기타는 지글거리는 감이 적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
전 보컬 데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고, 메이헴은 그의 부재로 다른 보컬 Occult를 아주 잠시 썼으나 그도 오래 활동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녹음할 때에 보컬은 헝가리 블랙 메탈밴드인 Tormentor의 'Attila Csihar'를 쓰게 된다. 그의 보컬은 일반 블랙 메탈 보컬과는 차이가 있는데, 이를 어울린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상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베이시스트인 카운트 그리쉬나크는 원래 원맨밴드 버줌의 멤버로, 그가 기타리스트인 유로니무스를 살해한 사건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3 논란
기타리스트 유로니무스는 녹음 당시 베이시스트였던 카운트 그리쉬나크에 의하여 살해되었다. 유로니무스의 부모님은 드러머였던 핼해머에게 베이스 파트만 재녹음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핼해머는 베이스 기타가 담긴 트랙을 음량 등만 조절하여 그대로 믹싱하였다. 또한 유로니무스와 카운트 그리쉬나크가 녹음 전에 벌였던 교회 방화나 각종 테러행위도 문제가 많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유로니무스 살인사건과 버줌 참고.
또한 앨범 뒷면의 멤버란에 유로니무스와 헬해머만 적혀있는데, 이것을 보고 유로니무스가 보컬, 기타를 맡고 헬해머가 드럼을, 그리고 베이스는 헬해머가 음량을 줄이는 바람에 아예 못 듣고 베이스가 없는줄 아는 사람이 일부 존재한다. 실제 참여 멤버는
Attila : Vocal
Euronymous : Guitar
Blackthorn : Guitar
Count Grishnackh : Bass
Hellhammer : Drum
Lyrics: Dead
이다.
실제 국내 최대 메탈 데이터가 축적된 사이트인 메탈킹덤의 메이헴 1집에는 아직도
Euronymous : Vocals & Guitars
Hellhammer : Bass & Drums
로 등록되어있다. 2005년 등록 이래 10년 넘게 아무도 안 고치고 있다.(...)
4 트랙 리스트
1. Funeral Fog
2. Freezing Moon
3. Cursed In Eternity
4. Pagan Fears
5. Life Eternal [5]
6. From The Dark Past
7. Buried By Time And Dust
- ↑ 앨범 커버는 노르웨이의 Nidaros 성당을 그린 것이다.
- ↑ 라틴어와 그리스어 표현을 섞어 썼다. 아마도 의도한 바는 주(主) 사탄의 신비에 관하여일 것이다. 라틴어로는 Satanae(사탄의)라고 써야 했을 부분을 그리스어 단어의 소유격을 써서 Sathanas라고 하였다. 중간에 그리스어식 표기를 섞어놓은 바람에 라틴어 입장에서는 깨진 문장이 되었다. 영문 위키페디아의 해당 항목에서는 '사탄의 신비로운 의식'이라는 이상한 오역을 해놓았다.
- ↑ 모든 곡의 작곡은 유로니무스, 모든 곡의 작사는 데드가 하였고 그 중 'Funeral Fog', 'Freezing Moon', 'Buried By Time And Dust', 'Pagan Fears'는 1990년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나머지 곡들은 데드 사후 데드가 남긴 가사를 토대로 유로니무스가 작곡한 것이다.
- ↑ 놀랍게도 이것을 아쉽게 여기는 청자들도 많다.
음질이 나빠야 진정한 블랙 메탈 - ↑ 전 보컬 데드가 마지막으로 가사를 써준 곡이다. 데드는 유서에 Life Eternal의 가사를 동봉하고 발견한 놈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