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DJ Platinum

EZ2DJ / EZ2AC 시리즈
EZ2DJ 4thTRAX
~Over Mind~
(2002년 7월)
EZ2DJ Platinum
(2003년 9월)
EZ2DJ 6thTRAX
~Self Evolution~
(2004년 8월)
EZ2DJ Platinum 관련 정보
수록곡삭제곡라디오채널히든커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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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Z2DJ/EZ2AC 시리즈의 다섯 번째 버전으로 2003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노량진 어뮤즈월드에서 인컴 테스트를 개최한 후 2003년 9월 6일에 출시되었다. 판매 가격은 130만원대로 추정.


발매 컨셉이나 초기 기획은 'EZ2DJ 5주년 기념작'[1]. 그래서 그때까지의 EZ2DJ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집대성해놓은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에 EZ2DJ의 마지막 버전을 기념한 특별판이라고 평가받는다. 명목상 1세대 EZ2DJ의 총집편. 후속작인 6th에서 일부 노트 스킨이 삭제된거 말고는 삭제된 수록곡이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1세대 EZ2DJ(1st~6th)의 총집편은 6th이라고 할 수 있다.

2개월 전인 2003년 7월 초에 EZ2DJ Mini 기체가 발매되었는데, 여기에 반발한 오락실 업주들이 Platinum의 불매 운동을 전개했다.[#]


2 명칭

원래 'Limited Edition'이라는 것은 부제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한정판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통상판 발매가 취소되고 원래 한정판으로 기획되었던 제품만 출시되면서 Limited Edition이 Platinum의 부제처럼 통용되게 되었다. (EZ2DJ Platinum -Limited Edition-) EZ2DJ 시리즈의 공식 명칭과 부제에 대해서는 어뮤즈월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가 없는 바, 사용자들 사이에 표기에 혼선이 빚어지는 건 막을 수 없을 듯.

사실상 Platinum이 5th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EZ2DJ 5thTRAX Platinum'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7th 계열 시리즈에서는 아예 이것을 정식 표기로 사용했다. 다만 이것은 일부 유저들의 자의적인 표기이고, 7th 계열 시리즈의 개발자들 역시 Platinum 당시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EZ2DJ 5thTRAX Platinum'은 공식 표기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BE 이후 버전들은 (EZ2DJ BERA, EZ2DJ AE, EZ2DJ AEIC)이러한 혼동을 막기 위해 아예 버전 표기 방식을 텍스트에서 해당 버전의 로고로 바꾸었다. 그리고 EZ2AC EC부터는 BERA, AE, AEIC에 사용된 로고 이미지 대신 텍스트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7th 초기에 표기되었던 '5th TraX Platinum'와 7th CV에 표기되었던 '5TH'가 아닌 그냥 'PLATINUM'으로 돌아왔다.

EZ2DJ 6thTRAX의 기획자였던 SRS(●)의 홈페이지의 말을 따르면, 본래 6th TraX는 5th TraX였으며, Platinum은 보너스 스테이지 성향으로 가려고 했다고 한다. 즉, Platinum은 정식 넘버링이 아닌 스페셜 에디션 급이었고, 여태까지 나온 EZ2DJ시리즈들은 Platinum 이후로 기획상 넘버링 + 1 격이 된것이다.


3 신곡

#곡명장르작곡가그래픽
01느낌Kpop강은수, EridanusSR
02Any way you want itNew Yorker PopEridanusHyoshi
03CellavueFusionEridanusGreat gifts. J
04MemoriesAlternative RockForte Escapeimp17
05Night MadnessCrossover TechnoJoyrockAS/SOFT, Kamigishi Akari
06Panic StrikeSpace DnBForte EscapeKimys
07Q FactorElectronicaForte EscapeNecobus
08Riff GuySpeed HardcoreEridanusKkashi
09SpotlightJazz FusionForte EscapeLuty
10Unknown H2Harlem HiphopDJ BigduckAche
11Weird WaveInstrumentalJoyrockYilee
12ZeroizeDnB TechnoForte EscapeAche
13Aquaris
(Physical Inspiration Hyper Blue Mix)
Blue TechnoForte Escapeimp17
14I've Fallen
(Hot Dog Boogie Groove Mix)
Disco GrooveForte EscapeLassoft
15I've got this feeling
(Dj.FE Restless Acid Soul Mix)
Acid FusionForte Escape(불명)
16JMJ
(DFC Space Gear Re-formation)
Digital FunkForte EscapeD.L

신곡은 12곡의 신곡과 4곡의 리믹스로 모두 16곡. 매번 20곡이 수록되었던 전작들에 비해 신곡 수가 줄어들었다. 대신 전작 4th에서 지워졌던 구곡들이 모두 부활했지만 라이센스 문제로 지워진 5곡과 1st 또는 1st SE 출신의 Do you remember, Let It Go, Freedom, Mystic Dream 9903, Get the beat (Nimble Mix), Quake in Kyoto (Mega Mix) 등 7곡 해서 총 12곡이 부활하지 않았다.

이들 7곡은 BGA 시스템 문제로 수록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Z2DJ의 BGA 시스템은 1st SE까지 쓰이던 형태와 2nd 이후로 쓰이는 형태로 나뉜다. 2nd에 수록된 1st와 SE의 수록곡들은 2nd에 수록되면서 새 시스템에 맞게 BGA 재편집을 거쳤다. 그런데 Platinum에서 부활하지 않았던 곡들은 모두 2nd에서 삭제된 곡들이기 때문에 BGA 재편집을 거치지 않았다. 당시 Platinum 제작진들은 작업량을 줄이기 위해 이 곡들의 부활을 포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곡들은 7th 2.0에서 부활하였으나 BGA는 범용 BGA를 사용했고, BGA까지 재편집된 완벽한 부활은 최초 삭제로부터 11년 후 BE rA에서나 이루어졌다.


4 변경점

4th때 없어졌던 루비 믹스가 부활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다. 3rd 이전의 루비 믹스와는 달리 게임에 수록된 모든 곡이 루비에 들어갔으며, 루비 난이도 7레벨 이상으로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곡들이 늘어났다.[2]

모든 모드의 선곡 화면 카운트 다운이 40초로 통일되었다. 대부분의 삭제곡들이 부활하여 수록곡 볼륨이 방대해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전작에서 아직 30초였던 모드 입장엔 10초 연장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늘어난 수록곡 볼륨도 그렇고 이 버전보다 30곡 이상 적은 3rd의 5키 스트릿믹스가 45초였던 것에 비하면 카운트 다운 40초는 체감상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스테이지마다 수록된 곡들과 패턴을 모두 둘러보면 벌써 신호음이 들릴 정도.

이 버전을 시작으로 리스트 타입[3]으로 곡 선택 화면의 인터페이스가 크게 변경되었다. 지나치게 불어난 볼륨을 플레이어가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지만, 몇 안되는 장점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버전은 전작에 비해 괴상하다고 생각될만큼 일부 곡의 판정이 짜게 바뀌었다. 예외적으로 JMJ는 판정이 좋아졌다. Platinum에서 짜진 판정은 6th까지 이어졌고 7th 1.0에 들어서야 본래의 2nd 수준으로 다시 완화되었다.

슈퍼랜덤과 하이퍼랜덤 옵션의 기능이 바뀌어서 유저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EZ2AC/이펙터 참고.


5 평가

볼륨 자체는 커졌지만 게임의 외양은 전작보다도 못하다는 평가. 출시 된 지 한참 지난 지금에는 재평가되어 그래도 할만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어찌됐든 이 버전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이 버전을 끝으로 정예부대라고도 할 수 있는 1기 제작팀은 전부 퇴사,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를 세워 DJMAX 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이들이 EZ2DJ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것을 이어나갔다. 10년 후에 회사가 공중분해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된 데에는 열악한 제작 환경이 한몫 했다. 제작 인원이 대폭 줄어들고 그만큼 지원도 없다시피한 상황이었다. 사운드 디렉터가 Forte Escape였는데, 그를 제외한 주요 작곡가진은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에 작곡가진은 외주로 채워졌다. 해당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플래티넘이 그나마 그 정도의 질이나마 유지가 가능했던 게 FE를 비롯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몇 안되는 기존 제작자들(신봉건, DJ TOMATO, nanou4 등) 덕분이었다. 실제 제작사의 개발 지원이 후속작인 6th때보다도 적었다고 한다.

이미 한계에 달한 본체 성능도 큰 걸림돌이었다. 결국 늘어난 볼륨을 시스템이 받아주지를 못해서 시도때도 없이 노트의 싱크가 어긋나거나 게임이 다운되는 등 출시 초기에 잡다한 버그가 수도 없이 일어났다. 결국 용산을 거의 바닥까지 긁다시피해서 SDRAM을 구입하여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나마 Platinum 발매 당시에는 꾸역꾸역 막았지만 이렇게 틀어막아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것은 아니라 결국 이 사양을 그대로 사용한 후속작인 EZ2DJ 6thTRAX ~Self Evolution~에서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고 만다.

게임성을 살펴보자면, 곡과 패턴의 질 만큼은 이전 버전에 비교해도 특별히 꿀리지 않았다. 특히 패턴은 롱노트를 잘 활용한 Panic StrikeQ Factor, 강렬한 후살로 유저들을 압살한 Zeroize, 멜로디 스크래치를 선보인 Night Madness, 스크래치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Unknown H2 등의 곡이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단 5키 뿐만이 아니라 클럽 믹스 역시 재미있는 배치가 많았다고 평가받는다. 스페이스 믹스의 경우 2nd 이후 4th까지 난이도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Platinum에서 고난이도 곡들이 새로 등장했다. 다만 난이도에 비해 어렵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인지 이후 EZ2AC : EVOLVE 1.50에서 한두 곡을 제외하고 전부 표기 난이도가 격상되었다.

게임성 측면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은 부실한 라디오 믹스. 특히 5키 라디오의 경우, 전작 4th에서 다양한 슈퍼하드 패턴 등 전용 패턴을 즐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Platinum의 라디오 전용 패턴은 Zeroize 슈퍼하드가 고작이었다. 구성 역시 이상해서 Panic Strike 다음 판에 Back to Bed가 나온다든지, Zeroize HD 다음 판에 Minus 1 ~Space Mix~ HD가 나오는 등의 구성으로 유저들을 정말 김빠지게 했다. 또한 BGA가 이전과는 달리 다소 단순해진 것도 비판받았는데, 그나마 BGA의 질은 후속작인 6th에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


6 버그

4th때 추가된 데모 플레이 도중 하이스코어 랭킹 출력이 남아있긴 한데, 1위기록을 제외한 이하 닉네임들은 어떤 닉네임을 써도 전부 EZDJ로 고정되는 버그가 존재했다.

이 외에도 이펙트 1, 2버튼을 꾹 눌러진 상태에서만 음량 조절 기능이 적용되는 버그가 있다. 때문에 이 버전의 음량 조절을 하기 위해 버튼과 케이스 사이에 이쑤시개 혹은 카드를 끼워넣어 음량 조절을 하는 경우가 발생. 이는 6th에 음량 조절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사라졌다.


7 개발진

Platinum에 들어서는 4th에서 그나마 외주로 참여했던 일부 멤버들이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게 되었지만 남은 멤버들을 비롯하여 해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함으로써 상용 리듬게임으로써의 퀄리티를 어느 정도 유지해주었다. Platinum의 개발 시기에 즈음하여 주축 멤버 대부분은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에서 DJMAX 시리즈를 제작하였다가 현재는 전부 여기저기로 흩어진 상황.

Platinum의 일부 곡은 사운드디자인이라는 외주 업체에서 제작했다. 사운드디자인의 웹사이트가 운영되던 당시에는 Weird Wave 등의 OST 음원을 감상할 수 있었다.

  • 음악: Forte Escape, Eridanus, Joyrock, DJ Bigduck 등
  • 그래픽: Forte Escape, Ache, imp17, Necobus, Kimys, SR, Hyoshi 등
  • 기획, 채보 제작: Forte Escape, Minan 등
  • 프로그래밍: rehpi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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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밀히 따지면 2003년 9월은 EZ2DJ 1st가 나온지 4년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기다.
  2. 이때부터 루비 믹스에 관한 개발진의 의도가 달라졌는데 5 스트릿 믹스 1레벨 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모드로써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5 스트릿 믹스에는 볼 수 없는 중저레벨의 패턴이 담겨진 또 다른 모드로써 의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3. 비트매니아 IIDX 시리즈에서는 1999년 늦가을 2nd Style부터 이미 적용된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