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트벤테 | |
FC Twente | |
정식 명칭 | F.C. Twente '65 |
창단 | 1965년 7월 1일 |
소속 리그 |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
연고지 | 엔스헤데 (Enschede) |
홈 구장 | 데 그롤슈 베스테 스타디움 (De Grolsch Veste Enschede) (30.205명 수용) |
구단주 | 요프 뮌스테르만 (Joop Munsterman) |
감독 | 르네 하케 (René Hake) |
애칭 | The Tukkers, The Reds |
공식 홈 페이지 | [1] |
1 개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축구클럽. 2000년대 후반부터 새롭게 떠오른 신흥 강호다. 원래 네덜란드의 섬유공업도시였던 엔스헤데에 존재했던 두 팀 SC Enschede와 Enschedese Boys가 합병해 탄생한 것이 지금의 트벤테다. 트벤테라는 명칭은 이 도시가 위치한 지역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쉽게 말해 광주에 새로운 축구팀이 생겼는데, 이를 FC 호남이라고 붙인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2 역사
원래도 그리 강팀은 아니라서 1920년대 SC Enschede가 한 번 우승한 것이 전부일 뿐이라 합병 이후에도 성적이 그리 신통치는 않았다. 그래도 1970년대 잠시 리그 준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1974-75 UEFA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지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했지만.
그러나 1980년대 접어들면서 강등당하는 등, 1970년대의 짧은 영광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원인으로는 도시의 주요 산업이었던 섬유 공업이 점차 사양산업이 되면서 도시 자체가 쇠락했던 것이 컸다. 그래도 도시의 유일한 자랑거리인 클럽에 대한 애정은 커서 오늘날에도 FC 트벤테의 팬들은 상당히 강성으로 유명한 편이다.
다행이 1990년대 다시 살아나서 여러 차례 상위권에 입지했다. 2000년대 초 한 때, 파산 위기도 맞았지만 새로운 구단주의 부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09-10 시즌, 잉글랜드에서 실패하고 쫓기듯이 트벤테로 건너온 스티브 멕클라렌의 지도 아래 선두를 꾸준히 지키며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멕클라렌이 VfL 볼프스부르크로 떠난 후, 벨기에의 전설적인 골키퍼 미셀 프뢰돔이 부임하여, 컵 대회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차지,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사실 리그도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는 선두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인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내준거기 때문에 아쉬울 듯.
그리고 프뢰돔 감독이 떠나면서 코 아드리안세 감독이 새로 들어왔으나 부진을 보였고 볼프스부르크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챔피언쉽 노팅엄 포레스트로 갔다가 거기서도 부진 끝에 사임한 맥클라렌을 다시 감독으로 2012년 1월 4일 2년 6개월 재계약을 맺었다.
2011-12 시즌은 21~22라운드까지 아인트호벤, 알크마르, SC 헤렌벤과 물고 물리며 4팀이 1,2위 쟁탈을 벌이고 있다.2월 20일까지 21라운드를 진행한 트벤테는 4위이지만 1~3위인 22라운드까지 진행한 아인트호벤,알크마르,헤런벤과 3점 차로 추격 중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추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막판에 아약스가 우승을 거뒀고 페예노르트가 2위를 차지하면서 리그 4위로 마무리했다.
2011-12 유로파 리그에선 루마니아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상대로 2연승으로 느긋하게 16강전까지 올라왔으나 다음 16강전 상대는 만만치 않은 FC 샬케 04이다. 결국 샬케에게 1:0, 1:4. 1승 1패 골득실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2012-13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선 터키 부르사스포르에게 원정에서 3:1로 패했으나 안방에서 3:1로 이기면서 연장전을 벌여 가까스로 4:1로 이겨 48강에 천신만고 끝에 진출했다. 48강 대진표 상대는 하노버 96,레반테,헬싱보리로 레반테와 하노버와 상당한 격돌을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2012-13 시즌 리그 2위를 달리면서 리그에 전념하기로 했는지 유로파리그는 일찌감치 48강에서 탈락하여 리그 1위인 아인트호벤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2013-14 시즌은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2015-16 시즌은 매우 참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우선 서드파티 규정 위반으로 KNVB로 부터 3년간 유럽대회 출전 금지 라는 징계를 받았으며 리그 성적도 17라운드 까지 치룬 현재 17위[1] 에 머물러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강등 플레이오프[2] 를 준비해야 할 판. 최종 성적 12승 7무 15패, 리그 13위로 강등권은 면했지만 KNVB에서 재정문제를 논하며 다음 시즌 강제로 강등시킬수 있다고 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결국 2016년 5월 18일 KNVB가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더 흐라프스합 대신에 트벤테를 강등시키기로 하였으나, 6월 17일 해당 판결이 뒤집어져 구사일생으로 잔류하게 되었다.
3 우승
-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 우승: 1
- 2009–10
- KNVB컵
- 우승: 3
- 1976–1977, 2000–2001, 2010–2011
- 요한 크루이프 실드[3]
- 우승: 2
- 2010, 2011
- UEFA컵
- 준우승: 1
- 1974–75
4 유명 선수
- UEFA
- 나세르 샤들리: 2010-2013
- CAF
- 셰이크 티오테: 2008-2010
- CONCACAF
- 오구치 오니우: 2011
- AFC
- 미야이치 료: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