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World Cup Golden Glove
adidas Golden Glove award
Yashin award
FIFA 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기량을 선보인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1990년 위암으로 사망한 불세출의 골키퍼 레프 야신을 기리기 위해서 1994년 야신상 (FIFA World Cup Yashin Award)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었다.
이후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상의 이름이 월드컵 공식 스폰 아디다스의 명칭을 빌어 아디다스 골든 글러브로 공식 변경되었다.[1] 하지만 올드팬들은 아직까지도 흔히 '야신상'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각 대회 선방률, 선방 횟수, 페널티킥 선방률[2]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뛰어난 평을 받은 골키퍼에게 주어지는데, 1994년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보여줬던 미셸 프뢰돔만이 16강에서 탈락했음에도 야신상을 수상했고, 준우승을 한 올리버칸까지 빼면 나머지 골키퍼들은 모두 우승팀 수문장이 야신상을 차지했다.[3]
축구팀으로 보면 전통적으로 골키퍼가 유난히 강력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많이 가져가는 편이다.
역대 수상자
- ↑ 사실 골든 글러브라고 하면 영화 업계에도 비슷한 명칭의 상이 있는지라...
- ↑ 전부 동률이면 그때서야 출전시간으로 가른다.
- ↑ 다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경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더라면 독일이 우승했어도 세르히오 로메로가 야신상을 가져갈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