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53

HK53A2HK53A3

1 제원

종류단축형 돌격소총
사용탄약5.56mm×45mm
장탄수25발들이 탄창사용. 30발, 40발 탄창 사용가능
전장780mm (개머리판 접으면 590mm)
중량3kg(빈탄창 포함)
발사속도분당 750발
총열 길이211mm

2 개요

hk53pose.jpg

H&K에서 개발한 단축형 돌격소총으로 워낙 성공적이었던 HK G3를 줄여서 만든 다양한 H&K의 라인업의 일부다. 딱 보면 MP55.56mm 버전으로 오인할 만한 생김새인데, 굳이 따지자면 HK33의 단축형이라고 해야겠지만 실제로도 MP5가 나온 이후에 나와서 영향을 받기는 받았다. 참고로 MP5는 독일군쪽 이름이고 H&K에서 내놓았을 때의 이름은 HK54였다.

3 개발배경

H&KHK G3이 워낙에 잘 팔리자 이를 5.56mm 나토탄으로 다운스케일해서 HK33을 만들어낸 뒤 나름 이름값을 갖고 꽤 판매고를 올렸다. 거기에 추가해 베트남전에서 5.56mm급 단축형 소총의 수요를 확인한 H&K는 이 수요를 잡고자 HK33을 조금 줄인 HK33K 등을 개발하였으나 이것도 크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래서 HK33을 MP5 수준으로 확 줄여버린 HK53이 탄생한 것이다.

HK53은 MP5와 호환되는 부품이 많은데. 개머리판이나 트리거그룹, 핸드가드 등이 호환된다. 이것은 개발할 때 MP5의 부품들을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약간만 변형하여 썼기 때문이다. MP5와 구분하기 위해서는 소염기탄창, 그리고 장전손잡이를 확인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MP5와 유사한 덕에 실사용자들에게 아주 익숙하고, 성능 및 신뢰성이 보장된 데다, 컴팩트하여 휴대가 간편한 점이 장점이다. 다만 G3 기반인지라 21세기의 오늘날에는 개념상으로 좀 낡은 것을 어쩔 수 없어 서서히 도태되어가는 중. 5.56mm 카빈 시장은 M4 계열이 워낙에 꽉 쥐고 있으니...

4 운용 사례

일단 판매량은 중박 정도 된다. 크게 히트 치지 못한 이유는 이게 주로 쓰이던 당시에는 단축형 돌격소총류가 그리 각광받지 않았으며, 정작 단축형 소총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을 땐 나온지 오래된 물건이 되어버렸고 G36C, M4A1류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팔렸던 것은 영국군이 이 총을 아주 애용했기 때문으로 세계정상급 특수부대SAS, SBS부터 헌병, 왕실경호대, 군경의 근접경호 팀등에서 사용 중이다. 중박이라도 칠 수 있었던 것이 영국군 덕분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현재는 동사의 G36C 등이 생산되는 관계로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재고로 남은 총들마저 SAS등 영국군이 쓸어갔다는 설이 아주 유력하다. 그래서인지 SAS 출신의 작가가 참여한 영드 스트라이크 백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 밖에 중남미, 아시아권 등에 소수가 수출되었다.

5 에어소프트건

클래식 아미와 KSC에서 전동으로 나왔다. KSC HK33처럼 독자 규격이지만 클래식 아미는 2형식 기어박스다

HK53이 등장하는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