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Bread

I AM BREAD
개발사Bossa Studios
유통사Bossa Studios
플랫폼Microsoft Windows, OS X, Linux iOS, PS4[1]
장르인디 시뮬레이션 게임 어드벤처 게임 제빵
발매일2015년 4월 9일
버전추가바람
엔진유니티3D
시스템 요구 사항
* 클럭 2.4 GHz 이상의 프로세서
* 2 GB 이상의 램
* Nvidia Geforce GTS 450 이상의 그래픽 카드
* DirectX 9.0
* 2500 MB 이상의 하드 공간 여유
* DirectX 9.0c 호환성 사운드 카드
Bossa Studios 홈페이지
"토스트가 되자!"("Become Toast!")

나는 빵이다
오재원이 이 게임을 좋아합니다
SCP-426

1 개요

서전 시뮬레이터 2013을 만든 Bossa Studios에서 2015년 4월에 내놓은 빵탈출어드벤처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되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서전 시뮬레이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영국맛[2]병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온 느낌의 게임으로, 스토리모드 기준으로 주인공은 식빵 슬라이스이며, 목표는 맛나게 구워지는것이다. 사실 완다와 거상의 미래이다. 빵이 된 완다

2015년 8월 13일 팀 포트리스2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그렇게 빵 괴물이 되어간다. 것보다 무슨 상황이 벌어지든 잠만 자는 헤비의 위엄

동년 11월 12일에는 무려 염소 시뮬레이터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아이고 맙소사 우린 인제 주걷써 팀포2 콜라보와는 달리 양 게임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게임에 영향을 준다. 둘 다 약을 한 수준의 물리엔진이라 위화감이 없는 게 더 혼란하다... 사람을 빵으로 만들어버리는 염소라던가 이동방식때문에 걷질 못하는 염소라던가 거리에 돌아다니는 거대한 빵이라던가

2 플레이

2.1 컨트롤

PC유저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키보드 1, 2, 3, 4로 벽면이나 물건에 닿은 그랩 포인트[3]를 잡을 수 있고, 마우스를 클릭해서 드래그 하는 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 물건이 그랩 포인트에 닿을 경우 Q, W, E, R로 그랩포인트를 물건에 부착한 뒤 움직일 수 있다. 축약하자면 왼손으로 빵의 그랩포인트를 조작하고, 오른손은 마우스로 빵의 움직임을 조작하는것. 글로 풀어놓으면 쉽지만, 제작사가 제작사이니 만큼 조작감이 상당히 괴악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엑박이나 PS컨트롤러같은 게임패드로 플레이하면 PC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절대 쉽지만은 않다. 또한 그랩 포인트로 계속 붙들고 있을 수도 없는것이, 완다와 거상마냥 그랩 게이지가 있어서 뭔가를 붙들고 있으면 그랩 게이지가 떨어지고 이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붙든걸 놓아버려서 플레이어의 혈압상승을 책임지는데 일조한다.


이렇게 시작부분부터 멘붕하는 사람너, 나, 우리이 있는가 하면,[4] 저 괴상한 썸네일은 무시하자. 해당 유튜버의 취미다


식빵맨이 아닌가 싶은 사람도 존재하며,


이미 뭔가를 초월한듯한 사람도 있다.

3 본편 미션

스테이지는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히는 튜토리얼을 제외하고 각 모드당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의 일곱개(스토리모드는 에필로그 포함 여덟개)가 있으며, 모드는 Story(스토리), Free Roam(자유행동), Rampage(부수기), Bagel Race(베이글 레이스), Cheese Hunt(치즈 사냥), Zero G(무중력) 이렇게 6가지 모드가 있다.

3.1 스토리 모드 (Story Mode)

집주인이 나간 사이 식빵 슬라이스가 스스로 움직여서 토스트가 되는 것이 목적. 승리목표는 edibility(먹을 수 있는 부분)가 있는 상태에서 열원을 찾아서 구워지는것이 목표이다. 물에 닿거나 더러운 벽면에 닿거나 바닥에 닿거나 개미떼나 음식물 쓰레기에 닿으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고, 각종 지저분한게 빵에 묻어난다. 그 외 잼이나 버터를 빵에 바를 수 도 있는데, 잼을 바르면 접착력이 늘어나고, 버터를 바르면 마찰력이 줄어든다. 열원을 찾아서 구워진다 해도 빵이 타게 되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는 스토리를 어느 정도 클리어 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3.1.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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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스테이지 시작 시 나오는 글을 읽어보면 집주인이 이 식빵 때문에 점점 미쳐가게 되는 병맛을 가장한 호러 게임이라는 걸 알게 된다.

스토리는 대충 이렇다. 집주인 밥 머튼은 일자리를 잃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혼까지 하는 바람에 살아갈 의지를 잃어버린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의 주인공 빵이 살아나 토스트가 되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집을 비우고 일어나보면 빵이 저절로 움직여 구워져있고, 집안이 난장판으로 변해있는걸 본 밥은 도둑이 들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의 정신과 상담의는 밥이 편집증이 생겼다고 추측한다.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의사의 행동에 분노한 밥은, 본인의 생각을 시험해 보기 위하여 빵이 토스트가 되지 못하도록 빵을 점점 이상한 곳으로 옮겨서 토스트가 되지 못하도록 막는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빵은 결국 토스트가 되고 밥의 정신줄을 쥐락펴락한다. 후에 가면 결국 빵은 주유소로까지 옮겨지고, 밥은 이제 이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안심했으나, 결국 밥은 본인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판단한 주치의에 의해 정신병원에 호송되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우리의 주인공 빵은 결국 주유소 기름을 써가면서까지 토스트로 변하고, 결국 주유소를 날려먹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그런데 이 폭발 소리를 밥이 정신병원에서 들었고, 이 범행의 주범이 빵이라고 결정을 내린 후 빵을 막고 이 사건을 끝내기 위해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다. 차를 타고 도주하던 중, 빵과 조우하게 되고, 놀란 밥은 교통사고로 정신이 혼미해지며 게임이 끝난다.

후에 보면 누군가에게 구출되는 밥을 볼수 있는데, 창문에서 익숙한 무브먼트를 보이며 내려오는 손을 잘 보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시계가 보인다. 그리고 여기서 "아 이거 설마?" 한후 서전 시뮬레이터를 실행시킨 후 잘 살펴보면, 환자 이름 중에 밥 머튼이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I am Bread는 서전 시뮬레이터의 프리퀄이였던 것. 소오름 그 후 밥은 의사양반에게 실려와 한 몇십번 난도질 당하고 수술을 받게 되며, 결국 다시 살아나 진짜? 예전 일에 대해 교훈을 얻고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삶을 살아가게 된다. 빵에 대한 일은 안 끝난 것 같고 교훈을 얻는 것도 뭔가 이상하지만.

3.2 자유행동 (Free Roam)

그랩 게이지나 edibility가 없이, 무적모드로 마음껏 돌아다니는 모드. 빵은 마음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스크린샷을 찍으라고 만든 것 같지만, 글쎄...

3.3 부수기 (Rampage)

바게트로 플레이 하며, 승리 목표는 최대한 많은것을 후려쳐서 부숴버리는것. 대놓고 부수라는 느낌으로 유리병이나 접시 등등의 화려하게 박살날만한 물건이 잔뜩 널리고 쌓여있다. 물건에 타격이 가해지면 500점씩 늘어나고, 물건이 파괴되면 곱하기 보너스가 있다.

3.4 베이글 레이스 (Bagel Race)

베이글로 플레이 하며, 승리 목표는 웨이포인트를 모두 거쳐서 골인하는것. 웨이포인트를 순서대로 찍어야만 골인이 가능하다. 구르기 조작의 포인트는 3번과 4번의 그랩으로 세운 다음, 그랩을 놓고 넘어지기 전에 움직일 방향으로 드래그를 마구 반복하는것.

3.5 치즈 사냥 (Cheese Hunt)

크래커로 플레이 하며, 승리 목표는 스테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치즈조각들을 찾아내는것. 크래커는 어느정도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점점 부서져가며, 식빵 슬라이스와는 다르게 휘어지지 않는다. 치즈조각은 크래커로 덮어버리면 잡을 수 있다.

3.6 무중력 (Zero G)

로켓이 달린 식빵 슬라이스로 플레이 하며, 승리목표는 스토리모드와 동일하다. 분사 로켓은 식빵 중앙에 위아래 방향으로 메인 로켓이 한쌍, 각 그랩 포인트마다 보조 로켓이 십자 모양으로 하나씩 달려있다. 연료는 무한정 사용 할 수 있지만, 사용한 연료량 만큼 클리어 등급이 하락한다.


그랩 포인트를 누르고 드래그 하는것으로 보조 로켓의 연료 분사 방향을 조작 할 수 있으며, 영상에 나온 것 처럼 상하좌우로 드래그를 하면 해당 분사구만 작동한다. 영상에서 나오듯이 어느 정도의 수평이동도 가능하다. 그랩 포인트를 누르지 않을 경우 메인 로켓을 사용하며, 상하로 드래그를 해서 분사 방향을 조작 할 수 있다.
허나 절대로 글로 쓴 것만큼 쉽지는 않다! 괜히 무중력 모드가 이 게임의 마지막 컨텐츠가 아니다. 직접 플레이 해보면 방향 조절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 뿐 더러, 회전하며 춤을 추는 식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 본편 외 미션

4.1 팀 포트리스 2

본편과는 다르게 열원을 찾아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의 샌드비치를 찾아 완성하는 것[5]. 물론 잠자는 헤비를 발판삼아 직통으로 냉장고까지 가도 되지만 너무 어렵고 랭크가 낮게 나온다. 설마 찍찍이 천지에 병수도 범벅인 바닥을 돌파해내는 빵이 있을까. 따라서 스토리 모드의 '주유소'편처럼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플레이 할 것. 참고로 그 '정해진 루트' 는 텔레포터를 돌파하는 것이며 여기를 통과해야지 랭크가 상승한다. 종양 생기는 거 쯤은 먹어도 된다는건가.

4.2 염소 시뮬레이터 (GoatBread)

모드는 부수기(Rampage). 근데 바게뜨가 아니라 자그마치 염소로 플레이한다. 그립 포인트가 네 발에 달려있는데, 긴 말 필요없고 이걸 보자.

[1]

대략 비범하다.

참고로 부수기모드 자체가 렉이 심하고 염소도 바게뜨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은 폴리곤을 잡아먹으니 컴퓨터에 따라 렉이 심할 수 있다.

4.3 전분워즈 (Starch Wars)

게임 시작시 인트로를 보고 뿜으면 지는거다.

스타워즈의 패러디. 슈팅게임이다. 하다하다 그냥 장르를 바꿔먹었다.

키보드 기준 W키로 부스터, AS키로 회전, 방향키로 방향 및 고도전환, 스페이스 바로 레이저 발사. 소행성대를 돌파하여 요격기[6]의 포화를 뚫고 '전분 디스트로이어(Starch Destroyer)'[7]를 파괴한다. 전분 디스트로이어에 붙어있는 세개의 약점(공 모양)을 부수고 그대로 들이받으면 된다. 레이저나 소행성과 충돌할 경우 edibility게이지가 감소하며 약점부분을 덜 부수고 들이받으면 바로 게임오버. 7여분의 제한시간이 있다.

5 버그

위 영상 중 세번째 영상에 나온 정신나간 비행 버그가 있다. 말 그대로 '나는' 빵

비행 접시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평평하고 작은 오브젝트"를 쥔다[8].
2. 오브젝트 위에 올라간 뒤, 1~3개의 그랩 포인트를 물건에 부착한다.
3. 남은 그랩 포인트 중 하나로 물건을 잡는다.

아마도 게리모드와 비슷한 성향의 버그인거 같다.[9]

여담이지만 티비플에 유카리 실황을 올리는 테로나리시온의 초기번역중 이 게임이 있다. 분명히 공략을 하고있긴하다.
  1. 한국 스토어에는 없다.
  2. 제작사 Bossa Studios는 영국 회사이다. 덧붙이자면 식빵의 기원은 영국이다!
  3. 식빵 슬라이스와 크래커의 경우 귀퉁이 부분, 바게트 빵과 베이글의 경우 가장자리의 두 부분. 바게트와 베이글의 경우 그랩포인트가 두개 뿐이며, 3과 4로 잡을 수 있다.
  4. 영상속의 플레이어는 Markiplier.
  5. 맨 위에 얹을 식빵자리다. 참고로 샌드비치의 청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르기 전의 샌드비치는 사각형이다.
  6. 베이글에 양옆으로 크래커가 붙어있다.
  7. 외관은 다리미판.
  8. 빵 크기의 약 3배를 넘지 않는 크기면 가능하다. 가령 냄비나 주인공 빵을 잘라내고 남은 식빵덩어리일지언정.
  9. 즉 물체를 잡아서 이동시키는데 캐릭터도 거기 같이 있으니 물체의 이동=플레이어의 이동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