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매니아 IIDX 10th Style의 수록곡.
목차
1 설명
최후의 벽(壁).
BPM | 싱글 플레이 | 더블 플레이 | ||||||||||
155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
8 | 847 | 12 | 1281 | 12 | 1446 | 8 | 855 | 10 | 1140 | 12 |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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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10th ~
- 가정용판 수록 : 10th, 15 DJ TROOPERS, 16 EMPRESS (PREMIUM BEST SIDE)
- 단위인정 수록
- SPH : 8단 (AC/CS 15 DJ TROOPERS)
- SPA : 9단 (AC 10th Style, 12 HAPPY SKY ~ 13 DistorteD, CS 10th Style)
- DPN : 4단 (AC 14 GOLD, CS 15 DJ TROOPERS)
- DPA : 10단 (AC 18 Resort Anthem ~ 19 Lincle, CS 15 DJ TROOPERS)
작곡은 TaQ가 했는데, 그는 이 곡과 동 작품 수록곡인 Changes를 끝으로 BEMANI 시리즈에서 은퇴하게 된다. 당시 10th Style의 공식 홈페이지의 작곡가 코멘트에 남긴 말이 의미심장한데, '최후의 벽은 너무나 순진무구하게'(最後の壁はあまりにも無邪気に)라는 문장을 남겼다.
장르는 테크노로, 이제까지의 그의 테크노곡이 그랬듯이 BPM은 155이다. 또 그가 지금까지 IIDX에 제공했던 테크노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악곡으로, '위잉-'하는 사이렌소리를 필두로 날카로운 사운드와 둔탁한 비트가 조화를 이룬다. 2004년에 발매된 그의 앨범인 'Stromatolite'에 원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게임판보다 좀 더 느리다.
SPH와 SPA 채보가 둘 다 레벨 12로, TaQ가 IIDX에 준 곡들 중 유일하게 12레벨 싱글 보면이 있는 곡이 되었다. 다만 SPH는 레벨체제가 변경된 HAPPY SKY 당시에는 11레벨이었으나 DistorteD로 넘어가면서 무려 레벨 12를 부여받았다. 그래서 10th Style 당시 하이퍼 최강의 자리에 올랐었다.
싱글 하이퍼 채보가 레벨 12를 부여받은 경우는 이 곡을 포함해 세 곡이 있는데, 그 중 FAKE TIME은 14 GOLD에서 11로 격하되었고, 16 EMPRESS에서는 이 곡과 gigadelic만이 하이퍼 채보가 레벨 12이다. 3곡 모두 11이었다가 승격한 사례인데, 사실상 FAKE TIME만 난이도수치가 원상복구된 셈이다.
아무튼, 이 곡의 하이퍼는 잦은 스크래치와 수많은 세로연타가 난이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69소절에서 나타나는 스크래치+1357배치가 연달아 나오는데, 이 배치는 속칭 흰 벽(白壁)이라고 불리며 이 곡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게이지가 많이 깎이며, 흰벽 구간을 지나서 회복이 가능하긴 하지만 흰벽 이전에 게이지를 충분히 남겨놔야 한다.[1] 단위인정에서는 gigadelic (SPH)을 제치고 아케이드 15 DJ TROOPERS의 싱글 8단의 마지막 스테이지를 장식했던 전적이 있다. 다만 CS에서는 보스가 아니다.
싱글 하이퍼 패턴같은 경우는 DUE TOMORROW보다야 낫지만 개인차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편으로 이지/노멀 게이지 클리어 자체가 거의 흰 벽구간에 좌우되다보니 이 구간을 잘 치면 굉장히 수월해진다. 8단 수준의 유저가 클리어하는 경우도 보인다고 한다.
싱글 어나더는 곡이 어레인지가 되었다. 이쪽도 69소절의 '흰벽'은 여전하며, 노트수가 더 많지만 연타가 약간 약해졌다. 하이퍼나 어나더 두 채보 모두 난이도 레벨 12라 어느쪽이 더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존재하는데,중간에 나오는 7번키 연타의 처리여부에 달렸다. 이 부분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없는 사람은 하이퍼 채보를 더 어렵게 느낀다. 클리어레이트는 트리코로 기준 하이퍼가 38%, 어나더가 53%. 세로연타와 같은 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보면은 개인차가 심하게 나는 편이기 때문인듯. 싱글 어나더는 단위인정 싱글 9단에 몇 번 수록된 전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타에 강할 수록 하이퍼가 쉬운 편이고 일반적인 지력이 강하다면 어나더가 쉬운 편이다. 물론 두 패턴 다 흰 벽때문에 하드 클리어 난이도는 비슷비슷한 편.
다만, SPH와 SPA 둘 다 12레벨 중에서는 하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노말 클리어는 사실상 물렙이 아닌 선에서 최하위로 분류되고 있으며 하드 클리어도 흰 벽을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다면 최하위권으로 평가되지만, 워낙 개인차가 심한 곡이라 12레벨 최상위곡을 하드클리어를 하고나서야 이 곡을 하드클리어 경우도 간혹가다 나오며, 하이퍼 보면의 EX HARD 클리어 난이도는 채보 특성상 한번이라도 말리면 바로 폭사로 이어지기때문에, 12레벨 중에서도 상위권 안에 든다.
싱글 노멀은 레벨 8이면서도 8레벨 곡중에서도 약간 어려운 편에 속한다. 연타와 중간중간 끼어드는 스크래치가 주가 되는 패턴으로 스크래치를 처리하면서도 판정이 어긋나지 않게 하는것이 주요점.
더블 어나더도 레벨 12인데, 싱글 어나더와는 달리 원곡을 따른다. 이쪽의 흰벽은 왼손으로 1357을 처리하고, 오른쪽으로 스크래치를 처리하는 형태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이 더블 어나더는 원래 로케테스트 당시에는 더블 하이퍼 채보였는데 정식발매시 어나더로 승격되었다.
BGA는 라이브 공연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였다. Innocent Walls라는 글귀가 여러번 나오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그의 강렬한 인상이 포인트.
HYPER와 ANOTHER 패턴을 같이 플레이하는 영상. 의외로 굉장히 잘 어울린다.[2]
2 아티스트 코멘트
TaQ / SOUND
최후의 벽은 너무나 순진무구하게
F-FLY / MOVIE
매우 강한 곡조여서 영상도 기세있게 듬뿍 담아 보았습니다. (의미 모르겠어요? 신경 쓰지마시고 feeling으로 부탁드립니다)
Innocent Walls의 Walls-벽은 그래피티를 이미지로 해봤습니다.
「벽에 무엇를 표현해도 벽에는 Innocent-죄는 없다」같이.
「펜은 검보다 강하다」가 아니지만.
「폭력으로 주장하지말고 벽을 향해 주장・표현을 하라고. 벽에 호소하는데에 죄는 없다고.」같은 느낌일까나? 라고...
(주의!! 사실은 벽에 낙서하는건 죄입니다!!)
그래서. 그래피티조(グラフィティ調). 스트리트조(ストリート調).
핏방울(血シブキ) 위장 + 타이포그라피 + TaQ를 섞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