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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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매니아 IIDX 4th style의 수록곡 KAMIKAZE. 장르는 TECHNO, 작곡은 dj nagureo.


스톤 프리! 돈부리!

BPM싱글 플레이더블 플레이
130노멀하이퍼어나더노멀하이퍼어나더
5515674510115755127745101156

dong-tepo no.1의 뒤를 잇는 dj nagureo식 무미건조 테크노 곡[1]. 곡 자체는 그렇게 좋은 평을 얻지 못했으나 이 곡 하면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난감한 동시치기'. 4th 당시 어나더 채보는 숨겨진 채보였는데, 동시치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물 먹이기 좋은 배치였다. 그냥 동시치기만 나오면 모르겠는데 동시치기에 연타까지 끼어들어가고 스크래치도 여럿 사용돼서 더 골 아픈 배치가 나왔다. 물론 이 곡 어나더도 당시 노트 수가 1000이 넘는 곡들만 모인 코스인 MILLENNIUM 코스 수록곡.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점점 비중이 작아지고 이 곡의 존재조차 모르는 10레벨 유저들도 늘어나던 가운데 beatmania IIDX 22 PENDUAL에서 싱글 단위인정 8단 두 번째 곡으로 Black.by X-Cross Fade를 대신하여 수록되었다. 스크래치 곡에서 동시치기 곡으로 바뀌면서 난민 양성의 또다른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참고로 더블 어나더 정배치에는 파란색 노트가 아예 없이 흰색 노트만 나온다. 참조.

7th style에서 삭제되었지만 구곡이 대거 부활한 9th style에서 부활했으며, dj nagureo의 곡들이 폭풍같이 썰려나간 IIDX 16 EMPRESS에서도 다섯 곡(나머지는 5.1.1., R3, R5, deep in you)과 함께 삭제되지 않았다. 참고로 4th Style 당시의 음원과 OST의 음원이 많이 다르다.

이 곡은 dj nagureo가 코나미를 퇴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제공한 곡이다. 5th Style에서 잠시 쉬고 6th Style부터는 외주 자격으로 참가했다. 아래의 곡 코멘트 역시 그런 분위기를 드러낸다. 당시에 dj nagureo를 소재로 한 이야기인 nagureo's saga가 일본 음게 관련 웹 사이트에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내용은 dj TAKA가 dj nagureo를 비겁한 방법으로 쫓아내고[2] IIDX의 사운드 프로듀서 자리에 오른다는 내용으로 물론 픽션이다. 이 소설에서는 KAMIKAZE를 '그동안 비트매니아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추억을 담은 곡' 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tricoro때의 레이어 대숙청(?) 때 레이어가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초창기 곡들 중 하나이다.

아티스트 코멘트

숨겨진 곡이라는 형태로 악곡을 제작하게 해주셨습니다.
초대 비트매니아로부터 3년이 지나(개발을 합하면 4년?), 당시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사람은 벌써 졸업할 때네요.
음악게임의 대중화를 목표로 삼고 여러 면에서 발전해왔습니다만, 앞으로도 비마니 시리즈를 잘 부탁드립니다.
( dj nagureo )
게 감기 걸렸습니다.[3]

( GOLI )
  1. 이후 2.14.13, Logic Board로 이어진다.
  2. 5키 시절부터 해왔던 올드 유저들의 당시 dj TAKA에 대한 인식은 한때의 DJ YOSHITAKA에 대한 인식과 다를 바가 없었다.
  3. 원문은 蟹風邪引きました。(카니카제 히키마시타) 곡 제목인 카미카제를 이용한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