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싱글 하이퍼 영상

싱글 어나더 영상

더블 어나더 영상(음질 주의)

BPM싱글 플레이더블 플레이비고
101노멀하이퍼어나더노멀하이퍼어나더
1831991078618319910796하이퍼채보 변경 이전(~11 IIDX RED)
199651110786199751110796하이퍼채보 변경 이후(12 Happy Sky, CS 10th~)

장르는 PIANO AMBIENT, 작곡은 dj nagureo. 첫 작품부터 수록되어 23 copula까지 단 한번도 삭제되지 않은 세 곡(나머지는 GRADIUSIC CYBER, R3) 중 하나. 비트매니아 IIDX와 역사를 같이 한 입문곡이다보니 nagureo의 곡이 대량으로 짤려나간 16 EMPRESS에서 생존한 nagureo의 5곡 중 하나다. (다른 4곡은 R3, R5, KAMIKAZE, deep in you)

BEMANI 시리즈앰비언트 뮤직을 대표하는 곡으로, dj nagureo의 코멘트에 따르면 노인이 511호 병동을 걷는 생각을 하면서 이 곡을 작곡했다 하며, VJ GYO가 제작한 BGA도 노인이 바라보는 풍경을 컨셉으로 잡고 실사 풍경을 중심으로 촬영하여 제작하였다. 제목을 조금 다르게 읽어서 연인(恋人;こいひと)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랜 기간동안 비트매니아 IIDX 시리즈의 입문곡 역할을 했다. SPADA에서 짤리기 전 까지 단위인정에서도 싱글플레이 최하위 단위인 7급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그것도 첫 스테이지에서 자리를 지키며 개근하였다. (THE SAFARI와 함께 원년부터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몇 안되는 사례). 또한 난이도도 물론 1이다.

하지만, 곡이 시작되자마자 나오는 5번키와 7번키의 긴 트릴은 입문자에게는 너무 가혹한 난이도. 이 때문에 트릴에 트라우마를 가진 입문자도 있다. 트릴이 끝난 이후로는 노트 밀집도가 극히 낮아지지만, 이 트릴 하나 때문에 난이도 1 중에서는 가장 어렵다. [1]그래서인지 21 SPADA에서 단위인정 7급에서는 기어코 빠져버리게 되었다.

7th style에서 뜬금없이 어나더가 추가되었는데, 어나더 난이도는 계속 나오는 스크래치라든가 트릴+계단+폭타+동시치기 등의 복합으로 웬만한 7+짜리 곡들 이상의 난이도라서 당시 위의 채보만 생각하던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고, 노멀(현재의 하이퍼)과 어나더의 난이도 갭이 상당히 큰 곡 중 하나다. 또 이 어나더는 History of beatmania IIDX 앨범에 실린 어레인지 버전 음원을 사용하며 마지막 키음 배치가 노멀에 비해 더 길다.[2] 또한 의외로 스크래치가 노트의 2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3]

그리고 비트매니아 IIDX 12 HAPPY SKY에서 난이도가 노멀/하이퍼/어나더로 개편되면서 다른 곡들은 여태까지의 7KEYS 난이도가 하이퍼가 되었는데, 이 곡은 7KEYS 난이도가 노멀로 격하되고 난이도 6짜리 하이퍼를 새로 만들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된 이유는 종전 LIGHT7과 7Keys의 차이가 초반의 트릴의 박자 차이뿐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새로 생긴 하이퍼의 노트수는 곡 제목에 맞춰서 싱글플레이, 더블 플레이 모두 511개이며 곡은 어나더의 곡을 따랐다. 당시 가정용의 최신 시리즈였던 10th style의 가정용판에도 이 변경사항이 적용된 상태로 수록이 되었었다. 그러나 더블 하이퍼의 경우에는 6치고는 사기 난이도 취급을 받아 DJ TROOPERS에서 7로 올라갔다. 싱글 하이퍼도 최후반의 57트릴로 인해 6에서 최상위.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게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도 이식되어있지만, 처음 이식된 시리즈가 비트매니아 IIDX 1st/substream의 곡들을 대량 이식한 CLUB ver.였기때문에 취지로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4]

10th Style에서는 후속작 격으로 5.8.8.이 등장하였다.
SOUND VOLTEX에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된다는 루머가 있었다.

아티스트 코멘트

이번에 곡 수록을 하면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Beginning of life로부터 시작한 앰비언트 시리즈로, nagureo가 서둘러 제작했습니다. 비주얼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흐리고 어둡고, 희망이나 구원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앞이 보이지 않는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5.1.1.의 이름의 유래는, 절대로 고기만두가 아니라, 노인이 511호실의 어두운 문을 두드리며,삐걱삐걱거리는 마루를 걷는 이미지가 이 곡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dj nagureo

이 무비는, dj nagureo씨가 제작 도중의 단계에 곡을 들려주시고, 컨셉이나 이미지에 대해 히어링한 후에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촬영에는 하루밖에 투자할 수 없어서, 곡의 배경에 있는 설정 속, 주인공 노인이나 그 주거(511호실이네요)같은 것까지는 영상화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그 노인의 주관 영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언제나 보고 있는 풍경 그대로가 아니라, 기억에 남은 익숙해진 풍경이, 사뭇 자면서 꿈으로 영상화한 듯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무비 중에 인간뿐 아니라 동물 한 마리도 나오지 않는 것은, 그것들이 그가 보통 보는 시야에는 이미 모여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511호실이라는 것에서는 집합주택의 한 방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만, 다른 방은 모두 빈 방이 될 것입니다. 모양만 남아버린 호실 번호. 그렇지만 511호실에서 계속 살아가는 노인. 이 511이라는 숫자의 배열은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VJ GYO

  1. 그래도 트릴 이후 콤보만 잘 이어준다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2. 현재의 하이퍼 보면에도 이 어레인지를 사용한다.
  3. 대부분 스크래치의 소리는 "삑, 삑, 삑, 삑, 삐익~" 하는 소리의 연속이라서 약간의 엇박이 있다. 아무리 스크래치에 강한 유저라도 스크래치의 리듬이 살짝 이상해서 폭사하기 쉽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트릴 + 동시치기 + 스크래치" 가 결합하다보니 난이도 10보단 11에 가까운 체감 난이도를 경험하게된다. 또, 스크래치가 오른쪽에 있는 2P유저에게는 트릴이 5, 6, 7번 키에 트릴이 집중되어 있어서 고스트 스크래치 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4. 물론 일본 현지만의 이야기지만 당시에는 IIDX와 DDR의 연동플레이가 가능했던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