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결과는 3승 4패. 라이벌 SKT T1과 같다. 승점이 0으로 T1보다 높아서 5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종족별로는 붕괴한 토스라인(주성욱 3승 3패, 원선재 2승 4패, 김대엽 1승 4패, 총 6승 11패)을, 저그라인(고강민 3승 1패, 임정현 3승 2패, 김성대 2승 2패, 이동원 1승, 총 9승 5패)이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테란(이영호 5승 2패, 황병영 1패, 박성균 1패, 총 5승 4패)은 이영호가 건재하지만 그뿐.
게다가 7월 19일 열린 스타리그 2012 시즌 2 예선, 듀얼 시드를 확보한 이영호를 제외하고 전부 예선 광탈했다(...). 프로리그도 불안한 와중에 개인리그도 전부 광탈해버리니 KT팬들은 그저 속이 탈 뿐. 삼성전자 칸도 신노열이 광탈당하는 등 아무도 예선을 뚫지 못했지만 그쪽은 스타리그 시드를 확보한 허영무가 있다. 이영호가 듀얼 광탈한다면 스타리그 진출자는 아무도 없게 되는 셈(...). 그나마 다행이라면 CJ 엔투스는 듀얼에 아무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한 번도 대회 경험이 없었던 위메이드 폭스 이적생인 고인빈이 김정우, 조성호를 잡는 등 의외로 선전하며 예선 결승까지 진출했다는 것 정도?
2라운드에서는 3연승을 하며 2위까지 치솟아 '역시 전통의 강팀'으로 인정받았으나, 이후 난데없이 4연패, 3라운드에서도 2연패, 총 6연패를 하며 7위로 추락했다.
결국 이러한 부진을 두고 볼 수 없었는지 꾸준히 SlayerS와 접촉한 끝에 착한테란 한규종을 스2 전담 코치로 영입하게 되었다.
3라운드 첫 경기로 통신사 더비를 치뤘다. 하지만 7월 23일에 펼쳐진 이 경기는 이영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패하며 참패를 당한다. 상대팀 티원 역시 못하기는 마찬가지였으니 더욱 충격의 패배.
7월 30일 STX SouL전은 에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믿었던 이영호가 하루에 2패를 하며 안타깝게 패배. 남은 경기 수도 얼마 남지 않은 마당에 점점 순위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8월 5일 삼성전자 칸전. 팀분위기도 좋지않고 상대도 강팀이라 암울한 상황이었으나 이영호와 김대엽, 더블병기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거둔다.
그러나 8월 12일 만난 상대는 삼성보다도 한수 위인 1위팀 CJ 엔투스. 그러나 김성대를 제외한 팀원 모두가 승리를 거두며 1위팀 CJ를 상대로 값진 1승을 따내는대 성공. 같은날 마찬가지로 하위팀인 티원이 2위 8게임단을 잡아낸것처럼 하위권이나 얼마든지 상위권을 잡아낼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8월 18일에는 또다른 1위팀인 8th TEAM을 에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8월 21일에는 공군 ACE에 지며, 포스트시즌 진출과 5할 승률 달성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바로 전 시즌에도 그랬지만, 최약체 팀으로 꼽히는 공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이하다. 원래 KT는 전통적으로 공군 밥
게다가 8월 23일에는 우정호 선수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가 들어왔다. 포스트진출이 이미 좌절된 상황에서 프로리그 마지막 상대는 웅진 스타즈. KT 롤스터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할 의무가 생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날 경기에서 패하고 만다. 결국 KT는 이번 시즌에서 DTD의 좋은 예만 하나 만드는 안타까운 모습만 남기고 말았다. 라이벌인 T1은 똑같이 못하다가 근성으로 RTR(Rising Team is Rise.)의 좋은 예를 보여주었는데 이 때문에 KT의 DTD가 더 쓸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T1도 포시에서 만년 포시호구소리 듣던 CJ에게 2:0으로 광탈
다만 그 덕(?)에 이영호의 스타리그 준비, GSL 준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다 하지만 코드 A 시드자조차도 없잖아? 안될 거야 아마
일단 9월 12일 코드 B에 출전한 김성대, 고강민, 고인빈, 주성욱, 원선재는 모두 탈락했다. 과거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강현우는 김기현을 잡고 코드 A에 진출했건만...
9월 13일 오전조에서도 탈락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김대엽은 4강에서 FXOpen주장 이인수를 만나 분전했지만 승패패로 탈락했고, 임정현은 결승까지 올라와서 前 SlayerS 출신 저그 플레이어 김성한에게 셧아웃당했다. 아아...
한편 오후조에서는 이동원과 이영호가 분전했는데, 이동원은 정명훈(!)을 셧아웃시키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대는 강초원의 관뚜껑에 아예 대못을 박아버린 조일장, 결국 분전 끝에 1:2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영호는 16강 부전승을 제외하고, 조병세, 김효종, 어윤수를 전부 셧아웃시키면서 전승으로 코드 A에 입성했다. 결국 KT 롤스터에서 코드 A에 입성한 선수는 이영호가 유일. 스2에서도 KT 롤스터=이영호와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