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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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폐인류 甲 그냥 컴퓨터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힐거같다[1]
저게 더 무서운게 후불이 아니라 선불이다 후불로 123만원이면 인생막장테크 하지만 선불이라면 달라지는 충공깽 또한 던저씨인듯하다.

PC방 폐인들은 PC방 사장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수입원이다 다만 수입이 많다는건 그만큼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도 있다

PC방에서 하루하루 게임만 하는 기계들을 일컫는 말. PC방 죽돌이(여성형으로는 '죽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리니지, 아이온 등의 3D MMORPG를 주로 한다.

연령층은 주로 20대 후반~30대가 많으며, 이들은 밥도 컵라면으로 때우거나 시켜 먹고, 잠시 집에 가서 자나 싶으면 또 와서 온종일 다른 건 안하고 같은 게임만 반복해서 한다. 말 그대로 인생 막장 테크를 밟게되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IMF 당시 PC방이 많이 설립되었고 한 동네에 적어도 하나씩은 있는 PC방이라 집이 없는 이들에겐 하룻밤 묵는 용도로 애용되었다. 이러한 용도로 사용되게 된 것은 여관보다 싸며 찜질방보다 PC방이 더 먼저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배달이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 더구나 일부 PC방에는 샤워장이나 간이수면실등의 시설이 붙는 경우도 있다. 이후 피시방에 정착될 무렵엔 수면실이 없어지는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매장의 사장이 특정 게임이 빠진 경우 자신의 길드원들을 매장에서 숙식을 시키며 같이 렙업을 하는 무시무시한 케이스도 종종 있다.

요즘은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불과 몇 년전만 해도 PC방의 허술한 손님관리를 틈타 후불로 미친듯이 즐겨놓고 먹튀를 시전하는 무시무시한 폐인들도 있었다. 지금도 먹튀나 폐인으로 검색해보면 줄줄이 쏟아지는 목격담은 이를 반증한다. 대부분의 피시방이 2, 3층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문으로 도주, 카운터 밑으로 기어서 도주, 그냥 닥치고 묻지마 도주요단강으로..하는 등등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후불제 손님의 경우 일정 금액이 넘으면 중간정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2]

특히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고, 취업도 힘들어지면서 이런 유형의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시사고발프로그램 같은데에서 보면 가정이 정상적 기능을 못해서 아예 PC방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사례는 흔하게 보이고 있다.
심한 경우 PC방에서 게임만 하다 영양실조과로, 폐혈관동맥색전증[3]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과거 천년이라는 게임으로 피시방 사장이 사망한 사고가 최초의 사례이다.) 그러므로 게임은 적당히 하고, 게임 외에도 다른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물론 이 문제도 게임 중독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문제는 게임 자체보다 가정과 사회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경제력이 넘치는 사장님들이나 건물주 등이 집에서 게임하면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어대기 때문에 속 편하게 피시방에 와서 장기간 게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건 지양하는게 좋다. 이 경우 과거 복덕방이나 공원의 역할을 피시방이 하는 것.
  1. 참고로 저사람은 로또2등에 당첨되었다고 한다. 위에 인수하겟다는 말은 그냥 한게 아닌셈...카더라 통신일수도 있지만. 사실상 진짜 개토레이가 아닌 이상 로또에 당첨되었거나 엄청 졸부라 저정도 돈을 한번쯤 피시방에 그냥 날려보고 싶은 서민체험희귀부류 아닌 보통 사람이라면 설명하기 힘들다.
  2. 요즘은 손님이 요금을 먼저 내게 하는 셀프 요금 정산기가 있어서 그런 기계를 들인 곳은 컴퓨터 사용 요금 먹튀가 없다. 그렇다고 자리를 안 지키고, 자판기처럼 생각하고 수금만 하려고 했다가 도난 피해를 보기도 하니 사람이 꼭 있어야 한다.
  3. 이것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여 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어도 일어날 수 있다. 괜히 자리에 오래 앉아있을 때에는 가끔씩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