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마이어사의 게임은 시드 마이어의 해적! 항목 참조 |
2008년부터 연재했던 브라질의 웹코믹. 작가는 유리 란딩(Yuri Landim).
2014년 6월에 280화가 올라온 이후로 연재가 되고있지 않다. 2015년 3월에 연재에 관한 공지를 올린걸 보면 연재종료는 아닌듯.
연재 블로그 (포어)
번역 블로그 (한국어) (257화까지)
1 개요
17세의 외발소녀 선장 마리나의 해적단이 여러 섬을 돌아다니며 벌이는 모험 이야기.
해적만화지만 소년 점프의 모 해적 만화를 상상하면 곤란하다. 대부분의 해적 만화에서 해적들은 의로운 모험가들 정도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Pirates!의 해적들은 해적의 본분인 약탈에 충실하다.(...) 의적이라서 나쁜 놈들만 턴다거나 뭔가의 목적이 있다거나 그런 것 없이 솔직히 말하면 그냥 날강도들이다. 악역과 선역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전부 다 악역이다.
줄거리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4컷만화도 아니고 분명 이어지는 내용이건만 100회가 넘어가도록 세계관 설명이라든가 등장인물들의 과거사라든가 이야기의 목적 같은 것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올 기미가 없어 보인다. 하는 짓은 없는데 이야기는 진행되는 신기한 만화.
등장인물들, 특히 주인공을 비롯한 여캐들에게 가차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외발인 것부터 시작해서 삭발드립, 문맹드립, 매춘드립, 체모드립, 장기매매드립(...) 등 자비가 없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등장 했다.
연재 초기에는 잘 그린다고는 할 수 없는 그림이었으나 4년이 넘게 연재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거두어 지금은 상당히 예쁜 그림이 되었다.덕력도 급상승
2 등장인물
2.1 마리나 해적단
마리나 저스티스 성은 저스티스(정의)지만 정의의 ㅈ자와도 관련이 없다. 자칭 상냥하고 예쁜 소녀. 해적이 된 이유는 별달리 없고 그냥 돈 벌려고. 그래서인지 돈되는 걸 보면 환장한다. 부를 쌓기 위해 부하들을 마구 굴리지만 부하들은 욕하면서도 따르는 듯하다.처음에 마리나 해적단은 지갑 하나 훔친 것 갖고 잔치를 벌이는 소소한 해적단이었지만 나중에 가면 해적계에서도 손꼽히는 부자가 된다. 본인 말로는 노략질 외에도 매춘업소 운영(...)이나 주식투자 등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글도 못 읽으면서 주식투자는 어떻게 한건지)
비센 토르토니 마리나의 부하 중, 아니 이 만화를 통틀어 그나마 정상적인 한 명. 다만 작품이 작품인지라 망가질 때도 종종 있다. 초반에는 이파리를 물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잊혀졌다. 쌍권총을 꽂고 다니지만 작중에서는 쓴 적이 거의 없다.(...)남성 인기투표 영광의 1위. 마리나와 약간의 플래그가 서 있는 듯 하다가... 마리나가 시집을 가려고 하고 있다. OTL...지만 다행히 시집은 취소 되었다.
그레고리오 스튜어트 약칭은 그렉. 비센과 같이 다니며 2인조를 이룬다. 처음에는 코나 파던 좀 저질스러운 조역이었지만 나중에 가면 비센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미형이 되었다.2.2 황금수염 해적단
황금수염 (피네아스 갠트) 황금수염 해적단의 선장. 온몸에서 황금의 털이 난다. 어찌보면 해적질 따위는 할 필요도 없는 엄청난 능력이지만 본인은 자신의 금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현실은 돈에 눈먼 마리나에게 양마냥 제모당한다.2.3 소피아 해적단
소피아 폰 소네트 소피아 해적단의 선장. 모노크롬 아일랜드에서 키프 선장에게 잡혀간 도네드를 데리고 있으면서 마리나를 알게 되었다. 마리나의 숙적 격... 이지만 마리나에게 재력 등의 면에서 밀린다. 인기투표에서도 콩라인... 그러나 신은 공평했다.도네드와 크리스틴이 소피아와 계속 같이 있는 걸 보면 애를 잘 보는 듯하다(...)
도네드 마리나 해적단이 식량을 털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인질로 납치한 마을 소년. 분명 납치당한 것일 터인데 본인은 해적생활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그러다 모노크롬 아일랜드에서 마리나 해적단에게 잊혀져서(...) 키프 선장에게 또 납치당하고 동물원(인간원?)에 팔릴 운명에 처하다가 키프 선장을 털던 소피아에게 발견되어 마리나를 찾을 때까지 같이 지내다가 정이 붙었는지 그냥 소피아 해적단에 티나와 같이 눌러 살고 있다. 무서우면 실금하는 것이 특징. 크리스틴 갠트 약칭 티나. 황금수염의 둘째딸로 벙어리 소녀. 상시로 판때기를 들고다니며 글을 적어 의사를 표현한다. 다만 소피아도 마리나도 문맹이라는게 문제. 마찬가지로 티나에게 금발을 갈취당할 뻔하다가 도네드가 부탁해서 대머리가 되는 것을 면했다. 도네드와 같이 소피아랑 같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