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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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다국적 기업. 그리고 영화 내 만악의 근원(...)

Resources Development Administration(자원 개발 관리)의 약자로, 인류가 만들어낸 단일 비정부 단체 중에서는 가장 큰 조직이라고 한다.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하고 강한 기업이기 때문에 정치나 군사권도 쥐어흔들 수 있으며, 우주의 모든 자원개발과 물자조달을 독점할 권리를 갖고 있다. 흠좀무.

처음에는 2명의 사업가가 친구와 친지들에게서 돈을 빌려 실리콘밸리의 한구석에서 밴처기업을 설립한 것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몇 십년 후 운송사업으로 큰 돈을 벌여들었고, 특히 자기부상열차 사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는 곧 초전도체언옵타늄의 막대한 소요를 불러일으켰다.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이 자원은 가격이 매우 높아 사업확장에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곧 인류의 우주개척으로 판도라가 발견되면서 기업은 이 비싼 광물을 무리없이 공급받게 되었고 지금의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언옵타늄을 채굴하기 위해 판도라를 개발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하는 짓을 보면... 거기다 직원의 복지 또한 겉으로는 괜찮지만 보이지 않게 착취를 하고 있다.[1]

현재 판도라에는 자원확보를 위한 전초기지인 헬스 게이트가 세워졌고, 자체적으로 자사의 PMCRDA 보안팀이 주둔하고 있다. 판도라 개발지의 총수는 파커 셀프리지고, 보안부의 대장은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다.

현재 제이크 설리가 이끄는 원주민(나비족)들에게 털리고 난 뒤에는 자원자를 제외하고는 직원이랑 용병들 모두 지구로 돌아간 듯 하다. 후속작에는 어떻게 나올지 아직 불명. 확실한 것은 이번 일로 인해 큰 손해를 보았고, 장기간 이를 방치한다면 회사의 존폐를 알 수 없다. 결국은 빠른 시일내로 어떠한 형태로든 등장할 것이 분명하다.

설정은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웨이랜드 유타니에서 상당 부분 빌려온 듯 하다. 감독 본인이 2를 기획했으니...

자세한 사항은 이쪽으로
  1. 설정집에 따르면 온갖 혜택을 약속하며 판도라에 갈 인원을 모으지만 정작 계약이 끝나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한다. 다리를 고쳐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제이크 설리 역시 그렇게 버림받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