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상의 개념.
유닛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또는 특수한 기술을 얻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RTS게임 상의 활동이다. 과거에는 그리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개념이었으나 근래에 나오는 RTS 계열은 비중의 차이는 있어도 연구 개념이 들어있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개념이며, 줄여서 업글 또는 업이라 부른다. 보통 그럴듯한 이름과 설정이 붙어있는데, 그거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 그 연구의 특징에 따라 발업이라거나 공업 등으로 불리는 편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의 공격 연사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는 아드레날린, 혹은 아드업이라고 하는 등 기억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어째서지...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사실 스타1에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는 이거밖에 없다. 그래서인듯?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자원이 소모된다. 연구가 게임에 작용하는 수준에 따라 소모되는 자원의 양은 차이가 있으며, 게임 상에 여러 개의 자원이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희소한 자원들이 비용에 포함되는 편이다. 연구에 소모되는 자원은 병력을 생산할 자원을 쪼개서 투자하는 것이므로, 불필요한 연구나 비용대비 효과가 낮은 연구는 공기 취급 당한다. 만약 상대가 이러한 연구를 했다면 지금 당신은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떠난 상태나 다름없다. 대표적으로 테프전에서의 의료선 에너지 증가 업그레이드.[1]
게임에 따라 생산건물이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만 전문적으로 하는 건물이 분리된 경우도 있다. 후자는 보통 기존의 생산건물에서 특정 고급유닛을 생산가능하게 해주는 건물이거나, 혹은 공격력/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건물인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에는 보통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유닛생산이 막힌다는 난점이 있지만, 대신 추가적으로 건물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유닛을 생산하면서 연구를 같이 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상 건물 생산비가 업그레이드 비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비용 소모가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연구를 위한 건물은 하나만 건설하는 편이다. 여러 개 지어도 상관은 없지만, 동시에 여러 개 연구를 할 정도로 자원이 여유로운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리고 정해진 연구가 끝나고나면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건물일 뿐이다. 예외적으로 공방업을 할 수 있는 건물은 여러 개를 짓기도 한다.(예:스타크래프트의 2아머리 업테란)
공격력과 방어력, 사정거리, 그리고 이동속도 업그레이드가 가장 보편적이다. 그 외에 무기나 스킬을 추가해주는 업그레이드도 있다.
부대를 평균적으로 강하게 하려면 공방업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RTS 게임에 적용된 란체스터 법칙 때문에 '공방업 따위 씹어먹고 닥치고 물량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RTS에는 한계인구수가 있기 때문에, 쌍방 모두 한계인구수까지 간다면 공방업 차이가 승패를 가르게 된다.
어스 2150시리즈인 경우 연구를 해야 유닛, 무기들을 제작할 수 있다. 거긴 워존 2100처럼 사용자가 무기들을 조합해서 독창적인 병기를 만드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연구시설을 여러개 지어서 속도를 줄일 수 있지만 3개정도가 한계
홈월드도 연구를 해야 상위 테크를 탈 수 있는 게임. 급하면 한가지 연구에 올인할 수 있다.
연구가 없는 게임들도 존재한다(다크레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일종의 패시브 스킬 형태로 반 영구적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게임으로는 노바 1492 AR이 있다.
업그레이드 특성 별 약어
- 공격력 업그레이드 - 공업
- 방어력 업그레이드 - 방업
-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 속업 또는 발업(발 달린 유닛 한정)[2]
- 공격속도 업그레이드 - 공속업
-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