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Roulette

일반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러시안 룰렛 문서를, 이외의 뜻에 대해서는 러시안 룰렛(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XC 미션에 대해서는 Russian Roulette(XC 미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상위 문서 : 레드벨벳, 레드벨벳/음반 목록

레드벨벳의 음반
height=125	height=125	height=125	height=125
1st 싱글 행복(Happiness) (14.08.04)	2nd 싱글 Be Natural (14.10.13)	미니 1집 Ice Cream Cake (15.03.17)	정규 1집 The Red (15.09.09)
height=125	height=125	height=125
미니 2집 The Velvet (16.03.17)	미니 3집 Russian Roulette (16.09.07)	미니 4집 Rookie (17.02.01)

Russian Roulette
레드벨벳 미니 3집
발매일		2016년 9월 7일
레이블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재생시간		24분 45초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1 개요

레드벨벳의 미니앨범 3집이다. 타이틀의 레드컨셉과 벨벳컨셉 구분이 뚜렷한 과거 앨범들과는 달리 레드와 벨벳이 섞인 듯한 타이틀과 수록곡들이 소개되었다.

2 3rd Mini Album 《Russian Roulette》

Russian Roulette - The 3rd Mini Album
2016.09.07 발매
트랙	곡명	작사	작곡
01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조윤경	Belle Humble Markus Lindell Albi Albertsson
02	Lucky Girl	Kenzie	Hayley Aitken Ollipop
03	Bad Dracula	조윤경	Jin Suk Choi Tomas Smagesjo Nermin Harambasic Courtney Woolsey
04	Sunny Afternoon	정주희 (Jam Factory)	Andreas Oberg Simon Petren Maja Keuc 김원
05	Fool	1월 8일	Malin Johansson Josef Melin
06	Some Love	Kenzie	Kenzie
07	My Dear	황현(MonoTree)	황현(MonoTree)

3 트랙 소개

3.1 Russian Roulette

오락기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8비트 사운드 소스 라인이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신스팝.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Heart B-B-Beat”라는 재미있고 중독적인 훅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금까지의 레드벨벳의 레드 컨셉 곡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좀 더 f(x)풍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간 나왔던 레드 컨셉의 타이틀곡들은 강렬한 비트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레드 컨셉의 댄스곡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이전 타이틀곡들 보다는 부드럽게 흘러가는 분위기라 벨벳을 첨가한 느낌을 준다. 컨셉이 레드벨벳 더군다나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 이 곡은 이전의 레드 컨셉 타이틀곡과 비교해봤을 때 랩도 없이 전부 보컬로만 구성되었다. 레드컨셉 곡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아이린의 랩이다. 더욱이 벨벳컨셉에서는 아이린은 랩을 하지않기에 타이틀곡이 레드컨셉과 벨벳컨셉이 적절이 융화된 느낌을 준다.

안무에서도 그 특징이 나타나는데 기본적인 베이스는 레드같이 힘 있는 안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부분부분 안무가 여성스럽다. 핵심 안무골반 아파 머리 아파가 따라하기 쉽고 해보면 재미있다.

중독성 있는 훅 때문인지 조이, 웬디는 이 곡이 수능금지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만들어진지 꽤 된 듯 하다. 예리가 연습생 시절 연습했던, 자신이 좋아하는 곡인데 데뷔하고 다시 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시대를 앞서가는 스엠?

지금까지의 타이틀곡 중에서 파트 분배가 가장 고르게 분배되어 각 멤버들의 보컬적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예리의 보컬 파트가 늘었다. 이전 타이틀곡에서는 랩을 하거나 보컬 파트 조금이었지만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후렴구 직전의 파트를 맡는다던가, 2절 시작 파트를 맡는 등, 눈에 띄일 만한 파트를 맡고 있다.

3.2 Lucky Girl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곡. 짜임새있는 구성이 곡의 집중도를 높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인생을 바꿔 줄 수 있는 ‘Lucky Girl’이 되겠다는 내용과 함께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음악방송 첫 주 컴백무대에 타이틀곡과 같이 선보였다.

3.3 Bad Dracula

벌스와 후렴구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밝고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별 파트와 화성이 어우러지는 보컬 라인들이 듣는 재미를 더하며, 가사에는 ‘인간’들 속에 섞여서 놀고, 사랑하는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엉뚱하고 귀여운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담아 동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인다.

곡 전반에 깔리는 추임새가 매우 독특하고 중독성있다.
이 부분은 조이가 맡았다!
하하하!예예예!

여담이지만 예리가 뱀파이어가 되는게 꿈이라고 했는데 이 노래를 통해 반쯤 소원성취를 했다(!)

3.4 Sunny Afternoon

그루비한 리듬과 따뜻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뉴질스윙 장르의 ‘Sunny Afternoon’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내는 햇빛 가득한 오후의 장면을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인트로와 마지막 후렴구에 삽입된 시원한 느낌의 브라스 섹션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뉴질스윙하면 관련있는 곡이 있는데, 바로 유영진이 작곡한 S.E.S.의 I'm Your Girl. I'm Your Girl의 도입부를 들어보면 유영진의 나레이션 중에서 "Funky New Jill Swing~" 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떤 리스너는 Sunny Afternoon이 S.E.S.의 S.II.S. 밝은 버전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레드벨벳의 음악적 행보가 S.E.S.와 어느정도 접점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또다른 사람들은 부드럽고 성숙한 느낌의 벨벳컨셉의 Automatic 밝은 버전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곡에서도 레드와 벨벳컨셉이 섞인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인트로 보컬에서 벨벳컨셉 특유의 보컬특징인 허밍과 애드립이 많이들리며 멤버 개개인이 나른하게 부르는데 훅부분에서는 레드컨셉처럼 밝게 부른다. 또한 랩도 중간에 삽입되어있어 섞였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3.5 Fool

Dumb Dumb에 이은 바보 노래라 카더라 Stupid Cupid도 있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컨트리 스타일의 어쿠스틱 팝 곡 ‘Fool’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혼자 웃고 설레는 마음을 담은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며, 사랑에 빠진 것이 꿈일까봐 볼을 꼬집어 본다는 표현이 귀여운 곡이다.

중간에 볼을 꼬집고 아파하는 아이린, 예리의 킬링 파트가 있다.

Ice Cream Cake의 Somethin Kinda Crazy 처럼 음악방송에서 무대는 하지 않았지만 라디오 같은 곳에서 라이브를 자주한다.

3.6 Some Love

아프리칸 리듬과 이국적인 사운드가 재미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밀고 당기는 사랑의 감정을 그리고 있으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특별한 사이가 되자는 내용을 담았다.

2015년, 2016년 SM에서 좋아했던 딥하우스,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아프리칸 리듬을 사용했는데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도 아프리칸 리듬 쿵쿠덕덕의 곡이었다. 그리고 컴백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연습실 댄스파티 영상 BGM도 아프리칸 리듬이 사용되었다.아프리칸 리듬 전문 그룹

또한 이 곡을 예리와 아이린이 뽑은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으로 선정했다. 그 이유로 예리는 이 곡의 서운드가 신선하고 가사가 달달해서 자신을 포함한 10대 후반 소녀의 마음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아이린은 너무 밝지도 잔잔하지도 않은 독특한 사운드가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리듬을 즐기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7 My Dear

사랑하는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낸 ‘My Dear’는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신스와 16비트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촘촘히 짜인 보이싱, 다양한 전조가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The Red의 Day 1에 이은 조이가 좋아하는 첫사랑 느낌의 달달한 곡이다. 조이에 따르면 귀여운 레드의 느낌과 여성스러운 벨벳의 느낌을 모두 갖춘 곡이라 자신의 성격과도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곡 모두 MonoTree의 황현 작곡가 작품이다.

4 뮤직비디오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뮤직비디오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뮤직비디오 티저

신희원 감독의 연출. 레드벨벳과는 Automatic, 7월7일에 이은 3번째 작품이다. 감독 특유의 연출, 촬영구도, 색감, CG 등 여러모로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2:17에서는 익숙한 게임이 나온다 뮤직비디오 중간중간에 <심슨 시리즈>의 만화 이치 앤 스크래치의 일부 장면이 등장한다.

한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멤버들이 서로간에 극도로 위험한 장난(말이 장난이고 사실상 살인 ㄷㄷ)을 치는 내용이다. 멤버들 각자 다른 방법으로 서로에게 장난을 가하고 결국엔 본인도 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살인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인해 기괴하고 너무 잔혹하다는 비판론이 있는 반면 독특하고 흥미롭다는 옹호론도 있다. 퍼포먼스를 제외하면 뮤직비디오 내내 멤버들은 무표정인 점이 잔인한 장면들과 대비된다. 어쨌든 내용이 자극적이라 확실히 호불호는 갈리는 듯.

뮤직비디오 공개 6일만에 1000만뷰라는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음원 차트 추이도 상당히 좋다. 나온 지 한 달째인 10월까지도 멜론 10위 안에 꿋꿋이 붙어있다. 특히 레드벨벳이 음원을 발표한 후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샤이니 등의 수위권 팬덤을 자랑하는 보이그룹, 임창정, 박효신, 엠씨더맥스 등과 같은 음원 절대강자, 한동근,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등의 역주행 강자들이 포진해 올해 가장 혼잡한 음원 차트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성적을 뽑아내고 있는 중이다.

5 평가

izm에서는 별 셋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호평을 하였고 에프엑스의 핑크 테이프 같은 역작이 나오길 기대한다는 리뷰를 남겼다. 아이돌로지에서는 간결한 구조가 가진 미학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 적당한 무게감과 속도감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 등 훌륭한 팝 곡이라는 긍정적인 평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의 화살 당기는 노래의 잔상이 있다고 하며 오히려 The Velvet 때보다 더 위기가 아니겠느냐며 자신들의 정체성과 색깔을 고민해보라고 평가했다.

6 티저 이미지

ALL

조이

아이린

슬기

예리

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