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Hunger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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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게임잡지인 피시 게이머가 USS Darkstar를 제작한 블랙 위도우 게임즈에게 모드 제작을 위탁,[1] 1999년~ 2001년에 걸쳐 총 3부[2]로 릴리즈된 좀비 아포칼립스 하프라이프 MOD.

여담으로 대다수의 캐릭터 모델들[3]은 텍스쳐를 제외하고는 하프라이프 NPC 모델의 재탕임에도 나름대로 잘 짜여진 스토리, 늪지대와 시골마을, 병원 같은 색다른 배경과 음향 효과 때문에 하프라이프의 싱글 플레이어 모드 중 수작으로 손꼽힌다.

2 줄거리

차를 몰고 황량한 마을을 지나가던 주인공은 번개가 도로를 직격해 호수에 빠지게 된다. 이후 무덤에서 줄줄이 일어난 케첩바른 좀비[4]와, 좀비를 포함해 민간인까지 거침없이 살육하는 미친 군인들, 보르티곤트가 원래 모델인 전기를 내뿜는 피카츄스켈레톤, 인육에 환장한 갖가지 동물들이[5] 주변을 배회하는데다, 설상가상으로 화산활동까지 빈번한(!) 마을을 빠져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꿈도 희망도 없어, 이 마을은

어쨋든 겉으로 보기엔 좀비들이 우연히 무덤 등지에서 일어난듯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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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 마을의 보안관이 자신들의 부하와[6] 함께 주민들과 동물+시체들을 상대로 저지른 병크. 게다가 어느정도 통제에 성공했는지 좀비들은 이들을 보고도 공격하지 않는데까지 성공한 듯 보이지만, 돌연 갑툭튀한 주인공에 의해 이들의 야망아닌 야망도 차례대로 물거품이 되자, 최종보스답게 보안관이 직접 조종사와 함께 헬기를 타고 주인공 앞에 나타나지만 그것마져도 주인공이 워낙 먼치킨이다보니 뜻대로 되질 못했다.
  1. 당초 피시 게이머는 그들이 만든 MOD를 잡지 부록 형식으로 배포하려 했지만, 이후 부록 소유자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퍼지는게 아까웠는지(...)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가능하게 해놨다.
  2. 1999년에 에피소드 1편, 2000년에 2편, 2001년에 에피소드 3을 릴리즈했다.
  3. 예외적으로 등장 NPC들 중 일부에 블랙 위도우 측 개발자나 관계자들 얼굴이 이스터 에그 비슷하게 활용(?)됐다. 개발자들 때려잡고 스트레스도 팡팡!!
  4. 근데 모두 좀비라 싸잡아 부르기에도 뭐한게 보안관과 경찰같은 경우 흔히 연상하는 좀비 이미지와는 다르게, 말까지 하는데다 권총까지 제대로 쏜다!
  5.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개나소나 다 나와선 물어뜯는다(!)
  6. 사실 적으로 등장하는 경찰들도 이 작자와 한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