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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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틀즈의 곡


Yesterday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순간. 1965년 8월 1일 블랙풀.[1][2]



8월 14일, '에드 설리번 쇼'에서의 라이브. 9월 12일에 방송되었다.



1966년 6월 24일, 독일 뮌헨에서의 공연 중에서.


1.1 개요

1965년 싱글로 발표되었으며, 같은 해 발표된 정규앨범 "Help!"에 실린 곡. 공식적인 크레딧에는 레논-매카트니 작곡이라고 표기되지만, 실제로 폴 매카트니가 혼자 쓴 곡이며 매카트니가 작곡, 기타 연주, 노래를 모두 맡았다. 한 명의 멤버에 의해 완성된 최초의 비틀즈 곡이며,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반주에 verse/chorus가 두어번 반복되는 2분여의 짤막한 발라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곡이자 가장 많이 재생된 곡. 1985년까지 1,600개 가 넘는 버전[3]이 만들어진 것이 인정되어 [기네스 기록]이 되었고, 방송음악협회에 따르면 20세기에만 무려 7백만 번이 넘게 연주되었다고 한다. 1999년 20세기를 마무리하는 BBC의 결산 투표에서 20세기 최고의 곡으로 선정되었고, 롤링스톤과 MTV에서도 역대 최고의 곡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위를 차지하곤 한다.


1.2 상세

비틀즈 전기인 "매카트니와 비틀즈"에 따르면, 당시 22세의 매카트니가 자던 중 꿈에서 들은 멜로디라고. 잠에서 깨자마자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피아노로 달려가서 연주했다고 한다. 매카트니는 "멜로디가 좋은데 어디서 들었던 곡을 무의식적으로 베낀 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한달간 음악 관계자들한테 곡을 들려주면서 물어보고 다녔고, 다들 처음 듣는 곡이라고 하자 비로소 "내껀가 보네."하면서 가사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 제목은 스크렘블 에그(Scrambled Egg)였고 가사가 "오 베이비 당신 다리가 너무 멋져..."하는 식이었다고(...).

Yesterday의 곡조는 1964년 완성되었지만 A Hard Day's Night이나 Beatles for Sale에는 수록되지 않았는데, 편곡이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의 마음에 안들었거나 비틀즈의 기존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다른 멤버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곡은 비틀즈가 한창 영화 "Help!"를 찍고 있던 1965년,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레논은 매카트니가 어느날 아침 일어나서 갑자기 제목과 가사를 한번에 만들었으며 영화 촬영 중 스테이지에 있는 피아노를 가지고 곡의 편곡 작업을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영화를 찍는 중에 혼자 작곡을 하고 있는 매카트니 때문에 리차드 레스터 감독이 빡쳐서 당장 집어치우지 않으면 피아노를 치워버리겠다고 윽박질렀고 조지 해리슨은 "지가 무슨 베토벤인줄 아네."라고 비아냥댔다며 당시의 험악한 분위기를 묘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Scrambles Egg"가 하도 웃긴 가사라서 그 노래를 들으면 많이 웃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진지한 가사를 지어서 아쉬웠다는 평을 남겼다.

이 곡이 발표되자 폴의 탈퇴설이 있었다. 그 이유는 Yesterday의 레코딩에 다른 멤버들이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시간이 갈 수록 매우 많아지게 된다. 그들의 곡 중 최초로 현악 4중주를 도입함으로써 대중 음악과 클래시컬 음악을 접목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비틀즈가 팬덤을 기존의 10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이 곡의 테이크는 총 두 개가 존재하는데 첫 번째 테이크는 현악 4중주를 입히지 않은 버전으로 이 버전은 존 레논 사망 이후 1995년 출시된 비틀즈 앤솔러지에 포함되어 공개되었다.

한편 밥 딜런은 "Michelle이나 Yesterday 같은 곡은 널렸다."며 디스한 적이 있고, 존 레논은 "아름다운 곡이지만 내가 만들었더라면 하고 생각한 적은 없다. 특히 가사는 아무 내용도 없다. 한 남자가 연인이 떠나서 오늘이 어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근데 어쩌라고?" 라며 자신의 곡 "How Do You Sleep?"에 "The only thing you done was Yesterday, but since you've gone you're just another day"라는 구절을 넣어 매카트니를 간접적으로 까기도 했다. 일단 Yesterday 가사 자체가 불륜을 들켜서 연인에게 버림받은 미래의 존 레논을 상상하면서 쓰여졌다는 설도 있는 터라(...) 곱게 들리진 않았을 수도 있다.


1.3 기타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회자된 적도 있는데, 다음 카페 아이러브사커의 한 짓궂은 네티즌이 충격적인 뉴스인 척 하면서 영어 기사를 옮겨온 것처럼 글을 썼는데, 뉴스랍시고 올려놓은 영어 원문은 사실 맨 처음 단어만 제외하고 바로 이 곡의 가사를 복붙해놨을 뿐이었는데[4]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진지빨고 뉴스 내용에 대해 수십개의 댓글을 달아서 실소를 자아낸 사건이 있다. [[ 그 뒤로 비슷한 종류의 낚시글이 간간히 목격된다.


1.4 가사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예전엔, 나의 모든 시름들이 멀리 사라져 버린 듯 했는데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이제 그 시름들이 마치 여기 내 곁에 다시 밀려오는 것 같아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아, 그 때가 좋았었는데

Suddenly, I'm not half the man I used to be
갑자기, 예전 내 모습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There's a shadow hanging over me
어두운 그림자가 내게 드리워지고 있어요
Oh, yesterday came suddenly
아, 갑자기 지난 날의 추억들이 밀려와요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요
she wouldn't say
그녀는 아무 말도 하려하지 않았어요
I said something wrong
나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했죠
Now I long for yesterday
지금 이 순간 지난 날이 자꾸만 그리워져요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예전엔, 사랑은 아주 쉬운 게임 같았어요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이제 난 어디든 숨을 곳이 필요해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아, 그때가 좋았었는데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요
she wouldn't say
그녀는 아무 말도 하려하지 않았어요
I said something wrong
나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했죠
Now I long for yesterday
지금 이 순간 지난 날이 자꾸만 그리워져요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예전엔, 사랑은 아주 쉬운 게임 같았어요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이제 난 어디든 숨을 곳이 필요해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아, 그때가 좋았었는데

Mm mm mm mm mm mm mm
음음음음 음 음음~


2 영화

예스터데이(한국 영화) 문서 참고.


3 Yesterday(게임)


펜듈로 스튜디오에서 2012년에 발매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 노래가 끝나고 존 레논꽃을 주는 장난을친다(...)
  2. "Yesterday"의 스튜디오 버전은 1965년 8월 6일, 정규 5집 Help!를 통해 공개되었다.
  3. 폴 매카트니의 2015년 인터뷰에 의하면 지금은 리메이크 횟수가 3,000회가 넘었다고 한다.
  4. 당시 맨유에서 뛰던 앨런 스미스의 발목 부상으로 6주 아웃이라는 제목 아래 이어지는 내용은 Alan Smith all my trouble seemed so far away(...). 심지어 강제개행까지 되어 있어 대놓고 노래가사임을 인증했으나 알싸의 나이 어린 맨유 팬들은 그저 걱정하기 바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