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EBRA

파일:Ac5psGG.jpg

1 개요

ZEEBRA
본명 : 요코이 히데유키(横井英之)
생년월일 : 1971년 4월 2일(현재 44세)
소속 레이블 : 소니 뮤직 내의 'Ariola Japan'
출신 : 도쿄
애칭 : Z, ZBR, Zeebra The Daddy, Zeebra the ill skill, 도시의 야만인, 죠난 허슬러
별명 : DJ DIRTYKRATES(DJ 활동시 예명)

2 소개

일본 힙합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93년 K-DUB SHINE, DJ OASIS와 함께 전설의 힙합그룹 킹기도라를 결성하여[1], 96년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정지하고 97년 솔로로 데뷔한다. 99년 Dragon Ash[2]의 <Grateful Days>라는 곡에 피쳐링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고 정력적으로 MC+프로듀서+DJ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03년에는 일본의 유력 음악 시상식 VMAJ에서 사회를 보고[3], 2008년에는 힙합 가수로서는 드물게 일본무도관에서 데뷔 20주년 라이브를 가지기도 했다. 특유의 야성적이고 거친 목소리로 유명하며, 라임을 맞추기 극악하게 어려운 일본어 랩 씬에서 라임 체계를 확립한 인물 중 하나다.
일본에서 힙합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TV 프로그램과 CF에 자주 출연하는 몇 안 되는 MC이다. 이로 인해 대중에게 '마이너한 장르'에 불과했던 힙합이란 장르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4]
일본 힙합의 레전드답게 한국 힙합의 레전드 드렁큰 타이거와 친분이 깊어서, 드렁큰 타이거 8집의 곡인 'Jet Pack'에 피쳐링하고 서로의 공연에 찬조출연하기도 한다.[5] 다른 국내 아티스트 중에서는 주석과 Leo Kekoa(현 L.E.O)의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근데 주석의 지금 결과물을 보면 리스너들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할 말이 없다고들 한다. 지금 보시면 어떻게 생각할지...[6] 토종 힙합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는 가리온과 비슷하기도 하다. 마침 가리온의 MC Meta와 동갑이기도...
사생활 면에서는 한 번의 이혼을 거쳐서, 현재 아내인 모델 나카무라 미와와 함께 4명의 딸(2명은 전처가 낳은 딸, 2명은 현재 배우자가 낳은 딸.)을 키우고 있다. 오오 Super Dad.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원자력 발전에 절대 반대하는 좌익 입장에 있고,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아이티 주민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인 JP2HAITI를 개시하였다. 이 운동은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 널리 확산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자선 싱글에서는 GLAY의 TERU, Hi-STANDARD의 난바 아키히로, 이토 세이코우 등 장르 불문 콜라보레이션이 실현되었다.
지금까지 같이 작업한 아티스트가 정말 ㅎㄷㄷ한데[7] 2011년 7월 27일 일본 R&B 계의 레전드인 AI와 함께 작업한 싱글 'Blue'를 내놓았다. 평화를 기원하는 가사가 특징.
현재는 DJ와 프로듀싱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촌동생인 SPHERE of Influence도 일본 힙합씬에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형만한 아우 없다고...

3 기타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2008년 직접 프로듀싱한 PS3 게임 용과 같이 켄잔! 주제가인 'BUSHIDO'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곡은 그간 일본어 곡 작업을 중단하고 영어로 주로 랩을 해왔던 기존의 관행을 타파한 곡이다.[8]
그의 목소리가 니코동에서 케이온! 주제가와 리믹스된 적이 있다. 덕후들도 ZEEBRA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닥찬중.
칸쟈니8과 함께 나온 TV도쿄의 프로그램 '무챠부리'를 보면 도라에몽의 팬으로 보인다. 동영상 예능감이 좋다. Oh~No! 또깡! 내가 벌레를 먹게 됐다니...[9]



Street Dreams 뮤직비디오에서는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온다. 뭐, 킹기도라의 911 같은 곡들을 보면 극우라고 보기는 힘들다. 아마 본인이 일본인으로써의 긍지를 스웨거로 표현한 듯 한데... 이건 좀...아래쪽에 치우져져 있는데...낙일기 아냐?

4 신예 랩퍼 RAU DEF와의 디스전

2011년 어느날, Twitter에 Zeebra를 겨냥한 디스곡이 하나 올라온다.
http://youtu.be/Rkpiwfipv7w

디스곡을 올린것은 도쿄 태생의 일본랩퍼 Rau Def(1990년생).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부정확하고 다소 흐느적거리는 발음으로 랩을 하기 때문에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실력 논쟁이 있는 랩퍼다. Ken the 390과 콜라보를 한적도 있고, 일본내 언더그라운드 판에서는 핫한 랩퍼(이 당시에는 데뷔 2년차 랩퍼)
어쨌든 첫번째 디스곡은 가사도 저질스러운 비난, 비방에 가까웠으며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았고,
지브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맞디스곡을 올리며, 이 이상의 대응은 (Rau Def에게)먹이를 주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http://youtu.be/ralR0xBLbqc

Zeebra / Die By The Beef

真夜中三時 丑三つ時
突然の発作 始まる病気
激しい鼓動 激しい動悸
末期的症状 漲る狂気
ジキルとハイド スキルとプライド
が引きずり出す俺のイーヴィルなサイド
白黒付けるなら今の俺はBlack
子供相手にBiggie & 2 Pac
幼児虐待 リリカル・スプラッター
速効Murder 目の前で火付けるバーナー
突然掌返した君に
裏で糸引いてる誰かの耳に
歳がどうの?Yes, I'm 40
だがステップすりゃ最後 U dead like zombie
東電もびっくりの責任転嫁
トチ狂って年上にライムでケンカ?
若手いじめるのは柄じゃねえ
だから忘れんなよ これはお前のゲーム
正にスピルバーグVSジョージ・ルーカス
1ヴァースでお前の背筋凍り付かす

神よ 許したまえ奴の罪を
若さが故の過ちと無知を
銃に生きる者は銃に死す様に
Beefに生きる者はBeefに死す
神よ 与えたまえ奴に罰を
愚かな裏切り者の結末を
銃に生きる者は銃に死す様に
Beefに生きる者はBeefに死す

일본어를 할줄 아는 유저라면 대략 알겠지만, 이 맞디스곡의 내용은 차분히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를 꾸짖는 듯한 내용으로
과연 40줄에 들어간 배테랑 랩퍼 다운 관록을 보이고 있다. 요약하자면 디스로 흥한자 디스로 망하리라..
스킬도 가사도 그리고 차분한 목소리로 다독이는 듯한 이 맞디스곡으로 지브라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지나 했는데....


http://youtu.be/nAx1-lGykX4


Rau Def의 맞디스 곡이 나왔다!

1st verse


ラフにしかけた罠。まんまとハマった!

禁断の餌

This is beef

そんな食いたかった?草食男子。

もちろん ready to die!like a biggie

ヤツの享年まで約2年

突っ走るのみ。仕掛けるか死ぬか

始めた時からできてる覚悟

わざわざ1曲使っての説明ありがとう

いくつだっけ?

あら、もう40!!!!

えっ?てかお前だろゾンビ?笑

東電もびっくり大阪逃亡の間

放射能浴び肥大化

俺はgodzilla

そっちは三匹くらい揃ってやっと怪獣だっけ?

でも一匹じゃただの動物

早いとこオススメします降伏



hook


同じ土俵?

下りてってやろうか?

日本語ラップlike a今の相撲界

やべえ。また言っちまった...可哀想か...

でも口悪いからこのjob選ぶ!

yes im 21。まだ就活中

とりまえず履歴書数枚

新世代にエントリーその名はリーダー

常にtrap or die 覚えときな!



2nd verse


目的は明解ただの選手宣誓

他に深読みはいりません

仲良しこよしラップサークル

代表引き連り出したらついてるうじ虫 FUCK YOU!

あのビールみてーなヤツですら

シーダからゲトれたリスナー

たしか桁が一つちがうよな?

本性がばれた裸の大様

そろそろお気付き?今回のtrap

暴く真実後悔はない

白黒つけりゃもはやただの馬

鹿でもつれて老後楽しみな ?

まあ、一方通行ならtwitterでいいか。

これ以上は弱いものいじめDEF

やってんもーん?

そう、すべて俺のゲーム

返した掌で転がしてくぜ


2nd hook


3rd verse


おびき寄せて一気に狩る

これが新しいゲームの

新しいルール

評論家きどりネトヲタの

採点?

いらねー!

単純明快な殺し合いでいい。

どーせみんなこういうの好き?

盛り上がったハッシュタグが証拠

何が不謹慎

プロ野球、Jリーグ、AKBすら始める戦い

試合開始!

3rd hook


이 맞디스곡을 올린 후 Rau Def는 트위터로 지브라에게 "꼬마의 장난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멘션을 날렸고,
지브라는 적지않게 당황한 듯한 멘션을 날림과 동시에 디스전은 막이 내린다.

일본 힙합계의 '허슬러'답게 트위터를 통해서 팬들의 질문에 정력적으로 답해주시고 계신다.
최근엔 비락 수정과를 좋아하신다고. 맨유 초코파이처럼 한 박스 보내드리자.

SK 와이번스정근우 선수를 닮았다.
  1. 음악적 면, 정치성향 면에서 불화설이 있다. 2011년 재결성.
  2. 영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지 2002년 킹 기도라의 '공개처형'이란 곡에서 Dragon ash의 kj를 디스하였다. 이 일로 인해 Dragon Ash의 음악성이 크게 바뀌게 된다. 랄까 공개처형 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KJ가 자기 스타일 따라한다고 깐 것이다. 팬들의 의견으론 Grateful Days 이 후로 KJ의 랩 스타일이 지나치게 자신을 따라하고 있어서 그 이전의 미성풍이었던 KJ의 스타일을 좋아했던 지브라가 거기에 디스했다고 보는 의견들이 많다.
  3. 권위가 깊은 시상식인 만큼 일본의 당대 최고 인기 스타들이 진행자로 나선다. 게키단 히토리, AKB48도 여기서 사회를 보았다. 하지만 그는 2008년에 스폰서만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MTV의 태도를 유튜브로 직접 비판했다.
  4. 최근에는 TV 도쿄Ryuha-R을 비롯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5. 2010년 MAMAPerfume과 같이 출연했다.
  6. 그 때 주석은 가장 미국 힙합에 가까운 한국 랩퍼이자 프로듀서로 불렸으니 상관없는 문제다. 지브라와 같이 했던 곡도 좋았고,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되어 있는데 댓글들이 거의 호평이다.
  7. 콜라보한 아티스트만 들어도 GLAY의 TERU, 아무로 나미에, 카토 밀리야, DJ OASIS, Sugar Soul, DJ KAORI, DJ MAYUMI(일본 여성 DJ계의 양대 거성으로 불린다.), Dragon Ash, DREAMS COME TRUE, EXILE, 나가부치 츠요시, DJ HASEBE, 도우시-T, 드렁큰 타이거, 코무로 테츠야, Swizz Beatz, AI, DJ Mitsu the beats, 릴 존, 스눕 독, Teriyaki Boyz(M-flo의 VERBAL을 필두로 한 프로젝트 그룹) 등...다들 음악씬의 정상급에 위치하신 분들이다.
  8. 참고로 이 곡은 일본 고전시를 그대로 따와 가사를 개사하고, 소위 말하는 사무라이 필을 잘 살린 음악이다.
  9. 20~24분에 보면 영상을 스크래치할 수 있는 DJ장비가 나오는데, 이 장비를 이용하여 지브라옹은 칸쟈니 금지영상 '야스다 댄스' 등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