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1 과자

만들어지는 과정
국민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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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제약 초코파이정 날래날래 가져오라우
잘 보면 초코파이 아홉으로 보인다
눔물져즌 쵸코퐈이 드쎠보쎴슴미까!
(초코)파이와는 다르다!!

오경필 중사 : (초코파이를 입에 넣으며) 거저 우리 공화국에서는 왜 이런 거 못 만드나 몰라? 응?

이수혁 병장 : 형... 아니, 뭐 딴 건 아니고……. 안 내려올래? (정색하는 오경필) 초코파이, 배 찢어지게 먹을 수 있잖아? (계속 정색하는 오경필) 어휴, 아니면 말고…

오경필 중사 : (입에 넣은 초코파이를 뱉으며) 어이, 이수혁이. 내 딱 한 번만 얘기할 테니까 잘 들어두라우. 내 꿈은 말이야. 언젠가 우리 공화국이, 남조선보다 훨씬 더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기야. 알갔어? 기때까진 어쩔 수 없이 이 초코파이를 그리워할 수 밖에 없어... (다시 뱉은 초코파이를 먹는다)

이수혁 병장 : 하아... 관둡시다. 노인네 입만 살아가지고는... (그리고 수혁에게 손을 닦으러 달려드는 오경필)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중에서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나오는 초코파이는 남북화해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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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판매되던 초코파이의 포장. 좌측은 오리온그룹, 우측은 롯데제과의 초코파이다.자세히 보면 롯데제과 마시멜로가 더 커보인다 [1]
원래는 오리온과 롯데 모두 겉포장은 파란색 포장의 박스였으며, 내용물은 속이 비치는 투명한 재질의 비닐에 각각 포장되어 있었다. 오리온이 포장을 붉은 색으로 바꾸면서 속 포장도 불투명한 붉은 색으로 바꾼 반면, 롯데는 파란색 디자인을 유지했다. 파란색 디자인의 의도는 깔끔함을 어필하기 위함일 수도 있으나, 파란색에는 식욕감퇴 효과가 있어서 별로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2016년 현재는 롯데와 오리온 모두 붉은색 포장이다.
어쩐지 안 땡기더라

원작은 동양제과의 '오리온 초코파이'로, 1974년 '오리온 초코파이'가 상표를 등록해 많은 사랑을 받자 1978년 롯데제과가 '롯데 코코아파이'를 생산하면서 추격하여 1979년에 '롯데 초코파이'로 개명한 것. 이후 1980년대 중반 코코아파이로 돌아갔다가[2] 1990년대초 다시 초코파이로 바꾸었다. 이에 동양제과는 법원에 '초코파이'는 고유의 상표라며 소송을 걸지만 대법원은 말 그대로 '초코'로 만든 '파이'니까 '초코파이'는 보통명사 이며, 어느 회사도 사용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소송관련 기사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의 한 종류인 셈.

2개의 동그란 비스킷을 마시멜로로 접착하고 초콜릿을 입힌 과자. 위아래 부분은 사실 이나 케이크가 아니라 원래 딱딱한 비스킷이다. 제조 후 며칠 동안 마시멜로의 수분이 비스킷으로 옮겨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하는 것. 웹툰 역전! 야매요리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수제 초코파이를 만든 바 있다. 크고 아름답다계절과 소비지역을 감안해야 하는 이 습기의 조절이 비밀 노하우라고 한다. 실제로 롯데의 초코파이는 오리온에 비해 식감이 좀 더 바삭해 제조사별 차이를 보여준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롯데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포장지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잠시[3] 돌려먹으면 마시멜로가 부풀어오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흔히 생각하는 이게될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건 아래에 나오는 문파이도 마찬가지. 해보면 맛있으니까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몽쉘이랑 카스타드도 해봐라. 맛있다 그렇게 해서 먹고 나면 설거지는 당신의 몫

편의점에서는 소포장 제품도 판매하는데, 과거에는 4개들이가 1,200원이였으나, 16년 시점에 와서는 2개들이 800원짜리로 바뀌었다.

1.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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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투명포장[4]과 情시대의 불투명 포장. 해외 수출을 하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환경으로 인해 변질을 막기 위해 은박이 들어간 불투명한 포장지로 바뀌었다.[5]

와 호랑이 기관차다 철덕이 이 광고를 좋아합니다

초코파이의 역사와 함께하는 CF.[6]

파일:Attachment/초코파이/b0014788 4a76ee2051f76.jpg
인터넷에 떠도는 한국문물 시리즈 개그로 '외국인이 초코파이 먹어보고 떡실신' 같은 이야기가 돌지만, 실은 빵(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를 넣고 초콜릿으로 겉을 두른 이런 형태의 과자는 오래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왔다. 제일 처음 만든 원조는 1917년 미국의 채타누가 베이커리로, 현재도 Moonpie의 상표명으로 마트 등에서 팔리고 있다.[7] 초코파이 역시 오리온의 과자개발팀장이 미국 출장 중 사먹어보고 놀란 과자를 국내에서 재현해낸 것이다.

일본에서는 195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고 하고... 최소한 혐한초딩들이 주장하는 "초코파이는 자기네 과자의 짝퉁"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하게는 미국 문파이(1917)를 참조한 일본의 모리나가 엔젤파이(1958), 미국 문파이(1917)를 참조한 오리온 초코파이(1974). 자세히 알고 싶으면 위키백과초코파이 문서를 참조하자. 문파이와 초코파이는 확실히 다른 제품이다.

이 문파이라는 물건은 미국 경제공황 때 돈없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특히 갱도에서 일하는 광부들에게 문파이 하나와 콜라 한 병이 제공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인에게도 문파이는 나름대로 역사적인 애착이 담긴 물건이다. 우리나라 역시도 과거 빵 대신 초코파이로 식사를 때운다던가 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으니...

국내에서 원조격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되었다.(당시에는 동양제과. 브랜드에 따라 사명을 오리온으로 통일한 것은 나중의 일.) 이 때 상표등록을 초코파이가 아니라 오리온 초코파이로 했는데, 그 시점에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후일 이것이 치명적인 실수로 밝혀진다.[8]

그 뒤 국내 제과회사들이 연달아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 초코파이',[9] '크라운 초코파이', '해태 초코파이 등. 동양제과에서는 적절한 상표 관리를 하지 않음으로써 대중들은 점차 '초코파이'는 과자의 한 종류인 보통명사이고 그 앞에 붙은 '오리온'이나 '크라운', '해태' 따위의 별도 브랜드로 제품을 구분한다는 인식이 고착되었다. 나중에 동양제과에서 '초코파이'에 대한 상표권을 주장했지만 등록해 둔 상표도 아닌 데다가 소송 당시 이미 초코파이가 널리 퍼져 보통명사에 불과하다 하여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당시로서도 수 백억원짜리 큰 실수였다고 회고하였다.

이후에는 정식 상표를 초코파이 情으로 바꿨다.

  • 으로 바꾼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한다. 애초에 초코파이는 가격도 꽤 비싼 편이고 고급 과자 축에 들었다. 초창기 초코파이 광고는 '단돈 100원이면 고급 초코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뉘앙스의 그런 광고였다. 그러나 점차 생활여건이 상승하면서 더 이상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점차 매출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오리온이 방향을 선회, '애정을 나눌 수 있는 과자'로 마케팅 방향을 전환한 것이라고. 이 때 나왔던 광고 중에 '군대에 있는 삼촌에게 조카가 초코파이를 쥐어준다'는 광고가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초코파이에 쓰여있는 '情'字를 거꾸로 뒤집으면 처럼 보인다고 하여 한때 유머게시판마다 하나씩 돌던 짤방이 되었다.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꾸준히 상승 중. 당시에도 비싼 과자라고는 했으나, 50원이었던 시절의 크기는 지금 300원씩 하는 녀석보다 50% 가랑 거대하다. 다만 1974년의 50원이면 지금 화폐 가치로 5~600원 이상은 한다는 점은 감안하자.

2013년 12월, 중국과 비교해서 가격이 너무 높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가격이 50% 이상 상승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3년 이상 동결상태.기사

하지만, 당시 최근 몇 년간의 상승률을 따져서 높아보일 뿐, 긴 시간 동안 100원을 유지해왔다는 것을 기억하자.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포함되어 (생필품도 아닌데)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초코파이는 한국 초코파이보다 크기가 작고, 중국의 노동임금 수준을 감안할 때 오히려 현지에서는 고급과자로 인식하고 있다.기사

수십 년동안 후레쉬베리급으로 크기가 매우 창렬해졌다. 그러나, 2015년 10월 31일 기준 초코파이 겉상자와 포장지 디자인이 변경되고[10] '새로운 시작', '10% 더 커졌습니다.' 포장비닐이 커졌겠지라는 로고가 추가되었다. 병주고 약주고? 초콜릿를 13% 추가하고 맛도 확실히 좋아졌다.

1.1.1 바나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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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7일 신제품 초코파이 바나나가 출시되었다. 42년만의 자매품이라고 한다. 2016년 3월 현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4년의 허니버터칩만큼의 파급효과는 아니지만 은근히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되었다. 품귀 마케팅을 노린 거 아니냐고들 하는데 오리온이 그런 걸 할 수 있을리가 그나마 편의점에선 많이 볼 수 있다

초코파이를 한입 먹고 바나나맛 우유를 마신 맛이라 카더라 진짜다 소비자 의견으로는 기존 오리지널 초코파이가 낫다는 사람도 있고, 바나나 초코파이는 오리지널보다 덜 달아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바나나 맛과 향이 최대한 오래가도록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마쉬멜로우를 제조하였기 때문에 일반 초코파이와 두께 차이가 있다.

다만 이걸 기점으로 전의 꿀 첨가 열풍에 이어 바나나 첨가 열풍이 생긴 것 같다(...) 몽쉘도 바나나 오예스도 바나나 그 외 기타 이거저거에도 바나나 넣기 솔직히 이러다 오리온 빡칠 기세 중요한건 바나나 열풍과 함께 가격도 올랐다(...) 야가미 라이토가 이 제품을 좋아합니다

1.2 초코파이의 국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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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공병원사아이티 어린이에게 초코파이를 주고 있다. [11]

러시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구 공산권 국가들에서 인기가 많다. 오리온에서도 이걸 인식했는지 한때 러시아, 중국, 베트남 전통 복장을 한 초코파이 포장을 내놓기도 했다. 북한 또한 인기가 엄청 많다. 주민들이 중국에서 몰래 밀입까지 하는 수준...

초코파이가 구 공산권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이런 국가들이 대부분 경공업, 특히 간식이나 기호품 등의 비필수적 사치재를 생산하는 경공업 기반이 약하기 때문이다. 중공업이야 국가 주도의 투자가 이뤄졌고, 제분, 제빵등의 필수재 경공업은 체제 유지에 필수적이니 역시 어느 정도 투자가 이뤄졌지만,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는 기호품 생산에는 투자가 미진했기 때문.

또한, 과자나 다양한 디자인의 의류처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취향을 많이 타는 기호품의 경우 소비자의 선택에 의한 경쟁우위가 크게 드러나게 된다. 과자나 옷은 크게 비싸지 않으니 여러 종류가 있으면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사기 마련이다. 계획경제에 의한 소품종 생산이 두드러진 구 공산권 국가들의 경우 이런 경쟁에 의한 품질개선이 부족했던 면이 있다. 결국, 자국에서 맛있는 과자를 잘 못 만들기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이다. 공산주의 정권 붕괴 후에 이런 경향이 상당히 해소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축적되어 온 기반의 부재는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에 가깝다.

물론 이건 러시아까지 적용되는 얘기일 뿐이고 자체적인 경공업 시설이 그 옛날부터 탄탄한데다 전통과자나 케이크류가 서방권 뺨치게 발달한 중앙유럽 동부(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와 발트 3국은 예외로 초코파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참고로 발트 3국의 경우에는 한국에는 없는 한국 당근이라는 요리가 한국 요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비엔나와 상관없는 비엔나 커피나 나폴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같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러시아인이 좋아하는 한국 식품 중 하나인데 농심그룹 신라면, 농심그룹 자갈치, 팔도 도시락, 빙그레 꽃게랑, 오뚜기 마요네즈와 더불어 러시아에서 인기가 많다. 1990년대 초반에 러시아에서 차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96년 초코파이를 그냥 민간인이다가 조역으로 활동하던 러시아인 모델[12]이 당시 1천 달러를 개런티로 받고 국내 광고를 할 때 현지 스텝들도 대신 초코파이를 받아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광고 내용은 추운 겨울 러시아 거리에서 스탈린 비스무리하게 생긴 아저씨가 정면을 보고 있다가 품에서 초코파이를 꺼내먹고 미소를 짓는다는 단순한 것이었다. 해당 영상 광고에 등장하는 BGM소련 군가 진격.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위한 간식으로 초코파이와 음료수를 준비하였는데, 초코파이가 러시아 기자들에 의하여 순식간에 동나자 청와대 측에서는 추가로 2~3박스를 더 가져다 놓았으나 그것마저도 금방 바닥났다고. 주머니에 쑤셔넣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언론보도로 접한 오리온에서는 초코파이를 포함해 러시아에 수출 중인 자사 제품들로 세트를 구성해 러시아 기자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덕분에 오리온의 홍보, 영업부 직원들은 선물세트 포장한다고 졸지에 야근을 해야 했다

이 외에도 과거 러시아 해군슬라바급 순양함인천에 입항했을 때 한 군사잡지 필진이 함장에게 준비해간 초코파이 한 박스를 선물했더니 빙하같던 표정이 녹아내렸다고 한다. 어느 정도였냐면, 답례로 함내 안내는 물론 함대방공S-300 발사구 개폐까지 보여줬을 정도. 그거 군사보안 아냐? 대좌 동무 숙청 물론 다른 승조원들도 입항해 있는 동안 너도나도 인근 상점에서 초코파이를 긁어모으고 있었다. 또한 1995년 사할린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한국 측이 제공한 구호 물자에도 초코파이가 포함되었다. 참고로 한국에선 초코파이를 얼려먹는 경우가 있지만, 러시아는 추워서 그런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기도 한다.[13]

실제로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초코파이에 대한 러시아인의 인식은 비싸고 맛있는, 나름 고급 과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하며, 러시아 사람들은 차를 마실 때 주로 먹는다고 한다. 러시아인들은 초코파이가 상당히 퍽퍽하다고 느끼는 건지 음료 없이 그냥 초코파이 여러 개를 연달아 먹으면 신기하게 바라본다고.

러시아에서 초코파이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러시아식 방사능 홍차다. 추운 지방이 많은 러시아에서는 차를 계속 데워서 따뜻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차를 오랫동안 우려서 졸여마시는 것 비슷하게 되어서 차가 굉장히 쓰다. 이 때문에 끓인 물을 섞어서 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쓰다. 이 때문에 달콤한 초코파이와 함께 차를 마시면 굉장히 맛있게 느껴지는 것. 전통적으로 이나 을 곁들여 마셨던 이유도 바로 이런 특징 때문이다.

심지어 이런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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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대학 방문했을 때 티타임 즐기는 바지사장 차가운 러시아 대통령 파일명이;;

불곰사업 때는 각종 육중하고 무서운 무기들이 수송기에서 내린 대신에 컵라면과 초코파이가 대량으로 실려가는 뭔가 좀 맥빠지는 모습도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 동남아시아에서도 볼 수 있는데 베트남 하롱베이를 여행 가서 현지인들이 가득 쌓아두고 초코파이를 배에서 파는 경우를 본 여행자도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중국에선 온갖 엉터리 짝퉁이 판친다. 어느 한국 여행자는 호기심에 사먹어봤더니만 속에 크림이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맛은 극악이었다고. 현재는 오리온이 중국에 정식 진출해서 팔고 있기 때문에, 진품과 짝퉁이 공존한다. 브랜드는 오리온을 음차한 好丽友(하오리여우).[14] 2015년 기준 중국 판매량 7억개를 달성하며 한국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흠좀무..

동남아 사람들도 초코파이를 만만치 않게 사랑하는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선수촌 바로 맞은편에 있던 마트에는 초코파이가 바닥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카트에 초코파이 박스만 수십개(절대 과장이 아니다!)를 싣고 와 계산하는 선수들이 북적였을 정도. 계산하면서도 계속 먹는 바람에 계산대 직원들 업무에 초코파이 빈 껍데기 처리업무가 추가됐던 건 덤(…). 작은 동네 마트가 동래 메가마트보다 북적였다고.

맨유의 트위터쟁이 퍼디난드도 먹었다. 이후 배우 김갑수도 이 기사를 보고 정타임을 가지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량의 초코파이를 보냈다고 한다. 뜻하지 않은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 오리온 입장에선 처음 맨유로 초코파이 보낸 사람과 리오에게 사례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지도. 한 한국인이 트위터로 김갑수라는 한국 스타가 "너님한테 초코파이 보냈어염." 하니까 퍼디난드는 자기랑 자기 아들이 박지성에게 받은 걸 다 먹어간다면서 더 보내라고 전해달라고 하기도.

LA 다저스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이적한 류현진 때문인지 다저 스타디움에서 초코파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2013년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구장 외야에 초코파이 광고판도 붙이고, 구장안에서 시식회도 하는듯 노력을 했지만 2년만에 때려치웠다. 이유는 미국사회에서의 생소함과 가격이 아니었을까. 딸랑 초코파이2개 들어있는것을 $3.75에 팔았으니... 참고로 한인타운에 있는 마켓에서 초코파이 10개가 들어있는 상자가 $3 정도다. (그리고 다저스태디움은 바깥음식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허락한다.)

파일:초코파이에 굴복하는 간첩.png
폴란드공에서도 인정한 초코파이의 위엄.(…)

한국공 : 야 이 빨갱이 간첩놈아, 북한의 비밀을 어서 불어라.
북한공 : 날 얕보지 말라우, 이 자본주의의 돼지놈아! 고조 내를 죽인다 해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기야.

한국공 : 김씨 왕조의 비밀을 불어라. 아니면 이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네 얼굴을 지져버릴 것이다.
북한공 : 내 같은 최고의 간첩에게 그깟 고문은 아무 소용이 없다우!

한국공 : 평양의 비밀을 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니면 내가 도쿄에서 구해온 이 사시미로 네 딸을 죽여버리겠다.왠지 한국이 나쁜놈된거 같잖아
북한공 : 아이고 Aigoo... 이 종간나이, 하지만 장군님이 우리 가족보다 더 중요하디.

한국공 : 북한의 비밀을 말해준다면, 내가 이 초코파이를 주마.
북한공 : 좋디! 받아들이갔어! 내 공화국에 대한 것은 뭐든 말해 줄 수 있다우!

1.3 초코파이와 군대

육훈소에서 롯데 가나파이는 개신교, 오리온 초코파이는 천주교, 해태 초코파이는 불교 종교상징물이다
흑형 주한미군의 말에 의하면 초코파이 하나면 종교적 신념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초코파이교(敎)

한국의 군대를 다녀온 남자(혹은 군대에 있는 남자)들에게는 초코파이가 일반인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텐데, 훈련소 시절 때 종교를 믿게 하시는 분으로 변모한다. 속살을 내어주시니 종교행사에는 꼬박꼬박 가자. 육군 기준으로 초코파이 2개에 음료수 1개를 주는데, 운이 좋으면 더 많이 받아먹을 수 있었다. 현재는 육군훈련소에서는 공평성 문제로 행사 때라도 초코파이 2개와 음료수 1개가 정량으로 정해져 있지만 예전에, 특히 해당 종교에서 행사를 한다면 1주차는 천주교에 갔다가 2주차는 불교에 가고, 3주차는 개신교에 가는 훈련병도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군대에는 오리온교(혹은 CP교, 즉 'Chocopie'교라고도 불림)라는 종교가 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물론 종교행사 가는 이유는 '초코파이'도 있지만,(훈련병에 한정, 어차피 자대에서는 PX 감) 내무반에 남아있으면 이것저것 시키거나 영외 작업에 '당첨'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군은 신병은 의무적으로 무종교라도 아무 종교나 골라서 종교활동에 참가해야 하므로 이럴 일은 재수없게 종교활동 때 동초 걸리거나 의무대 입실 등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없고, 그나마 동초 근무자는 DI(해군/해병대 훈련교관)가 먹을 건 챙겨준다. 그리고 오리온에서 실제로 이를 소재로 한 CF를 제작했다.

간부도 예외는 아니다. 사관학교 출신들은 해당되지 않지만사관학교 가입교 훈련때 먹을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간식이 초코파이라 인기가 엄청난데?어떤 기수는 초코파이 대신 몽쉘을 먹었다 카더라, 부사관후보생 뿐 아니라 학군장교와 학사장교의 경우 임관 전 훈련과정은 배우는 내용과 기간만 차이가 날 뿐이지 생활은 훈련병이랑 별반 다를바 없기 때문에 - 즉 PX도 담배도 부식 짱박아놓는 것도 전부 금지다! - 단것에 환장하는건 병이랑 똑같다.[15] 물론 유격훈련중에는 감사합니다만!! 성당은 2개라니!

일종의 유머로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순위권에 '얼려서 먹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다', '겉부터 파먹고 마시멜로만 따로 먹는다'가 있지만, 1위는 "군대에서 먹는다"이다. 매니아 중에는 초코파이를 뜯지 않고 열심히 주물러 뒤섞고 뭉쳐 먹는 사람도 있다. 일명 초코똥 혹은 똥떡. 부대에 따라서 '똥꼬파이'라는 절륜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반작용으로 제대하고 나면 초코파이를 입에도 안 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유는 초코파이가 너무나도 맛있었던 이병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정확히는 PX에 가기 힘든 훈련병에서 이등병까지의 기간이지만. 즉 군대 음식에서는 설탕 맛을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유일한 군것질인 PX조차 못 가는 동안에는 설탕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초코파이 맛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 사실 이 때의 느낌은 여성을 포함한 미필자는 알기 힘든데,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태어나서 나이를 먹는 동안 식사로든 간식으로든 정기적으로 꾸준히 단맛을 섭취하기 때문에 이 단맛의 부재가 가져오는 금단현상이 어떤지 경험하기 힘든 것이다. 단 음식이 거의 나오지 않는 몇 주간의 훈련병 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단맛이 미칠듯이 땡기게 되는데 이 때 먹게 되는 초코파이란 "야! 신난다~!! 단 거다!!" 이런 기분이 아니라 마치 한참 동안 섭취하지 못했던 필수영양소를 다시 만나는 느낌이다. 즉 몸이 먼저 요구하는 것. 심지어 육군 훈련병 중 취사보조로 차출[16]된 병들의 경우 맛스타잼 = 군대리아에 발라먹는 그것을 빼돌려다 관물대에 짱박아두고 수십명에 이르는 훈련병 소대(!)가 한입씩 돌려먹기도 한다. 잼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요상한 식품이지만, 그 손가락 두 마디는 넉넉히 적실 당분(…)을 섭취하기가 힘든 곳이 훈련소다. 군대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이 느낌이 알고 싶은 분들은, 6일 이상 단 음식을 일부러 끊고 그 후에 초코파이를 먹어보자.[17] 왜 군대 초코파이가 유명한지 바로 실감할 것이다. 아예 차원이 다른 맛이다. 그만큼 군대에서 초코파이가 갖는 의미는 크다. 그러나 '음료수 없이 한 박스 먹이기' 같은 대표적인 가혹행위 도구로 쓰이기도 한다. 행여나 그런 치졸한 짓을 하는 선임을 만나면, 마음의 편지에 고이적어 맑고 고운 소리 영창으로 보내주자.

그 정도로 현대인의 식생활은 설탕범벅이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불과 반세기 전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설탕을 많이 먹는다. 비유적 표현만으로가 아니고, 설탕(탄수화물) 중독은 실제로 비만의 원인 질병으로 인정되는 추세이다. 물론 훈련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늘어난 운동량으로 인해 에너지원을 찾는 것 또한 원인. 위키쟁이들의 건강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설탕처럼 흡수가 빠른 단순당을 매우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때문에 몸이 복잡한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당으로 전환하는데 익숙하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군대에서 밥은 잘 먹이더라도)섭취한 음식물을 당으로 전환하는 효율이 낮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지며, 이로 인해 몸이 설탕을 갈구하게 되는 것. 더구나 훈련으로 당 소비량까지 늘어나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설탕 섭취량을 줄이자.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는 PX에 초코파이보다 훨씬 맛있는 물건들이 많고 이등병 보호문화 덕분에 오히려 이등병 때 선임들이 냉동이고 뭐고 막 먹여주며, 훈련병 때도 종교행사 등지에서 나눠주는 물품이 로션, 플래시, 피자 등등으로 다양해지다 보니 옛날처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냥 과자 취급. 그래서 면회 처음 가는 부모님이나 애인이 초코파이를 잔뜩 싸들고 들어가면 당사자의 표정이 몹시 복잡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초코파이는 PX에도 팔고 있으니, 면회를 갈 때는 기름진 음식이 좋다. PX가 없는 격오지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PX 파이류 최고존엄 자리를 몽쉘에 내줬다 카더라.

단 PX 내에서 가성비로는 다이제와 함께 최고봉인지라 저렴하게 배 채울 때에는 이만한 게 없다. 하지만 이것은 롯데 초코파이 한정.. 오리온 초코파이는 가성비가 영 좋지않다.

1.4 초코파이와 개성공단

개성공단에서는 사실상의 화폐로 쓰이고 있으며 사실 북한 땅 어디에서라도 현금화할 수 있다. 사실상의 대체화폐 조던파이 병뚜껑을 밀어냈다! 한국에도 없는 초코파이 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루에 한 개씩 받는 초코파이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 1980년대까지 남한의 생산직 노동자들, 특히 여성 노동자들 사이에 '보름달빵계'라는 것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것의 북한판인 셈이다.(…) 어떤 때는 공장주가 비축해 둔 초코파이가 떨어져 다른 간식을 나눠주니,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키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자본가를 타도하자 부랴부랴 공장주가 초코파이를 구해 나눠주자 그제서야 진정됐다고 한다. 북한 탈북자의 강연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이 초코파이를 솥에 넣고 끓여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맛도 좋고 나름 영양가가 있어서 먹으면 하루는 든든하단다. 허나 다른 탈북자들은 남한으로 치면 개당 만원이 넘는 고급 간식이라고 하니 진실은 저너머에. 비싸서 끓여 양을 불리는거 아닐까

2014년 2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때 남측 가족 중 선물교환 때 초코파이를 대량으로 준비한것이 언론에 기사화되었다. 화폐대용의 역할을 염두에 둔 선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선물 받은 물품들은 북한 보위부에게 압수당한다. 북한 가족들은 보위부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자신을 위해 고생했다는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상봉자도 있었다.

2014년 6월, 개성공단에 초코파이를 지급하지 말라는 공장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아무래도 남한의 선진문물이 대체통용화폐로 북한 시장에 거래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듯 하다.

2015년에는 개성공단에서 북한이 대신 만든 겹단설기를 대신 지급하라고 압박을 넣었다. 문제는 이걸 강매하는데다가 맛도 없고 더욱 큰 문제는 이걸 나눠주면 다시 압수해서 또 팔아먹는 것이다(…). 나라가 쌩양아치 생양아치급을 넘어서 그냥 강도
7월, 북한 내에 유통되는 북한산 초코파이인 "쵸콜레트단설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는데, 크기부터 초코파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데다, 비싼 카카오를 넉넉하게 쓰지 못해 극소량의 코코아에 기름과 설탕으로 아주 얇게 코팅한 조잡한 물건이라고 한다.

개성공단이 폐쇄되었고, 열릴 가망이 없는 지금은 옛 이야기.

1.5 초코파이와 미디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국내 최고의 간접광고 사례가 되었다. 고작 100만원을 투자해서 엄청난 효과를 보았다. 이 때는 영화 제작진들도 별 생각이 없었다는 듯. 반대로 영화 집으로에서는 영화사에서 협찬을 요청했는데도 오리온에서 별 볼일 없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거절했다. 그런데 그만 영화가 대박을 쳐버렸고, 오리온에서도 나중에 영화의 한 장면을 이용해서 광고로 쓰려고 했지만 협찬을 거부했는데 될 리가 있나. 이건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한다.

영화 말아톤에서는 간접광고... 정도가 아니라 주된 소재로 등장한다. 엄마와 초원이의 연결고리이자 마라톤을 시작하는 계기, 좌절에서 극복하는 계기가 되는 핵심적 소재로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말아톤의 배급사가 오리온의 자회사쇼박스에서 배급한 영화였기에 이러한 홍보 방식이 가능했던 것. 당시 오리온은 초코파이 100상자를 협찬하는 정도 지원만 했는데도 영화가 흥행하자 초코파이 매출도 15% 상승하여 짭짤한 재미를 봤다고 한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또한 쇼박스 배급 영화인 관계로, 실제 영화 장면을 따서 풋티지 광고 형식으로 초코파이 광고를 제작해 내보낸 바 있다.[18]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에서는 국민 토론 중 발생한 방송 사고급 상황을 커버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뜬금없이 초코파이 광고를 트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정재영)이 범인에게 다가가 유리잔을 던지려는 포즈와 광고에서 학생이 친구에게 초코파이를 건네주는 포즈가 묘하게 싱크로가 잘 맞는다.(…) 한껏 진지한 장면에서 나온 뜬금포라서 반응은 안 좋았지만.

또한 미드 폴링스카이에서도 등장한다. 시즌 2 에피소드 4에서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나오며, 버려진 한인가게에서 주인공이 찾은 것으로 나오고 이것을 매개로 키스신까지 간다. 참고로 삼양라면도 찬조출연한다.

아사노 이니오의 만화 잘자 뿡뿡의 주인공 뿡뿡이 매우 좋아하는 과자로 나온다. 고민이 있을 땐 머리속을 우주와 초코파이로 채우려고 시도할 정도. 그래서 만화에서 초코파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일본에는 초코파이와 비슷한 엔젤파이가 있지만 주인공 뿡뿡은 초코파이 일편단심인듯.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나그네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등장한다. 작중 유시진이 병원을 탈출하려는 안정준 상위를 제지하고 선물로 준다. 그리고 안 상위는 게릴라에게 붙잡혀 사살당할 위기에 놓인 유시진과 서대영을 구해주는 것으로 보답. 초코파이와 맞바꿔 살려낸 목숨

스노우레인 2에서 서초롱과 서재민이 음료수 없이 초코파이 한 박스를 먹을 수 있다고 하고 도전한다. 결과는 서재민은 10개, 서초롱은 초코파이 9개, 오예스 1개[19]로 한 박스를 다 못 먹었다고 한다(...)

1.6 이야기거리

  • 1989년 당시 초코파이 광고를 위해 CM송 일명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를 제작하여 사용했었는데, 이 곡은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징글이 되어 다양한 편곡을 거쳐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 이 곡의 작사작곡자는 명곡 서른 즈음에의 원작자 강승원인데, 광고 회사에 다니던 후배가 필요하다고 해서 준 곡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강승원은 이 곡으로 한 푼도 벌지 못하였고, 소송까지 갔으나 패소하고 말았다고 한다.
  • 이 캐치프레이즈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지만, 사회가 각박해지자 2012년 10월 기존의 캐치프레이즈를 뒤집는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광고하기 시작했다. 정까말의 적절한 .
  • 1994년부터 2000년대 초반경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 초등학교 책걸상 바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 관련 이미지가 여러모로 겹치는(…) 빅파이도 유명하다. (물론 제조사는 다르다.)
  • 80년대 중반에는 롯데에서 코코아파이와 바나나파이를 출시하여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어느새 사라지고 단종. 바나나파이는 현재 오리온의 초코파이 바나나맛과는 달리 노란색 바나나향 코팅이었던 것이 특징이었다.
  •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한뒤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는 경우가 많다. 혈당량을 핑계로 꼭 두개 이상 먹어야한다. 눈치보다 하나만 먹으면 괜히 후회한다. 종로는 마음대로 가져가라고 진열하던데?
  • 초코파이는 원래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이 국민간식으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가지고 가격인상을 억제했던 대표적 제품이었다. 1974년에 50원이었던 초코파이가 1976년 100원이 된 이후, 1996년까지 20년간 가격을 인상을 억제하는 경탄할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경영권도 이양구 전 회장에서 사위인 담철곤 현 회장에게 넘어가면서 1996년 가격을 50원(50%) 올리면서 양을 31g에서 38g으로 증량시켰다. 그리고 이것이 100원 과자, 사탕, 껌의 마지막을 알리게 된다.
  • 2012년 8월, 2,500원이었던 480g 12개입의 가격이 1년 4개월만에 100%의 인상률을 보이며 2014년 4월 5,000원까지 인상되었다.(…) # 이는 원재료 인상액의 64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물류, 인건, 유류비 등을 핑계로 가격을 뻥튀기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가격을 자주 급등시키는 것으로 보아 한국시장과는 완전히 情을 떼려는 듯 보인다.
  • 2014년 현재 광고는 여기. 2015년 광고는 없다.
  • 장난삼아 초딩들이 봉지를 뜯지 않고 주물러서 처럼(...) 보이게 먹는 경우가 있다. 비주얼은 거부감이 있지만 맛은 괜찮은 편. 식감은 초코바와 비슷하다. 초코바인데 물렁거리는 느낌 혹은 브라우니의 느낌이다. 하지만 마쉬멜로의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경우면 주무르지 않고 그냥 먹는다. 애초에 보기가 그렇게 썩 좋은 것도 아니고... 만우절 장난으로 이렇게 주물러서 변기뚜껑 위에 올려 놓기도 한다.
  • 디시위키에선 서론에 전자레인지에 포장째로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구라를 치고 있다. 비닐 제품은 대부분 고온에 쉽게 녹으니 절대 포장째로 돌려 먹지 말자. 물론 위의 항목에서도 나와있듯 포장지 벗기고 내용물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건 제법 별미다. 마쉬멜로우가 마구 커지는 걸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근데 꺼내면 안습...

2

전주시의 제과점인 풍년제과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를 본딴 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 은어

둥글고 납작한 물체를 위의 과자에 빗대어 부르는 말.

한때는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했었던 인텔CPU 정품 쿨러가, 코어2 시리즈를 거치면서 납작하게 변모하자 위 과자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초코파이 쿨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즉 작은 쿨러임을 강조하는 표현. 이걸로 냉각이 될까? 싶을 정도로 쿨러 부피가 적은데도 CPU는 선선한 온도를 유지한다. 외계인 인권유린 하지만 오버클럭하거나 핫스웰이라면...

밀리터리계에서는 미국 육군의 공격헬기인 아파치의 롱보우 레이더를 두고 초코파이를 얹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육군이나 해병대 포병들이 훈련장에서 포탄을 사격할 때 포구방향 하늘을 정말 자세히 보면 가끔 운이 좋게 포탄이 날아가는 게 아주 살짝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포탄 모양이 초코파이 같다고 초코파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아직 미필인 위키러가 육군이나 해병대 포병으로 입대한다면 운이 좋다면 볼 수 있다. 보병이라도 박격포 운용병으로 입대하면 사격때 항상 볼 수 있다. 박격포는 탄속이 낮기 때문에 발사후 하늘을 보면 탄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것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근데 겨우 이거 하나 보고 싶다고 박격포 쓰는 사람은 없겠지. 하도 엿같다고 입소문나서 입영대란 아니면 이걸 골라갈 사람도 별로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검고 둥근 모양의 장판(광역기)를 가끔 초코파이로 부르기도 한다. "법사님 초코파이 밟고 군대가셨네요 전부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말파이트의 Q 스킬을 가끔 초코파이로 부른다. 말 그대로 '가끔'이다. 절대다수는 굴렁쇠로 부른다.
  1. 사실 크기는 둘 다 같다.
  2. 이 당시 TV광고도 자주 하는 등 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서, 개그맨 장두석이 커다랗게 '코코아'라고 쓰여 있는 럭비공 두배는 될 만한 크기의(...) 코코아 모형을 들고 있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아재 위키러들도 있을 것이다.
  3. 초코파이의 초코와 초코 사이로 하얀 마시멜로가 삐져나올 때쯤이면 적절하다.
  4. 참고로 사진의 투명포장은 불투명포장으로 가기 바로 전의 최후기형 투명포장이다. 情을 붙이기 전의 투명포장은 디자인이 조금 다르고, 폰트의 디자인도 보다 단순했다.
  5. 빨간색 도안의 경우는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들이 빨간색을 좋아해서 포장지를 바꿨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하지만, 내수용은 2002년 월드컵때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는 거.
  6. 참고로 5:30초에 나오는 역사는 백양리역이다.
  7.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초코파이 보다 덜달지만, 식감은 쫄깃하다고…
  8. 사실 등록보다는 이후의 상표 관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이 더 크다. 오리온 초코파이 이전에는 '초코파이'란 명칭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오리온 초코파이로 인해 저명성을 획득한바, '초코파이' 자체가 상표등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초코파이'가 보통명칭화되는 것만 막았다면 상표법이 아니더라도 부정경쟁방지법 등을 통해 충분히 보호 가능한 상표였다.
  9. 롯데의 경우 제품명을 여러 번 바꾸었는데 1980년대말에는 '코코아파이'를 밀면서 KBS 개그맨들을 몽땅 데려다 광고를 찍기도 했고(참고로 ABC초콜릿 광고를 찍을 땐 MBC개그맨들을 몽땅 데려왔다), 1990년대 들어 롯데 초코파이로 바뀌었다가 2000년대말부터는 약간 더 진한 맛으로 개량한 '가나파이'와 기존의 개량전 맛인 초코파이를 모두 팔고 있다. 가나파이는 가나초콜릿과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노린 듯.
  10. 포장지 잉크값을 절약해서 초코파이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언론에서 밝혔다.
  11. 해외 파병을 간 한국군 장병들은 애들에게 일일이 사탕이나 과자를 건네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던져서 주면 안 된다고 교육받는데, 그 이유가 한국전쟁미군들이 '거지에게 적선하듯이' 차를 타고 가면서 초콜릿과자를 던져댄 행태를 우리가 재현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이렇게 무보수로 먹을 걸 군대에서 줘버리는 게 반복되면 아이들이 계속 군대에 먹을 걸 의존하는 행태를 보일 수도 있어서(...) 근데 군대는 사실상 엄연히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니, 아이들이 먹을 거 달라고 자꾸 들락거리는 것 역시 사실상 통제해야 한다. 어쨌든 덕분에 월남전 당시 난민들이 한국군은 다른 나라 군대와 뭐가 좀 다르더라고 인식하기도 했다.
    한편 과자를 주면 아이들의 이가 썩게 된다고 문제시하는 작자들도 있는데 이유라는 게 치약도 비싸서 이를 잘 닦지도 못하고 치과도 부족 하다는 것. 그러나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먹을 것도 별로 없는 지역에서 이가 썩느니 마느니를 따지는 게 넌센스다. 파병 부대는 어디까지나 민심 확보가 최우선이니 이런 걸로 따지는 거 자체가 무리수다.
  12. 당시 보도에 의하면 원래 스탈린 역으로 러시아 영화에 단골로 나온 노배우를 섭외하려고 했더니 나이가 들어서 도무지 스탈린 분위기를 내지 못해 부랴부랴 급하게 대신 뽑았다고 한다.
  13. https://kr.sputniknews.com/society/20161004/1805091.html 필자가 먹어본 결과 맛은 괜찮았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시간은 12~16초가 정도가 적당하다.
  14. 글자 모양이 비슷하지만, 好朋友(하오펑여우)가 아니다! 여담으로 사실 오리온그룹엔 동양제과라는 옛 한문 칭호가 있어 그걸 쓸 수 있었지만 동양이라는 용어가 중국에서는 좋지 않은 취급을 받기에 이 브랜드명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동양'이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킨다고...
  15. 육군의 경우는, 2012년까지 학사장교들도 3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3사교 종교시설에서는 생도와 동일한 수준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부식을 제공했다(초코파이가 나올 때도 있지만 피자와 치킨, 햄버거도 먹었다). 더불어 매일 저녁 빵과 음료수가 부식으로 나왔고, 기초군사훈련주가 지나면 매주 주말에 PX사용이 가능해서 초코파이에 환장할 이유가 없었다.
  16. 보통은 전화 10분을 위해 노동력을 판매한다. 물론 노동강도와 전화 10분이라는 엄청난(?) 리턴을 생각하면… 해군은 신병훈련 중엔 전화와 PX 따윈 일절 금지라 그런 거 없다.
  17. 일주일 중 마지막 일요일에 종교활동을 가기 때문.
  18.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나온 CJ 배급 영화인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주인공인 금자가 케이크를 만드는 장면을 같은 계열사인 뚜레주르의 협찬을 받은 바 있다.
  19. 반칙으로 오예스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