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파티탄

기라파티탄
Giraffatitan brancai Janensch, 191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석형강(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용각아목(Sauropodomorpha)
†브라키오사우루스과(Brachiosauridae)
†기라파티탄속(Giraffatitan)
G. brancai(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기라파티탄 골격 표본

용각류의 일종으로 브라키오사우루스과에 속한다. 속명의 뜻은 '거대한 기린'. 몸길이 26m에 높이 13.5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체중은 약 50~55t으로 추정된다.

중요한 사실은 대중에게 알려진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습은 사실 기라파티탄의 모습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 녀석의 완전한 골격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독일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1] 이후 3년 동안의 발굴을 거쳐 독일의 베를린으로 공수되어 연구되었다. 처음에는 이 녀석에게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다가 1988년 미국의 한 고생물학자는 이녀석의 몇가지 차이점을 발견하고 기라파티탄이라는 이름으로 재명명하였다. 실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습은 코뼈의 높이가 기라파티탄보다 평탄했을 것이다.


크기 비교도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매우 닮았지만 두개골의 코뼈 높이는 기라파티탄이 더 높다는 것이 차이점. 그러나 몇몇 학자들은 이 차이만으로는 재명명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라파티탄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며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아프리카종으로 보기도 한다.[2] 다만 현재에는 기라파티탄이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별개의 종이란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1. 당시 탄자니아는 독일의 식민지였다.
  2. 얼굴 외형과 주둥이 모양이 다르단 이유로 다른 종류의 공룡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꾸준한 연구 끝에 같은 종으로 밝혀져 종이 통합된 에드몬토사우루스 같은 경우도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