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도 파이트


포스터


플레이화면

1 개요

갈스패닉으로 유명한 카네코에서 만든 대전격투게임이자 쇼군 워리어즈의 후속작.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모탈컴뱃의 영향을 받아서 실사격투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전작에 등장했던 보스인 벤케이와 고에몽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되었고,새로운 캐릭터인 쿠노이치 카스미지장보살 잇큐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스모게이샤,오니는 삭제되었다.
개발 스태프 중에서는 게임비평을 집필한 갓푸 시시마루가 있다.[1]
게임 캐릭터들의 모델은 JAC소속의 배우들이고 스테이지는 닛코의 에도무라[2]를 로케이션 한것 같다.
가드경직이 별로 없고 밸런스가 절묘한 밸런스를 연출하여 유저들을 가끔 매료시킨다. 모탈컴뱃의 영향으로 공격시 바닥에 마구 쏟아지는 선혈 및 승리시 서있는 상대방의 상반신을 폭파시켜 하반신에서 피가 펑펑 쏟아지거나 세로로 몸을 쪼개버리는 페이탈리티 같은 연출이 있다.
격투게임에서 금기되는 무한 콤보나 치사한 전법도 게임디자인 덕분에 짜증이 나기보다는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이 게임 최대의 히트는 지장보살 잇큐... 얼굴에 쓴 가면이나 뉴트럴 포즈를 보면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는데 근엄한 목소리로 장풍을 쏘거나 공용 페이탈리티를 내는 모습을 보면 언밸런스도 이런 언밸런스가 없다. 비명소리도 잔잔하게 나~~무~~(아미타불) 라고 읊는다(...)

수출판은 Blood Warrior. 특히 북미판에서 캐릭터들의 기묘한 기합소리나 대사들 역시 웃음이 나온다. 디자인만 보면 정진정명 왜색인데 대사나 목소리들을 보면 와패니즈 게임같기도 하고...

2 등장 인물

셀렉트 화면
  • 킨시로(사무라이)
전작과 흡사하다. 장풍기인 검기 발산은 강약에 따라 1줄에서 3줄까지 나뉘어진다(...) 토야마의 킨상 패러디인지 사무라이면서 몸에 문신을 새기고 옷을 걷어 드러내놓고 있다. 근데 셀렉트 화면과 승리화면을 보면 쌈빡하게도 문신이 나염된 옷을 입고 있을 뿐이다. 하다못해 몸에다가 그리던가... 심지어 플레이 화면에서도 대놓고 티난다.
  • 아라시(닌자)
캐릭터는 닌자인데 등짝엔 거대한 수리검을 차고 있고 (던지기도 한다.) 복면을 쓰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딱히 닌자의 특징은 없는 캐릭터.
북미판에선 시종일관 이소룡스럽게 아쵸를 연발하는 기합소리가 나오며 승리하면 닌↗!자↘!!!(...)라는 기합소리를 승리대사라고 내지른다.
(내수용 버전에선 멀쩡하게 일본어 대사를 말한다)
  • 시시마루(카부키)
머리를 흔들면서 장풍을 쏘거나 한다. 특이하게 내수용 버전이나 북미판이나 음성이 별 차이 없는데 생긴거랑 다르게 뭔가 서양 사람 특유의 혀꼬부라진 듯한 영어를 하며 승리대사인 Yeah! Kabuki!(캇뿌키!)는 필청.

200px

  • 카스미(쿠노이치)
전작의 게이샤를 대신하는 홍일점. 정신없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도트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망사로 된 보디스타킹을 신고 있다. 다른 창작물에서의 쿠노이치들과는 달리 살짝 비만이다. 쿠노이치 임에도 어울리지 않게 스트리트 파이터 2발로그마냥 손에 갈퀴를 장착하고 싸운다.
  • 산페이(캇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달심이 연상되는 쭉쭉 늘어나는 캐릭터. 그래픽이 다른 캐릭터랑 다르게 인형같은 느낌이 난다.
  • 잇큐(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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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최고의 문제 캐릭터.
이 얼마나 보기만 해도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가!!!
  • 쇼게츠
일본식 갑주를 두른 캐릭터. 내수용 버전에선 유령 검사 느낌이 나는 듯한 울림 처리된 일본어 대사를 제대로 외치지만 북미판에선 승리대사로 뜬금없이 샤브샤브를 외친다(...)
  • 고에몽
본작에서 잇큐와 더불어 빔을 쏜다든가 4차원적인 공격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래도 잇큐보다 임팩트는 덜하다
카부키 계열 캐릭터라는 점은 시시마루와 겹치지만 음성은 오히려 이쪽이 더 카부키스럽다.
(물론 북미판에선 그런거 없다.)
  • 벤케이
원전 벤케이의 힘캐 이미지를 반영했는지 사슬낫 등 다양한 무기를 들은 모습이며 커다란 철퇴를 날리거나 하는 식으로 싸운다.
  1. 악취미 게임기행 코너가 유명해서 각종 쿠소게를 흥미있는 필력으로 발굴한것같다.
  2. 실존하는 닛코의 관광지다. 일종의 민속촌같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