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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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ia
베르세르크에서 등장하는 도시.

원래는 미들랜드 왕국의 수도인 윈덤이었다가 쿠샨 제국의 침략이후 완전히 죽음의 도시이자 요수병들이 넘쳐나는 마의 도시가 되었다. 그 이후 다시 그리피스가 모은 미들랜드군과 신생 매의 단이 공격하는 과정에서 말신으로 변모한 가니슈카 대제해골기사가 휘두른 환수의 검에 맞아[1] 전 세계가 판타지아로 변모한 뒤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도시이다. 추정상 카이젤릭이 세웠고 원덤에 잠들어있던 고대의 도시가 재탄생한 것으로 보이나, 과거 그리피스 구출 에피소드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 지하의 고대 도시와 양식이 다른 데다가 그리피스와 이미지적으로 별 관계가 없는 카이젤릭의 도시가 어째서 매의 양식 일색인가를 설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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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작가 죽는 소리 좀 안나게해라!!
도시 자체도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며 뛰어난 방어시설을 지니고 있는 데다가, 가니슈카 대제의 거체가 변모한 세계나선수 주변에 온갖 곡물과 과일이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고 주변 곳곳에 있는 날개석 덕분에 마물들도 접근을 하고 있지 않아 안전하고 풍족한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리고 있다. 사실상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최후의 요새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이 그려온 낙원과 같은 곳.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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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면에는 그리피스가 데리고 있는 수많은 사도('전장의 악마')들이 사는 판데모니엄이 있으며 그 안에서 잡아온 괴수들을 살육하는 검투경기로 이들의 피에 대한 갈망을 달래고 있는 일면이 있다. 어두운 욕망의 배출구

건축 양식과 이중적 명암으로 볼 때, 모티브는 고대 로마 제국시기의 로마로 보인다. 당시 로마는 겉으로는 극도로 화려하고 찬란한 모습이었으나 이면에는 온갖 잔인한 검투경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1. 페무토에게 휘두른 것이었으나 공간이 왜곡되어 대제에게 닿도록 이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