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도시. 미들랜드 왕국의 수도로, 가츠가 매의 단에서 생활할 무렵 매의 단이 정규군으로 편성되면서 이 곳을 무대로 한 기억들이 여럿 있다.
미들랜드 왕국이 작중에서 강국임을 감안하면 윈덤도 거대한 대도시임이 확실하다. 백년전쟁까지만해도 화려한 대도시로서의 역할과 부유함을 보여줬으나 그리피스 도주후 국왕의 막장 행보가 터지면서 전염병에 의한 피폐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불행하게도 가니슈카 대제가 이끄는 쿠샨에 점령당한 뒤엔 도시 전체에 짙은 안개가 드리워진 가운데 건물 곳곳에 시체들이 꿰여져 올려질 정도로 피가 넘쳐흐르고 요수병들이 들끓게 돼버린다. 문자 그대로 마도. 이 곳에서 자리잡은 재생의 탑 지하에 오래 전 카이젤릭이 건설했다가 천사들의 심판을 받아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도시가 잠들어 있다.
시바 신으로 화한 대제와 해골기사의 소환수의 검에 의해 전 세계가 판타지아로 변하면서 이전까지의 참혹한 기억은 온데간데 없이 초월적인 이미지의 도시 팔코니아로 변한다.
팔코니아로 변한 후에는 추수철이 아닌데도 추수가 가능하고 괴물들은 주변으로 오지 못하게 하는 특이한 돌들이 솟아있는등의 현상에 힘입어 일반인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세계에서는 얼마없는 평화롭게 살수 있을 곳으로 보여지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