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1995년에 제작한 1인칭 액션 게임
HeXen: Beyond Heretic
1.1 개요
둠 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스토리상으로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전작인 헤러틱과 연관이 있다. 일단 헤러틱이 끝난 지 1000년이 지난 시점이 배경이다.
하지만 게임 성격은 크게 다른데, 헤러틱은 단순히 둠의 중세 버전이었지만,[1] 헥센은 근접 전투와, RPG 요소, 그리고 무엇보다 퍼즐을 강조하여 일반적인 FPS 게임들과는 꽤나 다른 게임성을 갖추게 되었다.
1.2 스토리
헤러틱 세계를 침공했던 세 마리 서펜트 라이더 중 하나인 Korax[2]가 Cronos라는 인간 세계를 침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 세계에는 3명의 영웅이 있었고, 이들 영웅은 Cronos를 다스렸다. 이들 영웅의 이름은 전사 Zedek, 성직자 Traductus, 마법사 Menelkir. 각 영웅은 그들을 상징하는 강력한 아티팩트를 갖고 있었다(나중에 이 아티팩트는 플레이어가 전부 회수한다).
Korax가 Cronos를 침략하자, 이들 3명의 영웅들은 순식간에 Korax에게 굴복했고, Korax의 힘을 얻어 사악한 언데드가 되었다. 그 뒤 Cronos 전체가 Korax의 손아귀에 들어가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 재앙을 간신히 피한 건 3명. 전사 Baratus, 성직자 Parias, 마법사 Daedolon. 이 3명이 복수에 나선다.
1.3 시스템
1.3.1 클래스
중세 판타지 배경의 게임들이 흔히 그렇듯이 헥센에서도 클래스를 고를 수 있다. 제공되는 클래스는 3가지.
- 전사(Fighter) : 체력이 높고 속도가 빠르다. 공격력도 제일 높다. 근접 무기가 많다.
- 성직자(Cleric) : 가장 적당하고 무난하다. 마법력도 체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회복력이 좋다.
- 마법사(Mage) : 체력이 낮고 속도 역시 느리지만 마법력 하나는 최고다. 특이하게 모든 무기가 장거리 무기이기 때문에 장거리 전투가 쉽다. 다만, 마나 소모량이 좀 큰 편이다.
각각의 클래스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세 클래스간에 동일한 무기는 단 하나도 없으며 일부 아이템은 클래스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다. 심지어 아이템이나 적 배치도 캐릭터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전사로 플레이하면 마법사로 플레이할 때에 비해 초반 박쥐 수가 매우 적은데 그대로라면 원거리 공격이 없으므로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인 듯.
1.3.2 무기 및 아이템
클래스 별로 무기가 4개씩 주어지며, 위에 설명했다시피 같은 건 단 하나도 없다.
무기의 탄약은 마나. 1번 무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는 마나를 소모하는데, 마나는 2종류가 있다. 푸른 마나와 녹색 마나. 푸른 마나는 2번 무기가 쓰고, 녹색 마나는 3번 무기가 쓴다. 4번 무기는 모든 마나를 다 쓴다. 마나 소모량은 무기마다, 클래스마다 다르다.
4번 무기는 3조각으로 나뉘어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조각을 모아야 한다.
1.3.2.1 전사
전사의 무기는 3번 무기부터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마나 소모량이 적은 것이 장점.
- 스파이크 건틀릿(Spiked Gauntlets) : 스파이크가 달린 철제 건틀렛으로 리치가 미묘하게 짧다. 적을 공격하면 오른손으로만 원투 펀치를 3번 날리는데, 초반 2방이 전부 명중하면 세 번째는 강타가 나간다. 이 3번이면 약한 적은 한방. 다만 강타가 나가고 나면 쿨타임이 약간 있다.
- 티몬의 도끼(Timon's Axe) : 푸른 빛이 감도는 도끼로, 공격하면 푸른 빛이 튀는 효과가 나며, 데미지가 강하고 리치가 생각보다 좀 길다. 푸른 마나를 한번에 2씩 소모하는데 적을 공격하지 않으면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즉 벽을 치면 마나는 소모하지 않으면서 푸른 빛이 튄다. 마나가 없는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는데 참회의 철퇴보다 살짝 강한 수준으로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틀릿으로 때리는 쪽이 더 좋다.
- 징벌의 망치(Hammer of Retribution) : 전사의 첫 번째 원거리 무기. 이 망치는 근거리에서는 강타를 날리고 원거리에는 불타오르는 마법 망치를 날린다. 마법 망치는 어딘가에 부딪히면 폭발해 스플래시 데미지도 준다. 다만 공속이 그리 빠르지는 않다. 장거리 공격시에만 녹색 마나를 3 소모한다. 역시 마나가 없는 상태에서도 근거리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위력은 좀 있지만 속도가 느려서 그리 쓸모있지 않다.
- 종언의 검(Quietus) : 녹색 불꽃이 타오르는 검으로 전사의 최종무기. 장거리 공격만 할 수 있다. 녹색 에너지 볼을 가로로 5개 날리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넓고 최종무기다운 공격력을 보여준다. 모든 마나를 14씩 소모하며 다른 최종무기와는 달리, 유도 기능이 없다.
1.3.2.2 성직자
성직자는 근거리가 1개 있고 나머지는 장거리다. 기본 무기가 약간 애매하고, 다른 무기들은 소모하는 마나에 비해 공격력이 살짝 애매한,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 참회의 철퇴(Mace of Contrition) : 짧은 철퇴를 휘두른다. 사정거리가 생각보다 길지만 공격 속도가 좀 느린게 단점이다. 다만 건틀릿처럼 3번 치고 느려지지는 않는다.
- 뱀 지팡이(Serpent Staff) : 긴 손잡이가 달린 동그라미[3]처럼 생겼다. 끝에는 눈이 달려 있는데 이 눈이 깜빡인다! 독 데미지를 주는 유일한 무기로, 녹색 구체 2개를 날린다. 이 구체는 수평으로 꼬이면서 날아간다. 그러다 보니 좀 멀다 싶은 적한테는 잘 안맞는 경우가 있다. 근접해서 공격하면 적의 피를 소량 빨아들인다. 푸른 마나 1 소모.
- 화염폭풍(Firestorm) : 성직자의 유일한 주문으로, 불타는 손에서 불을 날린다.[4] 발사하면 한 줄기 불꽃이 바닥을 타고[5] 달려가는데, 명중하면 적을 둥글게 싸고 불타오른다. 불꽃이 1차로 데미지를 주지만 불타오르는 불꽃도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적이 뭉쳐있는 곳에 쏘면 한번에 여러 마리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불타오르는 불꽃은 명중한 적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타오르기 때문에 맞은 적이 움직이지 않으면 2차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단점으로는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닌 데다가, 명중 판정이 좁은지 가끔 명중이 잘 안되기도 한다. 녹색 마나를 4 소모한다.
- 레이스버지(Wraithverge)[6] : 검은 십자가형 무기이자 최종병기. 공격하면 회색 볼이 날아가는데 이게 일정 거리 이상 가면 볼에서 회색 유령이 몇 마리 나타나서 적을 공격한다. 유령은 자동 유도니까 굳이 적이 시야에 있지 않아도 되고, 숨어있어도 유령이 닿을 수만 있다면 공격이 되는 작중 최강무기. 다만 모든 마나를 18씩 소모하기 때문에 마구 남발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반사 능력이 있는 적에게 잘못 썼다가는 유령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하극상이 일어나니 요주의.
1.3.2.3 마법사
마법사는 모든 무기가 장거리다. 즉, 장거리에서 싸워줘야 유리하다. 최종무기를 빼고는 전부 마법 스크롤이 무기로 주어진다. 무기는 강력하지만 마나 소모량이 높고, 초반에는 화력이 비교적 약하다.
- 사파이어 지팡이(Sapphire Wand) : 자루 끝에 사파이어가 달린 마법 지팡이. 푸른색 광선을 날린다. 데미지는 약하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광선 속도가 빠르며, 적을 관통한다. 즉, 적이 많을수록 쓸만해진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후반에도 잘 쓰인다. 그리고 반사되지 않는다.
- 얼음 파편(Frost Shard) : 마법사의 첫 번째 주문. 십자형 비스무레하게 얼음조각을 날리며 장거리로 갈수록 세로로 길게 퍼진다. 얼음 조각에 맞아 죽으면 적은 얼어버린다. 얼은 적은 공격을 받지 않으면 일정 시간 있다가 깨진다. 적에 바짝 붙어서 쏘면 직접 손을 대서 얼리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데미지 손실이 없어지므로 화력만으로 따지면 이 쪽이 훨씬 좋다. 다만 생각보다 쿨타임이 길고 얼음 조각을 다 맞지 않으면 그만큼 데미지가 덜 들어가기 때문에 적이 너무 멀면 오히려 쓰기 어렵다. 아이템을 써서 고속 이동을 하다 보면 자기가 날린 얼음조각에 자기가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 푸른 마나 3 소모.
- 아크 오브 데스(Arc of Death) : 두 번째 주문. 손에 전기를 품고 있다가 발사한다. 날린 전기는 천장과 바닥 사이에 흐르다가 적이 맞으면 적을 일정 시간동안 감전시킨다. 데미지가 꽤 좋고 적이 방어로 튕길 수 없다. 그러나 좁거나 복잡한 지형일 경우 주문이 사라져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마나 낭비가 매우 심해지므로 컨트롤에 유의하자. 녹색 마나 5 소모.
- 피의 재앙(Bloodscourge) : 핏빛 오브가 달린 마법 스태프. 유도가 되는 불덩이 3개를 날린다. 다만 유도성능은 레이스버지에 비해 좀 딸린다. 한번 발사하면 적을 뚫어버리기도 하고, 벽이나 다른 오브젝트에 맞아 소멸될 때까지 계속 공격을 한다. 마나를 15씩 소모한다.
참고로 거의 모든 유도무기는 반사[7]되면 플레이어에게 돌아오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이것은 적에게도 적용된다.
스팍이 생각나는 손 자세로도 유명하다.
1.3.3 방어구
플레이어에는 기본적인 방어력 수치가 있으며, 게임 진행 중 방어력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방어구를 얻을 수 있다. 클래스 별로 방어력 수치는 난이도와 아이템에 따라 다르다.
수호의 부적(Amulet of Warding), 팰콘 방패(Falcon Shield), 백금 투구(Platinum Helmet), 사슬 갑옷(Mesh Armor)의 네 가지가 있다.
- 전사는 사슬 갑옷(5) > 팰콘 방패(4) > 백금 투구(3) > 수호의 부적(1) 순으로 방어력이 높다.
- 성직자는 팰콘 방패(5) > 수호의 부적(4) > 사슬 갑옷(2) > 백금 투구(1) 순.
- 마법사는 수호의 부적(5) > 백금 투구(3) > 팰콘 방패(2) > 사슬 갑옷(1) 순.
1.3.4 아이템
아이템은 헤러틱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한다. 일부 아이템은 헤러틱에서 가져왔으며(다만 효과가 전혀 다를 수 있다), 클래스마다 효과가 다르기도 하다.
- 분노의 날개(Wings of Wrath): 날 수 있다. 효과가 한 레벨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제한 시간이 있다. 대체로 최종 출구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비밀미션을 편하게 할 때에나 간혹 쓰인다. 사실상 클리어시 전리품 수준.
- 수정 약병(Quartz Flask): 보라색 약병으로 25% 정도 에너지를 회복한다.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다.
- 신비한 항아리(Mystic Urn): 체력을 100%로 채워준다.
- 횃불(Torch):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밝혀준다.
- 혼돈의 장치(Chaos Device): 플레이어를 레벨 시작 위치로 보낸다.
- 방탄원반(Disc of Repulsion): 플레이어 주위의 모든 물체[8]을 튕겨낸다. 적을 벽에 쳐박거나 절벽 아래로 떨어뜨릴 수도 있고, 적들끼리 부딪쳐서 서로 싸우게 할 수도 있다!
- 소멸기(Banishment Device): 적을 맵 어디론가로 이동시킨다. 다만 보스 몬스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속도의 신발(Boots of Speed): 이동 속도를 향상시킨다.
- 용가죽 팔찌(Dragonskin Bracers): 방어력을 4 향상시킨다. 이 아이템을 사용해서 일반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어력에 최대 4까지 초과해 올릴 수 있다(전사의 경우 방어구를 모두 모으면 방어력이 16이 되는데 여기에 +4해서 20까지 가능).
- 어둠의 하인(Dark Servant): 적을 공격하는 미노타우르스를 일정 시간동안 소환한다. 정체는 전작인 헤러틱에 나오는 그 중간보스. 충분히 거리를 두고 던져야 소환되며, 주변에 적이 없을 때 사용하거나 플레이어가 때릴 경우 가끔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 돈육기(Porkalator): 적을 돼지로 만든다. 헤러틱의 변신 알과 비슷한 효과. 일부 적이나 보스급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신비 영역의 주문(Mystic Ambit Incant): 전사는 방어력, 성직자는 체력, 마법사는 마나를 약간씩 얻는다. 멀티플레이에서만 등장하며, 사용한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던 다른 플레이어까지 영향을 받는다.
- 약병(Flechette):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녹색 약병. 클래스마다 사용법과 효과가 다르다.
- 전사가 쓰면 수류탄처럼 땅에 던지며 바닥과 벽을 따라서 튀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데 위력은 적당하다.
- 성직자가 쓰면 플레이어 바로 아래에 약병을 떨어뜨리는데, 잠시 후 약병이 폭발하고 그 지역에 녹색 독구름이 뜬다! 위력이 꽤 강력하고 지속 시간도 제법 길다. 다만 플레이어도 가까이 있으면 데미지를 받는다. 잘만 쓰면 보스도 농락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이기 때문에 성직자를 먼치킨으로 만드는 주범이다.
- 마법사가 쓰면 바로 앞에 약병이 뜨고 잠시 후 폭발한다. 전작에 나왔던 그 시한폭탄이라 생각하면 된다. 데미지가 상당한 편이며 범위도 좀 넓다.
- 수호의 성상(Icon of Defender): 체스의 '룩'을 닮은 아이템. 플레이어를 무적으로 만든다. 더불어 특수 능력으로 성직자가 쓰면 투명해져서 원거리 무기가 통과하며, 마법사가 쓰면 방탄원반처럼 원거리 무기를 튕겨낸다.
- 힘의 향로(Krater of Might): 플레이어의 마나를 전부 채워준다.
1.3.5 퍼즐
헥센은 어드벤쳐성이 무척 강하며, 퍼즐 및 탐색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몇몇 퍼즐은 이걸 어떻게 찾으라는/풀라는 건지 화딱지가 나게 만들 정도. 이러한 퍼즐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조악한 그래픽(다만 발매된 연도를 생각하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다)과 넓은 맵을 들 수 있다.
헥센은 허브 시스템이 도입되어 허브의 '중추' 맵이 있고, 이 맵과 연결되는 다수의 맵(보통 5~7개)이 하나의 허브를 구성하며, 어떤 특정한 퍼즐을 풀기 위해 이전에 갔던 맵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잦다. 퍼즐 중에는 다른 맵의 진행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맵 이동은 사실상 필수다. 그것도 한 번에 다 해결되지는 않으므로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 한다. 여기다 네비게이션 시스템까지 영 좋지 않아 한 번 헤메기 시작하면 수십 분을 헤매기 십상이다.
이 허브 맵 시스템은 후에 퀘이크 2로 계승된다.
1.4 기타
- 함정이 꽤 많다. 퍼즐성 때문에 그런 모양인데 용암, 불이나 독침 등을 쏘는 함정,[9] 바닥에서 올라오는 굵은 스파이크, 움직이는 벽 등이 그것.
- 맵에 오래 있으면 기본 적이 한 두마리씩 생성된다.
1.5 확장팩
이듬해인 1996년에는 Deathkings of the Dark Citadel이라는 부제가 붙은 확장팩이 발매되었다. 원작이 다섯 개의 허브를 갖춘 원작과 비교하여 세 개의 허브와 21개의 맵이라는 작지 않은 볼륨을 갖췄지만, 새로운 클래스나 몬스터는 없다. 그리고 1997년에는 정식 후속작인 헥센 2가 발매되었으며, 이 또한 하나의 확장팩(Portal of Praevus)을 낳았다. 물론 사용 엔진 역시 id Tech 엔진 1에서 2로 교체되었기때문에 풀폴리곤 그래픽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헥센 2의 개발중 스샷을 보면 맵을 먼저 모델링한 탓인지 스샷에서 플레이어가 들고있는 무기가 퀘이크 1의 기본샷건이다.
1.6 기타
후속작으로 헤카툼(Hecatomb)이 기획 되었었지만 1997년을 기점으로 제작사인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액티비전에 흡수되고 판타지 FPS 장르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후속작은 감감무소식이다. 둠 3의 모드로써 Hexen: Edge of Chaos가 개발 중이지만 2004년에 개발 돌입하여 현재까지도 발매되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2011년 들어 데모를 공개한 걸로 봐서는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데모 다운로드 모드이기 때문에 둠 3가 있어야 실행 가능하다.
스팀에서 본편과 확장편을 각각 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또한 id 수퍼 팩에도 포함되어 있다.
둠과 마찬가지로 소스 포트가 있다. 조작계 개선이나 고해상도 지원 등 장점이 있지만 옛날 게임이라 기본 텍스처가 저해상도이므로 그래픽에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국내 게임잡지에서 (아마도 북미나 영국쪽 게임잡지를 무단번역한듯한) 퀘이크 1과 본작 1편의 개발관련 기사가 소개될 때 당시 이 두 작품의 개발이 극초기였기 때문인지 해당 게임의 스크린샷은 거의 소개되지 않은 대신, 그래도 일단 같은 id사 게임이니 엉뚱하게도 개발중인 버전으로 추정되는 둠 64의 스크린샷이 자료화면으로 배정된 적도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쯤에 LG에서 정발한다고 게임지 광고가 떴는데 정발 여부는 불명.
2 탄화수소의 한 종류
탄화수소 | |||||
알케인 | 알켄 | 알카인 | 방향족 | ||
사이클로알케인 | 사이클로알켄 | 사이클로알카인 | 엔아인 | ||
다이엔 | 폴리엔 | 큐베인 | 도데카헤드레인 |
탄화수소 - 알켄 |
2 3 4 5 6 7 8 9 10 |
※ 탄소 개수로 표기.
Hexene. C6H12
- ↑ 물론 인벤토리 시스템처럼 헤러틱만의 차별화된 특징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게임 양상은 영락없이 둠 클론이었다. 심지어 무기 배열까지 중세+마법이라는 것만 빼면 둠과 비슷했다.
- ↑ 그리스어로 까마귀(raven)이라는 뜻이다. 전작 헤러틱의 주인공 Corvus와 마찬가지로 약간 장난스러운 네이밍인셈.
- ↑ '♀'에서 가로로 뻗은 막대기가 없는 모양.
- ↑ 다만 아이템은 불붙은 하얀 십자가처럼 생겼다.
- ↑ 바닥이 없으면 알아서 공중을 타고 날아간다.
- ↑ 데모버전에선 저스티파이어(Justifier)였다.
- ↑ 아이템 또는 방패를 든 적이나 일부 보스의 능력.
- ↑ 적, 탄환 등.
- ↑ 때린다고 부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