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ic
목차
1 개요
1994년에 레이븐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id 소프트웨어에서 배포한 FPS 게임. 특이하게도 판타지를 배경으로 했다(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FPS는 헤러틱을 제외하면 헥센, 위치헤븐, 카타콤 3D 같이, 정말 몇 개 없다).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헥센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헥센은 헤러틱 1편으로부터 1000여년 뒤가 시대적 배경이다). 수많은 차원이 존재하는 세계를 바탕으로, 차원을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강력한 3명의 서펜트 라이더(Serpent Rider)[1]가 보스로 등장한다. 헥센 2 이후에 나온 이 게임의 정규 넘버링 후속작은 id Tech 엔진의 기술발전에 힘입어서 풀 폴리곤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는데 FPS가 아닌 TPS가 되어버렸다.
2 스토리 및 세계관
수많은 차원이 존재하는 세계. 이중 한 세계인 Parthoirs엔 7개의 국가가 있었다. 이 국가들 외에도 고대로부터 존재해 온 시(Sidhe[2])라는 엘프족이 있었다. 이들 엘프족은 힘의 책(Tomes of Power)과 신성한 촛불을 지키고 있었다.
시에게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멸망의 예언이 있었고, 언젠가는 이게 이루어지리라고 믿고 있었다. 마침내 Parthoirs에 3명의 서펜트 라이더가 등장하면서 예언이 현실로 다가왔다. 7개의 국가는 바로 그들을 숭배했고, 점점 그들은 영혼이 없는 노예가 되었다. 서펜트 라이더들이 Parthoirs를 전부 정복하자, 3명의 서펜트 라이더 중 2명은 Parthoirs를 떠나고, 제일 약한 D'Sparil만 남게 되었다.
예언이 현실화되는 걸 본 시는 서펜트 라이더를 숭배하길 거부했고, 결국 D'Sparil은 시를 공격해 대부분을 학살했다. 생존자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한 젊은 시(Corvus[3]라는 이름이다)가 복수에 나선다.
3 특징
- 둠과 많이 유사하다. 엔진 자체도 개조한 둠의 엔진이고, 주인공이 점프를 할 수 없다. 하지만 특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동안 하늘을 날 수 있고, 투명한 오브젝트라든가 위/아래 보기 등이 등장했다.
- 이 게임에서 처음 FPS의 인벤토리 개념이 등장했다. RPG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데, 각 아이템당 보유 제한이 있지만, 무게라든가 인벤토리 칸 같은 개념은 없다. 아티펙트라고 불린다. 대괄호 키([ ])로 쓸 아이템을 선택하고, ENTER키로 사용한다. 체력회복, 투명화, 비행, 파워업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스토리에 나온 힘의 책은 실제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아이템은 일종의 파워업으로, 사용하면 일정 시간동안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연출이 바뀐다. 예를 들어 등장하는 무기중 하나인 피닉스 로드(Phoenix Rod)는 일반 공격은 로켓런처 같은 것이지만 힘의 책을 쓰면 화염방사기(!)가 된다. 힘의 책은 인벤토리에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4 무기 및 아이템
4.1 무기
위에서 언급한 대로, 힘의 책을 쓰면 무기가 강해지고 연출이 달라진다. 희한하게 BFG 포지션에 있는 무기는 없다. 더불어 몇몇 무기는 투명체에게도 효과가 있다.
- 지팡이(Staff): 둠의 주먹과 같은 포지션인데, 그 둠의 주먹보다도 더 구리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성능은 한마디로 도저히 못 써먹을 수준인데, 애초에 FPS장르인 이 게임에서 탄이 다 떨어진 절망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이 무기를 쓰게 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 공격시 지팡이 뒷부분으로 툭 툭 찌르는데, 타격감도 빈약하고 정말 탄이 바닥난 캐릭터의 절망적인 상황을 잘 표현해준다고 할 수 있겠다.
- 힘의 책 사용시 : 다만 힘의 책을 사용할 시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지팡이 끝 부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색의 기운이 감돌면서 둠의 버서커 모드 주먹공격처럼 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위력은 대략 후술할 피닉스 스태프(로켓런쳐)수준. 게다가 엄청난 위력에 걸맞는 넉백까지 생기기 때문에, 파이어가고일 등의 잡몹은 힘의 책 사용 후 찌르면 풍선을 발로 찬 것처럼 멀리 날아가 폭사하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위력이 강해진다고 해도 애초에 근접무기라는 고질적인 단점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한번 써보는 정도의 의미가 있을 뿐이다.
- 강령술사의 장갑(Necromacer's Glove): 지팡이 뒷부분이 주먹이라면, 당연히 이 무기는 전기톱 포지션을 자랑한다. 한방위력은 약하지만 엄청난 연사속도로 적을 공격하는 무기. 생김새는 스파이크가 달려있는 검은색의 철제장갑으로, 사용시 손에서 초록색의 번개줄기가 방사되어 적을 지진다. 근접공격 무기이지만 지팡이 뒷부분에 비해서 위력이 쓸만하기 때문에, 잡몹들은 이걸로 정리하면서 탄을 아끼는 절약플레이도 가능하다. 근접무기라서 상대에게서 공격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부분은 힘의 책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 힘의 책 사용시 : 번개줄기가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적의 체력을 빨아들인다. 체력이 한대맞고 죽을 수준이 아니라 한 50~60정도라면 잡몹들 상대로 피 채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범위공격이 아니라 1:1 공격무기라는 점은 변함없으므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피흡믿고 달려들었다가는 당연히 그냥 골로간다. 또한 힘의 책 상태로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 공격이 지속되는동안 적에게서 떨어질 수 없다! 마치 글러브가 적에게서 떨어지길 거부하듯이 자석이 붙은것처럼 빨려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달아나면서 아슬아슬한 사거리로 공격하는 카이팅이 봉인되는 것 역시 소소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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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개의엘프의 지팡이(Elven Staff):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하는, 사실상 권총 포지션의 무기. 사용시 투사체가 보이지 않고 그냥 적에게 적중 시 노란색으로 반짝이는 이펙트만 뜬다. 히트스캔형 공격이기 때문. 이후 나오는 무기들 중 이런 형태의 공격무기는 용발톱(Dragon Claw)가 유일하기에, 멀리있는 약한 적을 요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권총 포지션 무기이다보니 위력 자체는 기대하기 힘든 편.- 힘의 책 사용시 : 힘의 책을 사용하면 공격이 히트스캔에서 투사체형태로 바뀌며, 노란색의 큰 에너지볼 2개와, 작은 에너지볼 3개를 날린다. 공격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고 위력이 강해지긴 하지만 솔직히 힘의 책을 이용해서 사용한다는게 고작 이 무기라면 그건 낭비라고 보면 된다. 힘의 책 사용시 이팩트가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한번 확인해본 뒤 다시는 볼 일이 없어지는 불쌍한 무기.
- 천상의 석궁(Ethereal Crossbow): 초반에 얻게되는 무기로 굉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사용시 정중앙에 큰 화살 한발과, 좌우에 작은 화살 두발해서 총 세발을 날리는데, 나름 범위도 넓은편이고 3발을 근거리에서 풀히트로 맞출 시 데미지도 상당히 짭짤하다. 탄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 작은 화살에는 약간의 유도성능도 있다. 탄이 자주 나오고 근거리에서 다 맞추면 강력한 위력, 사용하기에 제일 편한 점 등... 그야말로 둠의 샷건.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 힘의 책 사용시 : 큰 화살 3발, 작은 화살 2발로 총 5발의 화살을 날리는데, 이팩트가 훨씬 더 화려해지고 한발한발의 위력이 매우 강력해진다. 지근거리에서 다 맞추면 데미지는 아이언 리치마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샷건이 더블배럴 샷건으로 진화한 느낌.
- 용의 발톱(Dragon Claw): 기관총 포지션의 무기. 약 0.2~0.25초마다 한발정도씩 탄을 소모하며, 한발위력도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 거기다가 엘프의 지팡이처럼 투사체가 날아가지 않는 히트스캔 공격이기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을 저격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위력도 엘프의 스태프의 2배 정도 된다. 투사체가 없기에 탄이 날아가는건 볼 수 없지만 공격해서 벽이나 적에게 공격이 닿으면 푸른색의 빛이 터지는걸 볼 수 있다.
- 힘의 책 사용시 : 공격속도가 0.5초당 한발정도로 오히려 느려지지만 대신 한발위력이 조금 더 증가하게되며, 결정적으로 벽이나 적에게 공격이 닿아 푸른 빛이 터지면 그와 동시에 6방향으로 회색의 스파이크가 달린 철구가 날아간다. 이 철구의 위력은 본래 투사체의 위력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상 난전을 위한 무기. 주변에 수십마리의 크리처가 깔려 있을때 힘의 책을 읽고 난사해주면 추풍낙엽처럼 죽어나가는 적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한 페널티로, 힘의 책 사용후 공격을 시도하면 한발당 소모하는 탄약이 5개로 늘어난다. 생각없이 막 쏘다가는 탄이 부족해서 빌빌거릴 수 있으니 잘 관리해야한다.
- 지옥의 지팡이(Hell Staff) : 엄청난 연사속도로 붉은색의 에너지볼을 마구 난사하여 적을 공격하는 무기. 한발의 위력은 엘프의 지팡이보다도 약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시무시한 연사공격으로 적을 박살낼 수 있다. 사실상 둠의 플라즈마건의 포지션을 담당한다. 참고로 공격시 한번만 클릭해도 반드시 두발이 발사된다. 당연히 투사체도 두발 소모한다.
- 힘의 책 사용시 : 다만 힘의 책을 사용하면 이전의 그 빈약한 공격력의 무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미칠듯한 화력을 자랑한다. 공격시 용의 발톱과 마찬가지로 연사속도는 상당히 느려지는 대신 투사체의 위력이 강화되고 동시에 착탄지점의 하늘 위에서 붉은 비가 떨어지는데, 이 비의 위력이 상상초월. 빗방울 하나하나의 위력이 강화된 투사체 데미지와 같다고 보면 되는 수준이라 밑에있는 적들은 그야말로 녹아버린다. 다만 넓은 곳에서는 몹들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좁은 곳에서 사용하자. 또한 용의 발톱과 마찬가지로 힘의 책 사용시 탄 소모가 커진다.
- 불사조 지팡이(Phoenix Staff): 한마디로 로켓런쳐다. 엄청난 한방 위력을 갖고있는 무기로 어지간한 잡몹은 직격당하는 순간 먼지처럼 튕겨나가서 오체분시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상 대 보스전 결전병기. 다만 로켓런쳐처럼 강력한 위력에 걸맞는 부작용이 있는데, 스플래시 데미지가 피아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괜히 잡몹 잡는데 쓰고 있다가 적이 달려들어서 물어뜯을 때 잘못 쏘면 눈앞에서 LPG 가스통이 터진듯한 데미지를 받게된다. 또한 탄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것도 단점. 때문에 꼭꼭 아껴뒀다가 몰로타우어 등 대 보스전에서 꺼내서 써먹는게 보통이다.
- 힘의 책 사용시: 힘의 책 사용시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공격이 화염방사기로 변한다. 처음에는 이 무기의 특성을 깨닫지 못하고 로켓 쏘듯이 한번 클릭하고 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약한 도트뎀 한번 살짝 들어가고 탄 한발은 증발하는(...) 그야말로 안습한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힘의 책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화염방사기 쏘듯이 마우스 왼쪽버튼을 꾹 누르고 있어야한다. 지속시간이 대단히 긴 편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크리쳐 대부분은 지속시간 안에 처치가 가능하다. 용의 발톱이 사방팔방에 크리쳐가 즐비한 난전에 강하다면 이 무기는 눈앞에 많은 적들이 몰려오고 있을 때 카이팅하기 알맞은 성격을 지닌다.
- 불의 철퇴(Fire Mace): 이름은 불의 철퇴인 주제에 막상 불은 쏘지않는다. 생긴건 영락없는 중세시대 한손철퇴. 근접전에서 휘둘러도 이상할 것 전혀 없게 생긴 무기인데 공격방식도 특이하다. 위의 다른 무기들처럼 연사형 무기로, 한번 클릭에 약 4발정도의 은색 구슬이 떨어져서 통통 튀기며 적을 향해 날아간다. 그레네이드 런쳐처럼 사용시 일정거리 날아가다가 땅으로 떨어져 튕긴다. 연사공격형 무기이다보니 한발한발의 위력은 그리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거기에 최종무기치고는 영 포스가 빈약해 이 무기의 존재의미에 의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 힘의 책 사용시 : 힘의 책을 사용하면 은색 구슬이 여러발 나가지 않고 대신 커다란 은색구슬 한발만 쏜다. 웃기게도 이 구슬은 유도성능이 있어서 방울처럼 통통 튀기면서 적에게 죽음을 선사하기 위해 쫓아간다. 게다가 빈약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일단 힘의 책 사용 상태에서 사용하는 공격 중에서는 단발 위력이 단연 최고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제 2의 피닉스 스태프 수준. 다른 무기들의 가성비나 범용성이 워낙 좋아서 평소에는 잊혀지지만, 일단 보스전에서는 힘의 책을 쓴 다음 여러발 던져주면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4.2 아이템
얻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아이템이다.
- 수정 약병(Crystal Vial) : 파란색 액체가 든 시험관처럼 생겼다. 체력을 10 채워준다.
- 은 방패(Silver Shield) : 흰색 방패. 방어력을 100으로 채워주고 데미지의 50%를 흡수한다.
- 마력 강화 방패(Enchanted Shield) : 악마 얼굴이 새겨진 연방패. 방어력을 200으로 채워주며 데미지의 75%를 흡수한다.
- 두루마리 지도(Map Scroll) : 해당 레벨의 지도를 모두 드러낸다.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은 회색으로 표시된다.
- 보관용 가방(Bag of Holding) : 모든 탄약이 조금씩 들어 있으며 탄약 소지 한도를 두 배로 늘려준다.
4.3 유물(Artifact)
유물은 인벤토리에 넣어두었다가 쓸 수 있으며 ]와 [키로 선택하고 엔터로 사용한다. 레벨을 넘어갈 때 한 종류의 아티팩트는 하나만 남는다(단, 분노의 날개는 제외). 급할 때 위의 기본 키를 눌러서 골라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아이템 별 단축키를 지정해 두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신비한 항아리(Mystic Urn) : 십자가가 새겨진 항아리. 사용하면 그 즉시 플레이어의 체력을 최대로 채워준다. 둠으로 치면 사용 가능한 소울 스피어라고 보면 된다(대신 체력을 100 이상으로 올려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가끔 플레이어가 죽을 위기에 처하면 자동으로 사용되어 죽지 않게 해준다. 단, 최고 난이도에서는 직접 사용해야만 한다.
- 힘의 책(Tomb of Power) : 검정색의 책 모양이다. 성능은 위에 설명한대로.
- 혼돈의 장치(Chaos Device) : 십자가가 새겨진 둥근 접시. 플레이어를 레벨의 시작 위치로 순간이동시킨다. 사용하면 무기를 먹을 때처럼 플레이어가
깟깟깟낄낄낄 웃는다.
- 변신 알(Morph Ovum) : 알 모양을 녹색의 전기장이 감싸고 있다. 사용하면 전방으로 계란 세 개를 발사한다. 계란에 맞은 적이나 상대방 플레이어는 40초 동안 닭으로 변하며 체력이 30으로 한정된다. 이 상태에서는 원샷원킬이 가능하지만 방심하면 닭들이 다가와서 마구 쪼아대고 덩치가 작아 맞히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주의가 필요하다. 플레이어가 닭이 되면 무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부리로 쪼아서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닭이 된 플레이어를 죽이면 죽인 플레이어는 슈퍼 닭(…)이 되어 일반 닭에 비해 공격력이 상승한다. 적들이 모여있는 곳에 변신 알을 마구 발사한 다음 무기로 때려주면 화면 가득 흩날리는 닭의 깃털을 감상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인 아이언 리치(큰 투구 모양의 몬스터), 몰로타우어와 드'스파릴에게는 효과가 없다.
- 석영 플라스크(Quartz Plask) : 보라색 액체가 담긴 병.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체력을 25만큼 채워준다.
- 무적의 반지(Ring of Invincibility) : 보석이 달린 반지. 사용하면 30초간 무적이 되며 시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둠의 무적의 구체처럼 무적 상태가 해제되기 5초 전부터 화면이 초당 1회 총 5회가량 점멸하므로 언제 해제될지 미리 알 수 있다.
- 그림자 구체(Shadowsphere) : 투명한 웃는 얼굴이 새겨진 구체. 사용하면 플레이어는 투명 상태가 되고 물리 공격에 면역이 된다. 투명한 상태에서는 몬스터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며 (가까이 접근할 경우 인식하게 되므로 주의) 활동 중인 몬스터는 플레이어를 제대로 겨냥하지 못한다.
- 고대의 시한폭탄(Timebomb of the Ancient) : 모래시계처럼 생겼다. 사용하면 약 1초 후에 터지는 폭탄을 설치한다. 폭발 범위 안에 있으면 상당량의 데미지가 플레이어에게도 들어오니 설치하고 잽싸게 튀거나 달리면서 사용하여야 한다. 특성상 좁은 장소나 문틈에 몬스터를 몰아넣은 다음에 사용하는게 주효하다.
- 횃불(Torch) : 사용하면 120초 동안 어두운 곳도 밝게 볼 수 있다.
- 분노의 날개(Wing of Wrath) : 날개달린 해골. 사용하면 60초간 날아다닐 수 있다. 비행 중에 Home 키를 누르면 땅에 내려앉으며 땅에서 PageUp 키를 누르면 다시 날아다니게 된다. 다른 아이템과는 달리, 해당 레벨을 클리어하면 완전히 사라진다.
5 난이도
고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어서인지 You 대신 thou를 사용한다. 고어를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을 비꼰 것인지 문법이 엉망이다.
- Thou needeth a wet-nurse (그대는 유모가 필요하다) : 매우 쉬움. 몬스터가 플레이어에게 입히는 피해가 반으로 줄어들고 몬스터의 수 역시 줄어들며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수가 늘어나고 총알 획득량이 50% 증가한다.[4] 플레이어가 죽을 위기에 처하면 석영 플라스크와 신비한 항아리를 자동으로 사용하고 해골 열쇠가 지도에 보인다. 제대로 된 문법으로 쓰자면 "Thou needest a wet-nurse"가 된다.
- Yellowbellies-r-us (장난감 가게인 Toys-R-us의 패러디) : 쉬움. 몬스터의 수가 줄어들고 아이템의 수가 늘어난다.
- Bringest them oneth (덤벼보시지= Bring it on) : 기본 난이도.
- Thou art a smite-meister (그대는 타격의 대가) : 어려움. 몬스터의 수가 늘어나고 아이템의 수가 줄어든다.
- Black plague possesses thee (흑사병에 씌었다.) : 매우 어려움. 총알 획득량이 50% 증가하지만 몬스터의 수가 대폭 늘어나고 몬스터의 이동속도, 공격속도, 몬스터가 발사하는 투사체의 속도가 300%로 빨라진다. 치트키가 봉인된다. 제대로 된 문법으로는 "Black plague possesseth thee"
6 적 일람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ggg.jpg | 이름 | 가고일(Gargoyle) 파이어가고일(Fire Gagoyle) | 첫 등장 | E1M1(일반) E1M3(파이어) | 체력 | 40(일반) 80(파이어) |
데미지 | 근접공격 : 5-12 / 파이어볼(파이어가고일 한정) : 1-8 | |||||
헤러틱에서 나오는 가장 최하급의 몬스터이다. 빨갛고 작은 몸집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평범한 속도로 날아다니지만 플레이어에게 돌진할때는 로스트 소울과 비슷하게 매우 빠른 속력으로 날아와서 햘퀸다. 돌진 자체에 공격 판정이 있는 로스트 소울과는 달리 돌진엔 공격 판정이 없고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서 햘퀴려는 때에만 공격 판정이 있다. 체력이 약하니 수가 많지 않다면 총알 절약 차원에서 봉이나 건틀릿으로 패주자. 파이어 가고일은 가고일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형태이다. 이쪽은 체력이 일반 가고일의 두배인데다가 원거리 공격도 하니까 훨씬 골치아프다. 다만 스프라이트상 차이가 없으므로 겉보기로는 사실상 위와 이 둘을 구별하긴 힘들다. 여담으로 헥센에는 이 녀석과 비슷한 종이 등장한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gl.jpg | 이름 | 골렘(Golem) 니트로 골렘(Nitro Golem) | 첫 등장 | E1M1(일반) E1M4(니트로) | 체력 | 80(일반) 100(니트로) |
데미지 | 근접공격:2-16 / 스크리밍 파이어스컬 | |||||
헤러틱에서 등장하는 하급 지상 근접 몬스터이다. 둠으로 치면 샷건가이 체력에 데몬의 공격 패턴을 가진 놈. 하급 몬스터이기는 해도 헤러틱 게임 자체의 무기 성능이 둠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녀석부터 이스리얼 석궁으로 처리해야 한다. 투명버전으로 고스트 골렘이 있는데 이때는 물리적 타격을 주는 무기가 안 통하기 때문에 마법 타격을 주는 무기로 처리할 것. 니트로 골렘은 보통 골렘보다 체력이 높고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ww.jpg | 이름 | 언데드 워리어(Undead Warrior) | 첫 등장 | E1M1 | 체력 | 200 |
데미지 | 근접공격:3-24 / 녹색 도끼:2-16 / 붉은 도끼:7-56 | |||||
둠 시리즈의 샷건가이와 포지션이 비슷한 몬스터지만 맷집은 핑키데몬 수준이다. 원거리에서 녹색 도끼와 붉은 도끼를 던지는데 붉은 도끼가 대단히 아프다. 녹색 도끼는 회전하면서 날아오며, 붉은 도끼는 무회전이지만 뒤로 피가 떨어지는 연출이 있다. 조작이 익숙해지면 호구나 마찬가지인 몹이다. 골렘과 더불어 투명버전이 존재하며 사망 시에 일정한 확률로 이스리얼 볼트를 떨어트린다. 여담이지만 이 투명버전은 붉은 도끼만 던진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dd.jpg | 이름 | 드'스파릴의 제자들(Disciple of D'sparil) | 첫 등장 | E1M4 | 체력 | 180 |
데미지 | 매직 미사일:3-24(1발당) | |||||
드'스파릴의 하수인중 마법을 쓰는 엘리트들이다. 공중을 날아다니며 보라색으로 된 매직 미사일을 사용한다. 마법 시전직전 투명상태이며 비록 잠깐이지만 역시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사망 시에 일정한 확률로 클로 오브를 떨어트리며 낮은 확률로 힘의 책을 드랍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뭐라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는데 "Destroy the Heretic(이단을 처치하라).", "Succumb to us, heretic!(우리에게 복종하라, 이교도여!)"라는 대사를 백워드 매스킹으로 재생한 것이다(참고로 둠 2: 헬 온 어스의 아이콘 오브 신의 대사도 백워드 매스킹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데미지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서너마리가 공중에 둥둥 떠다니면서 웅얼웅얼하며 주위를 배회하면 정말 미친듯이 짜증나게 만드는 일등공신. 간혹 몇몇 맵에서는 둠에서 임프를 먼 거리에 배치해서 터렛으로 써먹는 것과 비슷한 용도로 배치되어 있기도 한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il.jpg | 이름 | 아이언 리치(Iron Lich) | 첫 등장 | E1M8 | 체력 | 700 |
데미지 | 근접공격:6-48 / 아이스 샤드:3-24 / 파이어월:7-56 / 회오리:1-8 | |||||
에피소드 1의 보스격 몬스터. 둠 시리즈의 바론 오브 헬과 포지션이 같다. 플레이어 크기만한 강철투구가 씨익 웃는 모습으로 둥둥 떠다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게임상에서 직접 마주치게 되면 의외로 소름끼친다. 3가지의 공격패턴이 있는데 얼음 조각 발사, 수직형 화염 장벽, 회오리 발사[5]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에피소드2부터는 둠에서의 바론 오브 헬이 그랬듯 일반 몬스터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체감상 둠 1 UV 난이도의 에피소드 2, 3, 4에 등장하는 바론 오브 헬보다 훨씬 더 자주 마주치게 된다. 에피소드 1에서 보스로 만날 때에는 쓸만한 무기도 딱히 없고 장소도 용암 바닥이어서 아무래도 플레이어에게 불리한지라 보스의 포스가 느껴지지만, 에피소드2 이후부터 나오는 피닉스 로드를 연발로 갈기면 몇 초 안에 정리된다. 익숙해지면 좀 쎈 잡몹 취급. 문제는 4-5마리가 좁은 장소에서 무더기로 나오는 미친 상황도 벌어진다는 것. 사망 시에 용발톱 마력이나 변신계란탄을 떨어뜨린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sc.jpg | 이름 | 세이버클로(Saberclaw) | 첫 등장 | E2M2 | 체력 | 150 |
데미지 | 근접공격:3-9 | |||||
둠 시리즈의 데몬 포지션에 있는 스피디한 근접형 몬스터로 깔짝깔짝 긁어대는게 주 패턴. 데몬 포지션의 몬스터가 그렇듯 다수가 모여서 플레이어를 둘러싸거나 몰려들면 꽤나 골치가 아픈 녀석이다. 사망 시에 일정한 확률로 작은 룬 조각을 떨어트린다. 익숙해지면 그냥 조금 빠르고 맷집 있는 골렘의 상위호환몹 정도로 느껴진다. 덕분에 이 녀석이 왜 중반부터 나오지 싶을 정도로 매우 쉬워지는 상대 중 하나. 여담으로 경계[6]하는 소리가 워크래프트 2의 드래곤과 같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wd.jpg | 이름 | 웨어드래곤(Weredragon) | 첫 등장 | E2M1 | 체력 | 220 |
데미지 | 파이어볼:4-32 | |||||
반은 짐승이고 반은 용인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po.jpg | 이름 | 오피디안(Ophidian) | 첫 등장 | E3M1 | 체력 | 280 |
데미지 | 퍼플 미사일:1-8 / 오렌지 미사일:3-24 | |||||
드'스파릴의 해저기지를 지키는 엘리트 뱀인간들이다. 삼지창으로 퍼플 미사일 3개, 오렌지 미사일 1개를 순서대로 발사하는 장거리 공격을 한다. 체력도 상당하다. 둠으로 치면 맨큐버스 포지션. 다만 데미지나 포스는 비교적 떨어진다. 퍼플 미사일은 데미지가 낮아서 크게 신경쓸 필요없지만 오렌지 미사일은 좀 아프다. 날아오는 속도도 빠르고 몹 자체의 체력도 좋아서 좁은 공간에서 조우하면 서로 쳐맞으면서 싸우는 수 밖에 없어 어렵지는 않지만 컨트롤이 좋지 않으면 등장만으로도 체력손실이 많이 강요된다. 사망시 일정확률로 화염의 구를 드랍한다. 후속작에서는 뱀 하반신이 아닌 다리만 두 다리 보행형으로 바꾼듯한 적이 나온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mt.jpg | 이름 | 몰로타우어(Maulotaur) | 첫 등장 | E2M8 | 체력 | 3000 |
데미지 | 근접공격:5-40 / 플레이밍 펠렛:3-24(1발당) / 그라운드 플레임:4-32 / 돌진:7-56 | |||||
에피소드 2의 보스. 미노타우로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드'스파릴의 해저기지로 가는 혼돈의 포탈을 방어하는 수문장이다. 둠으로 치면 사이버데몬에 해당하는 몬스터로 5발짜리 플레이밍 펠렛을 휙 뿌리거나 꽤 위력적인 그라운드 플레임 공격을 한다. 가끔 2발 연속으로 땅을 타고 흐르는 화염 파동을 날리는데 데미지가 자비가 없는 수준이라 두발 다 맞으면 황천행 확정이다(위 데미지 칸에 그라운드 플레임의 데미지가 4~32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땅에서 솟는 불꽃 한개의 데미지가 그 정도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직격당하면 최종보스 드'스파릴의 라이트닝 볼트보다 훨씬 체력이 많이 나간다. 전체적인 데미지가 둠에 비해 낮은 헤러틱에서 빨간화면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수준의 데미지).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돌진하는 패턴도 있다. 하필이면 헤러틱에서는 힘의 책의 효과를 받은 무기를 빼면 BFG와 비슷한 대량살상 무기가 존재하지 않아서 처치가 더욱 곤란한 보스 몬스터. 그래도 그라운드 플레임의 날아오는 속도가 사이버데몬의 로켓에 비하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고, 또 충분히 맞짱을 뜰 수 있는 개활지에서 자주 나오며, 게다가 최종보스인 드'스파릴과 수준차가 너무 나기 때문에 때문에 게임 내에서 상대적인 포스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근접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그라운드 플레임만 잘 피하면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참고로 에피소드 4에서는 아예 첫 스테이지부터 등장해주신다. 사망시 화염의 구(오피디안이 드랍하는 것보다 양이 많다)를 떨어뜨리며 낮은 확률로 미스틱 언을 떨구기도 한다. | ||||||
파일:Attachment/헤러틱(게임)/ds.jpg | 이름 | 드'스파릴(D'Sparil) | 첫 등장 | E3M8 | 체력 | 2000(1차전) 3500(2차전) |
데미지 | (1차전)근접공격:8-64 / 파이어볼:10-80 (2차전)근접공격:20-160 / 라이트닝 볼트:1-119 | |||||
에피소드3의 보스이자 헤러틱 시리즈의 진 보스.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뉘는데 1차전에서는 서펀트 라이더의 수장 중 하나답게 카오스 서펀트를 타고 있으며 공격으로는 카오스 서펀트가 불덩어리를 뿜어낸다. 공격을 받으면 스트레이프로 회피하거나 체력이 적어지면 많은 양을 동시에 쏴대는걸 빼면 그럭저럭 스플래시 없는 사이버데몬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진짜 괴랄함은 카오스 서펀트가 끔살당한 2차전부터이다. 카오스 서펀트가 끔살당하면서 드'스파릴도 같이 죽나 싶었지만 허공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것으로 2차전이 시작된다. 2차전부터의 드'스파릴은 조금만 피해를 입으면 마구잡이로 공간이동을 해서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공간이동만 하면 문제가 아닌데 이 와중에 드'스파릴의 제자들을 미친듯이 소환해서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공중에 둥둥 떠서 마법 미사일을 날리는 적들이 순식간에 한가득이 된다. 이놈들한테 신경쓰다가 탄 떨어지면 드'스파릴이 제자를 소환하는 속도가 플레이어가 죽이는 속도보다 빨라져서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어지간하면 제자들은 씹고 본인(...)에게 집중하자. 나중에 죽기 직전이 되면 플레이어가 무기를 발사함과 동시에 순간이동해서 도망치므로 정말 미친듯한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힘의 책을 쓰고 히트스캔 판정인 드래곤 클로로 일점사하자. 체력도 1, 2차전을 합치면 5500인데 이것은 사이버데몬의 4000을 능가하는 수준. 그나마 둠에는 BFG가 있지만 여기는 그런거 없기 때문에 정말 미친듯이 안죽는다. 그런데 이런 위용에 비해 에피소드 4, 5에서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스토리 전개 상 드'스파릴 사후를 다루는 거라 어쩔 수 없긴 하다). |
7 치트
매우 어려움에서는 봉인된다.
- quicken : 무적모드
- rambo : 모든 무기와 가방, 강화 방패를 장착한다.
- ravmap : 지도를 표시한다.
- kitty : 벽을 넘어다닐 수 있다.
- ravskel : 모든 해골 키를 얻는다.
- cockadoodledoo : 닭으로 변신한다.
- masscare : 레벨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죽인다.
- ponce : 체력을 100으로 채워준다.
- gimme(a~j)(1~9) : a~j 키에 해당하는 유물을 입력한 숫자만큼 얻는다.
- gimmez0 : 모든 유물을 5개씩 먹는다.
- engage : 입력한 에피소드의 레벨로 즉시 이동.
- iddqd[8] : 즉사한다! 그리고 "Trying to cheat, eh? Now you die!(치트할려고? 그럼 죽어!)"라는 문구가 뜬다.
- idkfa[9] : 기본 근접무기를 뺀 모든 무기와 탄약, 모든 아이템, 모든 열쇠를 뺏기게 된다. "Cheater - you don't deserve weapons!(사기꾼놈! 너는 무기를 가질 자격이 없어!)"라는 문구가 뜬다.
8 미쳐버릴 듯한 길찾기
90년대 FPS 게임 중 아마도 가장 미칠듯한 길찾기 난이도를 자랑할 레드넥 렘페이지나 본작의 후속작인 헥센보다는 양반이지만, 그래도 길찾기가 정말 환장하게 어렵다. 적에게 죽는 것보다 적을 쓸어버린 텅빈 스테이지에서 길찾다 지쳐 언인스톨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특히 빙하 스테이지는 어디나 비슷비슷하게 보여서 길찾기가 정말 어려운 편이다.
9 기타
- 에피소드는 총 3개가 있는데, 둠처럼 각 에피소드가 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 헤러틱은 꽤 성공했고, 인기에 힘입어 확장팩이 무료(!)로 출시되었다. 에피소드 2개와 데스매치 맵 3개가 추가되고 버전이 1.0에서 1.3으로 달라진 것 말고는 추가사항이 없다. 여담으로 도스에서 확장팩 종료시 돈주고 확장팩을 구매하지 않으면 몰로타우어를 보낸다고 한다(...).
- 여기서 등장한 인벤토리 시스템은 듀크 뉴켐 3D가 이어받은 뒤 지금도 쓰이고 있다.
- 시리즈에 대대로 나온 힘의 책은 울펜슈타인(2009년 작)에서 툴레 메달 능력 업그레이드 항목들을 해금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집해야할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 아이템 디자인이 거의 똑같다.
- 드'스파릴의 행보가 아쉬운 어느 유저가 헤러틱 앰플리파이#라는 비공식 확장팩격 WAD를 제작하기도 했다(넘버링은 에피소드 7이다. 에피소드 6은 헤러틱 확장팩에 추가된 3개의 데스매치 맵을 가리킨다). 일부 적들(아이언 골렘, 마스터 위저드, 메뚜기떼)이 추가되고 무기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 헤러틱이 가지고 있는 장탄수나 난이도가 아쉽다면 반드시 플레이 해보자. 그야말로 신세계다.
- 한국에선 1995년 LG 소프트에서 게임잡지에 광고를 냈는데 실제로 발매했는지 모른다. 테크워같이 광고를 내곤 끝내 못낸 경우도 있으며 판타즈마고리아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자사 게임을 사면 들어있던 광고지로 발매 예정이라고 광고를 하곤 끝내 발매금지로 나오지 못했듯이. 다만 같은 시기 LG에서 광고로 낸 위치헤븐은 분명히 정발 출시된 경우이다.
9.1 헤러틱 앰플리파이
- 드'스파릴의 행보가 아쉬운 어느 유저가 만든 에피소드 7 레벨들이다. 무기가 아예 새롭게 변화했고 오리지널에 비해 상당히 사기적으로 변했지만 일부 무기는 힘의 책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도 BFG9000에 해당하는 무기가 나온 게 어디인가
9.2 헤러틱 앰플리파이 무기 일람
- 파이어 크리스탈 : 원판의 봉을 대체한 무기. 봉에 비해 사정거리와 범위가 좀 있다. 힘의 책 사용시 범위와 화력이 소폭 증가한다. 그러나 기본 장거리 무기인 일반 석궁이 너무나 사기적이라 원판에 비해 잘 쓰이지 않는다. 유일하게 개선된 것이 있다면 마법무기로 변경되어 투명체도 타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 석궁 : 이스리얼 석궁에서 마법적인 힘이 빠진 무기이다. 완드 크리스탈에서 바뀐 무기지만 성능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고 사정거리도 상당하다. 골렘도 잘맞으면 한방에 가며 투명체가 아닌 상위 몬스터도 잘 맞으면 쉽게 처치가능하다. 특히, 먼저 안쏘면 여러마리가 얌전히 대기타고 있는 상황에서 허공을 향해 쏴도 적들이 인식을 못한다! 다만 2번무기에 걸맞지 않게 탄약의 희귀도가 높아진 점(해당 WAD 한정으로 골렘이 4번무기 뼈 사다리 총알인 뼈를 드랍한다) 및 투명체에 어떠한 피해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 약점. 힘의 책 사용 시 T-800 미니건 난사 안부러운 괴랄한 화력과 연사력으로 대량살상 무기로도 쓸만해진다. 참고로 탄약 소모 방식은 원판 헤러틱의 강화 피닉스 로드와 같다. 여러 번 연사했다고 총알이 순삭되는게 아니고 한번 발사시 한발로 계속 우려먹는다!
- 라이트닝 로드 : 이스리얼 석궁에서 대체된 체인건 포지션의 무기이다. 3번 포지션이지만 연사속도와 경직용으로 대단히 쓸만하다. 거기에 총알이 완전히 바닥난 상황이 아니라면 꺼내놓기만 해도 총알이 조금씩 충전이 된다. 총알은 원판의 드래곤 클로 총알과 동일하다. 힘의 책 사용 시, 드래곤 클로보다는 작아진 총알크기로 광역공격을 한다. 단점은 화력이고 뒤에 언급할 뼈 사다리를 얻을 시점이 되면 쉽게 묻힌다는 점이다.
- 뼈 파쇄기 : 드래곤 클로에서 대체된 둠2의 슈퍼샷건에 해당하는 괴랄한 화력의 무기이다. 둠 2의 바론 오브 헬이 슈퍼샷건 3방 맞아도 안죽는데 반해 이 무기 몇번 쏴주면 어지간한 적은 한두방이면 죽는 최고의 개사기 무기. 그렇다고 이 무기의 총알이 흔치 않느냐면 그렇지도 않다. 무려 골렘, 언데드 워리어, 세이버클로, 웨어드래곤 조차도 뼈를 드랍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힘의 책 사용시 살덩어리도 같이 발사해 바주카포와 같은 효과를 낸다. 다만 파워업 시 고기'폭탄'이라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마법서에서 무적이 뜨지 않는 이상 사용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 마법서 : 원판의 헬스태프에서 대체된 랜덤 주문서다. 다른 무기에서 이 무기로 바꿀 때 어떤 주문이 뜨는지는 사용자가 결코 조작할 수 없으며 오직 랜덤이다.
둠으로 치면 IDDQD를 숫자 5와 공격버튼만으로 자기 원하는 때에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셈이다다음 주문 중 하나가 랜덤하게 사용 가능하다. 드'스파릴의 제자가 가끔 이 무기의 총알을 드랍한다.- 파란 가고일 소환
- 무적화
- 닭변신 주문
- 적 순간이동
- 적 되살려 우리편으로 만들기
- 아이언 리치의 회오리
- 지옥의 비 - 원판 강화 헬스태프의 공격이다. 힘의 책 사용시 이 주문을 쓰면 왼쪽 오른쪽에 한군데씩 지옥의 비가 내린다. 힘의 책에 의해 영향을 받는 유일한 주문
근데 이거 쓸 바엔 일반 뼈 사다리를 쓰고만다 - 플레이어 원위치
- 달의 로드 : 원판의 피닉스 로드를 대체한 바주카포 포지션의 무기이다. 피닉스 로드와는 다르게 허공에서는 절대 발사되지 않으며 조준사격 범위 안에 적이 들어올 경우에만 적을 폭파시키고 공중부양도 덤으로 선사한다. 다만 근접 시에는 여전히 자기도 피해를 입으니 주의할 것. 힘의 책 사용시 문 브레스를 발사하는데 이 경우에 한해 허공에도 사격이 가능하다. 아이언 리치, 몰로타우어가 가끔 이 무기의 총알을 준다.
- 블러드스피어 : 네크로맨서의 장갑에서 대체되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7번 슬롯에 배정된 무기이다. 총알을 소모하지 않는 대신 자기의 체력을 2점 희생하여 핏덩이를 바닥에 튀겨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마법서에 무적화가 떳거나 석영 플라스크가 무진장 많을시 거의 무한으로 사격이 가능하며 보스도 끔살당한다.
- 블랙 아티팩트 : 파이어메이스에서 대체된 BFG9000과 같은 대량 살상 포지션의 무기이다. 블러드스피어와 마찬가지로 해당 무기를 손으로 쥐어짜서 사용하는데 주변의 적들이 막강한 화력으로 제압당한다. 심지어는 이 무기 2방이면 몰로타우어도 바로 골로 보낸다. 그 대신, 부작용으로 해당 무기 사용중에 한해 화면이 종종 검어져서 시야 확보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힘의 책을 사용하면 범위는 더욱 넓어지지만 흑화 횟수와 암도 역시 더욱 강해진다. 가끔 아이언 리치나 몰로타우어가 이 무기의 탄약을 드랍하기도 한다.
- ↑ 막내가 드'스파릴(D'Sparil), 둘째가 코락스(Korax), 맏이가 아이돌론(Eidolon). 이 셋은 각각 헤러틱, 헥센, 헥센 2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 ↑ 켈트 신화에 나오는 요정에서 이름을 따 왔다. 절대 시드히가 아니다.
- ↑ 도래 까마귀의 학명이라고 한다. 제작사의 이름이 Raven이라는 점을 상기해 보면 조금은 장난스러운 네이밍 센스.
- ↑ 둠에서는 같은 난이도에서 획득량이 100% 증가했다.
- ↑ 유도인데다가 플레이어를 반쯤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므로 가장 우선순위로 피해야 할 공격이다. 그러나 운이 좋다면 아크바일 점프처럼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 ↑ 플레이어를 인식 이후 추적중일 때 내는 소리
- ↑ 둠의 카코데몬의 파이어볼 정도의 체감속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맞았을 때 체감 데미지는 카코데몬보다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 ↑ 둠 시리즈의 무적치트
- ↑ 둠 시리즈의 모든 무기와 모든 열쇠 획득 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