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 |
(차이 없음)
|
2017년 2월 7일 (화) 18:54 기준 최신판
{{틀:스포일러}}
400px | |
타이탄폴 시리즈 | |
타이탄폴 | 캠페인 · 파일럿 · 타이탄 · 번 카드 · 등장 메카닉 · 맵 |
타이탄폴 2 | 캠페인 · 파일럿 · 타이탄 · 도색 · 맵 · 업적 |
목차
1 개요
프론티어의 전장에서 내가 본 것 중 파일럿이야말로 전장을 지배하는 무력이었다. 빠르고 날렵하며,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이다. 통찰력 있고, 지능 넘치며, 가차없다. 파일럿은 우리와 시각이 다르다. 단순한 벽면이 파일럿에겐 우회로가 된다. 파일럿은 싸우는 방식도 다르다. 적을 기만하는 전술에 능해 적이 우세한 역경조차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바꿔 버린다. 하지만 전장의 보병과 기계들에 비해 파일럿의 가장 큰 특징은 파일럿과 타이탄 사이의 결속력이다. 타이탄과 연결된 파일럿은 동급 또는 더 우세한 무력으로만 저지할 수 있다. 프론티어는 나의 유일한 고향이다. 지난 몇 년 간, 우리의 땅은 IMC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들은 우리의 자원을 강탈해 가고 우리 행성을 오염시키고 파괴하였다. 그리고 저항하려는 자들을 학살했다. 데메테르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IMC를 쓰러뜨리기까진 갈 길이 멀다. 지금, 나는 프론티어 해방을 위해 저항군 소총수로 싸우고 있다. 파일럿이 되려면 앞 길이 멀지만 그 날이 온다면 내가 파일럿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싸웠으면 한다. |
타이탄폴 2에선 개발 시간에 쫓겨 제대로 캠페인 다운 캠페인을 만들지 못했던 타이탄폴과 달리 제대로 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있다.
- 배경은 전작에서 약 5년 정도 이후의 프론티어. 데메테르 전투 이후 저항군은 프론티어의 1/4를 수복하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IMC 병력이 탈영하여 저항군에 들어왔다고 한다.
- 주인공 잭 쿠퍼는 음성이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대사를 한다. 대사 선택에 따른 분기점은 없으며, 그저 플레이어의 성격을 잭 쿠퍼에게 반영하는 정도다.
- 타이탄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다. 1. 파일럿과 링크하라 2. 임무를 수행하라 3. 파일럿을 보호하라. 이 순서대로 중요도가 높으며, 따라서 임무 수행이 파일럿 보호보다 순위가 높다.
- 아마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보스들을 죽이는 근접 공격이 달라지는 거 같다. 확인된 동작으로는 손으로 꺼내 으깨기, 등 뒤 미사일 런쳐으로 터트리기, 볼텍스 실드로 으스러뜨리기,엎어치기 뒤 등 뒤 미사일 런쳐로 터뜨리기 등이 있다. 확인 바람
2 등장세력
2.1 저항군
전작이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본성의 존재까지 확인되었다. 타이탄폴1에서는 저항군내에도 해적이나 용병등의 조직이로 이루어져있다는 등의 설명으로 극선인지 의심하게 되는 부분이 존재했고 미션중에도 맥켈런등의 반응으로 그것이 표현되었으나 본작에서는 파일럿부터 말단 보병까지 열혈적인 대사를 외치는 극선 조직으로 표현되고있다. 전작의 디자인을 어느정도 따라가는 IMC그런트와는 달리 저항군그런트는 색조합만 빼면 좀더 요철이 적은 매끈매끈해보이는 디자인들로 일신되었다. [1]
300px | 300px |
잭 쿠퍼 | BT-7274 |
- 잭 쿠퍼(Jack Cooper) : 우리의 주인공. 성우는 매튜 머서[2]. 헬멧을 벗은 모습. 지구의 인구/자본 분배 상황이 막장으로 치닿자 많은 인구가 프론티어로 이전하였고, 잭 쿠퍼 역시 아기 시절 부모가 프론티어로 이전하였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농촌 식민지에서 자랐으나 IMC가 식민지를 착취하자 저항군에 들어가 3등급 소총수, 즉 전작의 졸병인 그런트가 된다. 소총수지만 파일럿을 동경하고 있으며,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베테랑 파일럿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는 몰래 파일럿 훈련을 시켜주었다. 그러나 타이폰 행성에서 IMC의 연구 시설을 조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 수행 중 라스티모사 대위가 사망하자 그의 유언대로 그를 대신해 BT-7274의 파일럿이 된다. 무슨 배짱인지 말단 병사면서 혼자 적갈색 군복을 입고 있다.
- BT-7274 : 캠페인의
진주인공 타이탄.BT머스 프라임[3] 보통 부를 땐 줄여서 '비티'라 부른다. 파일럿인 라스티모사 대위의 사망 후 타이탄 프로토콜에 따라 잭 쿠퍼와 링크하며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된다. 향상된 AI를 갖추고 있어서 자체적인 사고 및 대화가 가능하다.
- BT의 모델은 해먼드사에서 제작한 타 타이탄들과 달리 저항군에서 최초로 직접 제작한 'SRS 뱅가드' 모델이다. 원래 저항군은 어중이떠중이 세력들의 연합으로 시작하였으나, 데메테르 전투와 IMC 이탈자들을 받아들여 기술력과 조직력도 강화되었고, 자원도 많이 확보되어 직접 타이탄을 제작할 정도가 되었다. 이 모델은 저항군 특유의 군사 철학이 녹아들어가 어떤 상황에서도 평균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어떤 로드아웃도 장비 가능한 전천후 모델이며, 특히 단독 전투보다 협동 전투에 알맞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게 양산화되면 IMC는 그날로 망했어요 - 500px
- 또한 비티의 몸은 어디까지나 타이탄 섀시일 뿐이고, 비티의 하드웨어는 상체에 위치한 녹색의 눈(카메라) 모듈 자체.[4] 그런데 타이탄을 운용하는데 중요한 코어가 온갖 공격에 취약한 바깥에 있으니 의외일 수도 있지만, 온갖 포화에 자주 파괴당하는 특성상(...) 차라리 코어라도 쉽게 뺄 수 있게 해놓는 방향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또한 이 코어는 뱅가드급 타이탄 규격에만 들어가니 아무 타이탄에나 이 코어를 박아 재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300px | 300px |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 | 사라 브릭스 |
-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 :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SRS: Special Recon Squadron)' 소속 엘리트 파일럿으로 뱅가드급 타이탄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파일럿이기도 하다. 지금은 저항군 본부인 하모니 행성계에서 자랐다. 주인공 잭 쿠퍼의 상관이자, BT-7274의 전 파일럿. 트레이닝 모드 가이드 역할도 하며, 타이폰이라는 행성에 IMC 연구 시설을 조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에 출격하나 IMC의 반격에 탑승한 우주선이 불시착해 결국 사망하고 만다. 원래 잭 쿠퍼의 능력을 눈여겨 보고 그가 파일럿이 될 수 있도록 몰래 훈련시키기도 했다. 사망하기 전 "내 헬멧과 제트팩을 가지고 BT의 파일럿이 되어라, BT를 잘 부탁한다" 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일개 소총수였던 잭 쿠퍼는 파일럿이 된다. 라스티모사가 사망한 날은 비티와 링크한지 973일째였다.
- 사라 브릭스 : 전작의 사라. 드디어 성명이 공개되었다. 저항군 정예 부대인 머로더 콥스, 현 SRS의 지휘관이다. 어릴 적 IMC의 만행에 가족 몇 명을 잃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IMC가 사라질 때 까지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전편에서 만담 상대였던
데프콘비쉬가 안나와서 그런지 블랙유머 요소는 좀 줄었다.
- MOB-1316 : 사라 전용 타이탄. 비티와 마찬가지로 뱅가드급이며 붉게 도색하였다.
- 바커 : 전작의 그 주정뱅이(...). 저항군 ACES 부대의 지휘관. ACES는 '엔젤 시티 엘리트'의 준말이다. 의외로 소소한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인공이 무려 두번이나 목숨을 빚졌다[5]. 여담으로 전작 DLC맵의 언급으로 보면 불법 콜로니로 가서 밀주업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다가 IMC침공을 당한것으로 언급되는데 그 이후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
알콜 금단현상으로 난폭해져서다시 저항군에 합류한걸로 보인다.
- 엘리 앤더슨 소령 : 브로드소드 작전 217 특수 임무의 총 지휘관. 지휘관이지만 그 자신 또한 유능한 파일럿으로 지휘중이던 부대가 전멸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아서 IMC 연구시설을 조사하러 다닌다. 엘리트 파일럿 장교 치곤 상당히 기괴한 최후를 맞이하는데, 데 위상장비를 사용하려던 도중 IMC병사와 근접전을 벌이다가 오작동으로 건물 천장에 몸 반씩 박혀 머리와 한쪽팔만 아래층에, 하반신과 나머지 한쪽팔만 윗층에 남기는 꼴사나운 모습으로 죽는다.
- 콜 대위 : 제41보병부대의 제3척탄부대 지휘관으로, 소총수 시절 잭 쿠퍼의 직속상관. 게임상 나오는 지휘권을 가진 장교중에는 파일럿들도 많지만 사실 콜 대위처럼 평범한 군인이 더 많은것으로 보인다. [6]
- 6-4 : 용병부대이긴 하나 아무 의뢰나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에 따라 프론티어의 자유를 위해서만 일한다. 작중 IMC 함선 '몰타 호' 납치일을 의뢰받고 출동한다. 전용 타이탄이 있는지는 작중에 나오지 않지만 전원이 파일럿 복장을 하고 있고, 전투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해서 다섯 명이 안 되는 병사들로 함선 한대를 통째로 나포해버리는 능력을 보인다. 이후 마지막 미션에서 몰타호를 타고 저항군 함대와 함께 지원사격을 한다. 게임내 표현상 임무중 이들이 주인공을 하드캐리 해준다.
- 게이츠 : 6-4의 지휘관. 원래 머로더 콥스 소속이었는지 아직 군복에 M-COR 마킹이 남아 있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여성이다.
- 베어 : 6-4 소속 파일럿.
- 데이비스 : 6-4 소속 파일럿.
- 드로즈 : 6-4 소속 파일럿.
2.2 IMC
전작에도 민간인 학살등 부정적인 면이 많이표현되었지만 이번작들어서는 아예 본인들이 이주정책을 실시한 행성들을 강제로 공업화하고 이주민들한테 부당계약을 강요하는 정신나간 악역으로 표현되었고 작중에서는 아예 대량살상을 계획하고있었다. 여담으로 전편에서는 그런트들의 개성이 굉장히 희미했었지만 싱글플레이가 추가된 본작에서는 상당히 잔인하고 흉포한 성격을 가진 녀석들로 표현된다. 데메테르 이후 많은 병사들이 전향해 대부분이 기계와 용병들로 구성되어 있다.
300px | 300px |
쿠벤 블리스크 | 마더 장군 |
- 어펙스 프레데터즈[7] : 오직 블리스크의 스카웃 제의만 받은 자들로 구성되는
걸어다니는 모에요소들만 모아놓은용병부대로 IMC가 시키는 온갖 더러운일을 담당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야전 지휘관도 겸하고 있다[8] . 다만 IMC한테는 고용된 입장이긴 하나 지휘관인 블리스크가 의뢰 받은 일 외의 일은 절대 안하는 주의인데다 부대원들도 살짝 맛이 간 놈들이 많아 제멋데로 행동하는 모습이 어느정도 보인다. 이렇듯 미친놈들 같지만 정작 함께 싸우는 IMC 병사들은 그들을 동경하고 본인들도 용병이 되고싶어하는듯하며 이들이 따르는 명령에 굉장히 충실하게 따른다. .[9] 또한 작중 이녀석들이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특별히 자기가 지휘하는 IMC 병력에 욕하고 갈굴지언정 직접 해를 끼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오히려 생각보다 많이 잘해준다.
- 쿠벤 블리스크 : 전작에등장했던 남아공 출신 IMC 야전지휘관. 지금은 용병부대 어펙스 프레데터즈의 리더로, IMC 아레스 부대에 고용되어 타이폰 행성의 IMC 연구시설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전투광이나 돈이 안되는 일은 사양하고, 계약을 했더라도 그 사항에 없는 행위는 일절 안하는 주의. 개량형 리전을 사용한다.[10][11]
싸이코,츤데레 - 슬론 : 여성 대원으로 블리스크 다음가는 2인자. 개량형 아이온을 사용한다. 양팔이 사이버네틱 의수인지 아니면 단순히 방어구인지 노란색 팔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슬론의 아이온도 노란 개조 팔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매우 호전적이며 전투를 좋아한다.
투희 - 바이퍼 : 지속 비행이 가능한 개량형 노스스타를 사용한다. 계속 헬멧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다.
말더듬, 혼잣말 속성 - 리히터 : 왠지 비누대위를 닮은 독일인 파일럿. 목소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배우 커리어 초기의 느낌이다. 적 시체의 귀를 잘라 모으는 악취미가 있다. 블리스크조차 또라이 취급할 정도. 작중 IMC의 행성간 신호기와 신호기 건설 현장 보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개량형 톤을 사용한다.
4차원 속성반면 이렇게 또라이인데 비해 그가 보스로 나오는 챕터에서는 은근 자기 휘하 병력한테 츤데레 끼를 보인다. [12] - 캐인 : 리히터보다는 덜하지만 쓸떼없이 사족을 많이 붙이는 히스테릭한 말투로 플레이어를 도발하는 첫번째 보스. 마약상이면서 스스로도 마약을 하는 약쟁이에, 한쪽 눈이 의안이다. 개량형 스코치를 사용한다. 작중 청명 하수처리시설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자기 3인칭화속성 - 애시 : 인간의 기억을 그대로 이식한 로봇인 '시뮬라크럼'이다. 팔 다리는 스펙터의 로봇 사지지만 몸통이나 얼굴은 수제인지 몸통은 여성의 바디라인이 보이고 생전 얼굴 형태를 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작중 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으로 타이폰 행성의 IMC 자동화 훈련 시설을 지키고 있으며, 개량형 로닌을 타고 나타난다. 자동화 훈련시설에서 로봇을 풀어놓고 납치한 동물이나 사람을 싸우게 하는 악취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시설에 가두어놓고 웨이브 형식으로 실험을하는데 그와중에 살아남은 저항군 보병을 들여보내놓기까지 한다.
투희2, 신비주의 속성이후 멀티플레이에서 IMC 산하 부대 빈슨 다이내믹스의 야전 지휘관으로 등장하는데, 몸이 로봇인 특성상 재조립된 듯 하다. 허나 이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일부 삭제당한 듯 하다.[13]
- 마더 장군 : IMC 산하 조직 '아레스 부대'의 지휘관. IMC 군사 연구부의 고위 간부이며, 타이폰 행성의 IMC 연구 시설의 총 책임자다. 저항군을 인류 진보의 방해물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제거 대상으로 보고 있다[14]. 어펙스 프레데터즈를 고용하여 타이폰 곳곳의 IMC 시설 보안을 맡기나, 캠페인의 사건 이후론 어펙스 프레데터즈가 블리스크 빼곤 전멸하고 다른 일을 하러 가는 바람에 직접
정규직용병 파일럿들을 새로 뽑아서 프론티어 각지에 파견한다.묘하게 헤일로4의 앤드류 델 리오를 닮았다
3 타이탄 로드아웃
비티는 저항군이 손수 제작한 뱅가드급이라 무장이 고정된 타 타이탄과 달리 다양한 로드아웃을 선택 가능하다. 이 로드아웃은 대부분 멀티플레이의 로드아웃과 동일하나 멀티플레이어에선 사용 불가능한 클래스도 있다. 로드아웃은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특정 위치에 놓여 있는 타이탄 무기를 습득하면 그때부터 선택 가능하며, 이미 한 번 습득한 로드아웃이라면 언제든지 교체 가능하다.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하기 해도 해당 미션 까지만 해금된 로드아웃만 선택 가능하며, 엔딩을 본다 해도 리플레이시 처음부터 모든 로드아웃이 해금되어 있는 건 아니다.
3.1 탐사(Expedition)
뱅가드급의 기본 로드아웃.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다. 볼텍스 실드와 전기 연막 덕분에 생존성이 좋지만, XO-16이 다소 너프를 먹어 전작만큼의 댐딜이 안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걸로 부족한 대미지를 충분히 매꿀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디 무난한 로드아웃.
- XO-16 기관총 : 전작의 20mm 철갑탄 소총.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우 무난하긴 하나 탄창 크기가 겨우 30으로 크게 너프당해 재장전이 잦아 전반적인 DPS가 많이 깎였다.
- 볼텍스 실드
- 전기 연막
-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 버스트 코어 : 전작의 번카드 강화 XO-16가 쓰던 강화 철갑탄이 들어있는 탄창으로 교체한 뒤 총알이 바닥날 때 까지 쭉 난사한다. 전탄 맞추면 강력하긴 하나 자동으로 계속 발사되며 계속 조준을 하고 있어야 하기에 다수의 적 상대로 쓰기 애매하고, 적이 엄폐라도 하면 곤란해 진다. 또한 보스전에 쓸 때 보스가 코어 능력으로 맞불을 놓으면 곤란해 진다.
3.2 톤
두번째로 얻는 로드아웃이며, 주무기가 가장 범용적인 무기인 40mm 캐논이라 쓰기 편한데다 전반적인 댐딜도 록온 될 때마다 유도 로켓을 쏴 준다면 상당히 높은 편. 탐사 로드아웃처럼 무난하지만 약간 더 공격/전술적이다.
- 추격 40mm
- 입자 벽
- 소나 록온
- 추격 로켓
- 샐보 코어
3.3 스코치
다소 쓰기 까다롭지만 결코 약하지는 않다. 비티는 기본적으로 대시가 두 번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멀티플레이의 스코치보다 더 잘 써먹을 수 있는 로드아웃이다. 지속 장판 판정 대미지 기술이 많기에 일단 적이 있는 위치를 불바다로 만들고 편하게 엄폐물 뒤에서 농성할 때 좋다. 또한 근접시 열 보호막의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무엇보다 플레임 코어는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동일 피해를 입히는 특성상 적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몇 구간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 T-203 화염유탄 발사기
- 열 보호막
- 발화 함정
- 파이어월
- 플레임 코어
3.4 브루트
탐사와 마찬가지로 싱글플레이 전용 로드아웃. 마찬가지로 이번 작 멀티에서 사용 불가능한 전작의 무기, 쿼드 로켓이 주무기다. 상당히 공격적인 세팅이긴 한데 다소 써먹기 애매하다. 뭔가 로켓 폭탄마 컨셉 같긴 한데...
- 쿼드 로켓 : 그냥 발사하면 전작처럼 4개의 로켓이 점점 뭉치면서 날아가며, 점점 로켓이 펴져나가 전혀 쓸모없었던 조준 발사는 변경되어 전작의 특수 세팅이었던 단발 속사로 바뀌었다.
- 볼텍스 실드
- VTOL 호버
-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 비행 코어
3.5 아이온
강력한 공격형 로드아웃. 다만 스킬이 죄다 직사다 보니 적 공격에 다소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 스플리터 라이플
- 볼텍스 실드
- 인계철선
- 레이저샷
- 레이저 코어
3.6 로닌
강력한 근거리용 로드아웃. 로닌은 낮은 체력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런 운영이 필수나 비티는 로닌보다 몸빵이 좋기 때문에 훨씬 쓰기 편하다. 특히 검을 이용한 근접 공격이 일격에 리퍼를 처리하기 때문에 리퍼 처리용으로 쓰기 좋다. 다만 아무리 비티가 로닌보다 튼튼하다 해도 보스전에서 근접하면 서로 폭딜하니, 높은 난이도에서 플레이 할 땐 절대 닥치고 칼질만 하지 말고 반드시 각종 스킬들을 적절히 써 주도록 하자.
- 레드월 샷건
- 소드 블록
- 페이즈 대시
- 아크 웨이브
- 소드 코어
3.7 노스스타
원본 노스스타와 마찬가지로 방어 능력이 전무하니 반드시 적과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쓰도록 하자. 다소 늦게 입수하는 로드아웃이지만 입수 이후 활용도는 높다.
- 플라즈마 레일건
- 테더 트랩
- VTOL 호버
- 클러스터 미사일
- 비행 코어
3.8 리전
마지막 미션에서 입수하는 로드아웃이라 써먹을 기회가 적은 게 흠인 로드아웃. 주무기는 미니건인 프레데터 캐논으로 근거리/원거리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건 실드만 잘 써주면 공격이든 방어든 전부 평균 이상의 능력을 자랑한다. AI 적들은 엄폐따위 하지 않기에 개틀링의 어마어마한 DPS를 100% 뽑아낼 수 있는게 최대 장점. 적 타이탄들 잡는 속도는 리전이 가장 빠르다고 봐도 된다.
- 프레데터 캐논
- 건 실드
- 모드 전환
- 파워 샷
- 스마트 코어
4 적
- 드론 : 충전식 소총과 유사한 레이저 빔을 쏘는 부류와 여러 다발의 푸른 에너지탄을 쏘는 부류가 있다. 전자의 경우 맞으면 좀 따끔하다. 후자는 멀리 있을 땐 코웃음 나지만, 의외로 단발 대미지가 상당해서 초 근접해서 맞으면 샷건처럼 여러 발을 동시에 맞고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두 종류 다 체력은 낮다. 소총 몇발 긁어주면 터지는 수준.
- 센트리 드론 : 자동화 포탑. 명중률이 매우 높고 피해량도 높아 1대면 몰라도 여러대가 있는 곳에 정면으로 달려가면 순식간에 벌집이 된다. 한 대만 설치되어 있는 건 그냥 적이라 생각하고 처리하면 되는데 체력이 매우 높으니 주의. 여러대 설치된 곳은 교전하는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진드기 : 뽈뽈뽈 기어 와 자폭하는 적. 자폭인 만큼 대미지가 무식하게 높으며 스플래쉬 범위도 의외로 넓기에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 게 좋다. 벽도 타는데다 높은 곳도 도약해 올라가기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건 불가능하다. 쏴서 터뜨릴 시 발생하는 폭발로 다른 적들과 동귀어진시킬 수 있다. 보통 이런 자폭 유닛은 접근시 특유의 소리를 내기 마련인데 이놈들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조용히 접근한다. 대신 접근하면 수류탄 처럼 UI가 나오는데, 이 UI가 보일 땐 이미 늦은 거니 뒤돌아서 총질할 생각 하지 말고 슬라이딩이든 점프팩이든 써서 최대한 빨리 도주하자.
- IMC 보병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적. 의외로 맷집이 좋아서 돌격소총 이하 체급의 화기로는 머리를 두번 맞춰야 죽는다. 뒤를 잡아 근접공격을 꾸욱 누르면 처형이 가능하다.
- IMC 중보병 : 보병 중 좀 더 두껍게 무장하고, 보병 사이즈의 입자 벽을 가진 적. 입자 벽을 공격해 제거하거나 우회해 공격하면 된다. 근접 공격으로도 한방에 안 죽는다.
- 스펙터 : 전작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로봇 병사.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까이 접근해 상호작용 키로 해킹하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스토커의 머리 디자인때문인지 전작에 존재하던 신형인 삼각형머리의 스펙터는 더이상 보이지 안는다.
- 스토커 : 신형 자동병기로 스펙터보다 덩치가 더 크고 체력과 공격력도 더 높다. 머리 모양으로 구분하면 편하다. 주로 L-STAR를 들고 다니는 좀 성가신 적으로, 스펙터처럼 해킹할 수도 없다. 몇 스토커는 전용 보관장치에 휴먼상태로 있다가 적이 가동시키기도 하는데[15], 신호기 미션에선 아크 장치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보병이나 스펙터처럼 머리가 약점이며, 등쪽 붉은 부분을 공격하면 과부하되어 폭발한다. 머리를 맞추면 충격에 반바퀴 도는데, 이 때 등 뒤 약점이 노출되어 강제 자폭시킬 수 있다. 다리 또한 약점으로, 다리를 쏘면 부숴져 엉금엉금 기어다닌다. 다만 하반신이 날아간 스토커가 기어와 자폭하기도 하니 주의. 전작의 신형 스펙터와 비슷한 머리를 가지고있다. 스펙터하고는 달리 방탄복이나 군장이 붙어있지 않다.
- 스토커를 아군으로 만들어 IMC 보병과 교전시키면 독특한 전용 처형 모션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등 뒤에서 주먹으로 한방에 몸을 관통하는 어퍼컷을 먹이기도 하며, 그런트의 주먹을 잡은 뒤 다른 쪽 손으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안면 원투 펀치를 퍽퍽 먹이기도 한다.
- 리퍼 : 스토커와 타이탄 중간 쯤 들어가는 로봇 병기. 별도의 무기를 들고 다니지 않고 내장된 에너지 무기를 발사한다. 타이탄 만큼은 아니더라도 체력이 몹시 높고, 파일럿 상태로 상대시 결코 만만하지 않은 적이며 타이탄으로도 상대하기 상당히 귀찮다. 다만 파괴시 타이탄처럼 배터리를 드랍하기에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한다. 스토커처럼 파괴될 때 매우 아픈 폭발을 일으키기도 한다. 어께, 허리 등이 약점 부위로 붉게 빛난다. 파일럿으로 상대할 땐 허리에 대고 디바우저 한탄창을 비우면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 주 공격 패턴은 푸른 에너지탄을 마구 발사하는 것인데, 탄속이 느려 거리만 유지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파일럿 상태일 때 어느 정도 가까이 있다면 근접 공격을 시도할 때다. 근접 공격은 일격에 플레이어를 죽이며, 어중간하게 거리가 벌어지면 풀쩍 뛰어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건 물론 날아오는 몸에 맞으면 매우 아픈대다 충격파 대미지도 있다. 따라서 리퍼가 접근전을 시도하면 반드시 점프킷 기동으로 도망치면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장 짜증나는 패턴은 수많은 진드기를 사방팔방 살포하는 패턴인데, 그야말로 전장이 아수라장이 된다. 다만 이 패턴 발동 중엔 한동안 무방비로 가만히 있으니 오히려 역으로 공격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살포를 시작하면 허리에다 폭딜을 넣자.
마스터 난이도에서 이녀석이 등장하면 로봇호러게임으로 변한다
- 타이탄 : 멀티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6종류에 추가로 브루트(브루트 로드아웃을 한 노스스타)가 있다.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적 타이탄들은 실드가 없고, 파괴시 배터리를 남긴다. 반면 보스들은 전부 재생하는 보호막을 갖추고 있고, 특수 능력을 가진 보스도 있다. 일반 타이탄은 위기상태 없이 바로 터지기 때문에 처형이 불가능 하지만, 몇 보스들은 위기상태가 있기에 분노의 처형이 가능하다.
- 프라울러 : 타이푼 행성의 토착 생물. 거대한 고양잇과 동물과 파충류가 섞인 것처럼 생겼다. 공격이 매우 아픈데다 빠르고 체력도 높다. 전작의 드래곤형 생물인 플라이어 역시 등장하고, 프라울러를 잡아먹는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주인공 잭 쿠퍼는 일절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피한다.
5 미션
미션은 겨우 9개로 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몇 미션은 여러 챕터로 분리되어 있어 생각보다 긴 편이다. 그래봤자 4-5시간이지만난이도는 쉬움 - 보통 - 어려움 - 마스터가 있으며,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적의 명중률과 피해량이 증가한다. 마스터 난이도의 경우 근거리에서 일반 보병의 총격 2방을 맞으면 사망하는 정도이며, 한 방에 무조건 죽는 블옵3 리얼리스틱 모드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다.
각 미션에는 수집요소로 파일럿 헬멧이 있다. 대부분 점프팩과 파쿠르를 이용한 퍼즐을 이용해야 도달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파란색으로 빛난다. 헬멧 위치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
5.1 파일럿 도전(Pilot's Gauntlet)
쿠퍼의 일지저항군 제 9 함대는 타이폰이라는 IMC령 행성을 공격하러 가고 있다. 타이폰은 민간인이 살지 않으며, IMC 군사 연구 시설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제임스 맥캘런 호 함내에서 최고 수준의 파일럿인 라스티모사 대위가 계속 나의 파일럿 훈련을 봐 주고 있다. 도대체 왜 나를 제자로 삼은 건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이 기회를 놓친다면 그야말로 미친 짓이겠지.
"파일럿 도전" MCS 제임스 맥캘런 호 함내 IMC 영역 타이폰 행성 접근 중 |
저항군은 타이폰 행성에 IMC의 비밀 연구소를 발견, 이를 조사하고 처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을 세우고, 데메테르 전투에서 전사한 저항군의 영웅의 이름을 붙인 'MCS 제임스 맥캘런 호'를 중축으로 한 제 9 함대를 파견한다.
제임스 맥캘런 호 함내에, 베테랑 타이탄 파일럿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가 일개 3등급 소총수인 잭 쿠퍼를 시뮬레이션 포드로 훈련시키고 있다. 튜터리얼 코스로, 라스티모사 대위의 고향인 하모니 행성계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파일럿 훈련 코스를 돌면 된다. 훈련 코스를 돌면 무기 사용법을 배운 후 타임 어택을 하게 되는데, 모던 워페어 2의 첫 미션 S.S.D.D.와 유사한 런앤건 스타일이지만 더미 적은 실제 적 만큼 체력이 높기 때문에 S.S.D.D.와 달리 권총만 가지고 플레이 하는 건 권장하진 않는다. [16]
타임 어택은 원하는 만큼 재도전이 가능하다. 훈련을 종료하려면 라스티모사 대위에게 말을 걸면 된다.
다음 단계로 드디어 타이탄 훈련을 하게 된다. 타이탄을 호출하면 FS-1041이란 타이탄이 강림한다. 그러나 타이탄이 지면에 닿는 순간 시뮬레이션 포드의 전력이 차단되면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이 강제 종료된다. MCS 제임스 맥캘런 호가 공격당해 비상사태가 되면서 전투 필수 시설로 전력을 빼돌린 것이다. 잭은 포드에서 나와 콜 대위를 따라 수송선을 향해 출동하지만, 제임스 맥컬런 호는 예상치 못한 IMC의 궤도 방어 시스템에 걸려 격추당하고, 결국 수송선이 아닌 마크 Ⅷ 구명 포드를 타고 타이폰 행성에 강하하게 된다.
지면에 도달하면 탈출 포드의 의료지원 시스템이 안정제를 투여하고 문이 열린다. 문 밖으로 보면 멀리 추락해 연기를 뿜어내는 제임스 맥캘런 호가 있고, 지면에는 다른 저항군 생존자들이 몰려오는 IMC 스펙터들을 상대로 교전 중이다. 나가서 스펙터들을 처리하면서 전진하자.
조금 전진하다 보면 IMC 소속 톤 한 대가 코앞에 착지해 쿠퍼는 충격파로 쓰러지게 된다. 톤은 무자비하게 쿠퍼를 밟아 죽이려 하지만, 마침 현장에 도착한 라스티모사 대위와 비티가 갑툭튀해 톤을 엎어치기 + 로켓 콤보로 쓰러뜨린다. 라스티모사 대위는 쿠퍼의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걸 보고 긴급 회복 키트를 쓰고 수풀 아래 숨긴다. 쿠퍼는 회복 키트의 영향으로 서서히 의식을 잃게 된다. 이때 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 타이탄들이 나타나면서 라스티모사 대위는 비티에 탑승해 교전하는데, 아이온 한 대를 박살내고 리전과 교전하는 와중 로닌 한 대가 등 뒤에 페이즈 대시로 나타나 칼빵을 먹이고 만다.
쿠퍼는 수풀에 숨은 채 전황을 살피는데, 결국 어펙스 프레데터즈와 IMC 스펙터들이 근방의 저항군 병사들을 전부 학살하고 만다. '리히터'라는 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 파일럿이 쓰러진 저항군 보병을 확인사살하고 귀를 잘라간다. 이때 붉은 색 리전에 탑승한 어펙스 프레데터즈의 리더 블리스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크'가 이송 가능하게 봉인될 때 까지 18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쿠퍼는 완전히 의식을 잃는다.
5.2 BT-7274
쿠퍼의 일지나야 항상 파일럿이 되고 싶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되는 건 원치 않았다.
라스티모사 대위가 전사했다.
제임스 맥캘런 호가 격추당했다. 제 9 함대는 구명 포드를 타고 타이폰 행성 곳곳에 흩어져 버렸다. 함선 몇 척이 생존했을지도 모르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여긴 적진이고, IMC가 우릴 찾을 것이다.
"BT-7274" 타이폰 행성 MCS 제임스 맥캘런 호 추락지점 |
회복 키트의 영향으로 한참 의식을 잃었던 쿠퍼는 해가 뜨고 나서 정신을 차린다. 그런데 눈을 뜨자 마자 토착 야수가 쿠퍼를 잡아먹으러 하고, 멀리 쓰러져 있던 비티가 총을 갈겨 야수들을 쫓아낸다.
비티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더니 해치를 열고, 라스티모사 대위가 떨어지는데 상태가 매우 위독해 보인다. 라스티모사 대위는 비티에게 파일럿 권한을 쿠퍼에게 넘기고선, 쿠퍼에게 자신의 헬멧과 점프킷을 가지고 파일럿이 되어 비티를 데려가라고 한 후 숨을 거둔다. 쿠퍼는 라스티모사 대위를 위해 돌무덤을 만들어 주고선 유언대로 헬멧을 쓴다.
파일럿 헬멧을 쓰면 헬멧이 알아서 쿠퍼의 생체신호를 읽어 신원을 확인하고, 장비와 병기, 전술 능력 등을 점검한 다음 비티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전력이 거의 다 고갈되어 매우 위험한 상태다. 헬멧은 주변의 배터리 코어를 스캔하여 위치를 알려준다. 배터리 코어를 가지러 가자. 아까 봤던 토착 야수들과 교전하게 되는데, 초반 적 치곤 상당히 체력이 높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동하다 보면 구명 포드 무전으로 뿔뿔히 흩어진 저항군 병사들이 772-981좌표의 IMC 신호 위치로 집결중인 것을 알 수 있다. 마더 장군이 드론을 통해 생존자들에게 항복을 권하는 메세지를 뿌리고 있다.
벽타기와 점프 액션에 익숙해 져 가면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적 스펙터들이 등장하는데, 스펙터에 가까이 접근하면 해킹으로 아군으로 전향시킬 수 있으니 써먹어 보자.
불타는 잔해 내부에 들어가면 배터리 코어를 구할 수 있다. 잔해 내부에선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반복 재생되고 있다. 배터리 코어를 가지고 비티에게 돌아가자.
비티에게 와 보면 IMC 병사 세 명이 보기 드문 뱅가드급 타이탄이라며 히히덕 거리고 있다. 적절히 손을 봐 준 다음 배터리 코어를 삽입해 주면 비티가 부활한다. 비티는 잭 쿠퍼에게 이제 현역 파일럿이 되었으며, 승진을 축하하면서 자신을 비티라고 부르라고 한다.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면 좋겠건만, 비티는 시스템을 재부팅 중인데 배터리가 하나 더 있으면 더 빨리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헬멧이 또 자동으로 주변에 있는 배터리를 포착해 준다.
이때 또 드론을 통해 마더 장군이 항복을 권유하는데, 항복하면 안전하게 엔젤 시티 교도소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비티는 음성분석 결과 거짓말을 하는 거니 항복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계속 진행하면 추락한 MCS 제임스 맥캘런 호의 본체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복 재생되는데, 비티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항군 머로더 콥스의 지휘관인 사라 브릭스며, 제임스 맥캘런 호에 생명 신호는 하나도 잡히지 않지만 구명 포드 90%가 사용되었기에 아직 희망은 있다고 알려준다. 배터리를 가지고 돌아가자.
비티에게 돌아오면 IMC 정찰대가 비티를 발견한 상태다. 정찰대를 처리하고 배터리를 삽입하면 드디어 비티가 완전히 가동되며, 신경 동기화를 위해 탑승해야 한다. 잭 쿠퍼는 떨리는 마음으로 파일럿 좌석에 앉는다.
신경 동기화 절차가 끝나면 볼텍스 실드와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게 되며, 적 타이탄과 1:1 교전하게 된다. 이 타이탄은 전작의 쿼드 로켓을 들고 있는데, 무작정 패려고 하지 말고 볼텍스 실드와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을 적절히 잘 쓰면 훨씬 쉽다.
적 타이탄을 쓰러뜨리면 앤더슨 소령과 집결지에서 랑데뷰하라는 임무에 따라 이동하게 된다.
5.3 피와 녹(Blood and Rust)
쿠퍼의 일지이 BT-7274라는 타이탄은 내가 자기 파일럿이라고 한다. 파일럿이 될 준비가 되었든 말든, 나로선 살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내가 생존하려면 라스티모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즉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SRS)의 앤더슨 소령과 랑데뷰 해야 한다.
60km 남았다.
"피와 녹" 맥캘런 호 추락지점 15km 북쪽 |
랑데뷰 지점에 가까이 오면 IMC 시설이 보이는데, 시뻘건 독성 폐수를 그대로 자연에 방류해 나무가 전부 말라 비틀어지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걸 볼 수 있다. 이 폐수 방류 시설을 통해 연구 시설 내부로 침투해야 한다. 이 미션 중 이 붉은 독성 폐수를 자주 보게 되는데, 파일럿 상태로는 이 폐수를 밟으면 지속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가 필요하다.[17]
폐수 방류 시설쪽엔 이미 아군 타이탄들이 IMC 타이탄과 교전하고 있다. 적 타이탄 및 보병을 처리하면서 폐수 방류 시설로 진입하자. 진입할 때 쓰러져 있는 톤에서 톤 로드아웃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시설 내로 침입하면 격벽 때문에 비티가 더 이상 못 들어가는 곳이 나온다. 내려서 제어실까지 진행해 격벽을 열도록 하자. 그러나 격벽을 열면 제어실의 상단 해치가 닫혀버려 정작 비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게 되며, 당분간 비티와 흩어져 단독 진행해야 한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이미 시설에 침투한 저항군 병사들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좀 더 진행하면 스펙터의 강화형인 '스토커'를 만나게 된다. 스토커는 스펙터보다 체력이 월등히 높은데다 해킹이 안 통하고 쓰러뜨려도 얌전히 죽지 않고 자폭하기도 한다. 헤드샷이 통하니 샷건이나 크라베르로 시원하게 한방에 처리하는 방법이 있고, 놈들이 사용하는 L-STAR를 주워 쓰는 방법도 있다. 이쯤 되면 어펙스 프레데터즈 멤버인 '캐인'이 시설 내 방송으로 쿠퍼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큰 폐수 처리 시설 통제실에 도착하면 펌프를 정지시켜 비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하는데, 펌프가 정지하기까지 적이 계속 쏟아지고, 최초로 진드기가 나타난다. 진드기는 어디에 피신하든 따라오므로 계속 움직이면서 견제하도록 하자. 펌프가 정지되면 비로소 비티가 적들을 싹쓸이 해 주며, IMC 보병들이 캐인에게 여기 뱅가드급 타이탄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비티에 탑승해 조금 더 진행하면 캐인이 커스텀 스코치를 타고 나타나 보스전이 시작된다.
캐인:너는 초대 받지 않아서 죽은거야. 오 저기 도망다니는 영웅 계시네. 그리고 SRS 뱅가드 급 타이탄까지.......... 오후! 이제야 이야기가 되네! 이제 백병전을 시작하지!캐인:이제 파티를 시작하지!
첫 보스전인 만큼 그다지 어렵진 않으나, 발화 함정을 던지면 즉시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캐인은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엄폐물 뒤에 숨어 보호막을 회복하려 하는데, 어차피 체력은 회복 못하니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된다.
캐인을 쓰러뜨리면 잭은 캐인의 헬멧에서 IMC 통신기를 훔쳐 단다.[18] IMC 통신망으로 블리스크와 '슬론'이란 여성 어펙스 프레데터즈 대원 간의 통신을 들을 수 있다.
블리스크 : 여긴 블리스크. 아크 봉인을 거의 완료했다. 드라코니스를 준비해.슬론 : 알겠습니다. 저항군 3 명을 생포했는데 어떻게 처분할까요?
블리스크 : 어...걍 죽여.
저항군 보병 : 아, 안돼!(총성, 비명소리)
슬론 : 곧 가도록 할게요. 슬론 아웃.
비티는 적 통신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거라 하면서 계속 가자고 한다.
5.4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
3개 챕터로 나눠진 미션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레벨 디자인 실력을 극한까지 활용한 듯한 다이내믹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다.
5.4.1 챕터 1
쿠퍼의 일지비티와의 신경 연결이 발전하고 있다. 난 IMC가 고용한 용병 캐인을 무찔렀다. 이제 우린 다시 앤더슨 소령을 찾아 랑데뷰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적은 여전히 우릴 추격 중이다. 하지만 캐인의 헬멧 통신기 덕분에 적들의 통신을 엿들을 수 있다.
"심연 속으로" 맥캘런 호 추락지점 45km 북쪽 |
비티는 앤더슨 소령의 루트를 추적하여 지름길로 갔다고 판단, 같은 루트로 가자고 한다. 아름다운 타이폰의 대자연 깊이 수상한 시설이 나타난다. 쿠퍼는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지만 비티도 모른다는 대답 뿐이다.
시설 입구에 스코치 로드아웃이 있으니 주워두자. 스코치는 처음 사용해 보면 한숨 터지는 주무기 연사속도 때문에 조금 써먹기 어려운데, 조금 익숙해 지면 이 미션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적 보병들이 뭉쳐 있는 곳에 가스통 던지고 불질러 주면 그야말로 타이탄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블리스크가 애시에게 그쪽으로 적 파일럿이 갔으니 사살하라는 명령을 훔쳐 들을 수 있다.
시설 내로 진입하면 생산 완료된 나무, 자동차, 리퍼 등을 적재한 이상한 공장 같은 곳이다. 여기선 보병 계열 적들만 등장하나, 점점 내부로 들어갈 수록 스펙터, 스토커 등이 나오다가 다음 구역에선 적 타이탄 두 대, 브루트와 톤이 등장한다. 이들을 해치우고 나서 다음 구역으로 가는 격벽에 접근하면 격벽이 열리면서 타이탄 3대가 비티를 환영해 준다. 혹 스코치 로드아웃이라면 거리와 각도를 잘 재어 플레임 코어 한방에 전부 격파시킬 수 있다. 격벽을 지나 이동하면 브루트 로드아웃이 있다.
다음 구역은 화물을 적재해둔 곳인데, 승강기를 불러 아래로 이동해야 한다. 비티에서 내려 제어실에 있는 보병을 정리한 다음 콘솔을 작동시키면 아래층에서 승강기가 올라온다. 비티에게 돌아가자. 그런데 갑자기...
비티 : 도움이 필요하다, 파일럿.CPU AI : 경고. 경고. 13번 적재소에 미인증 타이탄 발견. 자산 재배치를 위해 타이탄을 수송함.
비티가 거대한 화물수송용 크레인 집게에 잡혀 끌려가고 있다. 비티는 탈출하기 위해 로켓을 쏘면서 바둥거려 보지만 헛수고다.은근히 귀엽다 애시는 갓파3 유닛에게 13번 적재소에 적이 침입했으니 처리하라는 무전을 날린다. 어서 승강기를 가동해 비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5.4.2 챕터 2
<<< BT-7274 비상사태 피드>>>임무 : 파일럿 쿠퍼와 재회하라. 앤더슨 소령을 찾아라.
주의사항 : 위험한 기계 환경.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35회째 탈출 시도. 실패.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36회째 탈출 시도. 실패.
지하로 내려가다 보면 보병 몇 명이 있는 작은 플랫폼에서 교전하느라 비티를 시야에서 놓치게 된다. 적들을 정리하고 플랫폼 너머 있는 파이프를 타고 진행하자. 환풍구를 통해 시설 내부로 들어가면 IMC 보병 셋이 잡담하는 걸 들을 수 있는데,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건 마빈(전작에서 등장한 노동 로봇)이면 충분한데 여기 배치되었다고 불평하며, 재수없는 시뮬라크럼(=애시)가 명령을 내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병 셋을 죽이고 앞으로 전진하면 이 시설의 실체를 알 수 있는데, 자동으로 민간 거주용 집을 조립하는 곳이다. 비티의 말 따라 이 조립 라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되는데, 곳곳에 가만히 있으면 죽는 데스 트랩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타이밍을 봐 조립 라인에서 내렸다 다시 타야 한다. 물론 내리는 곳은 적이 널려 있다. 마스터 난이도에선 상당히 어려운데, 그냥 적들과 교전하지 않고 클록 걸고 조립 라인 따라 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립라인 끝까지 가면 애시가 쿠퍼를 칭찬하면서 IMC 병사들이 조금만이라도 쿠퍼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때 집이 벽면에 조립되면서 송두리째 옆으로 기울어진다. 수직으로 선 바닥을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 해 보면 방향감각에 혼선이 올 수 있다. 맨 위에 도달하면 애시의 말 따라 움직이는 플랫폼에 타야 하는데, 천장이 열리면서 하늘이 보인다...만 홀로그램 하늘이다.
여기서 이 시설의 정체를 알 수 있는데, IMC의 다양한 신무기를 실제 야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동화 실험 시설인 것이다. 자동으로 조립한 집도 실제 거주를 염두하고 만든 게 아니라 실험 배경용으로 제작된 것이었던 것.[19] 그런데 이곳 보안을 담당한 애시는 개인적인 취미를 섞어 사로잡은 포로를 실험 표본으로 써먹고 있다.
실험장 세팅이 완료되면 애시가 쿠퍼의 실력을 실험해 보겠다 한다. 포로로 잡힌 저항군 병사 4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전 테스트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인원이며, 한 명은 파일럿이 있는 걸 보고 조금 희망을 가져 보지만 다른 병사가 다그친다. 이제부터 연속으로 적이 투입되는 걸 상대해야 하는데, 처음엔 스펙터 8대가 투입되었다가 게임 내 최초로 리퍼와 싸우게 된다.
애시 : 나쁘지 않은 전술이군. 좀 더 유닛을 투입한다 해서 IMC가 신경쓰진 않겠지.
이 대사가 나온 후 리퍼가 한 대 더 증원된다. 애시는 이 테스트로 인해 리퍼의 효율성이 더 높아질 거라며 IMC와 계약한 사항을 재검토 해야 겠다며 자뻑하다가, 쿠퍼가 예상 사망 시간을 훨씬 초과하자 내선 통신으로 갓파 1 부대로 연락해 3-1-4 돔으로 출동해 저항군 파일럿을 사살하라고 한다. 무대 뒤쪽이 열리면서 보병과 스토커 혼성 부대가 나타나는데, 처리한 다음 열린 구멍으로 진입하면 챕터 2가 끝난다.
마스터 난이도에선 마지막 전투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 세이브 포인트가 애매하기 때문에 중간 세이브가 안될 경우 사망시 다시 전투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대부분 건물 내에 무기 상자가 있으니 적절한 무기를 골라 쓰고, 리퍼는 L-STAR와 화염 표창 등으로 최대한 빨리 삭제해 버리는 게 좋다. 특히 진드기 살포 패턴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관건.
참고로 테스트 돔에 투입되는 4명의 저항군 보병은 게임 진행상 살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아예 로봇들이 접근하기 전에 전부 요격하는 것. 하지만 첫번째 리퍼는 등장시 무적인데다, 등장 직후 이들을 향해 펄쩍 뛰어가는 패턴을 쓰기에 필연적으로 한 명은 죽고, 높은 난이도에선 높은 확률로 이때 전멸한다(...). 쉬운 난이도에선 그나마 몇 명 살리고 테스트를 종료하는 게 가능하긴 한데, 돔 밖으로 나가면 돔 문이 닫히면서 갇혀 버리게 된다(...).
5.4.3 챕터 3
<<< BT-7274 비상사태 피드>>>임무 : 파일럿 쿠퍼와 재회하라. 앤더슨 소령을 찾아라.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63회째 탈출 시도. 실패.
재검토사항 : '지름길'의 정의.(...)
챕터 3이 시작되면, 블리스크가 아직도 쿠퍼를 못죽였냐며 애시에게 시설가지고 놀지 좀 말라고 다그치는 걸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시설 일부분을 폭파시킨다는 방송이 나오고, 진동이 느껴진다. 애시는 시설 내 경비 인원들이 침입자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설을 날려야 한다고 한다.
프라울러 수감 시설이 나오는데, 콘솔을 조작하면 수감 우리 몇 개가 튀어나와 타고 오를 수 있게 된다. 맨 위에 도달하면 비티가 아까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풀려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실험 돔 외곽을 하나 넘어가면 절벽 너머 부숴진 실험 돔 구멍[20] 내부에 비티가 혼자 싸우고 있는 게 보이는데, 움직이는 벽을 벽타기 해 건너가 탑승하면 된다. 이 실험 돔은 원래 타이탄 대 프라울러 전투를 하던 곳이라 적 타이탄과 프라울러가 득실거린다. 전부 처리한 다음 출구로 나가자.
다음 구역엔 탈출한 프라울러, 타이탄, 보병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폭파 충격으로 반쯤 붕괴된 실험 돔이 나오는데, 여기 진입하면 애시가 커스텀 로닌을 타고 직접 쿠퍼와 비티를 상대하러 온다. 로닌 답게 근거리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므로 계속 엄폐물을 끼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소드 코어를 쓰면 타이탄에서 불길이 솟구치면서 성큼성큼 걸어와 칼질을 하는데 이건 굉장히 아프니 주의하자.
애시를 처리한 뒤 터널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미션이 종료된다.
비티 : 다시는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파일럿.
5.5 영향과 원인(Effect and Cause)
심연 속으로 미션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레벨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션. 이번에는 시간 여행이 주 요소로 등장한다. 참고로 파일럿 헬멧이 챕터 3에 2개 등장하는데, 챕터 1에서도 습득 가능하다.
5.5.1 챕터 1
쿠퍼의 일지지름길로 IMC의 다이내믹 테스트 시설을 질러 가려 했지만 그다지 좋은 지름길은 아니었다. 다시는 지름길로 가지 않을 것이다.
앤더슨 소령과 랑데뷰 지점에 도착했다. 이제 그를 찾아 해답을 구해야 한다.
해답을 구한 후의 일은 누가 알리.
"영향과 원인" 앤더슨과 접점 지역에 도착 |
랑데뷰 지점은 왠 버려져 패허가 된 IMC 연구 시설이다. 비티가 도로를 통해 진행할 동안 쿠퍼는 시설 내부로 들어가 진행한다.
시설 내부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시설이 멀쩡했을 무렵으로 시간대가 바뀌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쿠퍼는 당황해 하고, 비티는 이 주변에 시공간 왜곡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할 때 까지 주의하라고 한다.
강의실에 들어오면 또 잠시 과거로 이동하게 되는데, 마더 장군이 강의 중이다. 마더 장군은 프론티어에서 저항군의 군사력을 무력화 하는 것이 곧 인류 보존의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때 가까이 접근하면 한숨을 내쉬며 '무슨 일입니까, 테스트 파일럿?'이라고 물어본다. 즉 이 시공간 왜곡 현상은 그저 보이고 들리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강의실을 지나 복도로 진행하면 프라울러 한 마리가 튀어나오나 플라이어가 낚아 채어 간다. 이 미션 중엔 플라이어 무리가 등장하지만 무해하니 걱정말자. 이 복도 끝에 오면 멀리 파괴된 오브젝트가 보이는데, 시공간이 왜곡되며 과거 온전할 때 모습, 거대한 두 개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물이 보인다. 여기서 대화 선택으로 이곳이 뭐하는 곳이냐고 비티에게 물어보면, IMC는 원래 프론티어 곳곳에 비밀 연구 시설을 세웠지만 저 고리형 구조물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IMC의 순수 기술이 아닌 외부 기술의 산물이라고 한다. 창문에서 뛰어내려 비티가 있는 곳으로 가자.
비티는 이상하게 주변에서 자기 자신의 신호가 잡힌다며 시공간 왜곡의 영향으로 추측한다. 비티는 앤더슨 소령을 찾아 주변에 널부러진 저항군 시체를 조사해 보지만 앤더슨의 시체는 보이지 않으며, 그가 살아있을 지 모른다는 추측을 내리고, 메인 로비를 조사해 보라고 한다. 자신은 덩치 때문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
메인 로비 윗층으로 가야 하는데, 도중에 프라울러가 뛰쳐나와 공격하니 주의하자. 윗층 계단 위로 올라가면 앤더슨 소령이 있는데...오른팔과 머리만 내민 채 천장에 박혀 있다. 앤더슨의 시신에 상호작용 하면 쿠퍼는 그의 파일럿 헬멧을 벗긴다. 이때 대사 선택에 따라 비티의 농담 아닌 농담을 들을 수 있다(...).
헬멧을 비티에게 가져다 주면 비티는 데이터를 읽으면서 이제 217 특수 작전의 지휘권은 쿠퍼에게 양도되었다며 특진을 축하해 준다(...). 비티는 홀로그램으로 헬멧에 저장된 과거 기록을 재생시키는데, 과거 앤더슨 소령이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 사라 브릭스에게 임무 브리핑을 받는 장면이다.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는 당시(앤더슨 소령이 임무에 투입된 날) 기준으로 2주 전 IMC의 통신을 감청한 결과 IMC가 타이폰 행성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으며, 거대한 에너지 폭발이 발생해 시공간 왜곡 현상이 관측되었다. 사라는 앤더슨에게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를 데리고 이 시설에 침투하라고 하면서 그리즐리 작전에서 회수한 특수 장비를 도움이 될 거라며 넘겨준다.
비티는 앤더슨 소령이 못다한 217 특수 작전을 쿠퍼와 자신이 수행해야 한다며, 앤더슨의 특수 장비를 회수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하지만 앤더슨은 이 특수 장비를 왼팔에 착용했기 때문에 왼팔과 하반신이 있는 윗층으로 가야 한다. 문제는 건물의 시설이 죄다 먹통이라 윗층으로 올라갈 수단이 없다.
비티는 연구소 바로 옆에 있는 보안동 건물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전선 케이블이 달린 가로등을 송두리째 뽑아 던져 지프라인을 만들어 준다. 비티는 밖에 남아 고리형 구조물을 조사하고, 쿠퍼는 건물 내로 들어가 앤더슨의 장비를 회수해야 한다. 지프라인을 타고 건물로 들어가자. 보안동 건물은 이름값 하듯 스토커가 매우 많이 있는데, 대부분 오래 방치된데다 무기도 없기 때문에 좀비처럼 느릿느릿 걸어와 근접공격을 한다. 여기서 루팅 가능한 폭탄 가방으로 한번에 쓸어 버릴 수 도 있지만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물에 들어가면 첫 방 부터 반파된 스토커가 바글바글하다. 적당히 싸우다 보면 문이 열리는데, 총알 낭비가 싫으면 바로 문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윗층으로 올라가면 또 시공간 왜곡으로 과거로 이동하는데, 레이저로 격리된 문이 보인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레이저가 꺼져 통과가 가능한데, 이는 앞으로 나올 각종 퍼즐에 대한 복선이다.
계속 진행하면 경비동 건물과 본 연구소 건물을 이어주는 복도가 나오는데, 중간이 붕괴되어 있지만 시공간 왜곡으로 건너갈 수 있다.
5.5.2 챕터 2
<<<BT-7274 자동 기록>>>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만 열람 가능 : 217 작전
상황보고 :
타이폰에서 거대 에너지 폭발 관측.
IMC 아레스 부대 통신 감청 - 미확인 고고학 발견.
임무 :
타이폰 시설 침입.
에너지 폭발의 원인 조사.
사라 브릭스 지휘관에게 보고.
복도를 지나면 비참하게도 꼴사나운 모습으로 바닥에 박혀 죽은 앤더슨 소령의 왼팔과 하반신이 있다.현대미술 가까이 상호작용하면 왼팔에 착용한 아크 리액터 비스무리한 장비를 빼 쿠퍼가 착용하게 된다. 이 장비를 착용한 동안 은폐장을 사용할 수 없지만 과거 시설이 멀쩡하던 때로 자유로운 시공간 왜곡이 가능하다. 과거 시점으로 이동하면 시설 내 각종 장치가 멀쩡하게 가동하고, 붕괴된 지역도 멀쩡한 상태로 되돌아 오지만 각종 보안 장치도 되살아난다.
이제부터 상황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해야 한다. 적들이 등장하긴 하는데 시간 이동으로 대부분 무시 가능하며, 시간 이동시 원래 적이 있던 위치에 잠시 파란 오브가 보이기 때문에 쉽게 뒤를 잡을 수 있다.
계속 진행하면 엘리베이터가 여럿 있는 로비에 도착하게 되는데, 현대에선 문이 전부 닫혀 있으니 과거로 돌아가 문을 열게 해야 한다. 과거로 가 있으면 문이 하나씩 열리면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미리 엘리베이터 지시등을 보고 열릴 문에다가 가방 폭탄을 던져 두면 손쉽게 한방에 처리 가능하다. 적들을 전부 정리하면 현대로 돌아가 가운데 엘리베이터 천장으로 빠져 나오자. 엘리베이터 샤프트에선 현대에서 지프라인을 타거나 과거에서 벽타기로 윗층으로 오르면 된다.
최상층에 오르면 이상한 구조물이 있는 전시실이 나오는데, 비티가 앤더슨 소령의 기록 일부를 복원해 재생해 준다. 앤더슨은 대원들이 전원 사망한 가운데 홀몸으로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방 가운데 구조물은 무언가를 발견한 현장을 축소 복원한 디오라마다. 디오라마는 42N 채광 지역의 Ⅸ 현장에서 '아크'를 발견했다고 나와 있다.
앤더슨 : 앤더슨의 일지 3-4-1. IMC가 시공간 왜곡이 가능한 무언가를 찾아냈다. 놈들이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기능을 복구하려는 건가?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멸적인 잠재력을 가졌으리라 본다. 앤더슨 아웃.
디오라마 전시실에서 다시 나오면 문이 열리면서 새로운 구역이 나오는데, 현대 기준으로 불타는 복도 아래층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닿기 직전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 트릭이 나온다. 아래층에는 육각형 조각을 이어붙여 만든 구체형 구조물이 있다. 바로 아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봉인하는 용기다. 여기서도 앤더슨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앤더슨 : 앤더슨의 일지 3-4-2. 종결 병기의 에너지원은 '아크'라고 한다. 아직 보관 용기를 완성하진 못한 것 같다. 이건 속이 비었다. 아크는 다른 곳에 있는 듯 하다. 앤더슨 아웃.
다음 구역으로 가면 필요 인원을 냉동 수면해 보관하는 거대한 지역이 나온다. 시설이 고장난 현대로 돌아오면 전부 시체다(...). 이 지역에선 점프 중 시공간 왜곡 장치를 껏다 키는 식으로 플랫폼을 오가야 한다. 중앙 제어실 부근에선 적들이 있는데, 현대로 돌아오면 프라울러 무리가 있고 과거로 가면 보병, 로봇, 드론들이 반긴다. 그냥 무시하고 지붕에 있는 전선 케이블을 타고 진행해도 무관하다.
거대한 창문으로 아까 밖에서 보였던 고리형 구조물이 보이는데, 과거에서 보면 중심에 아크가 보인다. 비티는 앤더슨의 임무에 따라 저 고리 중심의 아크를 조사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대화 선택으로 그게 안전하냐고 물어보면 안전하지는 않지만, 진정한 저항군 파일럿은 앤더슨 소령과 라스티모사 대위가 그랬듯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일도 기꺼이 한다고 답한다.
계속 진행하면 바닥에 전류가 흐르고 시점에 따라 레이저 벽/붕괴된 파편 벽이 있는 긴 복도가 나온다. 벽타기와 시공간 왜곡 장치를 적절히 사용해 통과하자. 복도 끝에 도달하면 환풍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을 여러번 왕복하며 팬과 불타는 파편을 피해 떨어져야 한다.
바닥에 도달하면 거대한 홀로그램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종결 병기 제어실이다. 홀로그램으로 에너지 빔, 시공간 왜곡, 목표 대상이 보인다. 나중에 다시 보게 되니 어떤 구조인지 잘 봐두자. 여기서 앤더슨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앤더슨 : 놈들은 테스트용으로 이 행성의 위성을 조준하였다. 이 망할 물건은 겨우 테스트용이었던 것이다. 다음은 우리 행성을 노릴 것이다. 놈들은 하모니 행성을 공격할 샘인데다, 서두르고 있다. 이걸 사라에게 알려야 한다.
이때 앤더슨은 경비병에게 발각당하고, 둘이 육탄전을 벌이나 이 와중 시공간 왜곡 장치가 오작동을 벌이고 만다. 덕분에 앤더슨은 시공간 전이를 일으켜 아까 보았던 비참한 형태로 사망하고 말고, 앤더슨에게 칼을 뽑아들고 돌격하던 경비병은 허공을 가르고 밑에 떨어져 낙사한다(밑에 시체가 있다).
비티는 쿠퍼가 모은 정보에 기반하여 새로운 작전이 있다며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나갈 때 과거든 현재든 스토커와 마주치니 주의.
이 미션 중엔 곳곳에 배치된 노트북에서 녹음 음성 로그를 들을 수 있는데, 마더 장군의 정신나간 철학과, 공밀레에 신음하는 연구원들의 한탄 등 각종 배경 스토리를 알 수 있다.
5.5.3 챕터 3
앤더슨 소령이 쳐박혀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는데, 비티가 밖에서 프라울러 때와 싸우고 있다. 이제 고리형 구조물로 접근해야 하는데 다리가 내려가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 하다. 경비동 건물 1층에 다리를 연결하는 제어실이 있는데 현대에선 열 방법이 없고, 과거로 가면 타이탄 두 대를 비롯한 적 무리가 나오면서 문이 열린다. 비티를 탑승시 타이탄 방어 능력이 시공간 왜곡으로 바뀌기 때문에 방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 어려울 수 있는데, 간단하게 실드가 바닥날 때 마다 현대로 돌아와 안전하게 실드를 회복한 뒤 다시 과거로 가면 된다. 타이탄을 다 처리하고 보안동 1층으로 들어가자.
내부에 아이온 로드아웃이 있으니 주워두자. 교량 연결 콘솔이 레이저 벽으로 막혀 있는데 현재로 돌아와 통과한 다음 다시 과거로 돌아가 작동하면 된다. 이제 고리형 구조물에 도달할 수 있다.
밖으로 나가면 고블린 드랍쉽이 엄청난 물량의 IMC 병력을 내려놓고, 리퍼도 등장한다. 교량에는 타이탄들이 방어 진형을 세우고 지키고 있다. 교량으로 달려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트리거되니 그냥 냅다 달려도 된다.
갑자기 아크가 엄청난 에너지 폭발을 일으키면서 모든 사물이 정지되고, 쿠퍼만 시공간 왜곡 장치 덕분인지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부숴진 고리형 구조물 파편과 추락하는 고블린 드랍쉽 사이로 이동하여 아크에 도달하면 헬멧으로 빛나는 구체, 아크를 스캔하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면 현대로 돌아와 있다. 비티는 앤더슨 말대로 IMC가 이 종결 병기를 실제 크기로 제작하여 저항군 행성을 파괴할 작정이라며, 이를 즉시 함대에 알려야 한다고 한다. 쿠퍼는 고장난 시공간 왜곡 장치를 버린다.
5.6 신호기(The Beacon)
5.6.1 챕터 1
쿠퍼의 일지앤더슨을 찾았지만 이미 전사했다. 이제 우리가 그의 임무를 완료해야 할 책임이 있다.
IMC는 최근 타이폰의 위성을 '종결 병기'라는 신병기의 실험으로 박살내버렸다. 우리가 본 것은 그저 '소형' 프로토타입이었다. 놈들은 이 병기의 거대 버전을 만들어 저항군령 행성을 파괴해 우리가 프론티어를 포기하게 할 샘이다. 하모니 행성이 제 1 목표다.
이 사실을 당장 저항군 지휘부에 알려야 한다. 비티 말로는 IMC 행성간 신호기를 쓰면 될 것 같다고 한다.
"신호기" 이동 거리 : 46km 고도 : 해발 5,600m |
쿠퍼와 비티는 IMC의 행성간 신호기로 저항군에게 연락하기 위해 고산지대를 오른다. 마침내 거대한 신호기를 발견하지만, 비티의 스캔 결과 전력이 매우 낮은 상태라 수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신호기쪽으로 가면 넓은 평지가 있고, 좌측에 신호기, 우측에 신호기 제어실이 있다. 평지엔 안개가 가득한데 신호기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라 반드시 비티를 탑승해야 지나갈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IMC 스토커들이 제어실을 공격하고 있다. 다름아니라 제어실이 저항군 보병에게 장악당했기 때문이다.
제어실에서 농성 중인 저항군을 도와 외부의 스토커들을 정리해 주자. 평지로 들어가는 길에 로닌 로드아웃이 있다. 스토커를 다 정리하면 저항군이 제어실 문을 열어주는데, 현장 지휘관이 마침 쿠퍼의 직속상관이었던 콜 대위다. [21]
제어실에 들어가면 콜 대위의 브리핑을 들을 수 있는데, 신호기의 전력을 잃었으며, 재가동 시키려면 5백만줄의 전력을 발사 가능한 '아크 툴'을 써야 하는데 고장나 버려 새 아크 툴을 구해야 한다. 아크 툴은 지하에 있는 변전소에 하나 더 있긴 한데 너무 위험해서 사람이 도저히 갈만한 곳이 아니라고 한다. 결국 우리의 주인공 쿠퍼가 혼자 지하 변전소로 내려가 아크 툴을 회수해야 한다.
5.6.2 챕터 2
지하로 내려가면 저항군 보병들이 방어전선을 구축해 둔 걸 볼 수 있다. 이 지하 변전소는 신호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곳인데, 철저히 기계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사람이 발을 들일 걸 상정하지 않아 엘리베이터도 없으며, 노동 로봇인 마빈들이 근무하고 있다.[22] 보안 병력도 보병은 일체 없으며 진드기, 스펙터, 스토커와 드론들만 있다. 한 병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몇 시간 전 무리의 마지막 파일럿 한 명이 아크 툴을 가지러 갔으나 무전이 끊겼다고 한다.
변전소로 진입하면 전류가 흐르는 벽들이 있는데 당연히 닿으면 안되니 피해서 벽타기를 해야 한다. 전기 벽 벽타기가 끝나면 적들이 다수 나타나는 구간이 있다. 그 다음 구역은 또 전기 벽 벽타기 구간이 있는데 이번엔 위 아래로 전류가 흐르니 높이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거대한 방열 터빈이 가동중인 곳이 나오는데, 터빈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터빈에서 나오는 열풍 때문에 두둥실 뜨기만 하고 내려갈 수 없다. 바람과 점프팩을 써서 근처 있는 제어실로 들어가 터빈을 끄고, 나타나는 드론들을 처리하거나 무시하고 터빈 아래로 낙하하자. 터빈 바닥에는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한쪽은 문이 닫혀 잠겨있고, 반대쪽으로 가야 한다.
옆 방에는 거대한 터빈이 있고, 그 옆에 마빈 한 대가 아크 툴을 들고 있다. 가져가서 빼앗자.마빈의 반응이 귀엽다[23] 빼앗은 아크 툴로 터빈 중앙의 녹색불을 지지면 잠시 꺼지니 이때 빨리 벽타기로 원래 왔던 쪽으로 건너가자.
아까 터빈으로 낙하한 곳으로 와 잠겨 있던 반대측 문을 아크 툴로 열 수 있다. 이쪽도 수직 방열 터빈이 있는데, 마빈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쿨시크하게 터빈 중앙에 아크 툴을 지져 가동시키자. 순식간에 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상층에 도달하면 터빈이 측면으로 강풍을 일으키는 방 3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아크 툴로 스위치를 조작해 바람막이 스크린을 켜서 진행하면 된다. 세번째 방을 통과하면 다시 세번째 방 위쪽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터빈 바람에 몸을 맏기면 반대쪽으로 초고속으로 날아가 연속 초고속 벽타기를 한 뒤 변전소 입구 건너편으로 단숨에 오게 된다. 터빈 3개를 아크 툴로 조작하면서 벽타기로 건너가면 되는데, 아크 툴의 사거리 때문에 벽타기를 하는 도중에 조작해야 한다. 저항군 병사들이 있는 변전소 입구로 건너가면 병사들이 놀라워한다. 계단을 타고 신호기 제어실로 돌아가자.
5.6.3 챕터 3
이제 아크 툴로 신호기 전력 공급 장치를 활성화 해야 한다. 제어실 뒤쪽에 있는 방으로 가 스위치를 전부 아크 툴로 지져야 하는데, 방사능이 쩌는 곳이기에 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점점 체력이 깎인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하되, 아크 툴이 방전되면 한동안 못쓰게 되니 적절한 끊어쏘기로 완전 방전되지 않게 주의하자.
이제 신호기에 전력이 들어오고, 제어실의 셔터가 열려 신호기가 가동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신호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정지한다. 비티는 신호기의 업링크 타게팅 모듈이 고장났으며, 이걸 무시하고 신호를 쏘면 전 IMC 함대에게 신호가 전파될 것이기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 물론 이 일 역시 쿠퍼가 해야 한다.
비티를 타고 신호기 가까이 가면 비티가 한 파일럿의 시신을 보고선 '균열 작전'에서 큰 공을 올린 파일럿이라고 한다. 이 균열 작전이란 다름 아닌 전작 타이탄폴의 첫 미션, 유마 행성계의 빅터 행성에서 저항군이 연료를 쟁탈하기 위해 싸웠던 작전이다(해당 맵 이름이 균열이다.).
신호기 기반으로 가서 아크 툴로 문을 열면 비티가 성큼성큼 걸어가 머~얼리 산 너머 428m 북동쪽에 있는 미완성 신호기 디쉬에 업링크 타게팅 모듈이 감지된다고 한다. 건설 중인 건물들 사이로 이동하면 어찌해서 도달 가능한 곳이지만, 첫 건물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
비티 : 나의 분석에 의하면 던지는 수 밖에 없다. 내가 던져 주겠다.
비티가 쿠퍼를 던져 주겠다고 한다(...). 비티가 투구 폼을 잡으면 손으로 접근하자.
비티 : 풍속 3 노트. 풍향 274. 거리 : 96m. 투척물 질량 : 89kg.날 믿어.
비티는 쿠퍼를 던지고, 쿠퍼는 대기를 가르며 날아가 무사히 첫 건물에 착지한다. 이제 건물들을 지나 저 멀리 매달린 디쉬까지 가야 한다. 이때 블리스크와 리히터 간 무전을 엿들을 수 있다. 블리스크는 이전의 그 망할 파일럿 놈이 신호기를 쓰려고 한다며 리히터에게 처단하라고 한다. 리히터는 무전으로 주변 병력에게 출동 명령을 내린다.
첫 건물에서 크레인 플랫폼으로 넘어간 다음 크레인을 조작해 매달린 플랫폼을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파란색 원통형 엘리베이터 건물로 건너갈 수 있다. 이제부터 리히터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적들이 나타나는데, 곳곳에 있는 스위치들을 아크 툴로 조작해 전장을 유리하게 바꿔 써먹도록 하자. 특히 스토커가 보관된 랙을 방치해 두면 적들이 가동시키는데, 그 전에 아크 툴로 먼저 선수를 치면 아군이 되어 싸워준다.
적들을 처리하고 진행하면 마빈들만 무성한 두번째 크레인 플랫폼이 나온다. 적절히 크레인을 조작해 다음 세번째 크레인 플랫폼으로 넘어간 다음, 세번째 크레인을 조작해 건너편 건물과 두번쩨 플랫폼을 잇도록 조작하고, 다시 두번째 크레인으로 돌아와 세번째 크레인에 매달린 오브젝트와 정열되도록 조작한 다음 두 오브젝트를 타고 건너가자.
이 건물에선 스토커들을 비롯한 적들이 다수 있으니 주의. 적을 정리하고 최상층에 도달하면 또 마빈들만 득실거리는 건설현장이 나오는데, 이곳의 크레인을 조작해 디쉬를 가까이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주변을 돌아다니며 보관중인 스토커들을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 두자. 건물 내로 진입해 콘솔을 조작하면 디쉬를 매단 크레인이 움직여 도달 가능한 곳으로 온다. 그러나 이때 보병들이 드랍쉽을 타고 들이닥치고, 리히터가 백업으로 리퍼도 보낸다. 미리 스토커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두었다면 전투가 한결 편해진다. 그냥 전투는 스토커에게 맡겨 두고 디쉬를 향해 달려가도 무관하다.
디쉬 중앙에서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뽑아내면 디쉬가 접힌다. 이제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아크 툴로 스위치를 조작해 가며 벽타기 기동을 하다 보면 이전에 비티가 던져줬던 첫 건물로 단숨에 오게 된다. 이 건물 윗층으로 올라가면 IMC 보병들이 신호기로 지프라인을 설치해 비티를 처리하러 가고 있다. 지프라인을 타고 신호기로 가 비티를 도와주자.
신호기의 안전을 확보하면 이제 신호기의 디쉬로 올라가 아까 빼앗아 온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비티가 이번에도 쿠퍼를 집어 던져준다. 신호기 상층으로 계속 이동하되, 이따금 튀어나오는 드론을 주의하자. 이동 중 어펙스 프레데터즈의 통신을 들을 수 있다.
슬론 : 블리스크, 슬론입니다.블리스크 : 말해.
슬론 : 캐인과 애시가 죽었어요. 누군가 우리 용병대원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무전기 하나를 탈취당한 것 같네요. 저런 멍청이들을 고용하면 안된다니까요...
블리스크 : 으하하하하하하....어이, 파일럿! 난 쿠벤 블리스크다. 우릴 엿들었다는 거지? 응? 영웅놀이 하고 싶다 이거지? 엉? 뭐 괜찮아. 어서 와봐. 어서 와보라구. 그래도 말야, 내가 너였다면 영웅 놀이는 그만하겠다. 그쪽이 더 오래 살 거거든.
최상층, 디쉬 위에 도달하면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설치를 완료하는 순간 디쉬가 IMC 함대쪽을 조준하느라 재정렬하면서 졸지에 쿠퍼는 미끄러져 낙사의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깊은 협곡에 떨어지기 전 비티가 전속력으로 달려와 쿠퍼를 잡는다.
비티 : 잡았다.
쿠퍼는 비티에게 따봉을 날리고, 비티는 한참 뭔가 생각하다가 똑같이 따봉을 날려준다. 콜 대위는 어서 와서 함대와 연락하라고 한다.
블리스크 : 리히터, 블리스크다.리히터 : 야, 야 이미 가고 있다. 리히터 아웃.
리히터는 주변의 병력을 호출해 쿠퍼와 제어실을 장악한 저항군을 몰살하라고 한다. 제어실 가까이 오면 리퍼 무리가 우루루 등장한다. 아까 먹어둔 로닌 로드아웃을 쓰면 주무기 영거리 사격과 칼질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리퍼 무리를 처리하면 타이탄 두 대가 추가로 강습하니 손봐주자. 적을 전부 처리하면 리히터가 직접 커스텀 톤을 타고 강림한다.
리히터 : 진짜 싸움을 하고 싶다 이거지? 어디 한번 개인적으로 밀착해서 보자구. Oder willst du weglaufen wie ein kleiner junger(아니면 꼬맹이처럼 도망가고 싶니)?
리히터와의 보스전. 맵이 톤에 유리한 평지라 다소 불리하지만, 맵에 흩어진 바위를 엄폐물 삼아 조심스럽게 빼꼼샷을 먹이자. 샐보 코어가 상당히 위협적인데, 로닌 로드아웃의 페이즈 대시로 회피하거나, 기본 로드아웃의 볼텍스 실드로 죄다 되돌려 주는 식으로 카운터하자.
리히터 : Ich werde dich noch nach meinem Töde toten(난 죽어서도 네놈을 죽일 거다)!Dieser Kampf geht in den dunklen tiefen der Hölle weiter(이 싸움은 지옥 깊고 어두운 곳에서 계속되리라)!
리히터를 죽이면 제어실 문이 열린다. 들어가면 저항군 병사들이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 사라 블리스크와 통신망을 연다. 연락을 받은 사라는 남은 제 9 함대를 전부 이끌고 해당 위치로 직접 온다.
사라는 비티에게 정식 파일럿과 연결해 주겠다고 하지만, 비티는 이를 거절하면서 쿠퍼가 자신의 파일럿이며, 90% 이상의 전투 효율성을 보인다면서 쿠퍼를 자기 해치 안으로 집어 넣는다. 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지금 상황이 긴급한 상황임을 다행이 여겨라면서 쿠퍼와 함께 있는 것을 허가하고, 쿠퍼에겐 비티의 말이 기계가 할 수 있는 아주 높은 칭찬이라고 한다.
사라는 쿠퍼가 스캔한 아크의 데이터 덕분에 동일한 신호를 추적해 아크의 위치를 포착했는데, 바로 이 행성 타이폰에 아직 있다고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으니 어서 가자고 하고, 쿠퍼는 또 따봉을 날린다.
5.7 불의 심판(Trial by Fire)
5.8 아크(The Ark)
5.9 종결 병기(The Fold Weapon)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타이탄폴 2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저항군측 파일럿 기본복장에 딸린 헬멧은 전편의 저항군 파일럿 라이플맨 로드아웃의 그것이다. 다만 이 파일럿 복장은 멀티플레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 성우는 오버워치의 맥크리 역도 맡았다.
- ↑ 농담이 아니라 옵티머스 프라임의 성우인 피터 쿨렌과 목소리가 꽤 비슷하다.
깡패스러운 능력도 덤 - ↑ 덤으로 여기엔 눈 양 옆으로 파일럿이 최후의 수단으로 타이탄을 버리고 가기 전 쓸 수 있는 조준개선이 붙은 스마트 피스톨 + 데이터 나이프로 구성된 SERE 킷이 들어있다.
- ↑ 이미 취했는지 게임상에 목소리가 들어볼만하다
- ↑ 콜대위는 쿠퍼가 자기 부하였다는걸 알지만 함께있는 잔존병들은 진상(?) 은 모르는지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엄청 고된 훈련을 통과한 베테랑 파일럿을 찬양하는 대화를 들을수있다
- ↑ 최상위 포식자.
- ↑ 주인공이 상대하는 부대는 마더장군의 아레스 사단이지만 사실상 이 병력을 지휘하는건 어펙스의 용병들이다
- ↑ 엄밀히 말하자면 IMC 소속 군인들은 일종의 사원(...) 으로 그들이 말하는 용병이란 블리스크같은 원초적인 계약용병인 듯 싶다.
- ↑ 그러나 막상 이녀석하고는 한 번도 싸우지 않게 된다. 오히려 주인공을 죽일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비티의 임기응변으로 탈출했지만 두 번째는 계약 내용은 물건 배달뿐이고 이녀석을 죽이란 내용은 없었으니 안 죽임.하면서 딴죽을 건다.(...) 정황상 후속작 보스로 등장할 예정인 듯.
- ↑ 마지막으로 보인 모습이 살짝 미묘하다. 주인공을 놔두고 가기 전에 주인공 타이탄에 어펙스 프레데터즈의 팸플릿을 떡하니 붙여 놓는다. 마치 "같이 일할 생각 있으면 연락해라"라는 메시지인 듯하다.
- ↑ IMC병사:적이 막강합니다 지원이 필요합니다!!!, 리히터:뭐어? (한숨을 쉬며 독일어로 "이 약골들 같으니") 여기 지원병력 간다.
- ↑ 본인도 기억이 삭제 당한걸 아는듯한 뒷설정이 붙어있다
- ↑ 말이 심플하지 일종의 파시즘적 사상의 그것과 유사하다
- ↑ 일종의 트리거인지 가동시키려는 IMC병사들을 전부 죽이면 가동되지 안는다
- ↑ 빠른클리어를 위한 조언이라면 적군이 2명있는 구간과 3명있는 구간은 수류탄을써서 클리어하도록하자
- ↑ 방사능을 띄는지 가까이 가면 가이거 카운터 소리가 들린다. 웃기게도 이런 명백히 독극물인 폐수를 그냥 방류하면서 청명(淸明) 하수 처리장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다.
- ↑ 이 이벤트 때문인지 캐인의 타이탄은
아쉽게도처형이 불가능하다. - ↑ 그래서인지 책이 전부 붙어있는 가짜 책장과 마네킹이 들어있다.
- ↑ 구멍 옆에 비티를 들고 가던 크레인이 떨어져 있다. 비티가 떨어지면서 생긴 구멍으로 추정된다.
- ↑ 여담으로 저항군 병사들의 푸념을 들을수있는데 데메테르는 IMC의 지원을 막는데 큰구실을 했지만 사실 3선급 목표물이고 사실상 IMC의 생산시설이 남아있어서 로봇병사들이 계속 생산되고있는 실정이다
- ↑ 마빈은 곳곳에 위치한 마빈 전용 터널(MRVN이 적힌 사각형 문)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
- ↑ 참고로 이 방 하단의 숨겨진 공간에 몇 시간 전 출동했었던 파일럿의 시신이 있다. 아크 툴을 눈앞에 두고 전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