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리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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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외계인 기술보다 어려운 인간 기술.

토니 스타크가 만든 먼치킨 동력원. 아이언맨의 가슴의 빛은 이것에서 나온 빛이다. 본래 스타크 인더스트리사가 쇼맨십으로 만든것이었으나, 생사의 기로에 놓인 토니 스타크가 결국 동력원으로서 완성시킨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에너지원. 아이언맨 슈트도, 말리부 저택도, 리펄서 건도, 헬리캐리어도 이거 없으면 그냥 좀 많이 비싼 고철일 뿐이다.

영화판에서의 첫 제작 목적은 심장 근처에 박힌 파편이 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심은 전자석을 반영구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발전기였으며, 나중에는 아이언맨 슈트의 동력원이 되었다. 마크 1을 만들 때 애초부터 아크 리액터의 구상 및 도면을 필기없이 생각만으로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신의 빌딩에 전력을 조달하는 데 사용한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는 신형 헬리캐리어의 동력원으로 1대당 총 4개가 장착되있다.

코믹스에선 철 조끼에 붙어 있었고 영화처럼 가슴에 박아넣는 형태는 아니었다. 철 조끼 자체가 전자석 역할로 추정된다.

2 원리와 구조

원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외 홍보용으로 개발한 대형 발전기가 원형으로, 크기나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 상용화가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토니의 능력으로 소형화되었다. 만드는 과정이 자세하게 대사로 설명되진 않는데, 애초에 근본이 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리액터부터 원리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언맨 1의 아이언 몽거와 토니와의 전투로 대형 리액터가 사라졌으니 사실상 아크 리액터의 원리는 토니 이외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아이언맨 1편 초반에 토니가 테러리스트 집단 텐 링즈의 무기를 만드는 것을 거부하여 물고문을 당할 때, 그 깨달음(?)을 얻는 듯한 연출이 있다. 그 외에도 오히려 크기가 클 수록 아크 리액터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토니가 만든 소형이 심장을 50년간 보호할 수 있는데, 더 커지면 그보단 오래 못 살거라 했다.1편에서 말한 더 큰거는 자동차 배터리를 표현하는거 아닐까 오역이고, "That could run your heart for 50 lifetimes. Yeah. Or something big for 15 minutes." 이라고 대본에 나오는데, "당신의 심장을 당신 수명의 오십 배의 시간 동안 돌릴 수 있을 거요." 라고 잉센이 말하니 토니가 답하길, '"아니면 큰 것(아이언맨 슈트)을 15분동안 돌릴 수 있겠지." 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사실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얼마나 먼치킨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동굴에서 고철을 뜯어서 만든 초기 버전이 자그마치 3기가/s, 즉 3기가와트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물론 단순한 고철은 아니고 테러리스트들이 조달해준 스타크제 무기들을 해체해서 팔라듐 같은 재료를 조달했다. 그래도 동굴 같은 열악한 시설에서 만들고도 저 정도라는 건 대단한 거 맞다. 아니 그냥 만든 거 자체가 대단한 거 같은데

이게 얼마나 무지막지한 출력인지 모르겠다면 이 포스팅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타임머신 드로리안이 한번 시간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인 1.21기가와트의 약 2.47배다. 대본에 나온 철자에 따라 드로리안의 시간이동 1회 소모 전력이 1.21기가와트(gigawatt)가 아니라 1.21지고와트(jigowatt)이라서 이 둘이 다른 단위라고 여기는 팬들도 있지만 접두사 giga를 gigǝ와 dʒigǝ로 발음하는 것이 모두 가능한 것에 따른 오기(誤記)라는 것을 대부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링크 기사는 영문)

그런데 웃기는 것은 3기가 와트라는 흠좀무한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로를 달고도 전력이 부족해서 영화에서 고생한다. 아이언맨 슈트가 얼마나 전기를 잡아먹는 물건인지 알수있는 부분. 덕분에 아이언 몽거를 향해서 필살기(?)이자 기본무장인 리펄서 건을 단 한 번밖에 쓰지 못했다. 전력이 충분한 업그레이드형 리액터를 달았다면 아이언 몽거쯤은 껌. 도대체 그 놈의 갑옷은 얼마나 전력을 잡아먹는 게냐!!

출력은 둘째치고 얼마나 대단한 물건이냐 하면 그냥 전력이 생산된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발전 시스템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열에너지로 고압의 증기나 가스를 생산하고, 그 증기나 가스로 증기터빈이나 가스터빈을 돌려서 전력을 뽑아 내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저런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주제에 열도 안 나고 고작 푸른 빛을 뿜어내는 정도의 에너지 손실밖에 안 일어난다! 가슴에 떡하니 박혀 있는데도 설사 열이 난다 하더라도 저온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 즉 노트북 이하의 열밖에 안 난다는 거다.

오베디아 스탠은 아이언 몽거를 만들 때 (토니를 제외한) 회사 최고의 두뇌들을 동원하고도 아크 리액터를 못 만들어서 결국 토니 것을 빼앗아야 했다. 이쯤 되면 오파츠라고 불러야 될 수준이다. 1편에서 스탠에게 갈굼당하던 기술자가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영상 링크)"라고 할 만도 하다. 저 대사는 영화를 본 수많은 개발자들의 심금을 울린 대사. 개발자들의 스폰서들이 "XX는 저만큼 하는데 넌 왜 못해!" 하면서 갈굴 때마다 저 대사를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안습.

'리액터(Reactor)'라는 명칭이나, 가동 시 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것으로 보아서는 외관상으론 확실히 원자로가 맞는데, 상당히 거대한 원자로를 폭발시켰는데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2011년 3월 현재 이웃 나라에서 벌어지는 대참사와 달리 대폭발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하늘로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오르긴 했지만) 폭발 장소 바로 옆에 있던 토니 스타크 역시 방사선에 노출된 것도 아닌 걸 보면 진짜 원자로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다. 도넛형 구조를 보면 KSTAR처럼 핵융합을 이용하는 모종의 토카막 같은데, 팔라듐 운운하는 거나 고열이 수반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일종의 상온핵융합으로 추정된다.

아크 리액터에도 불완전한 점은 있는데, 무지막지한 출력을 자랑하긴 해도 무한동력은 아니다. 애초에 잉센의 대사에서부터 50년 이상은 쓸 수 없다는게 드러난다. 또 오역. 심장을 대략 5천년 동안 돌릴 수 있다는 소리다. (100살 x 50). 2편을 보면 작중에서 아이언맨 활동으로 인해 팔라듐 소모가 극심해져서 팔라듐을 갈아 끼우는 장면이 나오며, 새로 개발한 신형 리액터 또한 최소한의 전력이 있어야 충전이 가능하다. 실제로 어벤져스에서 Mk.7 슈트를 입고 치타우리 종족과 전투를 벌이다, 신형 리액터의 동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여담으로 분명히 하워드 스타크안톤 반코가 같이 설계해서 그걸 소형화시킨 물건인데, 이 문서에서 이 둘에 대한 언급이 아주 약간밖에 없다는 건 눈의 착각일 것이다. 특히 안톤 반코

3 토니 스타크에게 갖는 의미

초기엔 핵융합 촉매제로 이용했던 팔라듐이 신체에 악영향을 주어서 2편 시점에선 약물 주사를 맞거나 녹즙을 먹지 않으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했다. 실제로 1편을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 슈트를 만드는 과정 중에 녹즙을 마시는 장면이 있어서 미리 복선을 깔아 두기도 했다. 자비스는 토니를 살리지만 토니를 죽이는 중첩의 상태라고 표현한다. 입맛에 들렸는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음료라고 대접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닉 퓨리가 전해준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자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지도 세트에서 원자 구조를 추정해냈는데, 스타크 박람회의 건물 배치도 자체가 하워드가 토니에게 남긴 메시지였던 것. 이 신물질은 화학적으로 합성이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캡틴의 방패 모조품으로 받친 레이저 발생기 등을 사용해 입자가속기를 만들어서 아메리슘 이후의 초우라늄 원소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핵합성의 형태로 대체재를 만들어 냈다. 하워드가 남긴 영상에서도 내 세대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너라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토니는 이 물질의 이름을 배드에슘(badassium)이라고 붙였다. 아이언맨 2의 소설판에 따르면, 이 물질은 사실 비브라늄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사용하는 방패의 주 재료이기도 하다. 즉, 하워드가 비브라늄의 분자 구조를 분석해 남겨놨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비브라늄으로 캡틴의 방패를 만들었으니, 비브라늄 자체는 희귀하기는 해도 일단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즉, 지구상에 없던 물질을 만들어낸 게 아니라는 것. 영화 상에서 캡틴의 방패는 미국 전역의 비브라늄을 긁어모아서 겨우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비브라늄 광산 소유주셔서 비브라늄으로 떡칠을 하고 산다

이렇게 새로 만든 아크 리액터는 그 이전보다도 훨씬 강력해졌다. 아이언맨 2 해설판에서 나온 스펙 상의 출력은 10기가줄 이상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하워드 스타크 또한 원자로 따위는 건전지로 여겨질 만큼의 엄청난 에너지원을 목표로 아크 리액터를 기획했다고 언급한다.

헌데 사실 2편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죽이고 있는 모순 때문에 막나가는 것처럼 나오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심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뿐이라면 굳이 팔라듐 급 전력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인센도 팔라듐 아크 리액터의 출력이면 일생의 50배인 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에너지라고 했다. 워 머신처럼 슈트에 따로 아크 리액터를 부착시키고 몸 속의 리액터를 그냥 전자석 구동용으로만 썼어도 팔라듐 때문에 몸이 망가질 일도 없었던 데다가, 3편에는 모든 슈트에 따로 리액터가 장착되어 있다. 토니는 팔라듐 리액터 때문에 자신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이미 심각하게 중독된 다음에 알았고, 즉 이제 와서 따로 리액터를 장착해도 늦었기에 막나간 것.

원작에서도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저것으로 심장의 파편을 제어하며 살아왔다가 최근에 와서야 인공 심장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1에선 한 번 교체할 때마다 페퍼가 가슴의 리액터 장착 구멍에 손을 집어넣고 전자석을 빼고 갈았는데, 2에서는 팔라듐이 자주 소모되어서인지 교체 방식이 리액터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리액터 안의 소모된 팔라듐 블럭만 빼서 새 걸로 바꾸는 수준으로 꽤 간편해졌다.

아이언맨 3에서는 비중 있게 다뤄지는 소재는 아니다. 이유는 Mk.3 이후부터 모든 슈트가 아크 리액터를 따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가슴팍의 리액터는 그냥 토니의 생명유지 장치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따로 아크 리액터가 달려있기에 스스로 움직이고 원격조종도 가능하며 누구의 도움없이 탈착이 가능하다. 토니가 영화 마지막에 이것을 떼어내버리고 심장의 파편도 제거함으로써 '아이언맨 슈트'라는 번데기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마지막에는 토니가 부서진 집 앞바다에 던진다. 누가 주워서 쓰면 어쩌려고 중요 부품 다 뺀 껍데기만 남은 걸 던졌다고 생각합시다 이렇게 간단하면 2편은 뭐가 되고 배너 박사에게 조언해준 건 뭐가 되고 삭제 영상에선 익사할 뻔한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가슴에 있던 아크 리액터를 뽑아서 제세동기처럼 사용한다.

4 테서랙트와의 연관성?

2011년에 개봉된 토르퍼스트 어벤저에서 테서랙트가 등장했는데, 일부 팬들은 '아크 리액터가 테서렉트의 에너지를 재현한 물건이 아닐까?'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아크 리액터의 원리가 분명하지 않은것도 이해가 간다. 즉, '애초에 인간이 이해할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토니도 아크 리액터를 처음 만들 때 물고문의 잔상과 마지막으로 의미를 남기려는 일념만으로 개노가다 끝에 완성시킨거지, 사실은 토니조차도 자세한 형태의 설계도를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의 존재는 아이언맨 2까지 토니도 몰랐다.

캡틴 아메리카의 슈퍼 솔져 계획에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가 관여했고, 아크 리액터를 설계해낸 사람이 하워드 스타크의 동료였던 안톤 반코였으니 꽤나 일리 있는 말일 수도 있으며, 게다가 하워드 스타크는 캡틴이 히드라 공장에서 빼온 테서랙트의 동력을 이용한 병기를 다루기까지 했으니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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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들여다보는 하워드의 노트에 테서랙트를 묘사한 듯한 4차원 입방체(정팔포체)의 그림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렉트의 에너지의 색깔과 에너지를 증폭시켰을 때의 효과음이 아크 리액터와 같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1편에서 아크 리액터가 폭주했을 때의 이펙트와 테서렉트의 이펙트가 상당히 유사하다.

또 어벤져스에서는 로키가 테서랙트의 힘을 이용해 심장에 치타우리 셉터를 대서 상대를 세뇌시키는 방법을 썼는데, 토니 스타크에게는 이 방법이 전혀 안 먹혔다. 심장에 대야 하는데 아크 리액터에 대서 실패했다 카더라 그것이 단순히 심장에 이물질(?)이 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위에서 언급한 테서랙트의 유사한 아크 리액터의 힘이 반발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것 때문에 로키는 큰 굴욕을 겪는다. 이 외에도 작 중 초반에 토르와 맞붙었을 때 묠니르의 전격을 맞았는데도 손상되지 않고, 도리어 에너지 충전율이 475%를 넘기도 했다.

5 외부 충전식?

<아이언맨 3>에서는 동력이 꺼져버린 Mk.42 슈트를 외부 전원을 연결해서 충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아이언맨 슈트의 동력원인 아크 리액터가 무한동력인 것은 아니지만, 내부의 핵 연료를 전부 소모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물건임에도 저러한 장면이 묘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문점이 되었다. 핵 연료가 전부 소모되었다면 아이언맨 2에서 묘사된 장면처럼 그냥 연료봉을 교체하는 장면을 묘사했으면 되었을 테지만, 아이언맨 3에서 보여진 모습은 얄짤 없는 충전식 배터리였기 때문이다.

추측을 해보면 Mk.42는 부분 장착 슈트로, 부분적으로 날아서 토니에게 장착되기까지 드는 에너지는 아크 리액터로부터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날아올 동력은 외부의 충전으로도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작중에서 흉부 리액터와의 연결없이 Mk.42의 암 파츠만을 장착하거나 리펄서 건 모듈만을 떼어 장착한 상태에서도 리펄서 건을 사용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페퍼가 리액터 없이 구형 아머의 암 파츠만을 뽑아 장착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각 부위별로 별도의 축전 장치가 존재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토니 자신의 아크 리액터로 충전하기 위해선 자신이 슈트를 입고 있든가 전선으로 연결해야 할 텐데, 결국 그 과정에서 자신은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것. 따라서, 당시 토니는 상대적으로 모든 기반을 잃고 있었던 만큼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았고, 슈트의 충전을 위해서 입고 서 있을 시간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설정 충돌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확고한 논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작중 대사에 따르면 '슈트의 충전'(아크 원자로의 충전이 아니라)이라고 한다.

6 동력원으로서의 장점

위와 같이 미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환경 에너지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뒤탈없는 에너지원이어서 많은 관객들은 저걸 상용화하는 게 세계평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토니도 아크 리액터를 상용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프로토타입으로는 <어벤져스>에서 등장한 스타크 타워가 있는데 이 타워는 1년 동안은 전력 걱정이 없다고 하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등장하는 헬리캐리어들은 리펄서 엔진을 탑재해 한 번 시동하면 반 영구적으로 뜰 수 있었다.

문제는 <아이언맨 1>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가성비가 꽝에 가까운 동력이라는 것이 상용화를 가로막고 있다. 팔라듐을 쓰면 그나마 싸긴 하지만 주변에 독성 물질을 뿌린다는 단점이 있고, 그렇다고 비브라늄을 쓰자니 이놈은 방패 만드는 데에 다 써버려서 아주 희귀한 금속이다. 고로 2편의 제작 과정이 좀더 간편화되지 않는다면 아크 리액터 상용화는 평생 불가능할 듯.

하지만 잠수함이나 선박, 항공기 등 팔라듐 리액터의 독성 물질을 처리할 만한 여건이 되는 크기의 운송 수단 쪽에서 동력원으로 쓴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잠수함은 항속 능력과 산소불요추진장치를 위해 무리하게 선체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가 사용 후 막대한 방사능 폐기물이 나오는 원자로를 탑재할 정도이다. 이 역할을 사람 손바닥만한 아크 리액터가 해준다면 잠수함 설계의 근본부터 달라질 것이다. 물론 이쪽은 평화적 이용과는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이는 연료 탑재량이 적재량을 제약할 정도로 많은 항공기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광동체 기체일수록 연료 무게 대신 실을 수 있는 화물은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항공 물류의 혁신이 올 것이다. 또한 우주개발에서도 엄청난 혁신이 올 것이다. 현재는 동력을 조달하기 위해 태양광 전지에 핵 전지까지 써야 하는 분야가 우주분야인데, 아크 리액터만 탑재하면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외우주에서도 반영구적으로 동작하는 탐사선을 만들 수 있고 추진제가 불필요한 리펄서 엔진까지 결합한다면 우주에서 추진제와 동력으로 고민할 필요가 영원히 없다. 리펄서 엔진의 가속 효율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반영구적인 아크 리액터를 생각하면 느리더라도 무한히 가속이 가능한 동력이라는 엄청난 기술이다.[1]이 분야야말로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아크 리액터와 리펄서 엔진이 필요한 분야이다.

아크 리액터가 기존 동력원과 비교했을 때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파괴되었을 때 주변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안전한 동력원이라는 점이다. 비교 대상인 원자로는 냉매의 순환이 중단되는 순간 끔찍한 원자력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화석연료 엔진과 발전기는 연료 누출시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하다못해 건전지조차도 용기가 파손되면 사용자에게 화학적인 위험이 발생하는데, 아크 리액터는 외부 요인에 의해 파괴되더라도 슈트의 작동만 중단될 뿐 리액터 외부(특히 슈트의 착용자인 토니와 로디)에 추가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아크 리액터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토니는 자신과 슈트의 가슴 한가운데 보이는 곳에 리액터를 장착하는, 어찌 보면 대단히 과감하고 무모한 설계를 안심하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7 이야깃거리

2010년 6월 1일, 디시인사이드 마영전 갤러리의 한 위인이 이것의 외형을 본뜬 모형을 만드는 제작수기를 올려서 힛갤에 올라왔다. 사람들은 아잉여맨(...), 스타크 잉더스트리(...) 등이라 칭하며 찬양하는 중. 이번엔 아이언맨 2에서 등장한 삼각형 아크 리액터까지 만들어냈다. 아모캣이 또 죽었슴다..ㅡㅡ;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예 소형 원자로를 만든 소년도 있다 카더라. USB로도 나왔다!

또 사실 철파편이 못 들어오게 막는 전기장을 생성하는 설정이라고하면 현재 정도의 출력을 가진다고 할 때 철 파편이 심장에서 뽑혀져 나왔어야 정상이다....
  1. 실제로 이런 컨셉의 이온 엔진이 있는데, 추력은 정말 약하지만, 저항이 없는 우주에서는 무한하게 가속 할 수 있으며, 연비가 매우 좋아 (가솔린의 몇백배 이상)탑재할 연료량이 줄어드는 점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