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소프" 맥태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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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A TV 소속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 SOF
굴라크에서 "수감자 627" 확보 작전을 지휘하고 뛰어다니는 맥태비시 대위.제3차 세계대전 중 아프리카에서 뛰어다닐 때의 맥태비시 대위.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세상을 구한 영웅

John "Soap" MacTavish.[1]

1 개요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주인공이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ROME에서 루시우스 보레누스,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닥터 오언 헌트를 맡았던 배우 케빈 매키드. 일본판 성우는 오카바야시 후미히로.

계급은 첫 등장시 영국 육군 중사(Sergeant)[2]였다가 속편에선 장교로 임관해 대위까지 진급했다.

이분과 커플링이다.[3]

2 작중 활약

2.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모던 워페어에서는 SAS측 플레이어블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심하게 다쳤을 시에 내뱉는 가쁜 숨소리 외에는 별다른 대사가 없으며, 절대로 어떻게 생겼는지 모습이 언급되지 않는다. 오로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총을 잡고 있는 손뿐이다.

앞의 'Soap' 는 코드네임이지 절대로 이름이 아니다. 아무리 코드네임이라도 '비누'라는 것은 작중에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듯 하다. 프라이스 대위가 맥태비시를 보자마자 "무슨 코드네임이 그러냐?" 라면서 핀잔을 한다. 너는? 'Soap'는 물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뜻 외에도 정치적인 뇌물, 호주 속어로는 겁쟁이, 못난이라는 뜻이 있으며 추종, 아첨, 자백약의 뜻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좋은 코드네임이 아니기는 하다.

러시아 국수주의자들과의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되기 6일 전 SAS에 지원하였으며[4], SAS의 힘든 훈련을 단기간에 수료한 괴물이다. 물론 그래봤자 훈련도 날림이었고, 플레이어가 뒤에서 조종하기도 했지만...

SAS의 작전팀 중 프라이스 대위의 팀에 소속되며, 신병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임무수행 능력을 보여준다지만, 주위 인물들이 다 맥태비시에게 시켜먹었다는 이유도 한 몫한다.

화물선 임무에서, 자칫 폭풍우치는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나, 프라이스 대위 덕에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러시아에서 러시아 정부군과 협력해 니콜라이를 구출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다. 이후, 이므란 자카에프를 필두로 한 러시아 국수주의자들이 전세계를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성공적으로 저지하였다. 하지만 이런 괴물같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해보면 문 하나 제 손으로 못 연다.

결말에서는 급유차 폭발에 휩쓸려, 거의 빈사상태에 빠진다. 이므란 자카에프Mi-24가 앞에서 다가오는 상황. 옆의 동료들은 모두 자카에프와 그 수하들 손에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러시아측의 지원세력 카마로프 하사관이 지휘하는 병력에 의해 Mi-24가 격추되고, 자카에프가 잠시 정신을 그 쪽에 판 사이, 프라이스 대위가 넘겨준 권총으로 이므란 자카에프와 그 수하들을 사살한다. 그 후 러시아측 지원세력에게 구조되지만, 이 작전에 투입된 SAS 대원들과 미 해병대 포스 리컨 대원들은 대부분 전멸하고 말았다. 그리고 5년 뒤 남은 2명도 전사하여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단 프라이스 대위의 경우 전사했다고 보기보다는 생존했다고 보는 것이 우세하다. 이럴 경우 유일한 생존자로 남게 되는 셈.

에필로그의 비행기내 작전을 수행하는 사람을 맥태비시라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참고로 음성파일을 보면 Gaz다(일본쪽에서는 비행기 돌입 직전에 가장 처음에 말을 하는 사람이 맥태비시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참고로 거기서 들리는 목소리 중에는 프라이스 대위도 있다. 개발자가 애초에 이 미션을 넣고 싶었지만 스토리상 못 넣어서 스토리 개연성을 삭제하고 억지로 넣은 미션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후일 공개된 소프의 일지40장에 "마일하이 클럽에 참여하려면 지금 시작해야 될 거다." 라고 적혀있고 41장에는 마일하이클럽의 내부 지형도가 스케치되있는걸 보면 결국 맥태비시가 투입되었다는게 확정된듯하다.

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주인공 개리 로치 샌더슨 중사의 상관으로 출연한다. 다만 이때는 '소프'라는 별명을 숨기고 맥태비시 대위(Captain MacTavish)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호출부호는 전작에서 프라이스 대위의 호출부호였던 브라보 식스(Bravo Six, 6은 특수부대 팀의 지휘관을 의미하는 호출부호). 단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미션에서는 호텔 식스(Hotel Six). 그런데 이상하게 그 다음 미션인 'The Gulag'에서는 다시 브라보 식스로 돌아간다. 분명 두 미션은 시간 및 상황이 바로 이어지는 미션인데? 태클을 한번 걸면 끝이 없어진다

너비 30cm도 안 되는 절벽 틈새에서 담배를 피울 정도로 노련하고 깡이 좋은 인물이다. 임무 전에 담배를 피워대는 것은 아마도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하는 듯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모히칸 헤드의 간지남. 소음기를 장착한 총을 써도 될 지점에서 등 뒤에서 덮치기, 찌르기, 엎어치기한 뒤 확인사살 등을 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전편의 개돌 플레이어의 성격이 빙의된 듯하다. 5년만에 엄청나게 성장했는데, 브라질에서 알레한드로 로하스를 태클 테이크다운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프로의 수준.

전작의 맥밀란 대위처럼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억양이 꽤나 강한 것을 보면.[5][6]

5년 만에 중사에서 대위, 그것도 프라이스 대위처럼 현장 지휘관이 된 것을 볼 때 능력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므란 자카에프를 사살한 공적을 따져보면 특진일 수도 있다. 사실 겉보기에는 엄청나게 계급이 올라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저 장교 심사를 통과하고 장교가 된 것이다.(...) 솔직히 그 짬에서 부사관->장교가 되면 대위 정도가 납득이 가는 선이다. SAS에 들어가면 계급을 반환하기에 대위->병->중사->대위 테크를 탔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계급을 반환하고 일반병으로 편입되는 것은 NCO. 그러니까 사관들이 트루퍼로 편입될때의 이야기고 장교는 그런 것 없다. 다만 맥태비시는 모던 워페어 1 당시 부사관이었으므로, 맥태비시가 트루퍼 취급을 당한 것 자체는 맞고, 팬메이드 영상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맥태비시에게 대위 계급장을 준 사람은 어디까지나 셰퍼드 장군이므로 계급회복 드립은 그냥 누군가가 영어를 잘못 해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참고글 영국 육군 장교를 왜 미 육군 장성이 진급시키는지는 묻지 말자.

부하 로치와 함께 이곳저곳에서 고생한다. 참고로 모던 워페어 2 첫 미션인 S.S.D.D의 the pit코스 기록은 18.26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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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치의 피규어 따위는 없고 소프의 피규어만 있을 때부터 눈치챘어야 했으나, 역시 한번 주인공은 영원한 주인공. 일전 세계를 구했던 콤비가 다시 뭉친다.

셰퍼드 중장의 계략으로 인해 로치와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가 살해당하던 그 때 맥태비시는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항공기 폐기장에 가 있었고, 자신들을 노리기 시작한 그림자 중대와 마카로프의 부대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틈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 뒤 셰퍼드의 비밀기지에 침입하여 프라이스 대위와 단 둘이서 그림자 중대를 다 작살내놓고메탈슬러그?[7],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셰퍼드를 추격한다. 그러나 셰퍼드는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기 직전이었다. 그러자 프라이스 대위가 '달리는 보트에서 유탄 한방에 헬리콥터를 맞춰서 격추' 시키는 신기를 보여주고 헬리콥터와 사이좋게 폭포 아래로 추락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맥태비시가 헬리콥터 추락지점으로 다가가[8] 마침내 셰퍼드를 찾아내 목을 따기 직전, 오히려 셰퍼드의 반격에 칼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 순간 프라이스가 셰퍼드에게 달려들어 맥태비시를 구해내고 셰퍼드와 치열한 격투전을 벌인다. 그러나 프라이스가 밀리고 있는 상황. 이에 맥태비시는 자신의 몸에 박혀있던 나이프를 뽑아내 셰퍼드에게 집어던져 셰퍼드를 처단한다. 이때 소프의 베스트 탄창 파우치를 보면 전부 에어소프트건용 탄창이 꽃혀있다[9] 그 이후 니콜라이와 프라이스 대위가 맥태비시를 헬리콥터로 이송하면서 모던 워페어 2는 막을 내린다.

2.2.1 여담

프라이스 대위와 다시 만났을 때 대사가 좀 재밌는데, 이 때 대사를 들어보면 프라이스와 맥태비시의 대화를 듣던 대원 중 하나[10]가 "Who's Soap?"라고 한다. 해석하면 "비누가 누굽니까?"다. 즉 부하들에게 자기 코드네임을 숨기고 있었다. 하긴 '비누' 라는 의미를 가진 코드네임을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니 부하(Roach)바퀴벌레잖아?'

그리고 프라이스 대위가 복귀한 이후에는 이름이 맥태비시 대위에서 다시 소프로 돌아온다. 맙소사

결과적으로 프라이스와 소프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타인의 존재감마저 먹어치워버린 경우.

모던 워페어 2의 대사로 볼 때 개를 싫어한다. 이것은 전작의 플레이어의 원성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던 워페어 1에서나 2에서나 플레이어는 목 깨물려고 달려오는 군견이 제일 지긋지긋하다. 총으로 쏘려니 재빠르고 크기도 작고, 달려들어서 넘어졌다면 타이밍 맞춰서 근접 공격 키를 눌러야 살아날 수 있다. 개를 싫어할 만도 하다. 다행히(?) 모던 워페어 2에서 작중 맥태비시가 개를 대면한 경우는 후반에 두 번밖에 없다. 그나마 미리 저격하면 만날 일이 없다.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아마 이 개(Shepherd)도 오지게 싫어할듯
지정 사수로 추정된다. 모던 워페어에서는 거의 모든 미션에서 저격 소총을 장비하고 있다. 예외는 접근전이 대부분인 선박 탈취전과 미군 저격팀이 따로 있는 액트3 미션들. 모던 워페어 2의 경우 클리프행어 미션에서 M14 EBR로 저격을 해주고[11], 아프가니스탄 항공기 폐기장 미션을 시작할 때도 역시 M14를 사용, 그리고 마지막 미션에서는 샤이엔 택티컬 저격소총으로 시작한다. 무엇보다 카마로프 하사관과 프라이스 대위의 대화 중 카마로프가 맥태비시를 'Your sniper'라고 언급한다.

또한 AK47도 무척 좋아하나보다. 이분이 등장하는 미션중인 클리프행어에도 가지고있던 M14는 어따두고 AK47을 매고있으며, 니콜라이의 헬기를 따라가는 미션에서도 또 AK47을 들고 전력질주하고 계신다.

참고로 라라 크로프트와의 커플링이 좀 있다. 값대위가 있잖아 게다가 잘 어울린다 하긴 둘 다 영국 출신이니

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전작 마지막에 입은 부상으로 사경을 해매며 인도 북부의 안가로 실려오지만 위치를 추적한 마카로프 일당에게 습격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다. 마지막에서야 겨우 헬리콥터에 실려 이송되면서 정신을 차려 "대체 망할 놈의 유리가 누굽니까?"라고 한 마디 던진다.

이후 복부에 칼을 맞고도 단 두 달만에회복되어 프라이스 대위, 유리와 팀을 이뤄 마카로프를 추적해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마카로프의 수하들과 반군을 쓸어버린다. 그러다 마카로프의 무기상을 통해 마카로프가 러시아군이 점령한 체코 프라하에 회의차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맥태비시 일행은 프라하에 잠입해 카마로프와 현지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아 마카로프가 나타날 장소 근처의 교회에 잠복한다. 다음날 마카로프가 나타나고 침투작전이 시작되지만, 왠지 카마로프와 연락이 되지 않는 가운데 작전은 강행되어 프라이스 대위는 발코니로 침투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의자에 앉은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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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름아닌 카마로프였다. 마카로프는 이미 태스크 포스 141이 자신을 노리고 나타날 것을 알고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자식 정말 눈치 하나만으로 세계정복할 놈이다 카마로프에게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며 발코니 전체가 날아가고, 마카로프는 유리에게 "내 친구 유리여, 자넨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을 남기며 맥태비시와 유리의 매복지점도 폭파시킨다. 맥태비시가 밀쳐낸 유리는 굴러떨어진 덕택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한 발 늦게 뛰어내린 맥태비시는 운이 나빴다. 셰퍼드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의 후유증+폭탄의 직접적인 충격+거의 수직 낙하하다시피 추락한 충격+잔해에 깔리면서 다발성으로 장기 손상이 발생한 것. 거기다가 출혈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추락 이후부터 이동하면서 계속 소프가 피를 흘리고 있다. 레지스탕스가 구하기 전 엄폐하던 자리를 보면 아예 피웅덩이가 고여있을 정도. 치명상을 입은 맥태비시는 자신을 버리고 빨리 탈출하라고 재촉하지만 맥태비시를 구하러 분명히 멀리 있는 건물에 있었는데 눈 한번 깜박이니 옆에 도착한 프라이스 대위는 아득바득 우기며 끝까지 맥태비시를 끌고 탈출한다.

탈출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축을 받으면서 어떻게든 걷고, 권총을 쏴서 프라이스를 구해주는 등 활약을 하고 마침내 이들을 구해주러 온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위기를 넘기지만,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인해 이미 생존이 불가능했다. 여담이지만 그의 일지를 보면 계속해서 내출혈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니콜라이가 항생제와 진통제를 주고 있었다고 하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았다. 전작에서의 그 중상이라면 설비를 잘 갖춘 의료 시설에서 몇 달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소프는 도망친 곳이 제대로 된 의사나 의료시설이 없는 인도/아프리카 등지인데다 힘겨운 도피 생활을 해야 했고 그나마 그 기간도 2달 남짓. 제대로 회복이 될 리가 없다. 그런 몸 상태에서 무리하게 특수 작전을 수행하다가 이런 중상을 또 입었으니..... 결국 마지막으로 프라이스를 부여잡고 군인다운 폼나는 말도 아니고,

"프라이스… 아셔야 할 것이… 마카로프가… 유리를… 알고 있…"

"Price... you need to know... Makarov... knows... Yuri..."

라는 유언을 남긴 채, 시리즈 사상 최고로 많이 고생했던 군인의 보람이 무색하게, 맥태비시는 프라이스의 눈앞에서 숨을 거둔다. 그리고 러시아 군에 의해 급히 전장을 이탈하면서 군번줄과 그의 일기만 회수, 시신은 전장에 남았다.

전미가 다시 한 번 울었다.[12]

전우의 안타까운 죽음에 프라이스는 머리를 쥐어잡으며 맥태비시를 몇번이나 흔들며 울분하고[13], 굴라그에서 자신을 구출할때 맥태비시가 돌려줬던 콜트 M1911 권총을 작별 선물로 남기고 유리와 함께 지하실을 통해 탈출한다.[14]

맥태비시와의 마지막 미션의 명칭 '피를 나눈 형제(Blood Brothers)'의 의미는, 유리와 마카로프의 관계로도, 혹은 맥태비시와 프라이스의 관계로도 해석될 수 있다.

맥태비시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고, 그나마 프라이스의 증언이 맥밀란 대위를 통해서 영국으로 전달, 전사 소식이 전해졌다.[15]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의 마지막 미션 '먼지는 먼지로(Dust To Dust)'에서 프라이스는 소프를 위하여(This is for Soap)라는 말을 읊조리며 마카로프 처단에 나섰고, 결국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복수를 했다.

2.3.1 여담

이번작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캐릭터로 남았다. 작가가 바뀐 탓인지는 몰라도 이번작에서는 조연급으로 밀려나고 대신 신캐릭터 유리, 프라이스의 비중이 커졌다. 어쩌면 그 때문에 희생(...)됐을 수도…. 어쨌든 모던 워페어 1, 2의 진주인공인 맥태비시가 희생당하자 플레이어들 대부분은 허무와 충격으로 휩싸였다.
그래도 어떤 이는 핵폭탄에, 어떤 이들은 배신에 불타서, 다른 제작팀이기는 해도 누구는 가스에 눈이 터져서 죽었고, 다른 누군가는 엔딩별로 다르긴 하지만 전우가 쏜 총에 맞고 죽기도 한다. 맥태비시는 폭발에 휘말린 정도면 곱게 죽은 것일 수도(…) 맥태비시의 사망원인 중에 어떤 의견은 셰퍼드에게 칼빵을 맞은 상처가 터진게 영향이라고 하지만, '환영받지 못한 자'와 '무대로 돌아오다'의 미션 간격은 대략 2개월 정도 된다. 즉 완치될 확률이 있으므로 정확히는 그 부상의 후유증으로 약해진 신체에 폭탄의 파편 + 떨어진 충격 + 부서진 건물 잔해로 인한 장기 손상 및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이 더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3 한정판인 하든드 에디션에서 얻을 수 있는 소프의 일기장에서 기타 성격같은게 나온다. 우선 GAZ의 기록을 깨부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훈련시간이 감소하는 것을 보면 노력파임을 알 수 있고, 굉장히 꼼꼼하고 그림 실력이 장난아니다. 미대형?작전 전에는 지도를 그려놓고 핵심인물을 전부 그려넣는다.

모던 워페어 2에서는 프라이스 대위에게 '캡틴' 즉 대위님 이라는 칭호를 붙였지만 모던 워페어 3부터는 그냥 '영감님'이라고 부른다..어느나라 군대건 짬 많이먹으면 서로 풀리는 모양이다.

아랫 동네처럼 축구에 죽고 사는 스코티쉬라서 축구를 즐겨보는 모양이다. 글래스고 FC의 팬이며, 자신의 일지에도 경기에 대한 감상 올 시즌은 망한 것 같다고을 적어 놓았다.

2.3.2 소프의 일지

모던 워페어 3 한정판인 하든드 에디션에 같이 수록되어있는 소프의 일지. 내용은 존 '소프' 맥태비시/일지 참조.
  1. MacTavish라는 성씨는 영국 스코틀랜드 성씨이다.
  2. 미 육군과 달리 영국 육군의 Sergeant는 중사 정도에 해당한다. 국내 정발판은 미군 계급 기준으로 병장이라고 오역했다.
  3. 농담이 아니라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진입 장벽이 몹시 낮은 편이라 그런지 양덕 부녀자들도 제법 2차 창작물을 쏟아내는 편이다. 연출이 꽤나 하드코어해서 팬층이 조금은 매니악해질 수 밖에 없는 블랙 옵스 시리즈와는 정 반대. 그러나 값대위님이 50에 가까운 영감님이라는 점 때문인지 슬래시 2차 창작물은 압도적으로 미형의(?) 청년으로 추정되는 개리 "로치" 샌더슨이나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와의 페어링이 더 많다(...)
  4. 가즈가 프라이스에게 브리핑 할 때 처음 이름이 언급된다. 이 때 약간의 개그로, '나쁜 소식'이 뭐냐고 프라이스가 질문하자 대답은 '신참이 새로 들어와. 소프라고.' 참고로 그전에 말한 '좋은 소식'이란 러시아의 내전 이야기와 칼레드 알 아사드의 활동 정보.
  5. 성우를 맡은 케빈 맥키드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그리고 케빈 맥키드 본인은 뉴욕 포스트진과의 인터뷰 측에서 모던 워페어 각본이 좋고 제라드 버틀러가 캐스팅이 되지 않는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http://extmovie.com/zbxe/news/1980917
  6. 이름 맨 앞의 Mac은 스코틀랜드인임을 나타내는 일종의 접두사이다. 고로 맥밀란 대위도 스코틀랜드인이다. 아일랜드인은 O를 붙인다. 이를테면 O'Neal이라든가 O'Donnell, O'Connor, O'Brian, O'Henry, O'Hammer. 다만 Mac의 경우 예외는 있어서 Mac이나 Mc을 붙이는 경우 아일랜드 인일 수도 있다. 골프 선수 로리 맥길로이나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등. 그러나 스코틀랜드 출신이 O' 가 붙는 경우는 몹시 드물다.
  7. 이들도 명색이 SOCOM에서 차출한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이다! 그런데 셰퍼드도 이런 특수부대원들을 버릇대로 폭격 팀킬한다.
  8. 마지막 미션(미션 선택에서 따로 선택할 수 없지만 End Game과 별개 미션이다.)에서 그림자 중대원이 두 명 나오는데 한 명은 직접 죽이지 않아도 계속 기어가다 죽고, 헬리콥터 추락지점에 가면 다른 한 명이 맥태비시에게 권총을 겨누나 고장났는지 총알이 떨어졌는지 발사되지 않는다. 당연히 그는 맥태비시에게 죽는다. 만약 그 병사를 가만 내버려둔다면 한참 딸깍거리다가 아 X발 알게 뭐야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권총을 내던지고 죽어버린다(...).
  9. BB로더로 추정되는 것이 보인다. 참고로 로치의 모델링 복붙(...).
  10. 그런데 이 대원도 코드네임이 Worm(벌레)다.
  11. 클리프 행어 미션을 모형화한 위의 피규어도 M14 EBR이 파츠로 동봉되어 있다. 다만 실측 비례도 좀 이상하고 도색도 온통 검은색인데다가 바이포드가 생략되어 있어서 어쩐지 다른 총 같다는게 함정
  12. 유튜브에서 영미권 유저 반응을 검색해보면 진짜로 우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예를들면 이런거
  13. 그 여파가 크기는 큰지 맥밀란 대위와 대화에서도 굉장히 침울한 목소리로 "He's gone..."(그는 죽었습니다...)라고 얘기하며, 샌드맨이 두고 떠나라고 하자 전작처럼 쿨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14. 다 알겠지만 모던 워페어 1 마지막에서 프라이스가 맥태비시에게 자카에프를 죽이라고 미끄러뜨려주었던 바로 그 권총이다. 둘의 유대감을 상징하는 물건임과 동시에 구세대 권총임에도 불구하고 모던 워페어의 전체 역사를 함께 해온 권총이다.
  15. 아마 전쟁이 끝나고 헤리퍼드에 있는 SAS의 시계탑에 이름이 세겨졌으리라 예상된다. 전쟁중에는 셰퍼드 장군의 음모로 전세계에서 지명수배중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음모가 들통났을때는 아마 영웅으로 추앙받았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