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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9월 22일 발매된 가수 윤하의 일본 정규 2집. 일본에서 레이블을 옮기고나서 첫번째로 발매한 정규앨범이자 그 레이블에서의 마지막 정규앨범이다.

일본 음악에 대한 관심이 적은 한국과 일본 본토 모두에서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음악적으로는 굉장한 호평을 받는 앨범이다. 팬들에게는 한국 정규 2집, 3집 파트B, 4집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는 명반으로 대접받고 있다. 평론에서도 호평일색. 앨범을 들으면서 스킵하고 싶은 트랙이 없을 정도로 앨범에 수록된 12트랙 모두 크게 흠잡을곳이 없다. 수록된 노래간의 밸런스가 탄탄하게 맞춰져 있다.

일단 장르의 측면에서 보자면 윤하 음악의 구심점이라고 볼 수 있는 록(밴드 중심 음악)을 유지하는 동시에 그것을 스펙트럼 넓게 펼친 것이 이 앨범의 특징이다. 앨범에 있는 수록곡 모두 밴드 구성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보사노바,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에서 그동안 윤하에게 보이지 않았던 장점이 제대로 드러났다는 평이다. 특히 몇몇 장르에만 치중되어있는 국내 음악에 이 앨범이 주는 신선함은 크다.

윤하의 보컬도 이 앨범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그동안 록과 발라드에 치중된 보컬 능력을 보여줬다면 이 앨범에서는 곡의 분위기, 곡의 사운드에 따라서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조절해나가는 힘을 보여줬다. 쓸쓸한 노래에서는 쓸쓸하게, 발랄한 노래에서는 스캣을 하면서 발랄하게, 펑키한 노래에서는 리듬을 느끼면서 날카롭고 펑키하게 불러냈다. 특히, 앨범이 갖고있는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테마에 맞게 노래를 잘 부르려기보다는 음악 자체를 즐기고 싱그러운 음색을 내려 했다는 점이 크게 호평받는다.

윤하의 음악 제작 참여 또한 이 앨범의 큰 수확이다. 앨범에 수록된 12곡 중에서 8곡이나 작사에 참여했고, 특히 마지막 트랙 'うそばっかり(거짓말뿐)'은 윤하가 최초로 작사, 작곡, 편곡 모두 혼자의 힘으로 한 노래이다.

앨범의 퀄리티가 뛰어나기 때문에 일본 1집 Go! Younha처럼 한국에 번안 앨범을 내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지만 저작권 문제때문에 어렵다고 한다.

2 트랙 리스트와 설명

2.1 風 (바람)

작사: 多田慎也 / 작곡: 多田慎也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진 타이틀곡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노래이다. 제목의 이중적인 의미처럼 쓸쓸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노래로 윤하의 보컬 표현력이 일품이다. 곡의 멜로디와 사운드도 노래의 테마를 극대화한다. 가사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좋다. 곡의 압도적인 퀄리티 덕분에 흔히 앨범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팬들에게는 윤하 최고의 일본 노래 대접을 받고 있으며 윤하 가수 커리에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곡하면 항상 언급되는 노래이다. 팬들에게는 일본식으로 '카제'라고 불리고 있다.

곡의 퀄리티가 워낙 좋기도 하고 팬들의 압도적인 선호로 인하여 한국어 번안 버전의 발매 요구가 가장 많은 노래이다. 하지만 윤하가 밝힌바에 따르면 저작권 문제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뭐, 윤하가 노래의 저작권을 사버리면 되기 때문에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월드스타가 되지 않는이상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공연에서 부르는것은 합의가 되었는지 콘서트에서 (그것도 한국어로 번안해서)부르기도 한다.다시말해 콘서트에 가지 않으면 카제 한국어버전은 듣기 어렵다는 뜻

2.2 太陽のトマト (태양의 토마토)

작사: 윤하, 永麻, ナカムラヒロシ / 작곡: ナカムラヒロシ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제목, '태양의 토마토'처럼 '강렬한 태양을 머금은 토마토의 느낌'을 주는싱그러운 곡이다. 장르는 보사노바. 한국에서는 거의 들어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윤하 보컬을 체험할 수 있다. 기상사이트 웨더뉴스의 〈SOLiVE24〉공식 서포트 송으로 사용되었다.

2.3 好きなんだ (좋아해)

작사: 윤하, JIN / 작곡: JIN / 편곡: JIKOMAN

정규앨범 발매 전에 싱글로 먼저 발매된 노래이다.[1] 장르는 록을 기반으로 한 팝. 대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곡이다.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Girl'과 함께 일본의 4인조 팝그룹 GReeeeN을 제작한 JIN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이다. 노래는 수줍어하는 소녀감성, 혹은 츤데레 인물의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진심에 관한 내용이다.그렇다면 작사에 참여한 윤하가 츤데레?[2] 참고로 윤하 3집 파트B에 수록된 '좋아해'라는 노래와는 제목만 같을 뿐이지 전혀 관계없다. 일본의 예능 버라이어티 'saku saku'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2.4 お別れですか? (이별인가요?)

작사: 윤하 / 작곡: DEPAPEPE / 편곡: DEPAPEPE, 冨田謙

일본의 유명 어쿠스틱 기타듀오 데파페페가 작곡과 기타 연주에 참여한 곡이다. 이 곡 역시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의 노래이다. 가사는 이별의 슬픔에 관한 내용인데 노래는 반대로 상큼한 분위기이다. 특히 데파페페 특유의 상쾌한 기타사운드가 가사와는 대조되어 노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윤하의 보컬도 가사에 담겨진 감정을 절제하고 노래의 분위기에 맞춰져있다.

2.5 ソラトモ ~空を見上げて (하늘을 올려다보며)

작사: 永麻xweathernewsサポーター / 작곡: ナカムラヒロシ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어쿠스틱 보사노바(?)풍의 노래이다. 악기의 비중의 줄어들고 목소리와 멜로디의 비중이 높아진것이 이 노래의 특징이다. 특히 푸른 하늘을 연상하게끔 만드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일품. 기상 사이트 웨더뉴스 〈SOLiVE24〉의 공식 서포트 송으로 채택되었는데 독특하게도 작사에 웨더뉴스 서포터들이 참여하였다. 서포터들이 쓴 가사를 모집한다음에 그것들을 맞춰나가는 방식으로 작사를 했다고 한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사가 굉장히 아름답다. 웨더뉴스 사이트에서 음원 무료 배포를 했는데 14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되었다.

2.6 Girl

작사: 윤하, JIN / 작곡: 多田慎也 / 편곡: JIKOMAN&多田慎也

정규앨범 발매 전에 싱글로 먼저 발매된 곡이다.[3]앨범 커버를 자기랑 안어울리게 부잣집 딸내미 느낌나게 찍었다고 셀프디스하였다. 치마 밑으로 보려고 해봤자 아무것도 안보인다 카더라 '好きなんだ (좋아해)'처럼 일본의 4인조 팝그룹 GReeeeN을 제작한 JIN이 작사했고 역시 대중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비토 타케시의 TV태클'이라는 프로그램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2.7 Complicated

작사: 윤하, ナカムラヒロシ / 작곡: ナカムラヒロシ, N.Honzawa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N.Honzawa

금속 재질의 느낌이 나는 일렉트로닉이다. 앨범에서 가장 색깔이 짙은 곡. 신나는 비트, 날카로운 사운드에 윤하의 의도적으로 음정을 벗어나는 살짝 비튼듯한 창법의 불협화음(?)이 노래의 정신나간 느낌을 살려준다.

2.8 毎日が毎日 (매일매일이)

작사: ナカムラヒロシ / 작곡: ナカムラヒロシ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윤하의 스캣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치 귀여운 고양이의 테마곡같은 느낌. 윤하의 보컬만 갖고 논하자면 윤하의 노래중에서 가장 귀여우면서 요염한 노래이다.딱 고양이느낌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잘 표현해낸 곡이다.

2.9 記憶 (기억)

작사: 윤하, AMADORI / 작곡: Tablo / 편곡: Tablo

윤하의 한국 2집 Someday에 실린 '기억(Feat. 타블로)'의 일본어 번안 버전이다. 애니메이션 'Rideback'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2.10 抱きしめたい (안고 싶어)

작사: 윤하 / 작곡: ハマモトヒロユキ / 편곡: ナカムラヒロシ

앨범이 끝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슬픈 분위기의 노래이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한 미련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보면 바로 전 트랙인 '기억'과 스토리상의 연결고리가 있는 셈이다. 이 노래에서 윤하의 애절한 보컬이 큰 호평을 받는다.

2.11 虹の向こう側 (무지개의 저편)

작사: 佐藤永麻 / 작곡: 重永亮介 / 편곡: 渡辺善太郎

윤하가 주연한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메인 테마곡이다.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에 윤하의 보컬 능력이 결합하여 탄생한 수작. 곡의 기승전결이 뚜렷한 편이라서 몰입도가 굉장하다.

2.12 うそばっかり (거짓말뿐)

작사: 윤하 / 작곡: 윤하 / 편곡: 윤하

앨범을 마무리하는 잔잔한 노래이다. 윤하가 최초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해먹은 곡이기도 하다. 윤하가 트위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는데 본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노래로 이 곡을 뽑았다. 가사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원망하는 내용. 윤하가 직접 작업한 노래답게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차분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곡의 중후반부에 나오는 허밍이 독특하다.
  1. B-Side로는 'Sunday'라는 노래가 수록되어있다. 이 노래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
  2. 윤하 본인과 주변 인물들이 말하는것을 보면 윤하는 츤데레와는 거리가 있는 성격인듯 하다.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성격이라고 한다.으아! 들이대!
  3. B-Side로는 '贈りそびれた言葉(다하지 못한 말)'라는 노래가 수록되어있다. 이 노래는 3rd Album Part.A 'Peace Love & Ice Cream'에 수록되어있는 '사랑하다'의 원곡이다(시기상으로는 먼저 발매된 '사랑하다'가 원곡이지만 윤하가 먼저 일본어로 작사한 노래임). 한국어 버전과는 다르게 일렉트로닉으로 편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