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윤하/음반 목록
앨범 커버
윤하의 음반 일람 | |||||
한국 | 정규 | 1집 고백하기 좋은 날 | 스페셜 1.5집 혜성 | 2집 Someday | |
3집 Part.A Peace Love & Ice Cream | 3집 Part.B Growing Season | 4집 Supersonic | |||
미니 | 1집 Lost In Love | 2집 Just Listen | 3집 Subsonic | ||
일본 | 정규 | 1집 Go! Younha | 2집 ひとつ空の下 | ||
미니 | 1집 People | 2집 View |
목차
1 개요
2009년 12월 4일 발매된 가수 윤하의 한국 정규 3집 파트 B.
반응이 좋지 않았던 파트 A 때문인지 음악적인 노선이 바뀌었다. 이전까지의 앨범이 발랄한 팝 위주였다면 3집 파트 B에서는 사운드가 확실히 묵직해졌고 타이틀곡도 발라드로 정해졌다. 특히 기존의 '(비밀번호 486이나 텔레파시같은)팝밴드+피아노' 조합이 이 앨범부터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것의 대안으로 에이브릴 라빈풍의 팝펑크 노래들이 수록되었다. 결과적으로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음악적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윤하 팬들 사이에는 2집, 4집과 함께 명반 대접을 받고 있으며 평론가들도 제목에 걸맞는(Growing Season: 성장기)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적은 수록곡에 다양한 장르가 뒤섞여있어서 너무 중구난방이라는 평가도 있다. 반면 상업적으로는 퀄리티에 비해서 약간 아쉬운 편이다. 판매량이 9천장에 머물렀다는 설이 있었으나 실제 판매량은 18000장 정도로 추정. 어찌되었건 2016년 기준으로 절판된 상태다. 실망적이었던 파트 A의 영향도 있었고 음악적 노선 변화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스테디 셀러가 되기는 하였다.
윤하 음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앨범이다. 이 앨범부터 윤하의 음악이 진지해지기 시작했고 이전의 캔디팝같은 음악은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윤하가 인터뷰에서 "발랄한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돌같이 행동하는게 너무나 불편했다"고 하는것을 보면 그동안의 음악은 음악적으로나 컨셉적으로나 본인 취향에 맞지 않았던듯 하다. 이러한 것들은 라이온미디어에서 벗어나서 낸 앨범인 4집 Supersonic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이후 윤하와 위얼라이브를 거쳐 C9 엔터테인먼트까지 함께하며 프로듀서로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SCORE와의 협업이 본격화 된 앨범이기도 하다.
2 트랙 리스트와 설명
2.1 Say Something
작사: 윤하 / 작곡: Colette Trudeau, Davor Vulama / 편곡: 이관
앨범의 문을 여는 묵직한 록. 첫번째 트랙부터 변화가 느껴진다. (윤하가 작곡한 노래는 아니지만)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1][2]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이다. 가사는 이별을 원망하는 내용이다. 윤하가 직접 작사했다. 사운드베리페스타에서 공연 도중 밝힌 바에 의하면 자신의 실제 경험이라고 한다."그 새X는 잘 지내려나...?"라고 말한건 덤 자신의 아픈 기억을 담은 것과 상관없이 본인도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뭔가 의미심장하다
사실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노래라 카더라
2.2 오늘 헤어졌어요
작사: 화요비 / 작곡: 이관 / 편곡: 이관
본 앨범의 타이틀 곡. 이별의 아픔을 담아낸 발라드이다. 가사는 화요비가 썼는데 그때문인지 역시나 화요비가 작사한 윤하의 미니앨범 Lost In Love의 타이틀곡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와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약 2주간 몇몇 음원 차트 정상에 있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히트곡이다. 지금까지도 윤하의 대표적인 발라드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김현철의 돌아와줘요와 유사성 논란으로 사과까지 했었다는건 함정이다[3]
2.3 좋아해
작사: 윤하 / 작곡: Gustav Efraimsson, Vincent Degiorgio, Le Pont / 편곡: 이관
이 곡 역시 사운드는 묵직하지만 굉장히 신나고 의외로 통통 튀는 맛이 있는 곡이다. 특히나 후렴구의 멜로디와 리듬이 중독적이다. 가사도 꽤 발랄한 편. 덕분에 콘서트에서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후렴구 '좋!아!해! (그녀가 전해달래) 근!데!왜! (난 반대로 말해)' 떼창은 공연의 하이라이트이다. 이 곡도 Say Something처럼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이 묻어나는 곡이다.
2.4 편한가봐
작사: 유희열, 양재선 / 작곡: 유희열 / 편곡: 박용준
토이 6집 Thank You의 수록곡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을 같이 작업한 유희열이 참가했다.[4] 토이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노래이다. 특히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소녀감성에서 토이의 색깔이 확 느껴진다.역시 감성변태 제목 편한가봐는 대강 '넌 편한가봐? 난 (네가 너무 좋아서) 아닌데...'하는 식의 뉘앙스이다. 음악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좋다. 윤하가 유희열의 섬세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이다.[5] 특히나 윤하의 보컬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 이러한 면들 때문인지 편한가봐는 팬들이 윤하 최고의 노래를 뽑을때 항상 언급되는 노래이다.[6]그리고 유희열이 가수 죽이려고 쓴 노래 리스트에도 항상 있다. 부르기 굉장히 어려운 노래여서인지 라이브에서 부른적이 굉장히 드물다.
여담으로 유희열의 노래 가이드가 엄청나다. 잘 들어보면 본인도 부르면서 어이없었는지 웃는소리가 들린다.
2.5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Duet With BSK (김범수))
작사: 나나 / 작곡: 이관 / 편곡: 이관, 정수완
퓨전 재즈, R&B느낌의 곡이다. |비주얼 VVVIP 가수 김범수가 듀엣으로 불렀다. 곡 자체가 R&B이기도 하고 듀엣 파트너가 김범수여서 그런지 윤하 노래중에서 그루브나 소울이 가장 잘 느껴지는 곡이다.
2.6 LaLaLa
작사: 윤하 / 작곡: 윤하 / 편곡: 이관
카페나 차분한 바에 어울릴것 같은 사운드의 재즈이다. 윤하가 작사 작곡 직접 다 했는데 여기에서 재즈 음악에 대한 윤하의 관심을 알 수 있다(참고로 윤하는 일본 여행 프로그램이랑 V앱에서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재즈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힌적이 있음). 윤하는 여태까지 앨범에 재지한 곡들(Hello Beautiful Day, 빗소리)을 하나씩은 넣어왔는데 이 곡 역시 수작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노래이다.
2.7 스물두 번째 길
작사: 윤하, 비가내리면 / 작곡: 윤하 / 편곡: 이관
본격 윤하의 콩까는 노래 자기도 콩라인이면서!!
묘하게 가사가 홍진호랑 어울린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잔잔한 피아노 노래이다. 윤하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 윤하가 (22살에) 방황을 하는 내용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윤하의 개인적인 고민이 담겨있어서 팬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윤하 본인도 이 노래에 애착이 가는 듯하다.
2.8 오늘 헤어졌어요 (Inst.)
2.9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Inst.)
- ↑ 작곡가 두명이 모두 캐나다 출신이기 때문에 같은 캐나다 출신인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을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다.
- ↑ 그리고 실제로 윤하도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사실 전세계의 (락을 기반으로 하는)윤하와 비슷한 세대의 여성 솔로 가수중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을 안받은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일본에는 YUI가 대표적).
- ↑ 표절논란이 일었으나 작곡가 간의 대화로 유사성 정도로 마무리 했다고 한다
- ↑ 유희열과 윤하는 토이 앨범 말고도 유희열의 스케치북때문에 자주 봐 왔었고 굉장히 친한 사이다.
- ↑ 이것은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에서 이미 증명된바 있다.
- ↑ 윤하 갤러리 노래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