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이체자간체자
나라소리[1]부 8획총획수 17획
유니코드U+97D3급수읽기 8급, 쓰기 6급II중학교 교육용인명용 한자
중국어 한어병음hán주음부호ㄏㄢˊ창힐수입법JJDMQ(十十木一手)
일본어 음독ガン[2], カン[3]훈독から일본어 상용 한자중학교
베트남어 쯔꾸옥응으Hàn

1 개요

가죽 위(韋) 에다가 줄기 간(幹)의 소리를 결합한 회의문자이다. 원래 형태는 幹처럼 韋의 위에 人이 덧붙어진 모양이었는데 지금의 자형에서는 생략되었다.

본래는 우물가를 에워싸는 ‘우물 난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실 현대에는 이 뜻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고유명사로서의 의미밖에 없는 한자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한자 문화권을 통틀어서 대한민국(大民國)을 뜻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한자이다. 예를 들어서 한일(韓日), 한류(韓流), 혐한(嫌韓) 등등…. 남북한을 통틀어서는 아무래도 대한(韓)제국은 안습한 존재감을 가진 데 비해 조선(朝鮮)이라는 국가는 오랫동안 존재한 국가라서 일본/중국/베트남/대만에게는 '조선(朝鮮)'이 좀더 많이 쓰이고, 북한의 현재 정식 국호도 조선이라, 한자문화권인 중국/일본/베트남 등등은 조선(朝鮮)이라는 국가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조선인민공화국과 한국으로 갈라졌다고 취급한다. 즉, 한(韓)이라는 한자는 한자문화권에선 '대한민국(south korea)'만을 뜻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북한은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국호대로 조선(朝鮮)이라고 불린다.[4]

형태가 다소 복잡한 한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읽을 줄은 아는데 쓰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많은 편.

2 용례

  • 전국시대전국칠웅 가운데 하나인 한나라를 뜻하는 글자이다.
  • 한반도 남부의 국가인 삼한의 이름으로 쓰였다. 삼한은 의미가 확장되어 한반도 지역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된다.
  • 삼한에서 차용하여 대한제국의 국호가 되었다.
  • 대한제국에서 차용하여 대한민국의 국호로 쓰이게 된다.
  • 성씨로도 쓰인다. 중국 백가성의 15위에 해당한다. 전국칠웅 한나라도 한씨가 세워서 한나라인 것이다. 한국의 한씨는 모두 한 집안이라는 말이 있는데, 1만 명 이하의 희귀한 성씨인 곡산 한씨를 제외한 한씨들은 청주 한씨의 분파라고 한다.
  1. 가죽위
  2. 오음
  3. 한음
  4. 중국과 베트남은 과거 북한처럼 공산권이었기에 북한을 정통 국가라고 보아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고 남한을 남조선이라고 부르다 냉전이 끝난 후 남조선을 한국이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대만과 일본은 조선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나 북한 정권과 냉전기간 동안 대립했고 한국과 동맹을 맺고 있으니 한국은 본 국호대로 한국(韓國)이라고 부르며 북한은 북(北)을 붙여 북조선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