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架空デュエル. 니코니코 동화의 카드 게임 관련 태그다. 주로 유희왕이며, 가끔씩 다른 카드 게임도 보인다. 카오스 듀얼도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말 그대로 가공의 듀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러 캐릭터에게 카드 게임을 시켜보았다." 로 대부분의 가공 듀얼 작품을 요약할 수 있다. 어찌 보자면 영상화된 유희왕 팬픽. 종종 오리지널 캐릭터만으로 나오는 영상도 있으나, 직접 배경을 만드는 것보다 다른 작품의 배경이나 캐릭터를 끌고 오는 게 쉽기 떄문에 대부분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유희왕은 워낙 초전개라 다른 작품의 세계로 차원 이동하거나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의 유희왕 세계에 떨어져도 별로 위화감이 없기 때문이다. 진짜로 한 적도 있고...
2 상세
이렇게 유희왕과 크로스오버된 작품들은 높은 확률로 모든 캐릭터가 듀얼 만능주의에 빠져버리며, 이야기의 전개도 "어이, 듀얼해라.". 물론 이 시리즈를 보는 사람들은 그것마저 즐기고 있다.
투고자가 내용(듀얼 로그)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듀얼을 하는 양 캐릭터가 서로서로 즐기는 듀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보는 쪽도 즐거우며, 투고자가 평소 사용하고 싶었던 카드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카드, 쓸만하지만 묻혀간 카드가 자주 등장하게 된다. 그렇기에 전혀 예상못한 콤보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크로스오버된 작품의 경우 각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는 덱을 짜서 듀얼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1]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쓰는 덱을 만들러 가겠다는 코멘트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치만 이런 듀얼을 진행하다보면 양 측의 패 소모가 눈에 띄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패 보충 카드들도 꽤 자주 보인다. 일명 곤란하면 시리즈. 탐욕의 항아리, 메타모르 포트, 가드 블록, 보급부대 등이 있다. 덱 종류에 따라 끝의 시작 같은 로망 카드가 쓰이기도.
기본적으로는 투고 당시의 금/제 리스트를 따르는 편이지만, 오리지널 카드나 원작판 카드, 금/제 리스트의 적용은 투고자나 작품 설정에 따라 다르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가공 듀얼은 동방 캐릭터로 유희왕 - 텐시 괴롭히기일 것이다. 사용 카드의 제한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시리즈이며, 금지 카드와 애니판 효과등을 들고서 날뛰어대는 듀얼들을 보고 있으면, 듀얼리스트로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텐시가 가장 양심적이고 정상적이고 실존적이고 현실적인데다 강력한 콤보를 구사하는데, 상대들이 거의 대부분 사기를 친다. 지못미...
가끔 애니매이션의 장면까지 넣어서 말도 안되는 완성도를 가진가공듀얼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