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름

Garmr

1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사냥개

거대한 사냥개로 같은 신화에 나오는 늑대 펜리르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크기가 매우 크고 앞가슴을 늘 피로 물들이고 있다고 한다. 세계의 끝인 라그나로크 때 이외엔 명계인 헬의 입구를 지키느라 같은 개 계열(...)인 펜리르와는 달리 별 비중이 없다. 다만 라그나로크 때 전쟁의 신인 티르와 싸워 죽는다.

참고로, 펜리르의 입에 칼을 꽂아 다물 수 없게 된 이후 저승에 흐르게 된 강의 이름또한 가름이다. 의미는 '울부짖는 것'. 펜리르를 묶은 뒤 그 입에 창을 세워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는데 이 때 펜리르를 묶어둔 바위의 이름도 가름이라고 하는데...~~왜이리 많아~~ 전승따라 다른 모양이다(...)

2 대중문화 속의 가름

2.1 갓이터 2

이름	가름
일문	ガルム
영문	Garm
발생 기원	---
공격 속성	화(火)
약점 속성	빙(氷)
접두어	마랑(魔狼)

붉은 체모와 바위와 같은 장갑을 갖춘 늑대형 아라가미.
양팔의 거대한 건틀릿 속에는 발열기관이 있어 이걸 이용해 먹잇감에게 달려든다.
체구가 큼에도 높은 준민성은 잃지 않고 고속의 돌진과 건틀렛의 열공격의 조합은 매우 강력하다. 속도에 현혹되지 말고 움직임을 잘 보고 대응할 것.
- 갓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갓이터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골격의 대형 아라가미. 전신에 갑각을 두른 늑대 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감응종으로는 마르두크가 있다.

결합붕괴 부위는 머리, 앞다리의 건틀릿, 뒷다리. 건틀릿은 파쇄 계열로 썰어주면 잘 부서지며, 부서진 후에는 앞다리 공격시 폭발이 없어진다. 뒷다리는 절단 속성으로 썰어주면 금방 결합붕괴된다. 특히 몸통 부위가 관통에 약하다.

기본적으로 앞뒤로 점프하면서 폭발을 일으킨다던지 하는 페이크 패턴도 있고, 활성화 시에는 전신에서 불길이 일어나며, 돌진 후 짓밟는 패턴이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커서 빈틈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고 속도도 빠르므로 방심은 금물.

이름의 유래는 1.

2.2 기동전사 건담 SEED SS 정처없이 떠도는 날개들

기동전사 건담 SEED SS 정처없이 떠도는 날개들에 등장하는 기동병기.

크로커 링스가 진의 후속기 개념으로 설계한 기체. 외형상 다리 없는 진과 흡사하며, 복좌형 기체이다. 크로커가 지구를 공격한 플랜트에 실망해 떠난 이후 계획 자체가 묻혀있었지만, 자라파 자프트 군인들에 의해 진행된 전선기지 보급 작전의 계획 수립 단계에서 발견되어 소수 생산, 신병들에게 돌려져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