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2호

仮面ライダー 2号
Masked Rider 2

1 개요

가면라이더주인공 가면라이더2호 라이더. 이치몬지 하야토가 변신한다. 최초 등장은 14화.

쇼커가면라이더 1호(혼고 타케시)에게 지속적인 방해를 받자 동등한 능력을 지닌 메뚜기 괴인의 제작에 착수, 그 대상으로 이치몬지 하야토라는 청년을 포획해서 개조수술을 한다. 하지만 개조 후 뇌수술 직전 혼고에게 구해져서 이치몬지 하야토는 가면라이더 2호로서 1호와 같이 쇼커를 물리치기로 결의한다.

원래 작중 2호는 계획에 없었지만 1호의 배우인 후지오카 히로시가 촬영 중 부상을 입어서 반년가량 출연이 불가능해지자 긴급하게 투입되었다. 그러다가 그것이 도리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서 가면라이더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가면라이더 1호와 마찬가지로, 실체 촬영용 헬멧의 시야 확보를 위한 창은 메뚜기의 눈 같은 빨간 복안이 아니라 그 아래 반달 모양의 검은색 눈 장식이다.

2 구 2호

파일:Attachment/가면라이더 2호/kamen rider 2 old.jpg

신장 : 172cm
체중 : 65kg
점프력 : 한번에 15.3m

구 1호와는 달리 일정한 변신 포즈[1]를 취하고 "변신!"이란 구호와 함께 벨트의 엠블렘을 연 뒤, 점프를 해 벨트의 풍차를 가동시켜서 가면라이더로 변신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 고유의 구호인 '변신!'을 처음으로 정착시킨 역사적인 인물.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1호와 동등하지만 벨트에는 바람이 없는 곳에서 변신하기 위한 바람을 모으는 풍력 비축 기능과 점프 1회분으로 얻을 수 있는 풍력으로 변신에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1호보다 직경이 큰 발전기가 장비되어 전신의 근육량도 1호 보다 많아져 있다. 그런데 다른 설정엔 점프해서 발생한 풍력에너지로 체내의 원자로에 스위치 넣기라고 되어있다. 뭐가 정답이냐...

외견상 특징은 헬멧의 크래셔가 구 1호 보다 크고 은색이다. 그리고 어깨와 다리에 은색의 줄이 있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다. 헬멧의 색상도 최초 등장 시엔 짙은 군청색 계열. 이 외에도 변신벨트의 프로펠러 위치에 타치바나 레이싱 마크가 그려진 셔터가 있다.(변신 시 오픈된다)

3 신(新) 2호

파일:Attachment/가면라이더 2호/Kamen Rider 2 Shin.jpgNigo_Megamax.png

신장 : 172cm
체중 : 65kg
점프력 : 35m
주파력 : 100m를 2초

작중 남미로 떠난 후 남미에서의 고된 특훈으로 신체의 인공근육이 한층 강화된 형태....라는 설정이지만, 신 1호와 마찬가지로 구 2호 컬러링이 어두웠던 관계로 다시 등장할 때 눈에 띄는 색깔(풀색 마스크, 빨간색 글로브와 부츠)로 슈트를 다시 만든 것 뿐이다.

특징은 위의 설명대로 글러브와 부츠가 붉은색으로 변했고[2] 능력은 구 2호의 3배.역시 붉은색은 3배 더 강하다!

통칭 힘의 2호[3]라고 불린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신 1호과 같은 풀색 마스크 였으나, 이렇게 놓으면 구분이 잘 안되서 몇몇 작품에서는 구 2호 시절의 어두운 청색 마스크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나오기도 한다. 이때 신 2호를 일본 팬들은 '객원(초빙이란 뜻) 2호'라고 부른다. 완구에서도 1호와 2호를 구분하기 위해서 2호의 얼굴을 검정색으로 칠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예를 들어서 가면라이더 포제의 완구인 레전드 아스트로 스위치에서 2호 스위치의 얼굴이 검은색이다.

4 가면라이더 스피리츠판 신 2호

기본적으로 신 2호와 같지만 1호와 2호의 구분이 애매해지는지라 마스크가 청색 쪽에 가깝게 되어있다.[4]그리고 벨트의 타치바나 레이싱 마크는 과거 쇼커 라이더와의 전투에서 벨트에 개조인간 부식탄을 맞아서 벨트를 고친 후에 장착되었다고 한다.

5 소설 가면라이더 -탄생 1971-판 2호

쓰기는 2호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이쪽이 먼저 만들어진 실험체.

하지만 개조 후 신체에 중대한 결함이 있어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지만 그런 몸을 이끌고 쇼커에게 대적하고 있었다.

쇼커의 세포활성제를 맞고 메뚜기 괴인이 되어서 미쳐 날뛰는 혼고를 몸을 던져 원래대로 돌려놓고 혼고에게 자신의 붉은 머플러와 바이크 사이클론(여기선 사이클론이 쇼커가 만든 장비로 나온다)을 넘겨주고 "혼고, 쇼커와 싸우는 자가 되어라!"란 유언을 남기고 평소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사망한다.

6 원작 만화판 2호

쇼커 라이더 12인 중 한 명으로 혼고 앞에 나타났고 결국 혼고를 살해하게 되지만 우연히 같은 쇼커 라이더가 쏜 총탄이 머리에 스치면서 제정신을 찾고 결국 쇼커를 탈주. 후에 뇌만 살아남은 혼고가 전신 사이보그로 부활할 때까지 쇼커와 대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7 가면라이더 THE FIRST, 가면라이더 THE NEXT

Kamen_Rider_2_The_First_Version.png Kamen_Rider_2_The_Next_Version.png

신장 : 182cm
체중 : 71kg
펀치력 : 3.5t
킥력 : 10t
점프력 : 한번에 15m
주파력 : 100m를 5.2초
필살기 : 라이더 펀치(19.7t), 라이더 킥(30t)

가면라이더 1호에게 계속 방해를 받은 쇼커가 호퍼에겐 호퍼로 대항한다며 만들었다.

몸의 색은 1호에 비해 밝고 주먹과 등짝에 쇼커 마크가 있는 것이 특징.

원조 가면라이더 2호와 달리 힘의 2호가 아니라 기술의 2호가 되어있다. 이를테면 THE FIRST에서는 540도 돌려차기와 벽 반동 라이더 킥를 구사하고, THE NEXT에서는 혼자서 다수의 쇼커 라이더[5]을 관광보내는 저력까지 보여준다. 두 작품 모두 작품성면에서는 비난을 많이 받지만 2호의 아크로바틱한 액션 덕분에 액션 부분 만큼은 높은 점수를 받는다.

1호와는 달리 신체유지에 혈액 교환이 필요해서 쇼커를 배신한 뒤인 NEXT에선 혈액교환을 받지 못하고 서서히 몸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간부들이 혈액교환을 하지 못하면 죽는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2호의 경우에는 "죽지 못하는 몸이라는 것은 힘들군..."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통해 간부의 대사가 개조인간을 조직에 묶어두려는 뻥카이며 혈액교체가 생존에 필수적인 조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혈액교체를 하지 않아도 멀쩡한 1호를 볼 때, 그와 동형으로 개조된 이치몬지가 혈액교체를 하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특이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인지 NEXT에선 크래셔가 각혈로 인한 피얼룩으로 인해 녹슨 듯한 상태처럼 보인다. 주먹과 등짝의 쇼커 마크는 뭉개버려서 흐릿하게 흔적만 남아 있다.
  1. 이 포즈는 네무리 쿄시로원월살법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월살법은 후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검격 계열 필살기의 포즈(검을 한 바퀴 휘둘러서 원형을 그린 다음에 참격을 날리는 것)에도 차용되어 두고두고 쓰이고 있다.
  2.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선 비유적 표현으로 적의 피로 물들었다고 하는데 이걸 잘못 알고 진짜 그런 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아니다. SIC 히어로 사가에선 가죽의 염색이 닳아서 밑의 가죽색이 드러나서 붉게 보인다는 해석을 했다.
  3. 설정상 1호 보다 스피드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 힘이 1호를 웃돌며, 극중에서도 적들을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4. 보통 특촬 쪽은 신 1, 2호 둘 다 풀색 마스크지만 스피리츠의 원형이 된 특촬 가면라이더 ZX에서 신 2호는 어두운 청색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여담으로 신 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스트롱거에 출연했을 때도 남색에 가까운 마스크였다.
  5. 1호의 경우에는 다굴 당해 매번 도망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막판에 2호와 V3가 있을 때는 제 힘을 발휘한다.